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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수능까지 '당원 멈춤기간' 제안…방역에 고삐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11.27 16:41:15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수능 시험일인 내달 3일까지 ‘민주당원 멈춤 기간’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하며 방역의 고삐를 조이는 모습을 보였다. 강선우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모임 및 약속, 주말 종교활동,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환기, 다중이용시설, 가정내 수칙 등 방역수칙에 협조해달라”면서 “정부는 보다 강한 방역조치가 필요해지면 선제적 결단을 내려달라. 조금만 더 힘을 모으자”며 이렇게 말했다. 한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최근 500명을 넘기는 것과 관련, 방역 수위를 조절해 집중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산세가 심각하다. 당과 정부는 중환자 병상 확충 등 대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방역수위를 조정해 짧고 굵게 유지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이 가장 큰 걱정”이라며 “수험생 중 의심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는 병원이나 별도 시설에서 시험을 치르는데, 이어지는 논술·실기 등 대학별 고사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감염도 억울한데, 3년간 땀 흘리며 준비한 시험을 응시조차 못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자가격리자에게 응시 기회조차 안 준다면 가혹한 일”이라며 “공정한 자격시험 응시기준을 국가 차원에서 마련할 필요가 있다. 정책위가 관계 부처와 논의해달라”고 덧붙였다./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
수능 6일 남았는데…부산 중구서 고3 1명 확진 '비상'
사회 전국 2020.11.27 15:07:50부산시교육청은 27일 중구 A고등학교 B학생(부산 70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B학생은 수능을 앞둔 고3 학생이며, 지난 24일 방과후에 병원에서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진료를 받았다. 25일 오후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통보받은 후 같은 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25일 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교육청은 27일 해당 학교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으며, 전체 고교 원격수엄 전환지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는 전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이다. 부산시방역당국은 27일 해당 고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B학생과 같은 3학년 학생, 교직원 등 모두 163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B학생과 같은 반 학생 17명과 담임·수업교사 12명에 대해선 다음 달 9일까지 자가격리조치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C초등학교 학생 2명과 D중학교 학생 1명, E초등학교 학생 1명, F초등학교 행정실 직원이 잇따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방역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C초와 D중 학생 3명은 한가족으로서 가족간 감염에 의한 확진으로 추정됐다. 특히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수 있도록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2곳(16실),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도 1곳을 확보해 ‘안전한 수능’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경기교육청, '수능 방역 물품 꾸러미' 시험장에 배포
사회 전국 2020.11.27 12:08:07경기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342곳에 ‘방역 물품 꾸러미’를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험장이 설치되는 학교가 일일이 방역 물품을 사야 하는 부담을 덜어 주고자 경기도교육청이 일괄 구매했다. 꾸러미에는 D 레벨 방호복 20벌, 4종 개인보호구 10개, KF94·80 마스크 각 100개, 손소독제 50개, 장갑 1천500개, 소독용 물휴지 50개 등이 담겼다. 방호복은 시험 당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수험생이 응시하는 별도 시험실에 들어가는 감독관이 착용한다. 4종 개인보호구는 고글, KF94 마스크, 가운, 장갑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험장 방역 담당관이 사용한다. 모든 감독관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며 손소독제와 소독용 물휴지는 시험실 출입구 등에 비치하도록 했다. 한편 다음 달 3일 예정된 수능시험에 경기도는 342개 시험장에서 13만7,69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코로나 급증에 교육부, 수능까지 입시학원 특별점검 나선다
2020.11.27 11:15:18다음 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교육부가 전국 입시 학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7일 “수능까지 전국 입시학원에 대한 특별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지 않은 입시 학원·교습소에 대해서는 집중 방역 점검, 학원법 위반 여부 점검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5시 이후 야간에 불시 점검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인 만큼 학생들에게 학원·교습소의 등원을 자제하고, 학원·교습소에도 대면 교습을 자제해달라고 강력하게 권고했다. 그러면서 방역 수칙을 위반한 학원이나 이용자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학원 측 과실로 감염이 확산할 경우 구상권, 고발 등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재차 안내했다. 교육부는 수능을 앞두고 중등교원 임용시험 직전 학원발 집단 감염이 되풀이할 수 있다는 우려에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치러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는 시험 직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대형 임용고시학원에서 확진자 88명(24일 오후 7시30분 기준)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시험 실시 전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 67명은 임용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지난 23일 해당 학원에 관계부처 합동 실태 점검에 나섰고 현재 방역 수칙 준수 여부, 학원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고3 등 수험생이 다니는 학원 내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일어날 경우 지난 19일부터 학원 명칭을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현재 학원 강사 확진 후 학생 4명이 추가 감염된 경기 화성 학원과 학원 수강생 1명 확진 후 등원 학생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된 서울 강남 연기학원 등 2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 5개 고등학교에 수능 응원물품 전달
