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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고객 끌어오기…삼성, 휴대폰 보상에 LG폰 포함한다
산업 기업 2021.04.03 15:04:47삼성전자가 처음으로 LG스마트폰을 중고 보상 대상에 포함시켰다. 사실상 휴대폰 사업을 접기로 한 LG스마트폰 사용자를 끌어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갤럭시S21 시리즈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갤럭시Z플립 5G를 구매하면서 5G 상용화 당시 출시된 중고폰을 반납하면 중고 시세에서 최대 15만원까지 추가로 보상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보상 판매는 자사 제품 및 애플 아이폰만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LG전자 제품(V50)을 추가 시켰다. LG 스마트폰은 추진했던 매각이 불발되면서 사실상 사업 철수를 공식화하는 과정만 남았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5일 이사회에서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부를 해체하고 관련 직원들은 생활가전 생산기지인 창원사업자 등에 재배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빈그룹, 구글, 페이스북, 폭스바겐 등이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으나 생산시설만 매각하겠다는 LG측과 전체를 사들이려는 매수 후보간 줄다리기 끝에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
선택과 집중 통했나…스마트폰 접는 LG전자 6% 급등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1.04.01 18:18:19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 MC사업부의 완전 철수를 확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또다시 강하게 반등했다. 또 모바일 사업 대신 전장 사업과 배터리 부문, 로봇 사업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에 로보티즈(108490)와 로보스타(090360)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 상승한 15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LG전자가 투자한 로봇 제조사 로보스타와 로보티즈도 전날 대비 각각 7.38%, 3.36% 올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LG전자는 스마트폰 MC사업부의 매각 시도를 중단하고 완전 철수하기로 확정한 후 해당 사업부의 전환 배치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지난 1월 20일 누적 적자 규모가 5조 원에 달하던 모바일 사업부의 축소와 매각, 유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발표하며 기업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실제 발표가 있던 다음날인 21일에는 주가가 18만 5,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두 달간 구체적인 매각 작업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주가는 발표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온 상태다. 증권가는 모바일 사업부의 매각이 무산됐지만 차선책인 사업 철수도 LG전자의 기업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결정이라고 보고 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각 후 현금 유입까지 생긴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차선책인 사업 철수도 나쁘게 볼 일은 아니다”라며 “잔류 인력을 감안한 철수 시 적자 축소 폭은 5,500억 원 내외일 것으로 추정되며 약 4조~5조 원의 기업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사업 철수 대신 전장 사업과 배터리·로봇 사업 등에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실제 LG전자가 2018년 각각 536억 원(지분 20%), 90억 원(10.12%)을 투자한 로보스타와 로보티즈는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날 주가 상승세가 가팔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와 합작 법인을 설립한 마그나의 애플카 위탁 생산 가능성이 커지며 ‘엘지마그나파워트레인’의 사업 확대가 추정되고 있다”며 “모바일 사업 재편으로 적자 지속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전장 부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성공한다면 LG전자의 중장기 주가 재평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
[특징주] '폰' 접는 LG전자, 로봇 강화하나…로보티즈·로보스타 상승세
증권 국내증시 2021.04.01 13:55:27LG전자(066570)가 수년째 적자를 내던 스마트폰(MC) 사업부 철수를 결정하자 로봇 사업에 힘을 실리며 로보티즈(108490)와 로보스타(090360)가 상승세다. LG전자가 지분투자를 한 로봇 제조사 로보티즈와 로보스타는 협업을 통해 로봇 플랫폼 매출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1일 오후 1시 46분 현재 로보티즈는 전일보다 2.14%(350원) 오른 1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로보스타 역시 3.38%(800원)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부의 완전 철수를 확정 짓고 사업부 전환배치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가 5조원에 달했던 MC 사업부를 없애는 대신 전장사업, 배터리부문, 로봇사업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의 하나로 정하며 자체 연구개발(R&D)과 함께 국내외 스타트업 등에 지분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로보스타와 로보티즈에 각각 536억원(지분 20%), 90억원(10.12%)씩을 투자했다. LG전자가 신성장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로보스타와 로보티즈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LG전자는 연초 ‘베스트 of CES:넥스트 빅 씽’ 행사에서 방역로봇 ‘LG 클로이 살균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
[특징주] "적자 사업은 이제 그만"…LG전자, 스마트폰 철수 결정에 급등
