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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단타 놀이터 된 안랩…개미는 '피눈물'
증권 국내증시 2022.03.27 08:09:33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났지만 대선 테마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테마의 불씨를 이어가는 것은 윤석열 당선인도, 박빙의 승부를 펼쳐던 이재명 후보도 아닌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창업한 보안업체 ‘안랩(053800)’입니다. 차기 정부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면서 안 위원장의 안랩 지분(18.6%)을 둘러싼 '백지신탁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8거래일 연속 10% 이상씩 오른 지난 14~23일의 급등세는 외국인이 만들었습 -
중고차 시장 '춘추전국시대' 도래…승자는 누구?
증권 국내증시 2022.03.20 09:30:00중소벤처기업부가 관할하는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17일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전면 허용된 것입니다. 완성차 업체의 진출로 대표적인 ‘레몬마켓(저급품만 취급되는 시장)’으로 평가받던 중고차 시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국내 1위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물론 르노코리아·한국GM·쌍용차까지 완성차 업 -
춘래불사춘 中증시…고수가 알려주는 '100전100승' 투자노하우
증권 국내증시 2022.03.13 09:11:00일주일 새 옷이 가벼워졌습니다. 날씨가 추워 주머니에 손을 꼬옥 넣고 다녔는데 이번주 들어선 니트에 얇은 외투를 거쳐도 지낼 만합니다. 풀린 날씨만큼 주식시장의 온기도 되살아나면 좋으려만, 여전히 2600선을 맴도는 코스피를 보면 주식시장의 봄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전세계 증시가 전쟁이 보내는 경기 시그널에 따라 오락가락한 행보를 보이고는 있지만, 어째서인지 중국 시장은 꽁꽁 얼어붙기만 하면서 다시 겨울로 접어 -
코앞으로 다가온 대선…내가 뽑는 대선주자 공약 수혜주는?
증권 국내증시 2022.03.06 10:48:44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4~5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선 최종 투표율이 사상 최고치인 36.93%를 기록했는데요, ‘역대급'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이번 대선 기간 동안 증시에선 각 후보들의 테마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의 변동성이 엄청났습니다. 이에 유세 기간 ‘반짝 상승' 후 주가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향성을 보여온 테마주가 아닌, 당선 시 각 후보가 임기 동안 중장기적으로 끌고나갈 공 -
수익률 50%…‘공포지수 ETN’ 나홀로 고공행진, 살까? 말까?
증권 증권일반 2022.02.27 09:30:00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연초부터 맥을 못추는 증시지만 ‘공포지수 ETN(상장지수증권)’이 50%에 육박하는 수익률로 나홀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급락하는 증시 분위기에 베팅한 것이 맞아 떨어져 수익으로 연결된 것이다. VIX지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옵션의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시장 기대를 수치화한 지표다. 지수 -
앞으로 주당 100만 원 짜리 주식도 1만 원에 살 수 있다는데
증권 국내증시 2022.02.20 12:58:21지난 16일 금융위원회는 미래에셋·NH투자·한국투자·삼성·KB증권 등 증권사 24곳의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국내 주요 증권사에선 주당 100만 원 짜리 주식도 100원에 살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그간 ‘소수점 거래’는 일부 증권사에서 해외 주식에 한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금융위 결정으로 인해 이르면 오는 9월부터는 삼성바이오로직스·LG생활 -
주주 환원 늘리는 기업들…‘주주 중심'의 시대가 열릴까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02.13 11:54:08상장사들이 저마다의 경영 성과를 공개하는 ‘어닝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 시즌에서는 여느 때와는 사뭇 다른 두 가지 특징이 발견됐는데요. 첫 번째는 탄탄한 이익 및 향후 이익 성장세가 주가에 미치는 힘이 근래 들어 가장 커졌다는 점일 겁니다. 한마디로 지난해 실적이 탁월했고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반도체·금융주로의 투자 쏠림 현상이 강해진 반면 성장 기대감은 크지만 이익이 -
“험난한 반등의 길” 맷집좋은 리츠·자산주로 계좌 방파제 세워볼까
증권 국내증시 2022.02.06 09:10:00다행입니다. 설 연휴 동안 급등한 미국 시장 훈풍을 이어 받아 이번주 국내 증시에는 급반등장이 전개됐습니다. 지난 2거래일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3%, 3.4% 뛰면서 2750선, 900선을 회복했습니다. 지난주 급락장을 뒤로 하고 국내 증시가 차츰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주식시장에 한기가 가득하다고 말합니다. 현재 상승은 ‘기술적 반등’이라고 진단하면서 2800선에서는 주식을 팔아 현금을 -
예고된 긴축의 공포…그래도 메타버스 기차는 간다
증권 국내증시 2022.01.30 09:00:00"메타버스에 스치기만 해도 오른다." "메타버스 코인에 올라타라." 지난해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테마는 '메타버스'였습니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가리키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가상세계와 현실이 뒤섞여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세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에 제약이 커지면서 기업과 소비자를 빠르게 파고들었습니다. 관련주로 -
LG엔솔 ‘따상’ 가능성…상승 여력 공모가 대비 75% 안팎?