사회 전국 2020.11.27 08:22:5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최근 기장군 관내 5개 고등학교 3학년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능 응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물품이 전달된 학교는 장안제일고, 장안고, 신정고, 정관고, 기장고 등이다. 응원물품 꾸러미는 마스크, 손난로, 간식 등을 응원문구와 함께 구성해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힘든 수험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수능대박을 응원하는 고리본부의 마음을 담았다. 고리본부는 장학금 지원, 급식 보조금 지원, 아인슈타인 클래스 및 학교육성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수능 어쩌나
사회 사회일반 2020.11.26 20:18:54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26일 경기도 수원시 수성고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고사장 책상에 방역용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이날 대국민 호소문에서 “수능까지 수험생 학부모의 마음으로 일상적인 친목 활동을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수원=오승현기자 -
교육부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돼도 수능 예정대로"
사회 사회일반 2020.11.26 15:13:48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교육 당국 모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더라도 수능을 예정대로 치른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지만,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었다. 신규 확진 500명대 기록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 교회 집단 감염 여파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한 2월 말∼3월 초 이후 처음이다. 내달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을 공교롭게도 일주일 앞둔 시점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49만 명에 달하는 수험생이 몰리는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야 할 교육부도 당혹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하지만 교육부는 코로나19가 악화해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수능 응시는 집합 금지 예외 사유여서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능에서는 일반 시험장 내 일반 시험실(일반 수험생)과 별도 시험실(의심 증상 수험생),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확진자를 위한 병원·생활치료센터로 시험실을 구분해 시험실별 준비에 나섰다. 교육부는 현재 확진 수험생 172명, 자가격리자 3,800명까지 감당할 수 있는 별도 시험 공간을 마련했다. 전체 수능 시험실은 총 3만1,459곳으로 1년 전보다 50% 더 준비했다. 일반 시험장으로 활용되는 학교는 이날부터 방역 조처를 위해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갔다. 교실이 늘어나면서 시험 감독 등 관리 인력도 1년 전보다 30%가량 증가한 약 12만 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에게는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고 책상 앞면에도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수험생들은 손 소독을 한 뒤 체온을 측정하고 증상 확인을 거쳐 시험실에 입실하도록 했고, 거리두기를 위해 일반 시험실 당 인원도 기존 28명에서 최대 24명으로 줄였다. 교육부는 또 지난 21일 중등교원 임용시험과 같이 시험 직전 수험생의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능 전날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면 당일 결과를 통보해 적절한 시험장에 수험생을 배정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를 위해 수능 전날 보건소 근무시간도 연장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별도 시험장으로 배정을 준비하는 자가격리자는 144명, 확진자 통지를 받은 수험생은 21명으로 별도 시험장이나 병원이 부족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자가격리·확진 수험생 상황을 매일 점검해나가 시험장 배치에 혼선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현재 감염증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위험한 상황”이라며 “우리 모든 국민이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으로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모든 일상적인 친목 활동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의 조처에도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다는 소식에 “목숨 걸고 수능을 봐야 하는 것 아니냐”, “수능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고3 자녀를 둔 학 학부모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 걱정된다”며 “가족들 모두 일주일만 조심하자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sedaily.com -
수능예비소집일 코로나검사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받으세요
