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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구찌 中서 '짝퉁과의 전쟁' 알리바바와 거리두기 나섰다는데...
국제 기업 2018.10.16 17:38:53세계적 명품 브랜드인 구찌가 ‘짝퉁(모조품)’ 때문에 중국 1·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징둥닷컴과 ‘거리 두기’에 나섰다.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르코 비자리 구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패션업계 회의에서 “중국 대부분의 인터넷 상거래 플랫폼에는 위조가 많다”며 “구찌는 진품·위조품 논란에 휩싸이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알리바바와 징둥 -
[백브리핑] 인천 하나드림타운에 쏠린 눈
경제·금융 은행 2018.10.16 17:17:19인천 청라에 들어설 하나금융의 ‘하나드림타운’ 내 글로벌 인재개발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 금융사들이 자체적인 인재개발원을 갖고 있지만 하나금융의 경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인재양성 목표도 글로벌에 맞추는 등 밑그림부터 완전히 차별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어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인천 청라지구에 하나드림타운을 조성하고 ‘하나글로벌 인재개발원’을 조만간 완공한다. 특히 내부 공 -
[백브리핑]월마트의 ‘왕성한 식욕’...2주새 패션업체 두곳 인수했다는데
국제 경제·마켓 2018.10.15 18:03:17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온라인 란제리 판매업체인 베어네세시티를 인수했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스브가 보도했다. 포브스는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며 “다만 이달 초 월마트가 온라인 빅사이즈 의류판매 업체 엘로퀴를 사들이면서 2주 사이 연달아 인수합병(M&A)에 나서 그 행보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속옷시장과 빅사이즈 여성의류시장 규모는 각각 150억달러와 210억달러 규모로 여성의 -
[백브리핑]금감원, 국감자료 제출에 녹다운
경제·금융 금융정책 2018.10.15 17:23:20국회의 국정감사 자료 요청으로 피감기관인 정부 부처가 업무 가중을 호소하는 가운데 이슈가 산적한 금융감독원도 최근 두 달간 제출한 자료가 4,000건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위원회 등 금융권 피감기관 중에서는 가장 많은 규모로 알려졌다.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이 국회법에 따라 작성해 제출한 자료는 300여건이지만 개별 국회의원들의 요구로 제출한 자료까지 합치면 4,000여건이 넘는다. -
[백브리핑]격화되는 무역전쟁 와중...美선 중국인 유모 고용 붐
국제 정치·사회 2018.10.14 17:28:56미국 가정에서 자녀들의 중국어 교육을 위해 중국인 유모를 고용하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글로벌 패권 부상을 막기 위해 한창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미국인들은 다른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에서 중국어 학습붐이 일어나며 중국인 유모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사도 시키면서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 일석이조의 활용 -
[백브리핑]해외 배낭여행 '선물'에 들뜬 신협
경제·금융 금융가 2018.10.11 17:29:13신협중앙회 직원들이 ‘뜻밖의 선물’에 술렁이고 있다. 전체 직원 중에 극소수에 해당하지만 신협중앙회가 700만여원에 달하는 여행경비 일체를 지급하는 한 달간의 해외 배낭여행 기회가 주어져서다. 배낭여행 후에도 별도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원하는 지역을 방문해 현지 문화와 사람들을 접하고 느끼고 오라는 ‘묻지마 여행’이나 다름없는 파격이다.보수적인 문화가 강한 신협중앙회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
[백브리핑] 아마존 'AI 채용'시스템, 극비 개발하다가 없던일로
국제 기업 2018.10.11 17:23:3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지난 2014년부터 비밀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오다 이를 자체 폐기한 것으로 밝혀졌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초 AI 채용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폐기했다. 2014년 아마존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비밀리에 엔지니어링팀을 꾸리고 AI 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500대의 컴퓨터가 구직 희망자의 지원서를 약 5만개 키워드로 분석하 -
[백브리핑] 美 최대 석유업체 엑손모빌, 탄소세 캠페인에 100만弗
국제 정치·사회 2018.10.10 18:07:44미국 최대 석유업체인 엑손모빌이 탄소세 도입 캠페인을 벌이는 단체에 거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엑손모빌이 ACD(Americans for Carbon Dividends·탄소배당금을 옹호하는 미국인)에 2년 동안 100만달러(약 11억3,000만원)를 내놓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ACD는 탄소를 배출하는 국내 기업에 세금을 부과하고 탄소세로 모인 재원을 소비자들에게 배당금 형태로 환원하자는 캠페인을 벌이는 단체다. 지 -