증권 국내증시 2021.04.01 13:34:10LG전자(066570)가 마그나 호재에 이어 스마트폰 완전철수 결정에 상승세다. LG전자는 부진한 사업부를 정리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전장사업과 배터리 부문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오후 1시 29분 기준 전일보다 5.33%(8,000원) 오른 15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MC 사업부 완전 철수를 확정 짓고 직원들의 전환 배치를 검토 중이다. MC 사업부는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23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이어왔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적자 사업부 정리가 향후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
'애플카' 타고 또 달리나…LG전자 주가 15만원 회복
증권 국내증시 2021.03.30 15:48:00LG전자(066570)가 ‘애플카’와의 협업 가능성에 힘입어 15만 원 선을 회복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MC) 사업부 매각에 차질을 겪으며 주가가 출렁였지만 애플의 ‘정보기술(IT) 전기차 동맹’ 가능성에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일보다 8.19%(1만 1,500원) 오른 15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2일(15만 5,000원) 이후 6거래일 만에 15만 원 선을 회복했다. LG전자가 급등한 것은 애플카와의 동맹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기 때문이다. LG전자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의 스와미 코타기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자동차애널리스트협회 행사에서 “마그나는 애플을 위한 차량을 제작할 준비가 돼 있고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며 “계약에 따라 투자가 보장된다면 북미에 제조 공장을 증설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그나와 애플이 손잡고 전기차를 만들 경우 LG전자와 설립하는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이 애플카의 주요 부품사가 될 가능성이 부각됐다. 지난해 말 LG전자는 마그나와의 합작 법인 설립을 발표한 뒤 전장(VS) 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물적 분할에 착수했다. 합작 법인은 오는 7월 공식 출범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완성차들이 애플카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 법인이 부품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가 글로벌 완성차 고객망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VS 사업부가 경쟁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MC 사업부 매각은 변수가 있을 수도 있지만 사업 정리에 대한 회사 입장이 명확한 만큼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며 “수주 잔액 60조 원에 기반한 VS 사업부의 장기 성장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
[특징주]애플카·저평가 매력 부각... LG전자 7%대 급등
증권 국내증시 2021.03.30 09:22:33스마트폰(MC) 사업부의 매각 차질에 고전했던 LG전자가 상승 중이다. 30일 오전 9시 22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83% 반등한 15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MC 사업부 매각 결정 이전으로 주가가 복귀하고 LG전자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마그나의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카를 언급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적자 신세인 MC 사업부를 매각한다는 결정에 지난해 말 주가가 급등했지만 최근 베트남 빈그룹과의 매각 협상이 결렬되는 등 난항을 겪으며 주가가 매각 결정 이전으로 되돌아왔다. 전문가들은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입장을 번복할 여지는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회사의 입장이 명확한 만큼 시기의 문제일 뿐 방향성에 대한 걱정은 기우”라며 “매각 후 현금 유입까지 생긴다면 가장 좋겠지만 차선책인 ‘사업 철수'도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외신에 따르면 스와미 코타기리 마그나 CEO는 최근 자동차 애널리스트협회 행사에서 “마그나는 애플을 위한 차량을 제작할 준비가 돼 있고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 “계약에 따라 투자가 보장된다면 북미에 제조 공장을 증설할 의향도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애플카의 유력한 제작 파트너 후보로 마그나가 거론된 바 있으며 LG전자와 함께 설립하는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주요 부품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1분기 LG전자는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수준의 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3% 늘어난 18조 7,000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6% 많은 1조 3,300억 원 규모로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미국 가전제품 출하 데이터가 20년래 최고치를 보이면서 업황 지표가 호조세”라며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부의 장기 성장 방향성도 명확하다”고 평가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
LG전자 파워트레인 분할…스마트폰 철수는 “검토중”