사회 사회일반 2020.11.25 12:00:10교육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25일 안내했다. 올해엔 방역 관리를 위해 새로운 준수 사항이 추가됐다. 필요한 경우 수험생이 직접 조치해야 하는 사항도 있으므로 응시를 준비할 때 명확히 숙지해야 한다. 수험생은 예비소집일인 오는 12월 2일에 에 반드시 참석하여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이때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는 불상사를 피하려면 시험장 위치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예비소집일에 시험장 건물로 입장은 금지된다. 확진·격리 수험생은 직계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지인 등을 통해 수험표를 대리로 받을 수 있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각각 응시하게 되므로, 시험 전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우선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련 안내를 받은 후 관할 교육청에 격리 또는 확진 사실과 수능 응시 여부 및 본인 연락처 등을 신고해야 한다. 이때 격리자는 시험 당일 자차 이동(보호자·지인 등) 가능 여부, 확진자는 안내받은 입원 예정 병원(또는 생활치료센터)명도 함께 신고한다. 아울러 수능 전날인 12월 2일 보건소는 수험생에게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므로,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병원(선별진료소)이 아닌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험생은 반드시 방문한 보건소에 수험생임을 밝히고 진단검사를 받은 후 관할 교육청에 진단검사를 받았음을 신고해야 한다. 교육청은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수험생에게 별도 시험장 위치나 시험 응시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안내하게 된다. 확진·격리 수험생은 별도로 안내 받은 시험장이 아닌 다른 시험장에서는 응시가 불가능하고, 다른 시험장에 진입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유념해야 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관련 확진·격리 수험생 준수 사항을 모든 수험생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2회(11월 26일, 12월 2일)에 걸쳐 안내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인 12월 3일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다. 지정된 시험실 입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완료해야 한다. 1교시(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하여 감독관으로부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 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한다. 시험실 입실 전에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며,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체온을 측정하는 관계자에게 미리 증상을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분실·오염·훼손 등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준비해 오기를 권장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수험생은 마스크 착용시 망사 마스크나 밸브형 마스크와 같이 침방울(비말) 차단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시험장 관계자에게 요청하면 마스크를 지급받을 수도 있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올해는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책상 칸막이 설치 등으로 신분 확인 절차가 더욱 철저하게 진행되며,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이 강화되므로 수험생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수험생은 감독관의 신분 확인 요구에 마스크를 잠시 내려 얼굴을 보여 주어야 하며, 칸막이를 활용해 시험 내용을 적어 두거나 손동작을 하여 부정행위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칸막이는 시험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견고하게 제작하여 설치되지만, 외부의 강한 충격에는 파손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험 당일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으므로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집에 두고 오는 것이 최선이며, 시계는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과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아날로그시계만 허용된다. 만약 미처 두고 오지 못한 전자기기가 있다면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고,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될 경우에는 즉시 부정행위로 간주되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올해는 수험생의 마스크 의무 착용으로, 분실·오염·훼손 등으로 시험 중 마스크 교체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험실 휴대가능 물품에 마스크도 포함됐다. 시험 중 휴대가능 물품 이외의 모든 물품은 휴대하거나 휴대하지 않더라도 감독관의 지시와 다르게 임의의 장소에 보관하는 경우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단,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보청기, 혈당측정기 등)은 교육청의 사전 확인을 거친 후 휴대할 수 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
정세균 "민노총, 오늘 총파업 집회 철회하라... 수능 수험생들 절박"
정치 총리실 2020.11.25 08:50:39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예고된 민주노총의 총파업과 집회를 철회해 달라고 호소했다.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대입 수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정 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민주노총이 총파업과 함께 전국에서 집회를 강행한다고 한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고 합니다마는 최근 코로나19의 기세를 감안할 때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특히 수능시험을 목전에 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님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서라도, 예정된 집회를 즉시 철회해 달라”며 “경찰청과 각 지자체는 집회과정에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입 수능시험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각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는 시험이 끝날 때까지 수험생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또 “전날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됐다”며 “특히 확산세가 심각한 서울시는 연말까지를 ‘천만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운행 감축, 10인 이상 집회 금지 등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결정은 과감하고 시의적절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전파 사례의 약 70% 정도가 무증상 상태에서 이뤄지고 있고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며 “태국과 중국에서 이뤄진 조사에서도 마스크 착용만으로 감염 위험을 80%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켜달라는 얘기였다. 이어 “지금 우리가 극복해야 할 최대의 난적은 ‘방역 피로감’과 ‘코로나 불감증’”이라며 “싸움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뿐만 아니라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느슨해진 것 같아 걱정이 크다”고 우려했다./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
