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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 한국형 헤지펀드, 미워도 다시 한번
증권 재테크 2020.12.07 11:01:59#1. 1998년 외환위기를 그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주인공이 명동시장을 돌며 달러를 매입하고 주가지수 하락을 대비해 증권사 지점에서 별도의 장외계약을 체결하는 장면이 나온다. #2. 2006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약 9,000억 달러로 세계 13위였다. 반도체·조선 등 여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지만 선진국에 비해 유독 취약한 부분도 있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미국 등 금융선진국만이 향유 하던 사모 -
[은퇴와 투자] 문턱 낮아진 주택연금 100% 활용하기
증권 재테크 2020.12.04 15:05:36‘트렌드 코리아 2021’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은 기존의 안식처로서 기능에 더해 재택근무, 원격수업, 쇼핑, 취미, 운동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다기능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또 집은 은퇴 후 소득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은퇴 후 소득이 부족한 장년층이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자녀의 도움을 받지 않고 당당히 노후를 보낼 수 있다. 지난달 19일 주택연금 가입주택의 -
[투자의 창]코로나19와 인적투자의 뉴노멀
증권 증권일반 2020.12.02 14:54:07국제노동기구(ILO) 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노동인구의 80%가 근무 방식이 변화했다고 한다. 국가 간 이동 제약이 장기화하면서 신규 주재원 발령은 물론 일시적으로 거주국으로 귀환한 주재원 역시 원파견국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사례도 많다. 지금까지도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국내 기업들은 해외 파견을 대부분 ‘기간’에 따라 장기 또는 단기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통 -
[투자의 창] '그린본드'를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하는 이유
증권 증권일반 2020.12.01 14:19:03그린본드는 가장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채권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 채권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나은 수익을 기대하면서도 채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투자자에게 그린본드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린본드는 환경을 유익하게 만드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는 채무상품으로 대부분의 회사채는 투자등급이다. 채권의 만기는 장기와 단기 모두 가능 -
[투자의 창]중국 소비재 산업의 거대한 변화
증권 증권일반 2020.11.30 13:37:15중국 경제 성장의 동력은 ‘투자’와 ‘수출’이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민간소비 지출’ 항목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다. 현재 중국 국내총생산(GDP) 중 민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9%다. 미국·일본·유럽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다. 다만, 최근 중국 내 민간소비 지출이 증 가하며 소비재 산업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첫 번째 변화는 전자상거래 증가와 판매 품목의 확대다. -
[은퇴와 투자]돈을 꺼내 쓰는 방법도 중요하다
증권 증권일반 2020.11.27 11:24:42돈을 꺼내 쓰는 것은 모으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은퇴시기가 가까워지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 ‘목돈을 어떻게 꺼내 쓸 것인가’다. 가진 재산이 무한정이라면 인출하는데 별로 고민이 없을 것이다. 이런 행복한 처지가 아니라 해도 내 수명만 정확히 안다면 돈을 어떻게 꺼내 쓸까 하는 결정이 훨씬 쉬울 것이다. 가진 돈이 1억 2,000만 원이고 내 수명이 10년 남았다면 매달 100만 원씩 쓰면 딱 맞아 떨어진다. 문제는 자기 수명 -
[투자의 창] 두려움이 투자 결정을 방해하면 안돼
증권 증권일반 2020.11.25 14:45:47미국 대선이 끝난 지금 세계 경제 회복에 가장 중요한 열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향후 경로일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자들이 유념해야 할 세계 경제 회복 시나리오는 크게 네가지로 전망된다. 우선 견고한 경제 회복에 해당하는 시나리오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2021년 안에 백신이 빠르게 출시되고 바이러스 확산이 잘 통제돼 봉쇄 조치들이 어느 정도 해제되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 수 -
[투자의 창]고용안정 책무와 한국은행
증권 증권일반 2020.11.24 08:26:51전통적으로 물가안정을 통화정책의 목표로 추구했던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한 변화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다. 구조적인 저성장·저물가 환경이 고착화되면서 실물경제에 대한 대응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사회학적인 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고용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는 양상이다. 국내에서도 지난주부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산하 경제재정소위원 -
[투자의 창]다시 움직이는 5G...美 '광섬유 케이블' 주목하라
증권 증권일반 2020.11.23 07:45: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춤했던 5G(5세대) 시장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아이폰 모델은 5G를 지원하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고화질 동영상 서비스·사물인터넷(IoT) 등 많은 데이터를 요구하는 서비스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5G 수요를 높이고 있다. 그랜드 뷰 리서치는 글로벌 5G 서비스 시장이 2021년에서 2027년까지 연평균복합성장률 44%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5G 백홀(Backh -
[은퇴와 투자]배우자를 위한 국민연금, 아이를 위한 연금저축
증권 증권일반 2020.11.20 14:53:08가끔 나의 노후생활에 대해 생각해 볼 때가 있다. 깊게 생각할수록 고려할 사항이 많아지고 고민은 깊어진다. 현재 재무상태·은퇴까지 예상기간·국민연금 예상 수령액·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규모·은퇴 후 경제활동·생활비·자녀 대학등록금·자녀 결혼 등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렇듯 나의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배우자와 자녀를 위한 계획도 중요하다. 그리고 현재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조금씩이라도 준비해 놓 -
[투자의 창] 여전히 유망한 하이일드채권
증권 증권일반 2020.11.18 14:52:07저성장·저금리 기조의 고착화로 인컴형 자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고배당 주식이나 글로벌 하이일드가 대표적이다. 특히 하이일드 채권은 주식과 비슷한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변동성은 더 낮다는 측면에서 위험조정수익률 극대화를 바라는 장기 투자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경기회복을 저해하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지금 하이일드 투자는 여전히 -
[투자의 창] 경기와 이익이 동행하는 기업
증권 증권일반 2020.11.17 13:35:01강력한 금융시장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을 걱정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가 더해져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끓어 오르고 있다. 물론 실물경제가 투자자의 기대와 동일한 시간 선상에 서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또 한번 변화의 시간에 서 있다는 점에서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의 선택이 시장 내부 환경에도 상당한 변화 -
[투자의 창]결국은 전자상거래다
증권 증권일반 2020.11.16 14:28:22알리바바가 주도한 중국 광군제 매출은 원화로 약 83조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86%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동일기간(11월 1~11일) 징동닷컴은 매출이 33% 폭증하며 45조원을 넘어섰다. 쿠팡과 네이버(NAVER)도 올해 커머스 매출 성장이 연초 이미 30%를 넘어서며 연말에 50%를 넘나드는 성장이 기대된다. 그런데 이러한 전자상거래 성장은 물류·배송 연관산업과 국가적 차원에서의 교역량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신 -
[은퇴와 투자]연금저축도 펀드 시대
증권 재테크 2020.11.13 17:56:132020년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층(55~79세)은 47.1%만이 연금(공적 및 사적연금 포함)을 수령하고 있는데 한달 평균 수령액은 63만원에 불과하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은 강제저축 성격이 있어 적립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개인의 선택인 연금저축의 적립액은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정체돼 있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은 소득과 연봉에 따라 불입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은퇴 이후 연금 수령액을 높이려면 연금 -
[투자의 창]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몸값을 좌우한다
증권 증권일반 2020.11.11 17:50:22이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기업 가치사슬의 경쟁력을 개선하는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빅데이터 활용으로 잠재고객을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거나 모바일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영업채널을 개발해 매출을 늘리고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산공정의 불량률을 낮춰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사례들이 많다. 이렇듯 기업 가치사슬 전반에 기존의 정보기술(IT)과 함께 디지털 신기술이 널리 접목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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