산업 기업 2021.03.24 19:19:04LG전자(066570)가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VS사업본부의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 물적 분할을 최종 승인했다. 그룹 차원에서 미래 먹거리로 꼽은 전장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제19기 LG전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포함한 6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LG전자는 앞선 지난해 말 임시 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LG전자가 물적 분할을 통해 분할 신설 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의 지분 100%를 갖고 이후 마그나가 이 가운데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합작 법인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7월 공식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전기차 부품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며 “매출 성장 및 원가 경쟁력 개선을 통해 사업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고 중장기 수익성 역시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주총에서 주목받았던 스마트폰(MC) 사업부와 관련해 LG전자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배 부사장은 “앞서 경영 보고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고려해 사업 운영 방향을 다각적으로 재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애초 LG전자가 MC 사업부를 해외에 매각할 방침이었지만 마땅히 인수할 기업이 나타나지 않자 사업부 해체로 가닥을 잡았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 -
LG전자 “올해 ‘이기는 성장’, ‘성공하는 변화’ 하겠다”
산업 기업 2021.03.24 14:17:42LG전자(066570)가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주요 경영 키워드로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를 제시했다. 주력사업 경쟁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신설 법인 설립이 예정된 전기차 사업에서도 역량을 확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주목을 받았던 스마트폰(MC) 사업부와 관련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 참석한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주요 전략 방향은 먼저 ‘이기는 성장’이다”라며 “가전 등 주력사업의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올레드 TV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증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선두에 있는 사업에서 경쟁력을 키워 후발 업체들과 차이를 벌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배 부사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성공하는 변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신사업 인큐베이팅을 가속화해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겠다”며 “미래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자원을 선행적으로 확보하고 사업 전략과 연계한 인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는 배 부사장이 회사를 대표해 참석했고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불참했다. LG전자는 이날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전기차 분야 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VS 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 계획서 승인 안건을 주총에서 통과시킨 것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임시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가칭)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이어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올 7월에 공식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 부사장은 “마그나사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전기차 부품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주총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MC 사업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배 부사장은 “MC 사업본부는 앞서 경영보고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고려해 사업 운영 방향을 다각적으로 재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월 20일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스마트폰 사업 재검토를 공식화 한 이후 두 달이 넘게 새로운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초 MC 사업부를 해외 회사 등에 매각할 방침이었지만 마땅히 인수할 기업이 나타나지 않자 사업부 해체로 가닥을 잡았다는 예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MC 사업부는 누적 약 5조 원의 손실을 기록한 상황이다. MC 사업부 관련 논의는 오는 26일 예정된 ㈜LG 주총에서도 다시 한 번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LG그룹 총수인 구광모 회장은 ㈜LG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 -
여전히 말 아끼는 LG “스마트폰 모든 가능성 열어놔”
산업 기업 2021.03.24 10:54:25LG전자(066570)가 24일 주주총회에서 스마트폰 사업부(MC사업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해외 회사 등에 매각할 방침이었지만 마땅히 인수할 기업이 나타나지 않아 사업부 해체로 가닥을 잡았다는 예측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원타워에서 열린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MC 사업본부는 앞서 경영보고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고려해 사업 운영 방향을 다각적으로 재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월 20일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스마트폰 사업 재검토를 공식화 한 이후 두 달이 넘게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초 MC 사업부를 해외 회사 등에 매각할 방침이었지만 마땅히 인수할 기업이 나타나지 않자 사업부 해체로 가닥을 잡았다는 예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MC 사업부는 누적 약 5조 원의 손실을 기록한 상황이다. 