文대통령 “안전한 수능은 사회 전체의 책임… 더 힘 모아달라”
정치 대통령실 2020.11.24 14:57:12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관련해 “9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지난 봄과 여름에 이어 코로나와 또 한 번의 힘겨운 전쟁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면서 “또 다시 일상의 불편함이 커지고, 민생 경제가 어려움을 겪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더 큰 피해, 더 큰 어려움을 막기 위해서는 다른 길이 없다”며 “방역과 경제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유지하며 양쪽 모두에서 선방하고 있지만, 지금은 방역에 더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수능 시험 대비에 전 국민이 만전을 기할 것을 언급하며 “지금으로서 최선의 길은 가장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 확산세를 꺾는 것이다. 신속한 방역 성과로 거리두기 2단계 적용 기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의 코로나 감염은, 일상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활동력이 왕성한 젊은 층의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다”며 “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만이 조용한 전파와 확산의 고리를 차단해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국민들께서 연말연시 모임들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방역에 솔선수범하며 동참하고 계신다”면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정부는 국민을 믿고 방역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
정세균 “수능이 목전…민주노총 25일 집회 재고하라”
정치 총리실 2020.11.24 13:21:59정세균 국무총리는 민주노총이 예고한 25일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집회 재고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영세 상인의 생계와 수능 수험생들까지 언급하며 호소 전략을 편 동시에 “무관용 원칙”을 꺼내며 엄격한 공권력 행사 의지도 드러냈다. 정 총리는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금 상황에서 방역 협조보다 더 큰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역에는 그 어떤 예외도 없다”며 “노동자의 권리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지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정대로 25일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이른바 ‘전태일3법’의 조속한 입법을 요구했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길어지는 만큼 필수노동자도 더 늘리고 다른 일자리 역시 더 많이 늘려달라는 요구을 관철하기 위해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우리 아이들의 수능이 목전에 다가왔고 영세 상인은 생계가 걸린 가게 문을 닫고 있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희생으로 힘겹게 쌓아 온 눈물겨운 방역의 탑에 동참해달라”고 민주노총에 요청했다. 동시에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방역을 흔드는 집회에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한 대응 원칙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행정 당국을 향해 “해당 지자체와 경찰은 발생할 수 있는 방역 위반에 대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철저하게 대응하고, 경찰은 다시 한번 시위 자제를 위해 민주노총과 소통해달라”고 주문했다./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
"왜 하필 지금 2단계가"… 수능 10일 앞둔 수험생들 한숨
사회 사회일반 2020.11.24 07:48:54“조용히 공부만 하던 애꿎은 고3 수험생들만 독서실이 어떻게 운영될지, 수능이 연기되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게 억울해요.” 수능을 10일 앞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만난 강모(19)군은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상황에 한숨을 내쉬었다. 수능 준비에만 몰두해도 모자랄 상황에 공부할 장소를 어떻게 할지, 수능 당일 코로나19에 걸려 대학별 면접고사를 못 보게 되면 어떻게 할지 등 걱정이 태산이다. 대치동의 한 스터디카페를 찾은 B군도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해왔는데 요새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망설여진다”며 “지난주는 그래도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점점 인원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수능을 앞두고 최종 마무리를 하는 수험생들로 가득 차 있어야 하는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는 이용객보다 빈자리가 많은 경우가 허다했다. B군이 찾은 스터디카페는 정원이 69명이지만 13명의 학생만 공부를 하고 있었다. 33명이 정원인 다른 스터디카페도 4명의 이용객만 있었다. 수능 당일 고사장 앞에서 진행되는 체온확인 과정, 칸막이,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도 수험생들에게는 또 하나의 변수다. 대치동에서 만난 이모(18)양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질수록 수능 당일 고사장에서 진행되는 방역 과정이 더 엄격하게 진행되고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며 “생각보다 더 일찍 일어나 이동해야 하는데 혹시라도 이 때문에 피곤해지고 시험에 집중할 수 없게 될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수능 전후 예정돼 있는 대학별 대면 고사도 수험생들에게는 큰 걱정거리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예정된 대면 면접 일정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 고3 수험생은 “수능은 국가에서 방역을 관리해 어느 정도 안심이 되기는 하지만 대학별 고사는 학교마다 방역 수칙도 다르고 어떻게 시험이 진행될지 알 길이 없어 막막하다”고 지적했다. 학부모들도 혹여나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에 또 다른 변수가 생기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고3 수험생을 둔 황모(49)씨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대입전형도 갑자기 바뀌는 경우도 많아 준비하면서 많이 혼란스러웠다”며 “열심히 준비해온 결과를 받는 날인데 코로나19로 인한 변수가 또 생길까 우려된다”고 밝혔다./심기문기자 door@@sedaily.com -
'수능대목' 잡아라 유통가 마케팅 올인
