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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체크] 재택근무하며 쓰는 커피·화장지값은 누가 내야 할까
국제 정치·사회 2020.10.08 07:30: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낯설었던 재택근무가 갑작스럽게 도입되면서 여러 문제도 나오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집에서 근무하며 소비하는 커피와 차, 화장지 등에 필요한 비용을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언뜻 생각하면 기업이 화장지 비용까지 책임져야 하는지 싶고, 다르게 생각하면 근무시간에 사용한 것이니만큼 기 -
[글로벌체크]7년 두통의 원인은 뇌 속 기생충...호주 사회 '충격'
국제 인물·화제 2020.10.06 06:40:07호주의 한 25세 여성은 수년 동안 머리가 아팠다. 두통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눈 앞이 흐려지기까지 했다. 지난 7년간 한 달에 2~3번 꼴로 두통을 앓았고 그때마다 진통제를 먹었는데 최근엔 진통제도 듣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머리 속에 기생충이 자라고 있다는 것. 수년간 두통을 호소해 온 한 호주 여성의 뇌에서 커다란 기생충들이 자라는 희귀질환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N -
[글로벌체크]'벤츠의 상징' 디터 제체는 왜 경영복귀를 포기했을까
국제 기업 2020.09.28 07:45:00메르세데스-벤츠의 세계적 영향력을 크게 높였던 디터 제체(67) 전 독일 다임러그룹 회장이 경영 복귀를 포기했다. 제체 전 회장은 다임러 감독위원회 의장직을 맡기 않겠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존탁스자이퉁에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임러그룹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제체 회장은 지난해 사임하면서 2년 동안 휴식한 뒤 이사회 격인 감사위원회 의장으로 경영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제체 -
[글로벌체크]존슨앤드존슨도 3상 돌입..."내년 초 긴급사용승인 기대"
국제 정치·사회 2020.09.24 06:00:01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임상시험 3상에 들어간다. 존슨앤드존슨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미국에서 대규모 3상을 시작한 4번째 회사가 된다. 미국 CNN은 23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이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215곳에서 6만 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3상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번 백신은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을 담당했다. 다른 회사 -
[글로벌체크] 석유 회사가 바라보는 석유의 미래는?
국제 경제·마켓 2020.09.23 07:00:00올봄 국제금융시장은 바닥을 모르고 폭락하는 원유 가격에 마음을 졸였습니다. 유가의 하락이 계속되면서 이제 석유의 시대는 끝이 났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죠. 유가가 다시 배럴당 40달러선을 오가며 회복세에 접어든 지금, 이번에는 미국 서부지역의 산불 사태와 같은 기후변화를 겪으면서 다시 석유의 시대에 대한 회의가 나오고 있습니다. 석유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대형 석유회사가 바라보는 석유의 미래를 소개합니다. 21 -
[글로벌체크]뎅기열 걸렸던 사람은 코로나19 안 걸린다?
국제 정치·사회 2020.09.23 06:50:00신종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면역과 뎅기열 면역이 연관성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뎅기열 면역을 갖는 것이 코로나19 예방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구엘 니콜렐리스 미국 듀크대 교수의 미발표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논문은 올해 코로나19 대유행과 지난해 브라질에서 있었던 뎅기열 확산 사례를 비교했다. 그 결과 올해 코로 -
[글로벌체크]영원히 존경받을 줄 알았는데…태국서 군주제 개혁 요구 분출
국제 정치·사회 2020.09.21 07:20:52입헌군주제 국가인 태국에서 군주제 개혁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태국은 군부 쿠데타 등 정정 불안이 반복된 역사 속에서도 국왕만은 절대적인 존경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에 군주제 개혁 요구가 나오자 국제 사회의 관심이 태국에 집중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태국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과 20일 이틀간 방콕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반정부 집회에서 군주제 개혁 요구가 나왔다. 특히 19일 집회에는 2014년 쿠데타 이후 -
[글로벌체크]日 원전 오염수를 어쩌나...70%가 기준 넘는 방사성 물질 함유
