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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체크] 홍콩여행 중 홍콩독립 외치면 외국인도'철장행'
국제 정치·사회 2020.07.03 07:15:00앞으로 홍콩 여행 중에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홍콩 독립이라 새겨진 깃발을 소지하면 절대 안된다. 외국인이라도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에 의해 처벌 받을 수 있다. 경찰이 수색영장 없이 도청과 감시, 미행할 수 있고 홍콩을 떠나지 못하도록 여권을 제출을 명령할 수도 있다.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행위 등을 금지·처벌할 수 있다. 홍콩 내에 -
[글로벌체크] 푸틴 36년 ‘종신집권’ 꿈은 이뤄진다…개헌투표서 77%가 찬성
국제 정치·사회 2020.07.02 07:15:00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36년까지 장기 집권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된 헌법 개정 관련 사전투표 출구조사에서 러시아 국민 3분 2 이상이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여론조사기관 VTsIOM은 25개 지역 800개 투표소에서 16만3,124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출구조사 결과, 조사에 동의한 사람의 76%가 개혁을 지지했다. 반대는 23.6%에 그 -
[글로벌체크] ‘코로나 덫에 걸린’ 트럼프, 백인 노년층 등 돌려
국제 정치·사회 2020.07.01 07:00:00재선을 염두에 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심상치 않다.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급증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재선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가장 큰 요인은 핵심 지지그룹인 나이 든 백인 남성과 대학 학위가 없는 유권자들의 이탈 탓이라고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올 초까지만 해도 경기 호황과 낮은 실업률, 민주당 내 -
[글로벌체크] 무슨 자신감?…서구권 ‘노 마스크 ’ 고집하는 이유는
국제 정치·사회 2020.06.30 08:30: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데도 유럽이나 미국 등 서구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잘 착용하려 하지 않는다. 무슨 자신감일까?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최고보건책임자는 최근 외출시 마스크 착용을 지시했다는 이유로 살해 위협을 받고 사임하기도 했다. 이처럼 서구권 국가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무지 강하다.이유는 뭘까? 마스크에 대한 거부감은 서구권 내 -
[글로벌체크] 경제 재개 섣불렀나?…코로나 ‘2차 대유행’ 징조
국제 정치·사회 2020.06.27 08:00:00섣부른 경제 재개였나? 전 세계가 악화되는 경기 상황을 고려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국면에 접어들자마자 경제 활동을 재개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세계 최대 확진자 국가인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과 인도에 이어 유럽까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2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2차 봉쇄령이 -
[글로벌체크] 중국 ‘코로나 사태’ 이어 ‘대홍수’로 이중 수난
국제 정치·사회 2020.06.26 07:15:00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수십 년 만에 닥친 초대형 폭우에 또다시 신음 중이다. 25일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홍수 사태는 지난달 말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여름철 폭우가 중국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26개 성·시·자치구를 강타하며 수해를 입은 사람만 1,122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끊임 없는 폭우로 인명 피해가 속출했으며, 중국 내 -
[글로벌체크] 봉쇄 너무 빨리 풀었나?…유럽 대기오염 다시 급증
국제 정치·사회 2020.06.25 07:15:00최근 유럽의 주요 도시들에서 대기오염 수준이 다시 높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한 규제들이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교통량 증가로 발생한 혼잡 탓이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유럽환경청(EEA) 자료 분석한 결과, 파리와 브뤼셀, 밀라노는 모두 폐쇄 기간 동안 낮은 수준이었던 대기중 이산화질소 농도가 최근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대중교통에 -
[글로벌체크] 두리안은 악마의 과일? 과일의 제왕?…독일서 십여명 치료받아
