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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체크] 소득수준 따라 잠자는 자세도 다르다?
국제 정치·사회 2020.09.10 07:15:00소득 수준에 따라 수면 자세도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흥미를 끈다. 일정 수준이상 고소득자는 엎드리거나 바로 누워자는 사람이 많은데,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계층은 태아처럼 웅크리거나 베개를 껴안고 자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내추럴매트의 수면 전문가인 크리스트벨 마젠디는 5,438명을 조사한 결과 연 소득 5만4,900파운드(약 8,500만원) 이상인 사람들의 29%는 -
[글로벌체크] 멈춰선 ‘코로나 백신개발’…유력 백신후보, 부작용에 임상 중단
국제 정치·사회 2020.09.10 06:35:00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다. 임상시험에서 원인불명의 부작용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가장 완성도 높은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주목받던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3상 임상시험을 중단함에 따라 백신 개발 경쟁에 뛰어든 전세계 제약사와 연구진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주목된다.미 CNN방송은 8일(현지 -
[글로벌체크] FT “文정부 핵심과제 '리쇼어링' 값비싼’ 전략…역효과 뿐”
국제 경제·마켓 2020.09.09 07:00:00문재인 정부가 국난극복의 핵심 과제로 제시한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유턴) 정책에 대해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가 비판했다. FT는 8일 “한국 정부가 경기 활성화 일환으로 국내 공장이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공장과 경쟁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쇼어링 유도에 고초를 겪고 있다”며 “기업들은 세제 혜택과 연구개발비 지원 등의 약속에도 여전히 인건비와 접근성 등을 -
[글로벌체크]홍콩도 코로나 방역수칙 완화…학교 수업 23일 재개 목표
국제 정치·사회 2020.09.09 05:30:00중국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선언한 데 이어 홍콩도 방역 수칙 완화에 나섰다. 하루 확진자 수가 세 자리 수에서 한 자리 수로 떨어지면서 나온 조치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홍콩은 오는 11일부터 식당에서 앉아 식사할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다수의 스포츠 경기장에 대해서도 재개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나왔 -
[글로벌체크]"일단 싣고 보자" 中 수출업체 불안감에 중→미 컨테이너 운임 급등
국제 기업 2020.09.07 07:40:00미중 무역 갈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컨테이너선 운임을 급등시킨 주요 원인인 것으로 지목됐다. 언제 새로운 제재가 발동될지 모른다는 압박감에 중국 수출업계가 ‘싣고 보자’는 식으로 나섰고 이에 해운 운임이 급등했다는 것이다. 5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중 무역갈등 확대 우려는 중국 제조업자들이 생산과 선적을 서두르게끔 만들었다”며 중국발 -
[글로벌체크]폭스바겐, '주4일 근무' 산별노조 제안 일축한 이유는
국제 기업 2020.09.07 07:00:00세계 최대 완성차 회사인 독일 폭스바겐이 주4일 근무제에 대한 노동계의 제안을 일축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계 자동차 수요가 줄고 조립 일손이 덜 필요한 전기차가 확산되고 있지만 공장 가동을 주4일로 줄일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6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의 근로자위원회 위원장인 베른트 오스텔로는 독일 매체 ‘벨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선 조업 단축을 고려하지 않고 있 -
[글로벌체크] 코로나19 백신 뭐길래?…'스파이 전쟁'까지 가열
국제 정치·사회 2020.09.07 06:45: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국 간에 스파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코로나 백신 경쟁이 스파이 경쟁에 불붙였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초 코로나19 백신’ 타이틀을 쥐려는 각국의 경쟁이 미국을 향한 스파이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국가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스파이 활동을 벌이는 중국이 지 -
[글로벌체크]마침내 공개된 ‘뮬란’ 둘러싼 보이콧…왜?
국제 정치·사회 2020.09.07 05:30:30마침내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 ‘뮬란’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998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뮬란은 디즈니 최초의 동양 여전사 애니메이션이자 중국 남북조 시대의 영웅인 화목란의 실화를 토대로 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죠. 무려 22년 만에 디즈니가 실사화에 나선데다, 앞서 개봉한 디즈니의 ‘알라딘’이 호평을 받으면서 영화 뮬란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졌습니다. 하지만 개봉까지는 순탄하지 못했습니다. -
[글로벌체크]이번엔 ‘얼굴 덮개’로 죽였다…美 경찰 사용한 ‘스핏 후드’ 뭐길래
국제 정치·사회 2020.09.05 12:00:00미국에서 경찰에 의해 얼굴 덮개(spit hood)가 씌워진 40대 흑인 남성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인종차별에 대한 논란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비무장 상태에서 경찰에 의해 수 분간 목이 짓눌려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에 이어 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 의해 총에 맞은 제이컵 블레이크 사건에 대한 분노가 가라앉기도 전에 또다시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진 셈입니다. 이 사건 -
[글로벌체크] 美 저격한 시진핑 “공산당 비방 용납 않겠다”
국제 경제·마켓 2020.09.05 10:15:00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겨냥해 중국에 대한 비난 행위를 경고했다. 중국 공산당과 사회주의를 비하 또는 왜곡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미국의 압박에 강대강으로 맞설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5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 3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항일 승전 75주년 좌담회에서 “그 누구든 그 어떤 세력이든 중국 공산당의 역사 -
[글로벌체크] 코로나19 백신 올해 안 나온다? “가을 출시는 상상…현실은 어려워”
국제 정치·사회 2020.09.05 10:00:00미국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 가능성에 대해 “10월까지 나오는 것은 상상해볼 수 있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다”며 잘라 말했다.이르면 올해 겨울이나 출시될 수도 있지만 이마저도 예측일뿐 안전성이 답보되지 않는 이상 올해 안에 백신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파우치 소장은 3일(현지시간) CNN과 -
[글로벌체크] 미국민은 재난지원금 어디에 썼을까
국제 경제·마켓 2020.09.04 07:30:00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해 막대한 현금을 지급했지만, 소비진작 효과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지급받은 현금의 60%가량은 저축하거나 대출을 갚는 데 사용됐다는 것이다. 하고 당장의 소비지출은 꺼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에 주로 사용했다는 얘기다.3일(현지시간) 민간 싱크탱크인 전미경제 -
[글로벌체크] 시진핑의 중국몽 실현은…“12년 후에 中 경제가 美 추월”
국제 경제·마켓 2020.09.04 07:15:00중국이 오는 2032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으로 등극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산하 싱크탱크인 국무원발전연구중심(DRC)은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10여년 후면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경제 규모가 큰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5년간 미·중 간 갈등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중국 -
[글로벌체크] 퇴진시위에 맞서 자동소총 든 대통령은 누구?
국제 정치·사회 2020.08.25 07:00:00옛 소련에서 독립한 동유럽 소국 벨라루스에서 장기 집권 중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대선 압승 결과에 불복해 시위와 근로자들의 동조 파업이 지난 9일 대선 이후 2주 넘게 계속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는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헬기를 타고 관저에 도착한 뒤 직접 자동소총을 들고 내리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해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대선 결과에 불복한 -
[글로벌체크]머리카락 빠지고 머리는 '멍'… ‘코로나 후유증’ 공포 확산
국제 정치·사회 2020.08.24 07:15: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이후에도 후유증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길게는 수개월 이상 후유증이 지속돼 코로나19 치료 때와 별반 다르지 않게 매우 고통스럽다는 후기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후유증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것 뿐이라는 경고가 나오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심이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 최근 할리우드의 여배우 알리사 밀라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린 후유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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