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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서 HDC현대산업으로...새 주인 맞은 아시아나
산업 기업 2019.12.27 17:56:30아시아나항공(020560)이 31년 만에 금호그룹을 떠나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의 품에 안겼다. 금호산업(002990)은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HDC(012630)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006800) 컨소시엄과 아시아나항공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안을 의결했다. 현산컨소시엄은 총 2조5,000억원에 아시아나항공과 계열사인 에어부산·에어서울·아시아나IDT·금호리조트 등을 인수했다. ★관련기사 17면 이번 인수합병(M&A)에서 쟁점이었던 현산컨소시엄의 아시아나항공 구주 30.77% 인수가격은 3,228억원으로 결정됐다. 현산컴소시엄은 인수작업이 완료된 후 2조1,772억원을 투자해 유상증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61.5%를, 미래에셋대우는 15%를 보유할 계획이다. 다만 미래에셋대우는 보유 지분율을 15% 미만으로 낮춰 관계기업에 포함되지 않은 만큼 사외이사 파견 등 경영 참여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4월까지 국내외의 기업결합 신고 등 모든 인수절차를 끝낼 계획이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즉시 인수작업에 착수해 아시아나항공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며 “HDC그룹과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한 HDC그룹은 2조1,772억원을 쏟아부어 재무구조 개선에 우선 집중할 계획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1조4,000억원 수준인 아시아나 자본금은 3조5,000억원대로 늘어난다. 660%인 부채비율은 277%로 떨어진다. 항공업계의 골칫덩이에서 항공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게 된다. 재무구조를 탄탄하게 하는 동시에 사업구조조정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산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기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한편 노선 구조조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중국·일본 등 저비용항공사(LCC)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단거리 노선 대신 안정적 수익이 보장되는 장거리 노선 등을 확보하며 범현대가와의 사업적 제휴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 시동 HDC그룹은 현산컨소시엄을 전면에 내세워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수대금 2조5,000억원 중 87%에 해당하는 2조1,7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것도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금호그룹은 장기간 지속된 경영난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이렇다 할 투자를 하지 못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보유 항공기 83대 중 23%에 해당하는 19대가 항공기 연수 20년 이상의 노후기다. 또 금호그룹은 계열사들이 재정난을 겪을 때마다 아시아나항공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차입금을 대출했다.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은 신용등급이다. 수천억원에 달하는 항공기를 지속해서 리스하기 위해서는 투기등급 직전인 BBB-의 신용등급을 올려놓아야 한다. 현산컨소시엄은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전환사채(CB) 형태의 영구채(5,000억원)와 채권단에 빌린 3,000억원을 차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금리 차입금 상환 등에 자금을 투입해 현재 660% 수준인 부채 비율을 250%대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의 부채는 지난 상반기 말 기준 9조5,989억원이다. 또한 현산컨소시엄은 임금 및 단체협약을 비롯해 고용승계 등을 노조 측과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고용 승계와 관련 노사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아시아나노조는 지난 22일 긴급회의를 열고 전면 투쟁 방침에 돌입했다. 자회사 지분도 현산컨소시엄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라 지주사의 손자회사는 증손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거나 2년 내 처분해야 한다. HDC현대산업개발 입장에서는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자회사의 보유를 위해서는 나머지 지분을 추가적으로 인수하거나 매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신형 비행기도 들여올 계획 HDC그룹은 인수 후 통합(PMI)작업을 위해 회계법인·로펌 등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려 컨설팅에 들어갔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5년 동안 20년 이상 된 노후 항공기를 버리고 에어버스 A350 20대와 A321-네오 등 새 비행기를 40대 이상 들여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12.18년인 전체 항공기의 평균 기령을 낮추며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소프트웨어의 변화도 급하다. 