국제 정치·사회 2020.06.24 07:15:00두리안은 풍미가 깊은 맛으로 열대 과일의 제왕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고약한 냄새로 악마의 과일로도 분류된다. 여러분은 어디에 한 표를 주시겠습니까. 독일에서 50대 노인이 이웃주민에서 보내기 위해 소포로 부친 두리안 한 상자 때문에 십여명이 치료받고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고 CNN이 22일(현시지간) 보도했다. 지난 20일 독일 바이에른주 도시 슈바인푸르트에서는 우체국의 수하물 상자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
[글로벌체크] 코로나19 이미 변종?…백신 개발 장기화 되나
국제 정치·사회 2020.06.23 07:15: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초기와 다르게 변종돼 백신 개발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충칭(重慶)의과대학의 황아일룽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논문 사전 게재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최근 베이징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新發地) 시장에서 시작돼 집단감염을 불러온 코로나 -
[글로벌체크] 대통령 측근수사로 옷벗은 美검사…해고냐 사임이냐 논란
국제 정치·사회 2020.06.22 07:15: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에 대해 거침없이 칼날을 휘둘러온 수사검사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에 따르면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버먼 지검장에게 서한을 보내 “당신이 물러날 의사가 없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오늘부로 해임을 요청했고 대통령이 그렇게 했다”고 통보했다. 바 장관은 이어 상원에서 후임을 인준할 때까지 차석인 오드리 스트라우스가 지검장 대행 -
[글로벌체크] 배낭여행 성지 ‘태국’…이제 부자 아니면 못 가나
국제 정치·사회 2020.06.20 08:00: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태국 정부가 관광산업 재개에 나섭니다. 하지만 기존 ‘배낭여행의 성지’라고 불리던 모습을 되찾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코로나19를 계기로 관광산업의 틀을 기존과 180도로 바꾸려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에 가는 비용으로 마사지 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국내 젊은이들과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인기 여행지로 꼽히던 -
[글로벌체크] ‘갈비’가 일본이 원조라고?…日 맥도날드 왜곡 논란
국제 경제·마켓 2020.06.19 07:30:00일본 맥도날드가 일본 대표 버거로 ‘가루비(갈비·かるび)맥’ 버거를 소개해 원조 논란이 불거졌다. 생고기를 불판에 구워먹는 한국식 고기구이 갈비를 일본화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국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가루비’는 한국 대표 음식 중 하나인 ‘갈비’의 일본식 발음으로, 과거 김치-기무치(キムチㆍ김치의 일본식 발음) 논란이 떠오른다는 지적이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맥 -
[글로벌체크]매일 드라마 제목 외치는 트럼프…그 속내는?
국제 정치·사회 2020.06.18 08: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광’인 사실은 이미 잘 알려졌죠. 트럼프는 하루에 십수 건의 트윗을 쓰는 것도 모자라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장관 등의 해고와 관세 인상 등의 정책도 트위터를 통해 가장 먼저 밝히는 등 취임 이후 트위터에 대해 유별난 애정을 줄곧 드러내 왔습니다. 그런 트럼프가 요새 즐겨 쓰는 트윗이 있습니다. 바로 ‘로앤오더( -
[글로벌체크] ‘핵보유국’ 인도-중국군 쇠막대기 들고 국경충돌
국제 정치·사회 2020.06.18 07:15:00핵보유국인 인도와 중국인 국경에서 유혈충돌을 벌였다.양국의 군사충돌로 45년만에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양측의 사망자는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육군은 전날 라다크지역 갈완계곡에서 중국군과 충돌로 군인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애초 3명으로 발표됐다가 이후 늘어났다. 추가된 사망자들은 부상이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군 사상자 수는 정확 -
[글로벌체크] 인종차별 반대 시위 촉발한 플로이드가 임산부 공격했다고?
국제 정치·사회 2020.06.16 07:00:00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촉발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뜨겁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지난달 25일 사망한 플로이드의 장례식을 마치며 시위가 다소 가라앉는 양상을 보였으나 애틀랜타에서 또 다른 흑인이 백인 경찰에 의해 사망하면서 다시 들끓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플로이드에 대한 루머가 퍼지고 있습니다. 플로이드가 전과 9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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