이날 주총에는 배 부사장만 출석하고 권 사장과 이연모 MC사업본부장 등은 불출석했다. MC사업본부에 관한 주주들의 질문도 나오지 않았다. LG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신사업동력인 전기차 사업을 담당할 신설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설립을 위한 물적분할 계획도 안건으로 상정하고 의결했다. LG전자는 합작법인에 대한 승인 절차 등이 마무리되는 오는 7월 LG마그나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임시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가칭)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이어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 -
'30만원대 폰 들고 왔다' LG전자 빈틈 노리는 샤오미
산업 IT 2021.03.23 16:56:08샤오미가 30만원대 중가 스마트폰 레드미 노트 10 시리즈를 한국에 출시하며 LG전자 스마트폰의 빈 자리를 공략한다. 샤오미는 이달 30일에는 레드미 노트 10, 다음달 9일부터 레드미 노트 10 프로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레드미 노트 10 프로와 레드미 노트 10은 각각 6GB+128GB, 4GB+128GB 모델로 구성됐다. 레드미 노트 10 프로는 1억800만화소 고해상도 카메라와 다양한 사진 편집 기능, 측면 지문인식 센서와 6.67인치 120㎐ 주사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732G 프로세서를 갖춰 고성능에 전력 소모가 적고, 몰입형 듀얼 스피커로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샤오미 측 설명이다. 레드미 노트 10은 6.43인치 디스플레이에 측면 지문인식 센서, 33W 고속충전, 몰입형 듀얼 스피커 등을 갖췄다. 레드미 노트 10 프로는 31만9,000원에, 레드미 노트 10은 21만8,900원에 판매된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온라인샵을 비롯해 자급제 채널 SK텔링크, KT엠모바일, 미디어로그, LG헬로비전, U+ 알뜰폰 파트너스를 비롯해 오픈마켓 옥션, G마켓, 11번가, 위메프, 티몬 등에서 판매된다.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이달 29일까지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레드미 노트 10 시리즈는 레드미 노트 라인업 최초로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며 "강력한 프로세서, 훌륭한 카메라 성능, 최고의 가성비를 갖춰 국내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
베트남과 협상 끝난듯…LG 스마트폰 '완전철수' 하나
산업 기업 2021.03.22 13:40:17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매각을 위해 베트남 업체 등과 협상을 벌였으나 가격 차이로 인해 협상은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작업이 진척을 보이지 않으면서 LG전자가 결국 스마트폰 사업의 ‘완전 철수’를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G전자는 내부적으로 관련 인력들의 사내 재배치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스마트폰 사업의 매각 가능성을 열어놓은 이후, 2달 반이 넘도록 매각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베트남 빈 그룹 등이 제시한 가격이 LG전자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가격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 여러 가능성은 열어놔야 겠으나 특허를 내재화하면서 철수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상당한 연구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상반기 전략 제품으로 예고한 '레인보우' 프로젝트와 차기 폼팩터 '롤러블' 등의 개발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LG전자가 조만간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결정할 것이란 맥락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다만 스마트폰 사업의 특허권 등은 내재화하면서 관련 인력 등은 HA(생활가전) 사업본부 등으로 재배치하는 방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과 가전 연구인력 간에 시너지 등을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방향성이 오는 24일 열리는 LG전자 주주총회 또는 26일에 열리는 LG 주주총회 등을 통해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앞서 "MC(스마트폰) 부문이 과거 6년간 5조원의 적자를 기록한 사업의 한계성을 고려하면 축소 보다는 철수 및 매각 가능성이 다소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홍우 기자 seoulbird@@sedaily.com -
'보복 소비' 훈풍 탄 LG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1.03.10 17:19:09LG전자(066570)가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1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이 1조 4,87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조 1,692억 원으로 전망한 증권사들의 컨센서스를 27%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이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최근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 확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돼 경제 활동이 정상화될 경우 가전 수요가 감소될 것이라는 우려에 주가가 단기 조정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21일 18만 5,000원(종가 기준)까지 상승했던 LG전자의 주가는 이후 약세로 돌아서면서 20% 이상 하락했다. 이날도 전 거래일보다 1.38%(2,000원) 내린 14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증권이 LG전자의 영업이익을 높여 잡은 것은 최근의 우려가 ‘기우’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보복 소비가 기존 생활 가전 중심에서 프리미엄 가전 및 초대형 TV 수요로 변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LG전자의 가전과 TV 부문의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는 스마트폰 사업 재편도 올해 상반기 진행될 것으로 예상해 불확실성이 걷힐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뿐만 아니다. 