산업 생활 2020.11.23 17:58:16대학수험능력시험을 열흘 앞둔 유통업계가 합격을 기원하는 선물세트, 건강기능식품 등을 출시하며 올해 마지막 대목을 준비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예년만큼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진 못하지만 이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를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23일 SPC삼립의 ‘빚은’은 합격을 기원하는 ‘빚은 수능 선물세트’ 12종을 출시했다. 빚은은 호두, 쑥 등의 재료를 듬뿍 넣은 찹쌀떡 등으로 구성한 ‘수능 선물세트’를 5,000원대부터 3만 원대까지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빚은 마케팅 관계자는 “다양한 영양 간식으로 구성한 빚은 선물세트와 함께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도 지난 22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과 협업을 통해 개성 있는 패키지에 담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위글위글의 귀여운 아트웍이 적용된 가방, 파우치, 스팀안대 등을 구성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수능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특별한 날에 따뜻한 한마디를 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조선델리(Chosun Deli)’도 합격 기원의 의미를 담아 찹쌀을 넣어 구운 달콤하고 쫀득한 디저트 2종을 선보인다. 프로모션 선물세트 구성으로 ‘찹쌀 브라우니’와 ‘월넛 크럼블 찹쌀 브레드’로 구성된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언택트 판매에 힘을 줬다. ‘럭키 스마일’을 테마로한 뚜레쥬르 선물세트는 11번가와 위메프 등 이커머스에서 약 21%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도시락과 죽 등의 프랜차이즈 업계는 수능 당일 도시락을 겨냥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죽이야기는 수능 시즌에 가장 많이 팔리는 죽은 ‘불낙죽’과 ‘전복죽’, ‘소고기야채죽’이라며 수능 전날에는 평일 판매량보다 2배 안팎으로 크게 늘어난다고 밝혔다. 특히 ‘불낙(不落)죽’은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콘셉트 메뉴로 죽이야기가 2010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시험 전후로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
"시험 잘 치세요" 수능 응원용품 할인 판매
사회 사회일반 2020.11.23 17:30:41백화점 직원들이 23일 오후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다양한 수능 응원용품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건강식품 및 방한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연합뉴스 -
수능 응시 '침묵의 감염자' 방역대책이 없다
사회 사회일반 2020.11.23 17:30:23다음 달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른바 ‘침묵의 감염자’ 응시 관리 문제가 수능 방역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다. 침묵의 감염자는 증상이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는지를 모르거나 의심증상이 있음에도 고의로 당국에 알리지 않고 진단검사를 피한 채 버티는 확진자를 뜻한다. 이들이 수능 당일 일반 응시생, 감독관 등과 접촉할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부와 방역 당국은 고의로 증상을 숨기고 응시하는 수험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포지티브식 유인책을 마련한 상태다. 의심증상 수험생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격리·확진 통보를 받더라도 차질 없이 수능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격리통보 수험생을 위한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하고 확진 통보 수험생은 지정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는 수능 이후 대학별로 진행하는 논술·면접·실기 전형 등이다. 논술·면접 전형에 대해서는 격리·확진자의 응시 여부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그런 만큼 수험생은 ‘혹시 진단검사 받고 확진 판정 받으면 수능은 치르더라도 원하는 대학별 전형에 응시할 기회조차 못 받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적지 않다. 증상이 있어도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시험에 나설 수도 있다는 얘기다. 시험 당일 시험장에서 발열검사를 하지만 응시생이 해열제 등을 미리 복용하면 피할 수 있는 만큼 방역의 구멍도 여전하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유증상 시 즉각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보건소와 교육청에 사전 신고해달라고 여러 차례 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신고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수험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경우 사후 감염 사실이 확인되더라도 응시자 본인이 증상이 없어서 시험 당일까지 감염 여부를 몰랐다고 주장하면 수험생의 고의적 침묵 여부를 입증하기 쉽지 않아 불이익을 주는 사후 징계에 한계가 있다. 대학별 논술·면접·실기 등의 전형에서 격리자나 확진자 응시 제한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유증상 수험생의 고의적 침묵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험의 공정성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수험생들의 접촉도를 줄일 수 있다면 격리자들도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마련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 전형 등을 전환할 수 있도록 대학에 가이드라인을 줬다”고 밝혔다. 다만 확진자는 다른 응시자나 시험관리인력 등을 감염시킬 위험이 높은 만큼 시험기회를 보장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설명이다. 더 큰 문제는 본인조차 감염을 자각하지 못하는 무증상 감염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수능 당일 시험장까지 대중교통 등으로 이동하고 시험장에서 움직이는 과정에서 고의적 침묵을 하는 유증상자보다 타인들과 밀접접촉할 위험이 더 크다. 수능 직전까지의 진단검사 방역망에도 당연히 포착되지 않는다. 그나마 시험실 내에서는 책상 간 칸막이가 설치돼 있고 2m 거리두기가 유지되지만 복도, 화장실, 시험장 출입구 주변 등에서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시험 종료 후 수험생들이 동시에 몰려 밀집도가 순간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 시험장 내 밀집 우려 장소마다 방역인력을 충분히 배치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이 확실히 이뤄지도록 집중 계도하고 시험 종료 후 퇴실을 시험실별 순차대로 실시함으로써 밀접접촉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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