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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체크] 악마숭배로부터 국가를 구한다? 트럼프가 ‘애국자’란 칭한 큐아논 대체 뭐길래
국제 정치·사회 2020.08.24 06:00:00최근 미국 언론에서 주목하고 있는 집단이 있습니다. 바로 ‘큐아논(QAnon)’입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들을 ‘애국자’로 칭한데 이어 텍사스 공화당이 큐아논과 같은 슬로건을 사용하면서 논란이 됐죠. 여기까지만 들으면 큐아논이 정치집단 같습니다. 하지만 큐아논은 악마숭배 등과 관련된 음모론을 지지하는 집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큐아논을 검색하면 ‘톰 행크스 소아성애’라는 -
[글로벌체크] 美에서도 통하는 우파코인? 혐오·음모론으로 수억원 버는 극우 유튜버
국제 정치·사회 2020.08.22 11:00:00최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주목을 받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극우 유튜버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 기로에 선 지금도 이들은 ‘정부가 확진자 수를 조절하고 있다’에서부터 ‘특정집단을 탄압하기 위해 검사 결과를 조작한다’ 등의 음모론을 퍼트리며 방역 당국의 노력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정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혐오를 조장하는 발언도 서슴지 -
[글로벌체크]코로나19로 美 달러도 ‘휘청’…“기축통화 지위 흔들 vs 아직은 대체 불가”
국제 경제·마켓 2020.08.22 10:00: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 금융의 독보적 존재인 미국 달러의 위상까지 흔들리고 있다. 코로나19 지속으로 중국의 위안화와 유럽의 유로화가 미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흔들며 거세게 몰아붙이는 분위기다. 21일(현지시간)미국의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러시아의 대 중국 수출 결제통화에서 유로화의 비중이 50.8%로 달러 비중 33.0%를 넘어섰다. 지난 2014년 1분기에는 유로화의 비중 -
[글로벌체크] 혼수상태 빠진 ‘푸틴 정적’…병원은 이송 막고 크렘린은 독살설 부인
국제 정치·사회 2020.08.22 09:30:00‘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꼽혀온 러시아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기내에서 갑작스럽게 쓰려져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독살시도 의혹’이 증폭하는 가운데 나발리의 ‘독일 이송’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병원 측에서 환자의 상태가 불안해 이송 불가를 내세워 거부하는 탓에 독일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21일(현지시간) 서방진영은 더 나은 치료를 위해 나발리를 독일 등으로 이송하는 -
[글로벌체크] 정 총리 “코로나 백신 빨리 확보하라” 왜?…“해외 주요국 입도선매”
국제 정치·사회 2020.08.21 06:30:15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조속히 확보하도록 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지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국이 앞다퉈 백신 입도선매에 나서고 있는 만큼 차후 생길 수 있는 백신 공급 부족 사태에 대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같은 백신 경쟁에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민족주의’에 대해 경고장을 날렸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 -
[글로벌체크] “시험용 동물 되기 싫다”…코로나 백신 꺼리는 중국인
국제 정치·사회 2020.08.20 07:15:00현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커 중국 내에서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코로나 확산을 차단할 기회를 막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일 의료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급속한 백신 개발이 대중의 불안을 야기하고 있지만 광범위한 예방접종만이 안전한 사회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일 것”이라고 보도 -
[글로벌체크] 美 괘씸죄 걸리면?…"신용카드도 못 긁어" 홍콩 행정장관의 불평
국제 정치·사회 2020.08.19 07:15:00미국의 경제 제재를 받게 되면 신용 거래도 할 수 없게 된다. 중국 정부가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지지해온 홍콩의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해 신용카드 사용에 방해를 받고 있다고 불평을 토로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람 장관은 중국 관영 영어방송 CGTN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여기 저기서 불편함은 좀 있다”면서 “금융 서 -
[글로벌체크]바이든이 ‘픽’한 해리스가 미국인이 아니라고?
국제 정치·사회 2020.08.15 12:00:00이번 주 미국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뉴스 중 하나는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흑인 여성인 해리스 의원은 첫 여성 부통령 후보인데요,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첫 여성 부통령이 됩니다.해리스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선택한 바이든 전 부통령의 결정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든 전 부통령의 -
[글로벌체크] 텅 비어가는 뉴욕에 무슨 일이…백화점·레스토랑·옷가게까지 떠난다
국제 경제·마켓 2020.08.13 07:30: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타격을 받은 뉴욕의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임대료 등 엄청난 비용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광객과 통근자들로 인해 뉴욕에는 많은 플래그십 스토어와 유명 브랜드 체인점, 유명 레스토랑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사라지고 오피스 건물의 공실도 점점 늘어나면서, 유명 식당과 옷가게, 백화점 등 소매점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뉴욕타임스(N -
[글로벌체크] 무섭게 오르는 금값… '가난한 사람의 금' 향방은?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06 07:50:00금값이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사상 처음으로 2,000달러를 돌파하며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파장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금이 3,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은’은 어 -
[글로벌체크] 트럼프 대선 연기 운운한 ‘우편 투표’가 뭐길래…부정 선거 가능성은?
국제 정치·사회 2020.08.01 09: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보편적인 우편 투표(universal mail-in voting)’에 의한 선거 사기 가능성을 주장했다.부정투표의 우려가 있다며 11월 3일 미국 대선 연기(延期)의 운을 뗐지만 오히려 역풍의 맞으며 곧바로 한발 물러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에 이번 대선을 우편투표로 진행한다면 “역사상 가장 부정확한 엉터리 선거가 될 것”이라는 글을 올리며 돌연 ‘선거 연기론 -
[글로벌체크] 저임금·블루칼라만 코로나로 실직한다고? 고임금·화이트칼라도 안심 못한다
국제 경제·마켓 2020.07.24 08:00:00경제위기가 닥칠 경우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이들은 누구일까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보면 식당이나 호텔 등의 직원이 먼저 떠오릅니다. 전염 가능성을 우려해 외출이나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다 보니,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현장의 서비스직 종사자들의 일자리가 가장 먼저 위태로워진 것이죠. 이는 코로나19가 아닌 상황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는데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사무직 종사 -
[글로벌체크] 미국인 10명 중 5명은 “美는 인종차별사회” WSJ
국제 정치·사회 2020.07.23 07:15:00미국인 10명 가운데 5명은 미국이 인종차별사회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차별 이슈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처 방식에 대해서도 다수가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WSJ)·NBC뉴스가 지난 9∼12일 유권자 9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오차범위는 ±3.27%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인종 간 관계가 매우 또는 상당히 나쁘다고 답했다.이는 지난 2월 이후 16%포인트나 증가한 수 -
[글로벌체크] “양배추·오이 많이 먹으면 코로나 사망률↓…상추는 반대”
국제 정치·사회 2020.07.22 09:13:37양배추와 오이 섭취량이 많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사율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장 부스케 프랑스 몽펠리에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최근 의학논문 사전발표 사이트를 통해 ‘유럽 국가별 야채 소비와 코로나19 치사율 간 연관성’ 제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 논문에서 벨기에·영국·스페인·이탈리아·스웨덴·프랑스 등 6 -
[글로벌체크] ‘NO마스크’ 화장실 청소·수천만원 벌금·징역 6개월
국제 정치·사회 2020.07.21 07:15: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빠른 속도로 현실화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위해 초강수를 두는 나라가 크게 늘어가고 있다. 뒤늦게나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마스크가 과연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지, 언제·어디에서 착용할지를 놓고 논쟁이 이어졌다.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달 뒤늦게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등 세계가 마스크 착용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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