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체크] 中 유학생들, 영국으로 몰린다…“트럼프 싫다”
국제 정치·사회 2020.07.20 07:15:00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중국의 학생들이 미국을 등지고 영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유학생에 비우호적 정책,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불안해진 치안 등의 이유로 중국 유학생들이 미국이 아닌 영국행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해외 유학 기관 티임스핀의 김왕 컨설턴트는 “지난 2년간 미국이 아닌 캐나다 -
[글로벌체크] ‘빵 없으면 케이크 먹으면 되지’…“새로운 것 찾으라”는 트럼프 딸에 조롱 쏟아진 이유
국제 정치·사회 2020.07.18 09: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이자 백악관 선임보좌관인 이방카 트럼프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백만명이 실업에 처한 상황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라(find something new)’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중은 이번 캠페인을 두고 마리앙투아네트가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느냐”라고 말한 것과 비유하며 이방카를 조롱하고 있으며 현지 언론 -
[글로벌체크] 韓, 코로나 사망 적은 이유는…佛 연구진, 비결은 ‘김치’
국제 정치·사회 2020.07.17 07:15:00‘K푸드’의 대표선수인 김치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를 낮추는 데 일조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소금에 절인 배추를 먹으면 코로나를 막을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장 부스케 프랑스 몽펠리에대 폐의학과 명예교수가 이끈 연구진이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국가별 식생활 차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결과 사 -
[글로벌체크] 늦여름엔 코로나19 백신 출시?…유력 후보군은
국제 정치·사회 2020.07.15 07:15:00올 여름이 끝나기 전에 답답한 마스크를 벗어 던질 수 있을까?이르면 늦여름 또는 늦어도 가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13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행정부 고위 관료는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와 제휴한 제약회사들이 올여름 말까지 코로나19 백신을 활발하게 제조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향후 4∼6주 안, 늦어도 여름 말까지는 백신의 실 -
[글로벌체크] 美中, 이번에 ‘게임 체인저’ 스텔스기 대결
국제 정치·사회 2020.07.14 07:15:00남중국해와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 힘겨루기가 스텔스 전투기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본에 최신예 F-35 스텔스 전투기 105대를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의회에 통보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정부는 일본에 F-35 전투기 105대와 관련 장비를 231억 달러(약 27조 7,200억 원)에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성명 -
[글로벌체크] 미국 ‘V자’ 반등 힘들다…“이달부터 실업률 증가할 것”
국제 경제·마켓 2020.07.13 07:20:00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V자’ 반등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나스닥 등 주가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정작 실물경제는 회복이 느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달부터 다시 실업률이 증가할 것이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는 회복세에 접어든 것일까요, 아니면 다시 하락으로 전환할까 -
[글로벌체크] 美 스타벅스 매장서 마스크 안 쓰면 커피 못 마신다
국제 경제·마켓 2020.07.11 12:00:00스타벅스가 오는 15일부터 9,000여개의 미국 내 매장에서 고객에게 마스크나 얼굴 가리개 착용을 요구하기로 했다.하루 확진자가 6만5,000명이 넘어서며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되는 우려에 대한 조치 차원이다. 이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우버나 코스트코는 마스크 등 착용 의무화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오는 15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고객은 미국에 있는 9000여개 매장을 이용할 -
[글로벌체크] “기자들 생명 위협” 언론인에게 고발당한 브라질 대통령
국제 정치·사회 2020.07.10 07:15: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취재기자들이 자국 대통령을 고발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코로나 확진자 발생국 2위를 기록 중인 브라질 얘기다. 고발 이유는 간단하다. 기자들의 생명을 위협했다는 까닭이다.9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브라질 언론협회는 성명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지난 7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마스크를 벗었다며 연방대법원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고 -
[글로벌체크] “구타·왕따·굶김, 속옷차림 강요”…英·美도 고질적 체육폭력
국제 정치·사회 2020.07.08 07:15:00영국이 한국판 체조계 폭력 스캔들로 발칵 뒤집어졌다. 최근 한국에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유망주가 팀 내 상습적 폭력을 폭로하며 극단적인 선택해 사회적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보도된 소식이라 주목된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영국 체조계 전 유럽선수권 대회 주니어 챔피언 캐서린 라이온스와 영연방국가들의 경기대회인 커먼웰스게임 금메달리스트 리사 메이슨이 코치로부터 왕따, 구타, -
[글로벌체크]“바람의 도시가 피의 도시가 되고 있다”…시카고에서 무슨 일이
국제 정치·사회 2020.07.07 07:40:25미국 시카고가 심상치 않습니다. 연일 총격 사건이 벌어지면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지난달 15일까지 시카고에서 살해된 이는 2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지난 주말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7살 어린이와 14살 소년을 포함해 17명이 사망하기도 했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보름 동안 시카고에서 총격사건으로 인해 숨진 사람 중 18세 미만이 9명 -
[글로벌체크] ‘단 한 번의 성관계’ 호주가 무너지다…경비원들 자가 격리자와 ‘잠자리’ 파문
국제 정치·사회 2020.07.07 07:00:00욕망을 못참은 단 한 차례의 성관계가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을 무너뜨렸다. 다른 나라에 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호주에 코로나19 2차 유행의 공포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호주 공영방송 채널9 뉴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남부 빅토리아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지난 6월 첫째 주만 해도 하루 평균 확진이 9건 -
[글로벌체크] 트럼프 덕에 주가 사상 최고치여도…바이든에 지갑 여는 美 테크기업
국제 정치·사회 2020.07.06 07:3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하는 동안 가장 큰 이득을 본 이들은 누구일까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테크기업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지난 2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207.63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달 들어 사상 최고치 주가를 기록한 애플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최근 1조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죠. 특히 트럼프 취임 이후 아마존과 알파벳의 주가는 각각 257%, 79%나 상승했습 -
[글로벌체크] 홍콩서 중국식 공안통치 시작했다…무장경찰·시위대 DNA 채취
국제 정치·사회 2020.07.06 07:15:00지난 1일부터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홍콩에 대해 사실상 ‘중국식 공안통치’가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홍콩 명보는 지난 1일부터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 지휘를 받는 무장경찰 대원 200~300명을 홍콩에 파견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장경찰은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준군사조직으로, 폭동과 시위 진압 등을 전 -
[글로벌체크] 화이트리스트가 인종차별 용어라고?
국제 정치·사회 2020.07.04 12:00:00전 세계적인 인종차별 항의 시위를 촉발한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지 40여일이 지났지만 반대 목소리는 여전히 높습니다. 플로이드 사망 초기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평화 혹은 시위로 나타났다면, 현재는 ‘언어’로 옮겨진 모양새입니다. 구글과 트위터, JP모건 등 대기업들이 그간 사용했던 인종차별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변화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입니다.화이트리스트→얼로우리스트…테크업계의 변 -
[글로벌체크] 다른 나라 어쩌라고?…3개월치 렘데시비르 독점한 미국
국제 정치·사회 2020.07.03 07:30:00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효과를 보인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의 향후 3개월 생산 분량을 독점했다. 팬데믹을 틈타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온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3개월간 예정된 렘데시비르 생산량을 사실상 독점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렘데시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