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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 메달을 찾아서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4.07.25 18:35:00드디어 26일(현지 시간)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파리 올림픽이 개막한다. 다음 달 11일까지 펼쳐질 이번 올림픽은 에펠탑 광장, 베르사유 궁전 등 세계적 랜드마크를 임시 경기장으로 바꾸는 도시재생을 화두로 진행한다고 한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유산도 즐길 수 있다니 1석 2조다. 필자는 마라톤·축구 등 스포츠를 직접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직관(直觀)도 즐긴다. 주로 야구·축구·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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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슈퍼 파파’가 없는 이유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7.24 14:58:48아이를 키우면서 회사 일도 잘 해내는 여성을 ‘슈퍼 맘(super mom)’이라고 부른다.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부족함 없이 양육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일도 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런 엄마들에게 ‘슈퍼’라는 수식어는 아깝지 않다. 그런데 ‘슈퍼 파파(super papa)’라는 말은 어쩐지 생소하다. 물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잘 해내는 남성도 있겠지만 이들에게 차마 ‘슈퍼’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못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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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감시대상’서 ‘모범국’으로오피니언 사외칼럼 2024.07.23 18:43:46대한민국은 여러 기준에서 이미 ‘선진국’으로 분류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규정하는 선진 경제권에 포함되고 2021년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격상했다. 경제·사회적 발전과 함께 저작권 보호 수준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상공회의소 산하 글로벌혁신정책센터가 발표한 ‘2024 국제지식재산지수’에서 한국은 저작권 분야 3년 연속 세계 7위, 시스템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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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에서 부르는 하하하(夏夏夏)쏭오피니언 사외칼럼 2024.07.23 07:30:00기상청은 올여름 날씨가 평년보다 덥다고 예보하고 있다. 이럴 땐 휴가만 한 것이 없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오롯이 휴식으로 채울 수 있는 시간, 이것이 여름의 특권이다. 떠남의 낭만은 또 어떠한가. 북적이는 곳도 재미있지만 코로나를 지나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 좋다고들 한다. 자연친화적이면서 여유가 느껴지는 이 여름을 한층 고조시켜 줄 좋은 추천지가 있다. 바로 서해의 보물이라 불리는 새만금이다. 가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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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절로’ 아십니까?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7.21 11:08:09“일본으로 우동 먹으러 갔다 올래?”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이러한 주인공의 대사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부자들의 스케일이 남다르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우리 주변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해외여행이 보편화됐다. 지난해 한국에서 해외로 떠난 관광객 수만 2270만 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한국으로 들어온 관광객 수(1100만 명)의 2배를 넘어선다. 글로벌 예약 플랫폼들이 올해 휴가 계획을 조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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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 속 북극성경제·금융 카드 2024.07.18 17:41:03하반기 사업전략회의 준비로 바쁜 한 주였다.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와 제언을 듣고 논하는 자리인데 특별히 회의의 콘셉트를 ‘테라포밍’으로 잡았다. 테라포밍은 화성과 같은 행성을 개조해 인간이 살 수 있게 지구화하는 것을 말한다. 진부한 사고의 틀을 깨보고자 엉뚱하고 황당한 아이디어도 내보고 상상해볼 예정이다. 벌써 기대된다. 당장은 불가능해 보이는 영역을 상상해보는 과정에서 얻는 교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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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 해결, 용어의 변화부터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7.17 19:11:24출산‘휴가(休暇)’와 육아‘휴직(休職)’. 마치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 모순적 표현이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쓴다고 하면 출산 후 놀다 오겠다는 인상을 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휴가는 ‘쉴 겨를’을 의미하고 휴직은 ‘일을 쉰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출산 후 온전한 휴식은 불가능에 가깝다. 육아는 출근만 있고 퇴근은 없는 무한 야근의 연속이다. 회사에 다닐 때보다 더 고생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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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에 스며드는 저작권보호 운동오피니언 사외칼럼 2024.07.16 17:43:09장맛비가 내리던 지난주 월요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K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이 있었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올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과 K저작권 지킴이들의 활동 시작을 세상에 알리는 자리였다. 