증권 증권일반 2022.01.23 08:00:00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공개(IPO)가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이 몰리면서 또 한번 IPO 역사를 새롭게 썼다. LG엔솔 주식을 배정 받은 투자자들로서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두 상한가)’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다. 청약 결과만 놓고 보면 따상이 기대된다는 관측이 높지만, 앞선 대어급 공모주의 사례와 국내 증시의 분위기를 감안하면 ‘낙관은 금물’이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114조·44 -
카메라, 자율주행 시대의 감초라던데...
증권 국내증시 2022.01.16 09:00:00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긴축 예고에 국내증시가 짓눌렸음에도 애플카 관련주들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마치 지난해 초 증시를 달궜던 '애플카' 열풍이 다시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들도 애플이 연내 '애플카' 핵심부품 공급 업체 선정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카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는 종목은 전장 카메라 관련주입니다. 애플카가 전기차가 아닌 자율주 -
美 연준 행보에 출렁이는 국고채 금리…앞으로의 방향은?
증권 국내증시 2022.01.09 06:00:00연초부터 서민들의 마음을 옥죄는 소식은 단연 대출금리 인상 얘기입니다.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연방 준비제도(Fed)의 긴축 움직임에 국내 정치권의 추가경정예산 논의까지 힘을 보태며 국고채금리는 연일 고공행진입니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대출금리의 상승세가 시작됐고, 오는 14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인상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 -
황중곤이 말하는 파워와 방향 동시에 잡는 트랜지션 동작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01.05 09:00:41황중곤(30)은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4승과 2승을 거둔 정상급 선수다. 군 전역 후 올 시즌 복귀하는 그는 그동안 썼던 굵은 뿔테 안경을 벗고 새롭게 출발한다. 황중곤은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으로 '트랜지션' 동작을 골랐다. 트랜지션은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황중곤은 "팔이 내려올 때 팔꿈치를 벌리지 말고, 안으로 유지하면 파워와 방향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 -
"호랑이 기운 받자"...임인년 IPO 대박 노리는 종목들은
증권 국내증시 2022.01.02 13:22:53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21년은 대형 기업들의 잇따른 기업공개(IPO)에 공모주 투자 열기가 뜨거웠던 한 해였는데요, 올해는 ‘더 쎈 놈’들이 등장해 증시를 달굴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장 1월 사상 최대 규모의 IPO를 준비 중인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총 14곳의 ‘조(兆) 단위’ 기업들이 연내 상장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공모금액이 지난해 기록했던 사상 최대 기록(20조 50 -
넉달만에 ‘8만전자’…"내년엔 12만원 간다"는데 살까 팔까?
증권 증권일반 2021.12.26 08:00:006만 전자라 조롱을 받던 삼성전자가 넉달 만에 8만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올 한해 부진했던 반도체 등이 12월 들어 국내 증시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진입하자 주가를 부양하는 반면 개인 투자자(개미)들은 상당수 주식을 정리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이다. ‘산타랠리’의 시작이다, 아니다 급등 이후 ‘조정장’이 온다 등 의견이 갈리고 있다. ‘8만전자’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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