[백브리핑]들끓는 민원에 고민 깊어진 보험사
경제·금융 보험 2018.10.10 17:22:43과도한 소비자 민원 건수에 대한 쓴소리가 잇따라 제기되며 보험사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감 시즌을 맞아 암 보험료 지급 등 소비자 민원에 대한 국회의 추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지난달 “현재 보험 민원은 전체 금융 민원 중 가장 높고 최근 즉시연금 관련 집단 민원이 제기되는 등 소비자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보험 업계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최 -
[백브리핑]美 온라인 광고시장서 존재감 키우는 아마존
국제 경제·마켓 2018.10.09 17:23:13구글이 지배하는 온라인광고 시장에서 아마존이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CNBC는 “많은 광고사업자가 구글에 지출하는 예산의 절반 이상을 아마존으로 옮기면서 구글의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BC는 또 대형 미디어 기업 임원의 말을 인용해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일부 고객들은 구글 검색 광고에 책정했던 예산의 50~60%를 아마존으로 이동시키고 있으며 이는 매년 -
[백브리핑] 다자주의 반대 트럼프 행정부 돌연 "IMF에 추가지원 검토"
국제 경제·마켓 2018.10.08 17:59:45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출연금을 확대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재무부가 오는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앞두고 보낸 성명에서 미국이 IMF에 추가 출연금을 낼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미 재무부 대변인은 “IMF가 임무를 수행할 충분한 재원을 가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심스러운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FT는 “트 -
[백브리핑]부동산신탁 눈독 들이는 금융사
경제·금융 금융가 2018.10.08 17:29:14금융위원회가 이달 중 내놓을 부동산신탁업 신규 인가 추진방안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탁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은행들의 행보가 허용 방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사실 금융위가 지난 5월 부동산신탁업에 대한 진입규제 개편방안을 내놓을 때만 해도 은행을 거느린 금융지주사에 신탁업 인가를 새로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자본력을 앞세운 은행들이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할 경우 도심 재개발·재건 -
[백브리핑]日 부동산 투자 열기 올들어 한풀 꺾였다는데...
국제 경제·마켓 2018.10.07 16:58:12일본에서 아베 신조 정권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불붙었던 부동산 투자 붐이 사그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신규 투자가 주춤하면서 부동산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개인의 임대주택 투자를 위한 신규 대출은 올 2·4분기 5,603억엔(약 5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투자 절정기였던 지난 2016년 3·4분기(1조889억엔)와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다.신규 투 -
[백브리핑] 인도, 美 경고에도 러 미사일 수입 강행한다는데...
국제 정치·사회 2018.10.04 17:32:02인도가 미국의 제재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러시아로부터의 무기 구매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이하 현지시간) 뉴델리서 회담을 열어 러시아산 방공미사일 ‘S-400’ 구매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50억달러(약 5조6,400억원)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지난 2016년 S-400 공급에 합의했으며 이번에 -
[백브리핑]정용진 만난 정태영…왜?
경제·금융 은행 2018.10.04 17:29:58파격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스타 최고경영자(CEO)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최근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삼성카드를 제치고 미국 코스트코와 독점 가맹점 계약을 따낸 정태영 부회장과 유통업계 혁신의 아이콘인 정용진 부회장이 만나 기발한 아이디어에 협력할 가능성이 있어서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달 말 정용진 부회장을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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