캠페인은 지난해 사업을 입안하고 대국민 선포식을 거치며 10개월의 준비 기간을 가졌다. 캠페인 슬로건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은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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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3로 날개 다는 새만금오피니언 사외칼럼 2024.07.16 07:00:00눈 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하루에 수많은 소리와 함께 한다. 아침을 깨우는 알람 소리, ‘삐~’하고 밥 짓는 소리, 부릉부릉 출근하는 소리, 따닥따닥 키보드 소리, 꼬르륵 저녁이 오는 소리까지. 요즘에는 개구리들의 합창 소리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새만금 국책사업을 이끌고 있는 필자에게는 또 한 가지 귀한 소리가 있다.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이다. 최근 새만금개발청은 2000명의 국민과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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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테쉬 공세, 1996년 데자뷰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7.14 18:41:54‘까르푸·월마트, 국내 진출…경제 실핏줄 붕괴 우려.’ 1996년 경제지의 제목들이다. 당시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을 계기로 한국 유통시장이 개방되자 여러 선진국의 대형마트들이 앞다퉈 진출했다. 우리 소비자들은 동네가 아닌 대형창고에서 쇼핑카트를 경험했고 싼 가격의 물품을 박스째로 사다 날랐다. 백화점이나 동네마트·전통시장은 고사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했다. 하지만 10년 후 성적표는 예상을 빗나갔다. 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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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살면서 그리는 세 개의 그림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4.06.27 18:29:52올해로 104세이신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최근 ‘산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인생에서 제일 좋고 행복한 나이는 60에서 75세까지”라며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고 말했다. 60대는 제2의 출발이니 독서로 대변되는 공부를 꾸준히 하라고 조언했다. 또 놀지 말고 일하며 그동안 하지 못한 취미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인학을 연구하는 정희원 아산병원 교수는 60대에 접어드는 베이비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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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책무구조도와 ‘각자성석’증권 국내증시 2024.06.26 17:42:08최근 수원 화성으로 협회 부서장들과 워크숍을 다녀왔다. 정조의 철학과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이 깃든 화성은 많은 역사적인 교훈을 선사하는 훌륭한 우리 문화유산이다. 다만 이번 화성 방문의 목적은 조금 특별했는데, 화성의 성벽에 있는 다음 글귀 하나를 공유하고 싶어서였다. ‘각자성석(刻字城石).’ 직역하면 ‘글자를 새긴 성돌’이다. 성벽·성곽을 쌓는 돌에 글자를 새긴 것으로 여기에는 공사 책임자의 이름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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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농업소득·경영 안전망산업 기업 2024.06.25 17:52:31미국은 농업법을 5년마다 바꾼다. 지금의 2018년 농업법은 지난해 9월 30일이 만기였다. 새 법을 만들지 못한 의회가 지난해 11월에 특별법으로 1년 연장했다. 그러나 늘린 기간 안에 새 농업법이 들어설 것으로 믿는 사람은 없다. 공화당 주도 하원 법안과 민주당 주도 상원 법안이 아직 큰 차이를 보여서다. 소득·경영 안전망 규정은 미국 농업법의 핵심이다. 가격 혹은 수입 위험을 보상하고 보험 선택을 추가 지원하는 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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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 공급망 재편이 시작된다산업 산업일반 2024.06.24 11:03:18탄소배출에 대한 규제가 국경 간 거래로까지 확대되면서 우리 수출 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유럽연합(EU)은 수입된 제품의 탄소배출량이 EU 제품보다 많으면 비용을 부담시키는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비용 부담이 본격화되면 제품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많은 철강이나 알루미늄 같은 업종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2027년부터 시행될 EU의 공급망실사 지침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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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생, 유보통합에 해답 있다사회 사회일반 2024.06.23 15:41:09저출생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다. 2023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금 이 시점에도 아이의 울음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는 지역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저출생 추이가 이대로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우리나라는 소멸의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이에 정부도 저출생 극복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저출생 정책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국가 총력 대응을 위해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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