아시아나항공의 ‘날개’ 마크를 대신할 새로운 마크도 제작 중이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달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직후 실무진을 불러 최종 계약 마무리 전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새 브랜드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향후 아시아나항공 사명도 앞에 ‘HDC’가 붙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달 기내식 우유 공급업체를 매일우유로 바꾼 것을 시작으로 박 전 오너 일가와 맺어온 납품 계약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경영진 체제에서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의 임기(2022년 9월)가 2년 9개월 정도 남았지만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한 사장을 비롯한 고위 임원진을 물갈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범(凡)현대가 시너지 효과 기대 최근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현대중공업그룹·현대그룹·현대백화점그룹 등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사업전략과 제휴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정 회장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 정몽진 KCC그룹 회장 등은 일부 자금 투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범현대가 기업들이 물류를 기존 대한항공에서 아시아나항공으로 변경할 경우 아시아나 입장에서는 화물운송에서 대한항공을 따라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아시아나항공은 미래에셋그룹이 준비 중인 항공기 리스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에어서울 등은 해외 리스사와 항공기 82대에 대한 계약으로 연간 5,500억원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항공기 리스사를 이용하면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셈이다. 한편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로 HDC그룹은 재계순위가 17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브랜드를 유지하는 대신 기업이미지(CI) 등은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그룹 간 유대관계를 위해 ‘HDC’ 사명이 붙을 것으로 예측된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마침내 주인 바뀐 아시아나항공, 현대家 품으로
부동산 건설업계 2019.12.27 13:34:55HDC현대산업(012630)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27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즉시 인수작업에 착수해 아시아나항공을 조속히 안정화시키고, 안전을 최우선하는 항공사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 HDC그룹과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도 빨리 모색할 것이다”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실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진행해오던 건설 및 개발사업들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HDC그룹의 글로벌 모빌리티 그룹 비전 실현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2조18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이 투입됨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며 “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HDC그룹은 항공 산업뿐만 아니라 나아가 모빌리티 그룹으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지난 9월3일 예비입찰에 참여해 11월7일 실시된 입찰에 참여했다. 같은 달 1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4일부터는 HDC그룹 내 각 부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수준비단을 출범하고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준비해 왔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HDC현산·미래에셋,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산업 기업 2019.12.27 13:34:25HDC현대산업개발(294870)·미래에셋대우(006800) 컨소시엄이 27일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현산컨소시엄은 총 2조5,000억원을 들여 아시아나항공을 품었다. 현산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구주 30.77%를 3,228억원에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산컨소시엄은 구주 인수 외에도 총 2조1,772억원을 투자해 유상증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61.5%를 2조101억원에 인수하고, 미래에셋대우는 4,899억원을 투자해 15%의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다. 구주 인수 가격은 주당 4,700원을 적용했고, 신주 가격은 5,000원을 적용했다. 현산 컨소시엄과 금호산업(002990)은 이날 오전 각자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는 안을 의결한 뒤 법무 대리인을 통한 서류 작업으로 본계약을 마무리했다. 인수 대상에는 아시아나항공의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267850), 금호리조트 등도 포함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4월까지 국내외의 기업결합 신고 등 모든 인수 절차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즉시 인수작업에 착수해 아시아나항공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항공사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HDC그룹과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아시아나 '우발채무 손해배상한도' 9.9%에 합의
