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 지구별 사업비만 2조대…수주전 '과열'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18 17:49:31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수주전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강북의 ‘반포’라고 불리는 성수 재개발 사업은 지구별 사업비만 2조 원 수준으로 수익성이 확보된 데다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 건설로 추후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뛰어난 홍보 효과가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수 1지구 조합은 21일 입찰 공고를 내고 11월께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지구는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GS건설이 사 -
"초고층 개발로 한남 넘본다"…신흥 부촌으로 뜨는 성수1~4지구
부동산 주택 2025.08.18 17:48:161차선 또는 2차선의 좁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밀집한 낡은 상가·주택들. 건물들 위로는 전신주를 통해 어지럽게 전깃줄이 이어져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1·2가 성수전략정비구역 1~4지구의 모습이다. 이 같은 노후 주택가의 모습에도 1~4지구는 미래 가치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재개발 사업을 통해 한강·서울숲과 인접한 총 9400여 가구, 최고 50층 이상의 초고층 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성수 1 -
미완성 4곳 연내 착공·시공사 선정…1만 가구 미니신도시 탈바꿈
부동산 분양 2025.07.21 18:04:30서울 동작구 흑석재정비촉진구역(흑석뉴타운)이 총 1만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채비를 하고 있다. 10개 구역 중 미완성 상태인 4곳이 올해 착공 및 시공사 선정에 돌입하면서다. 흑석동 일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여의도, 강남권 등 업무지구와 가까워 주거 선호도가 높다. 이미 입주를 마친 단지의 전용면적 84㎡ 가격은 30억 원을 돌파했고, 재개발 입주권에는 최고 18억 원까지 웃돈이 붙었다. 다만 정부의 6 -
"방배·한남·청담 등 소규모 하이엔드 정비로 차별화"
부동산 분양 2025.07.21 17:58:34"서울 방배·한남·청담 등 전통부촌 지역의 소규모 주택 재건축·재개발 영역을 확대해 정비시장에서 차별화를 이루겠습니다." 이충성(사진) 코람코자산신탁 신탁부문 대표이사는 2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하이엔드 주택을 별장과 같은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봤다면, 앞으로는 메인 주거용으로 자리 잡으면서 정비사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올해 3월 코람코자산신탁 신탁부문 -
연말로 늦춘 ‘용적률 이양제’ …문화재 인근 집값이 변수
부동산 정책·제도 2025.06.16 18:11:01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이문아이파크자이(용적률 420%) 전용 84㎡의 입주권이 15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1월 대비 3억 원이 오른 가격으로 분양가(12억 1000만 원)을 훌쩍 넘어섰다. 이문동의 스카이라인을 뒤바꾼 이문아이파크자이가 준주거지역의 용적률 법적 상한 용적률인 400%를 넘길 수 있었던 이유는 결합재개발 제도 때문이다. 결합재개발을 통해 외대앞역에 인접한 역세권 이문3-1구역과 천장산·의릉 인근 구릉지 지역이 -
준공업 지역 ‘용적률 400%’ 훈풍…서울 서남권 재건축 속도낸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6.16 18:09:43준공업 지역 재개발 규제가 완화되면서 서울 서남권 아파트 정비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대 용적률이 400%까지 높아지고 복합개발이 허용되면서 수익성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다.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파트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6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공개된 자치구별 정비사업을 분석한 결과, 정비계획 수립 건수 기준으로 영등포구가 15건으로 압도 -
8·9구역 시공사 선정…공공재개발에 반전 맞은 장위뉴타운
부동산 정책·제도 2025.04.21 17:03:22한때 서울 최대 규모 뉴타운으로 꼽혔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사업이 무더기로 무산됐던 성북구 장위뉴타운 재개발이 최근 몇 년 사이 활력을 찾고 있다. 사업을 추진했던 구역들이 잇따라 완공되며 나머지 구역 주민들의 개발 의지가 높아져 후발 구역들도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장위뉴타운은 서울 외곽, 구릉지라는 점에서 기인한 사업성 한계를 공공재개발 등의 공공 지원 사업으로 극복하 -
웃돈만 최고 14억…"한강뷰에도 반포보다 10억 저렴"
부동산 정책·제도 2025.03.31 14:04:24본궤도에 올라선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재개발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시행된 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아파트가 대상인데 한남뉴타운은 대부분이 단독주택·빌라여서 토지거래허가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강 남향 조망권을 갖춘 데다가 전용 84㎡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매물 호가가 20억 원 중후반대라는 점도 한남뉴타운의 매력으로 꼽힌다. -
“목동·분당 등 우량 사업지 선점…도시정비사업 비중 확대"
부동산 분양 2025.03.31 13:32:50“노후계획도시특별법, 민간 주도 도심복합 개발사업과 관련한 우량 사업지를 선점해 도시정비사업 비중을 더 확대해나가겠습니다.” 김성진 한국토지신탁 대표는 3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량 사업지를 선점하기 위해 영업조직을 확대하고 도시재생 1개 본부를 추가로 설치해 국내 14개 신탁사 중 최대 수준의 인력 풀을 구축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내 신탁업계 1위인 한국토지신탁 -
구명완 MDM 대표 "구글·애플 본사 버금가는 비즈니스 타운 조성"
부동산 정책·제도 2025.02.24 17:39:22“구글, 애플과 같은 첨단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실리콘밸리처럼, 서리풀을 한국 미래산업의 전초 기지로 구축하겠습니다." 24일 구명완 MDM 대표는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서리풀 개발사업은 좌측으로는 테헤란로, 우측으로는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부지를 연결하는 핵심 위치”라며 이 같이 밝혔다. 구 대표는 이어 “서울에서 개발되고 있는 최대 크기의 사업인 만큼 개발이 완료되면 강남권역(GBD) 변화의 바람 -
'한국판 실리콘밸리' 하반기 첫삽…"인근 아파트 2년새 4.5억 쑥"
부동산 정책·제도 2025.02.24 17:38:21장기간 방치돼 온 서울 서리풀 공원내 국군 정보사 부지에 대형 오피스 5개 동을 세우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올해 7월경 첫 삽을 뜬다. 그동안 서초동은 법원·검찰 등 사법기관이 몰린 행정동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사업비 5조 원 규모 복합개발이 이뤄지면 굴지의 첨단기업들이 입주해 강남권의 새로운 산업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개발 완료 후 3만 명의 고용 인구 창출 효과가 예상되면서 인근 주거 -
프리미엄 최고 11억…"목동 대체 부촌될 수도"
부동산 분양 2025.02.10 17:49:1910일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6번 출구로 나와 ‘노량진 뉴타운’을 관통하는 장승배기로를 따라 걸으니 여의도 63빌딩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금세 도착할 것 같은 착시를 일으키는 거리여서 직주 근접의 대장 동네를 실감케 했다. 지하철로 노량진역에서 여의도역까지는 3분, 시청역까지 11분, 강남역까지는 15분이 걸린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종로(CBD)·강남(GBD)·여의도(YBD) 권역 어디를 가더라도 집에서 회사까지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