국제 정치·사회 2020.09.21 05:01:01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 저장돼 있는 방사능 오염수 중 70% 이상이 방출 기준을 넘는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 농도가 일본 정부의 방출 기준보다 낮은 것은 27% 미만에 불과하다. 2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현재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저장 오염수 약 110만 톤 가운데 트리튬(삼중수소)을 제외한 나머지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방출 기준치의 100~2만배에 달하는 것이 6%에 달했 -
[글로벌체크]안경 쓴 사람이 코로나19 덜 걸린다고? "눈은 바이러스 들어가는 주요 통로"
국제 정치·사회 2020.09.18 06:00:00“안경 착용자 코로나19 감염 확률 5배 낮아”“안경 착용자 코로나19 감염 확률 5배 낮아” 중국 연구진 우한 감염자들 276명 조사안경이 눈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막아 안경을 쓰는 사람이 안 쓰는 사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이 5배나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난창대학 제2부속병원 연구팀은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미국 의사협회 저널 안과학’(JAMA Ophthalm -
[글로벌체크]이미지 관리? 中 신장과 거리 두기 나선 패스트패션 공룡 H&M
국제 기업 2020.09.17 07:58:54패스트패션의 공룡 기업인 스웨덴 H&M이 중국 신장 산 면화로 만든 직물과 의류 원·부자재를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장은 중국 최대 면화 재배 지역이지만 소수민족에 대한 강제 노동 의혹 논란에 휩싸여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 패션 리테일러는 신장 지역의 의류 공장과 일한 바 없으며 더 이상 신장 지역에서 나온 면화를 소싱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 -
[글로벌체크]시진핑의 정적 돈줄끊기? 안방보험은 왜 공중분해됐나
국제 경제·마켓 2020.09.16 06:00:00한때 자산이 최대 2조 위안(약 348조 원)에 달했던 중국 민영 금융 기업인 안방보험이 결국 청산 수순에 들어갔다. 안방보험은 지난 14일 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낸 성명에서 당일 주주총회를 열고 법인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방보험은 조만간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법인 해산 신청을 낼 예정이다. 안방보험은 덩샤오핑의 외손녀 사위인 우샤오후이 전 회장이 지난 2004년 세운 회사다. 중국 -
[글로벌체크]김정은에 "담배 안 좋다"…김여정 마비되고 리설주 맞장구
국제 정치·사회 2020.09.15 06:00:00지난 2018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방북했을 때 미국 측 인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담배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해 회담장 분위기가 일순 굳어졌다는 얘기가 전해졌다. 워터게이트 특종 기자로 유명한 밥 우드워드는 신간 ‘격노’에서 이 같은 일화를 소개했다고 14일 전해졌다. 우드워드가 전한 일화는 폼페이오 장관이 1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018년 5월8~9일 방북했을 때의 일이다. 당시 앤드루 김 -
타이레놀, 코로나 사태에 먹으면 안 좋다고요? [글로벌체크]
국제 정치·사회 2020.09.12 10:00:00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제품명: 타이레놀)을 먹으면 마음이 대담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사이언스 데일리는 미국 오하이오대학의 볼드윈 웨이 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실제 사람들에게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게 한 뒤 여러 가지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189명에게 두통에 처방되 -
[글로벌체크]중국어가 흑인 비하 단어로 들렸다? 美 대학교수 징계 두고 논란
국제 정치·사회 2020.09.12 07:00:00한 미국 대학교수가 수업 도중 중국어를 발음했다가 비난에 휩싸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가 발음한 중국어가 영어에서의 흑인 비하 단어인 ‘니거(Nigger)’와 비슷하게 들렸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일각에서는 이 비판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영어 중심주의에서 나온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사건의 전말을 살펴봅니다. CNN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0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
[글로벌체크]임금보다 많은 실업수당은 취업 의욕을 꺾을까?
국제 정치·사회 2020.09.11 05:30:00지난 3월 미국 의회는 실업자에게 주당 600달러의 실업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이 수당이 경제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해온 것으로 보고 있죠.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문을 닫았을 때 사람들은 이 수당으로 임대료와 식비, 의료비 등을 충당했죠. 그런데 사실 이 보조금은 시행 당시부터 논란이 있었습니다. 주당 600달러라는 액수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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