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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체크]러시아 망명 에드워드 스노든 현지서 득남
국제 정치·사회 2020.12.28 06:00:17러시아에 망명 중인 전 미국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현지에서 아들을 얻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스노든의 러시아인 변호사 아나톨리 쿠체레나는 26일(현지시간) “기다렸던 대로 스노든의 가족이 늘었다. 에드워드와 린지(부인 린지 밀스) 사이에 아들이 태어났다. 산모와 아이는 아주 건강하다”고 전했다. 스노든은 지난 2013년부터 러시아에 체류하고 있다. 역시 미국서 모스크바로 온 곡예사 출신의 애인 린지 밀 -
[글로벌체크]獨 보건장관 "코로나 백신 변종에도 같은 효능"
국제 정치·사회 2020.12.22 06:00:00영국에서 보고된 변종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기존 백신을 무력화시키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독일 보건장관은 백신이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같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20일(현지시간) ZDF방송에 출연해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와 유럽 관계당국이 지금까지 협의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은 변종 바이러스에도 똑같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슈판 -
[글로벌체크]일본도 갈수록 심각...코로나 하루 확진 3,000명 육박
국제 정치·사회 2020.12.17 06:00:00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000명 가까이 나왔다. 지난 12일 3,000명을 처음 넘긴 이후 다소 줄었다가 다시 3,000명에 육박하는 하루 확진자가 발생했다. NHK는 자체 집계한 결과 지난 16일 오후 9시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986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만8,430명이 됐다.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지난 12일 3,039명으로 처 -
[글로벌체크]美 애플 직원 내년 6월까지 '재택'..."생산성, 실적 훼손 없이 원격근무 가능"
국제 기업 2020.12.12 06:00:12미국 애플 직원 대부분이 최소한 내년 6월까지는 원격근무를 지속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직원 대부분이 내년 6월 전에는 사무실에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쿡 CEO는 이날 직원들과 가진 화상 타운홀 미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의 경험이 원격근무에 대해 더욱 유연한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면 협력 작 -
[글로벌체크]트럼프 행정부, 권력이양기 사형않는 130년 관행 깨고 '집행'
국제 정치·사회 2020.12.12 06: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정권 교체기엔 사형하지 않는 관행을 깨고 사형을 집행했다. 연방 차원의 사형 집행을 재개한 이후 아홉번째 사형이다. 강도 및 살인 사건에 가담한 40세 흑인 남성인 브랜던 버나드가 10일(현지시간) 밤 인디애나 테러호트 연방 교도소에서 약물 주입 방식으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대법원은 이날 저녁 집행을 미뤄달라는 진보 성향 대법관 3명의 반대에도 사형 집행 -
[글로벌체크]부부싸움 후 집나와 420km 걸은 이탈리아 남성
국제 인물·화제 2020.12.03 06:00:51부부싸움 뒤의 절망감에 400㎞ 넘게 걸은 한 이탈리아 남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48세의 이 남성은 부부싸움을 한 뒤 홧김에 집을 나서 9일 밤낮을 걸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새벽 아드리아해에 면한 이탈리아 마르케주 파노 지역 도로. 순찰 중이던 경찰은 한 남성이 걷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내려진 야간 통행금지령을 어기고 밤길을 걷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
[글로벌체크]산소통까지 바닥...이탈리아 의료체계 '한계'
국제 정치·사회 2020.11.20 06:02:19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기세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서는 중증환자 생존에 꼭 필요한 산소통마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된 뒤 전국적으로 산소통 수요가 급증했다. 인공호흡용 산소통은 의료시스템이 붕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반강제적으로 재택 치료로 내몰린 중증 환자가 의지할 마지막 버팀목이다.하지만 -
[글로벌체크]파우치 소장 "백신 도움받겠지만 박멸은 어려울 것"
국제 정치·사회 2020.11.14 09:20:00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어드바이저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인류가 코로나19 백신의 도움을 받겠지만 바이러스를 박멸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우치 소장은 12일(현지시간) 영국의 싱크탱크 채텀하우스가 주최한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틀림없이 코로나19은 훨씬 더 오랫동안 팬데믹으로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나는 백신이 이를 전환시킬 것 -