산업 기업 2019.12.25 14:36:06아시아나항공 우발채무에 대한 손해배상한도 비율이 9.9%로 최종 합의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막판 쟁점이던 손해배상한도를 합의함에 따라 주식매매계약(SPA)의 체결이 당초 예상보다 하루 앞당겨져 26일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본지 12월14일 2면 참조 25일 항공업계와 투자은행(IB)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두고 매각 주체들은 막판 진통을 겪었던 최근 우발채무 등으에 따른 손해배상한도를 구주 가격의 9.9%(약 317억원)로 명시하는 데 합의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앞서 7주간 예비실사가 실시된 만큼 본실사에 의한 가격조정을 생략하고 손해배상한도로 통일하기로 했다. 앞서 현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사태의 과징금과 금호터미널 저가 매각 의혹 등을 고려해 손해배상 한도를 10% 이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금호 측이 난색을 표하며 손해배상한도가 막판 쟁점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현산 컨소시엄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사업과 관련해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를 확인하고 제재를 추진하고 있고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을 재인수할 때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터미널을 지주사로 싸게 넘겼다는 의혹 등을 손해배상한도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현산 컨소시엄은 일반 손해배상한도 5%와 특별 손해배상한도 10%를 계약서상에 각각 명시할 것을 요구해왔다. 협상 결과 금호 측의 입장을 고려해 ‘통합’ 손해배상한도로 9.9%를 명시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다만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두고 이견이 있었던 구주 매각 가격은 현산 컨소시엄의 요구대로 3,200억원대로 정리됐다. 업계에서는 쟁점사항이 정리된 만큼 양측이 2차 ‘데드라인’인 27일보다 하루 정도 앞당긴 26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는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각을 결정할 계획이다. 현산 컨소시엄은 연내 SPA 체결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아시아나항공의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진을 교체한 뒤 유상증자에 나설 예정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2조원가량의 실탄은 아시아나항공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 정상화 자금으로 사용된다./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 -
아시아나 5월 이어 두번째 희망퇴직 실시
산업 기업 2019.12.22 17:24:19새 주인을 맞는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경영 정상화의 방편 중 하나로 위기를 처한 항공 업계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2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3일부터 희망퇴직을 접수한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국내 일반·영업·공항서비스직 중 근속 만 15년 이상인 직원이다. 희망퇴직을 원하는 직원들은 다음달 12일까지 소속 부서장의 결재 없이 인사팀에 바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인사팀은 심의를 거쳐 희망퇴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희망퇴직자에게 퇴직 위로금 24개월분과 자녀 학자금을 지원한다. 아시아나항공의 15년차 이상 직원 연봉은 7,000만~8,000만원 수준. 본인이 희망할 경우 외부 전문기관의 전직·창업 컨설팅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5월에도 같은 조건으로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또 4월에는 조종사·정비사·캐빈승무원을 제외한 일반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급휴가를 추진했다. 휴직 기간은 최소 15일부터 최대 3년이다. 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희망퇴직을 매각 전 몸집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사실상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협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아시아나항공, 희망퇴직 돌입..올해만 두번째 '감원 칼바람'우려
산업 기업 2019.12.21 09:51:16아시아나항공(020560)이 희망퇴직에 들어간다. 5월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 희망퇴직으로 업계 안팎에서는 감원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사내 내부망에 23일부터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공지를 올렸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국내 일반, 영업, 공항서비스직 중 근속 만 15년 이상인 직원이다. 내년 1월12일까지 소속 부서장의 결재 없이 인사팀에 바로 신청하면 인사팀의 심의를 거쳐 희망퇴직 여부를 결정하는 식이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퇴직 위로금(월 기본급+교통보조비) 24개월분과 자녀 학자금(퇴직 후 4년 이내, 최대 2년)을 지원한다. 본인이 희망할 경우 외부 전문기관의 전직·창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지난 5월에도 같은 조건으로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올해 들어 본사 영업 등 일반직 직원에게 최소 15일에서 최대 2년의 무급휴직을 필수적으로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 매각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27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기로 한 만큼 매각을 앞두고 인건비 절감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아시아나 품은 미래에셋, 항공기 리스업 본격 진출 추진