[글로벌체크]"화이자야 고마워" 아르노 LVMH 회장 세계 부자 2위 탈환
국제 기업 2020.11.13 06:00:00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기대 이상이라는 소식이 세계 최대 사치품 업체 회장의 부자 순위를 끌어올렸다. 미국 CNBC 방송은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재산이 최근 주가 상승에 힘입어 1,370억 달러로 늘면서 다시 세계 부자 순위 2위로 올라섰다고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급등한 주가 덕에 9일 하 -
[글로벌체크]섣부른 조치였나..."英 외식비 지원이 코로나 확산에 일조"
국제 정치·사회 2020.10.31 06:00:00영국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행했던 외식비 할인 정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은 8월 한 달 간 매주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외식을 할 경우 외식비의 절반, 1인당 최대 10파운드(약 1만5,000원)를 정부가 부담하는 ‘잇 아웃 투 헬프 아웃’(Eat Out To Help Out)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30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영국 워릭대 연구팀이 ‘잇 아웃 -
[글로벌체크]FT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노인층 테스트서 강한 면역반응"
국제 정치·사회 2020.10.27 06:09:48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시험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노인 대상 시험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나타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해당 시험 결과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AZD1222)에 대한 임상시험을 벌이고 있다. 연구진은 최근 일부 노인 시험 대상자들 -
[글로벌체크]쉐보레 볼트 전기차에서도 불...美 도로안전국 조사 착수
국제 기업 2020.10.15 06:30:00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13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화재 사건 3건을 조사 중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NHTSA는 볼트 전기차가 주차된 상태 등에서 뒷자리 밑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례 3건을 들여다보고 사전 평가를 개시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NHTSA는 “화재 피해가 전기차 배터리가 있는 부분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근본적인 화재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 -
[글로벌체크]코로나19 두번째 걸려 사망한 사례 처음 나왔다
국제 정치·사회 2020.10.15 06:30: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두번째 걸려 사망한 사례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한 번 걸리면 항체가 확실하게 생기는지, 생긴다면 그 면역이 얼마나 가는지에 대한 의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CNN은 13일(현지시간) 골수암으로 투병 중이던 89살의 네덜란드 여성이 코로나19에 재감염된 뒤 결국 숨졌다며 의학저널인 ‘임상 감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 -
[글로벌체크]다소 잠잠해진 中 네티즌 BTS 비난...반한감정 확대 불씨는 '아직'
국제 국제일반 2020.10.15 06:00:00지난 주말 시작된 중국 내 방탄소년단(BTS) 비난 여론이 다소 잠잠해지는 분위기다. 일부 네티즌들이 BTS 비판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의 BTS 비판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한국 일부 매체들은 중국 네티즌들이 생트집을 잡고 있다”고 보도하면서도 이번 일로 한중 관계가 악화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뜻을 비쳤다. 환구시보는 자사 기자가 전날 주중한국대사관 국경절 행사에 참석 -
[글로벌체크]"57m 짜리 관우상은 너무 커" 中 당국, 지방정부 전시행정에 '시정' 지시
국제 정치·사회 2020.10.10 06:00:5857m 짜리 초대형 관우 동상과 대형 건축물 ‘천하제일 수이쓰러우(水司樓)’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시정 지시를 받았다. 지방 정부의 무분별한 전시성 행정이 도시의 역사와 미관을 해친다고 봤기 때문이다. 9일 중국 매체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후베이성 징저우시의 세계 최대 관우 청동 조각상과 구이저우성 첸난 부이족·먀오족자치주 두산현의 99.9m 규모 수이쓰러우를 조사한 뒤 시정을 통보했다. 징저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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