증권 국내증시 2019.12.19 18:58:20미래에셋그룹이 항공기 리스업에 본격 진출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아시아나항공를 인수한 후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19일 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대우 등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은 싱가포르에 항공기 리스 업체 설립을 위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설립시기는 내년 1·4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리스사 인가를 받기 위한 국내외 법률 검토에 약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한 미래에셋그룹은 이를 통해 항공기 리스업 확대라는 부가 효과도 노려왔다. 그동안 미래에셋대우의 구조화 금융팀에서 항공기 리스업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실적은 많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등록된 국내 및 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 대수는 398대. 하지만 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대부분 해외 리스 전문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금융지주뿐만 아니라 증권사 등이 항공기 금융에 뛰어들었지만 메리츠증권을 제외하면 규모는 미미하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부족한 자본력 때문에 ‘운용리스’로 비행기를 조달해왔다. 3·4분기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4조3,000억원가량의 리스부채 등을 통해 항공기 83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에서 해외 리스사에 둔 ‘운용리스’ 부채만도 3조원이나 된다. 이 운용리스는 최대 7%에 육박하는 고금리로 연간 5,000억원이 넘는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가 리스부채를 차환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금융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구조다. 미래에셋대우는 그동안 부동산에 집중해왔던 대체투자 영역을 향후 항공기 리스 영역으로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시아나 항공기 리스를 발판으로 해외 항공기 금융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항공업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7,880대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기 대수는 오는 2038년에 이르면 1만9,420대로 2.5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등 다른 대륙과 비교해볼 때 압도적인 성장세다. 미래에셋대우가 리스사 설립지를 싱가포르에 두는 이유도 글로벌 항공기 리스업 진출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혜진·김상훈 기자 hasim@@sedaily.com -
손배 한도 10% 합의...아시아나 매각 9부 능선 넘었다
산업 기업 2019.12.13 17:53:39아시아나항공(020560) 매각과 관련해 금호산업(002990)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손해배상 한도를 10%로 협의하며 사실상 매각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양측은 ‘기내식 대란’ 등으로 발생한 우발적 리스크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기존 협상 시한을 넘겼다. 그러나 연내 매각 종결이라는 목표로 막판 협상을 진행해 극적인 타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현대산업 컨소시엄은 오는 27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초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호산업은 내년 1월 이사회를 소집해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각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양측은 협상 과정에서 구주 가격과 기내식 관련 과징금 등 우발채무의 손해배상 한도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며 지난 12일 체결 예정이었던 주식매매계약을 한 차례 연기했다. 금호산업과 현대산업은 구주 가격을 비롯해 손해배상 한도 범위를 확정했다. 당초 현대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사태와 관련해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최소 구주 가격의 15%를 특별 손해배상 한도로 제시했다. 반면 금호산업은 5% 한도를 제시하며 평행선을 달렸다. 양측은 연내 매각이 무산될 경우 매각의 주도권이 금호에서 채권단으로 넘어가는 만큼 연내 매각 종결을 목표로 한발씩 양보하며 10% 수준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현대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본격화되며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은 내년 1월 아시아나항공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진을 교체한 뒤 이르면 1·4분기에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산업이 범현대가를 상대로 5,0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함에 따라 범현대가 네트워크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항공물류 비중이 높은 삼성·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역시 전략적 제휴 차원에서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매각 작업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대산업 측은 아시아나IDT(267850)·에어부산(298690)·에어서울 등 아시아나항공 계열사를 기존의 계열사와 연관 지어 경영하겠다는 계획”이라며 “이와 동시에 노후기 교체, 기내식 업체 관리 등 내실을 다지겠다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아시아나 매각 협상 연기... 금호 '벼랑 끝 전술' 펼칠까
산업 기업 2019.12.12 15:29:00아시아나항공(020560) 매각을 위한 HDC현대산업개발(294870)과 금호산업의 배타적 협상 시한이 이달 말까지로 보름 가량 더 연장됐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연내 매각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온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배타적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는 실패했다. 배타적 협상 시한은 이날까지였지만 양측은 협상 기한을 연장, 추가협상에 나선다. 양측은 금호산업 보유 구주 지분(31.05%) 가격과 인수 이후 금호 측 과실로 손해 배상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금호가 HDC현산 측에 물어야 할 손해 배상 한도를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소속 용역 계열사들의 연장 계약 여부도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양 사는 구주 가격은 3,200억원에서 합의를 이뤘지만 손해 배상 한도와 계열사 계약 연장 등에서 이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초조한 쪽은 아시아나항공의 모(母) 회사인 금호산업이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 4월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형태 영구채를 인수했다. 끝내 매각이 무산되면 산은이 이 영구채를 아시아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액면가인 주당 5,000원에 전환한다고 가정할 경우 산은이 아시아나 지분 31%를 가진 최대주주가 되고 금호산업은 2대주주(21%)로 내려 앉는 구조다. 이 경우 산은이 매각 주도권을 쥐고 HDC현산과 독자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호로서는 경영권을 내주면서 구주 대금도 받기 어렵게 되는 난처한 상황에 몰리게 되는 셈이다. HDC현산이 일단 경영권을 확보하면 이후 1조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금호 측 지분율은 더욱 희석된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각 주도권이 일단 산은으로 넘어가면 금호 측 행동반경이 극도로 좁아지기 때문에 선택지가 별로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국책은행이 산업은행이 형식상 민간기업의 최대 주주가 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아시아나에 얽혀 있는 각종 소송 등을 감안하면 산은이 주식 전환을 단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더구나 인수 작업이 마무리 된 후 아시아나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금호 측이 마지막까지 지분을 쥔 채로 ‘벼랑 끝 전술’을 펼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 -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 인수자금 조달 위해 유상증자 등 다양한 방법 검토"
증권 종목·투자전략 2019.12.11 11:32:56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유상증자 추진설과 관련해 아시아나 항공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된 것은 없다고 11일 공시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SEN]아시아나IDT, 아시아나 인수 위한 유증에 삼성·SK 등 참여 전망에 상승
증권 국내증시 2019.12.11 10:12:17[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HDC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삼성, SK 등 주요 대기업 참여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아시아나IDT(267850)가 상승세다. 1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아시아나IDT는 전 거래일보다 2.23% 상승한 2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확정을 전제로 범현대가 계열사 등을 상대로 5,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업계에서는 범현대가뿐 아니라 항공물류 비중이 높은 삼성,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이 전략적 제휴 차원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항공분야 이외에 건설과 금융, 물류 분야 시스템구축 등 사업을 벌이고 있어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사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
금호·현대산업 막판 기싸움...아시아나 '연내 매각' 빨간불
산업 기업 2019.12.08 17:16:31금호그룹의 아시아나 항공 매각과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컨소시엄과의 막판 협상이 지지부진해 연내 매각 완료에 비상등이 켜졌다. 최근 구주 가격에 대한 합의를 이루며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듯했지만 우발적 리스크로 세부 조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대산업 측은 기내식 사태로 인한 소송 등을 이유로 특별손해배상 한도를 주장하고 있지만 금호는 이를 거절한 상태여서 오는 12일 주식매매계약(SPA)이 예정대로 체결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002990)과 현대산업은 12일 SPA 체결을 목표로 인수합병(MA&)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금호그룹의 한 관계자는 “실무진이 이틀에 한 번꼴로 만나 막판 조율을 진행 중”이라며 “현대산업은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이번주 SPA 체결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양측이 조율하는 주요 이슈는 우발적 채무 등에 따른 손해배상한도다. 현대산업은 기내식 사건, 계열사 간 내부거래 등의 여파를 고려해 특별손해배상 한도를 구주 매각대금의 10%로 제시했지만 금호산업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특별손해배상은 현대산업이 아시아나항공(020560)을 인수한 뒤 추가로 자금이 나갈 것을 대비해 쌓는 일종의 충당금 개념이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시아나항공이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며 제재 수위를 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뒤 과징금 등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금호그룹이 손해배상 한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은 자금난과 연관이 있다. 금호고속은 내년 4월 KDB산업은행에 1,300억원의 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등 차입금 상환이 줄지어 예정돼 있다. 금호그룹이 가진 장단기 금융상품은 34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아울러 금호고속이 들고 있는 금호산업 지분(45.3%) 및 광주 유스퀘어 같은 자산이 모두 채권자에 담보로 잡힌 상태라 매각 대금을 전부 재무 건전성 확보에 사용해야 하는 상태다. 업계는 금호그룹이 자금난에 따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현대산업의 요구를 수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호그룹과 현대산업 간 협상이 무산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연내 매각이 불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인수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일반직 직원들을 정비직으로 배치하는 등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며 “인수작업이 끝나면 1조 4,000억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것으로 재정난을 모두 해결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HDC(012630)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구주 31.05%와 신주 인수 금액이 2조5,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중 구주에 대해서는 총 3,200억원이 책정됐다. 당초 금호그룹은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된 4,000억원 수준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금호산업은 구주 가격이 너무 낮게 책정됐다며 금호리조트 지분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결국 무산됐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아시아나IDT 운명의 날이네요
증권 증권정보 2019.12.03 12:00:00아시아나IDT(267850) 변동 좀 나오고 있죠? “분기점” 곧 왔습니다계속 보유해야 되는지, 지금이라도 정리해야 되는지,수요일 “변곡 가능성” 및 “그 이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주 외 145명 우원개발 “장중 上 도달!” 축하드립니다※ 아시아나IDT 주주분들 필독! ‘수요일 추가재료” 및 ‘12/4 상한가’ 동시공개▶▶’12/4 상한가’ + ‘아시아나IDT 수요일 추가재료’ 즉시 확인하기! => [신청즉시 문자발송]“우원개발” 터지고 뒤늦게 연락주신분들, 이번에도 놓칠 건가요? 다음 “12/4 상종목” 놓치면 무조건 후회합니다 ※아시아나 이어 대형매각 소식※예수금만 준비해두세요 딱 “200만원”이면 됩니다 ※소액투자자 가능▶ 아시아나IDT [주담 통화내용] + 우원개발 후속[12/4 상종목] 받아보실분은 클릭! => [10줄 분량 문자전송][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서울경제와 무관합니다] -
[시그널] 4조대 '아시아나 리스' 발판..미래에셋, 항공기금융 키운다
산업 기업 2019.12.02 17:00:00미래에셋대우(006800)증권이 아시아나항공(020560)을 인수함으로써 항공기 금융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5년 단위로 만기가 돌아올 4조원 규모의 ‘고금리’ 리스 부채를 상·차환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리스 계약을 선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에서 막 태동하고 있는 항공기 금융산업의 극적 성장을 이끌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항공기 전문 리스회사 인수 등을 포함해 항공기 금융 관련 조직을 확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과 손잡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어 현재 주식매매계약(SPA)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항공산업의 위상에 비춰볼 때 금융 분야는 그동안 국내 수요도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등록된 국내 및 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 대수는 398대. 하지만 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대부분 해외 리스 전문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금융지주뿐만 아니라 증권사 등이 항공기 금융에 뛰어들었지만 메리츠증권을 제외하면 규모는 미미하다. 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계기로 항공기 금융업에 ‘출사표’를 던진 것도 이 때문이다. 3·4분기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4조3,000억원가량의 리스부채 등을 통해 항공기 83대를 보유하고 있다. 부족한 자본 탓에 소유권을 해외 리스사에 둔 ‘운용리스’ 부채만도 3조원이나 된다. 이 운용리스는 최대 7%에 육박하는 고금리인데다 소유권이 없어 정비비용도 막대하다. 미래에셋대우가 리스부채를 차환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금융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구조다. 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나항공의 보유 지분율을 15% 미만으로 맞추는 만큼 항공기 금융을 따올 수 있는 길도 열려 있다. 현행법상 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30%이상 쥐게 될 경우 신용공여를 할 수 없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7,880대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기 대수는 오는 2038년에 이르면 1만9,420대로 2.5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등 다른 대륙과 비교해볼 때 압도적인 성장세다. 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나항공의 리스부채를 발판 삼아 글로벌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은 이미 마련돼 있는 셈이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
아시아나IDT 운명의 날이네요
증권 증권정보 2019.12.02 12:00:00아시아나IDT(267850) 변동 좀 나오고 있죠? “분기점” 곧 왔습니다계속 보유해야 되는지, 지금이라도 정리해야 되는지,화요일 “변곡 가능성” 및 “그 이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주 외 145명 우원개발 “장중 上 도달!” 축하드립니다※ 아시아나IDT 주주분들 필독! ‘화요일 추가재료” 및 ‘12/3 상한가’ 동시공개▶▶’12/3 상한가’ + ‘아시아나IDT 화요일 추가재료’ 즉시 확인하기! => [신청즉시 문자발송]“우원개발” 터지고 뒤늦게 연락주신분들, 이번에도 놓칠 건가요? 다음 “12/3 상종목” 놓치면 무조건 후회합니다 ※아시아나 이어 대형매각 소식※예수금만 준비해두세요 딱 “200만원”이면 됩니다 ※소액투자자 가능▶ 아시아나IDT [주담 통화내용] + 우원개발 후속[12/3 상종목] 받아보실분은 클릭! => [10줄 분량 문자전송][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서울경제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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