다른 증권사들도 최근 LG전자의 실적 기대치를 앞다퉈 높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애초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1조 266억 원으로 내다봤지만 최근에는 32%가량 높인 1조 3,634억 원으로 제시했으며 대신증권도 1조 3,010억 원으로 높였다. 둘 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며 동시에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이다. 키움증권은 가전과 TV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성장 기대감이 큰 자동차 전장 부문에서도 적자 폭을 줄여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 역시 TV 사업 부문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매출 비중이 더 확대돼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고 가전 부문에서는 세척기·건조기 등 신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 사업 재편에 대한 기대감이 희석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며 “1분기 가전과 TV가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달성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
"LG전자 1분기 영업익 작년보다 25% 증가 예상...시장 전망 넘어설 것"
증권 국내증시 2021.03.09 08:49:03키움증권이 LG전자(066570)가 올 1·4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22만 원의 목표가를 각각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조 3,634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1조 1,238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전과 TV 중심의 홈코노미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자동차 부품이 체질 개선의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전은 대용량, 오브제 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확대되며 ASP(평균판매가격) 상승 효과가 크고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매출 호조가 돋보일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스팀 건강 가전 위주로 렌탈 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올해 300만 계정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자동차 부품은 차량용 반도체 차질 이슈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부품 비중 확대, 신규 인포테인먼트 프로젝트 개시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43% 신장하면서 적자폭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투자 포인트는 스마트폰 리스크 해소와 자동차부품 턴어라운드에 둬야 하며 이는 2분기 중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실적 전망에 있어서는 반도체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부담 증가 등 원가 압박 요인이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
LG, 핵심사업도 적자 땐 정리…삼성, M&A로 보완
산업 기업 2021.02.15 17:46:01“좋은 위기를 낭비하지 마라.” 제2차 세계대전 시기 독일군의 공격이 도버해협을 넘어 영국을 겨냥했을 때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는 이렇게 말하며 런던 시민들을 독려했다. 극한 상황에 놓였을 때 발휘되는 뛰어난 통찰력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낸다는 이유에서였다. 전 세계에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마주하고 있는 기업들도 독일군과 맞서 싸워야 했던 그 당시 영국인들과 비슷한 처지다. 전염병이라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시장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까지 뒤흔들었다. 이 때문에 한국 기업들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생존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어제의 적을 오늘의 동지로 삼아 새로운 편대를 구축하는 일은 기본이고 이제는 위기에도 굳건히 살아남을 ‘핵심’만 추려내는 일에 분주하다. LG, 모바일 사업 조정·배터리 분리 15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066570)는 이르면 올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가 열리기 전까지 ‘아픈 손가락’이었던 모바일(MC) 사업부의 운명을 결정한다. 2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온 MC사업부를 획기적으로 바꿀 방안을 찾아 제조자개발생산(ODM) 확대와 결합한 일부 매각 또는 사업부 통매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결정은 지속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은 과감히 버리고 미래 성장 동력을 집중적으로 키우겠다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선택과 집중’ 경영 기조가 반영된 결단으로 알려졌다. 한때 국내 휴대폰 시장의 강자로 주목 받았지만 스마트폰 시장으로 진입하는 시기를 놓쳐 경쟁력이 급격하게 하락하자 한정된 역량을 이익을 더 크게 취할 수 있는 곳에 집중하겠다는 고도의 전략적 판단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40대 젊은 총수의 취임이 LG전자가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 과감한 결정을 하는 계기로 작용했을 것”이라며 “LG로서는 차세대 먹거리를 찾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LG그룹은 부진한 사업을 과감히 포기하는 대신 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 취임한 후 ‘디지털 전환’을 줄곧 강조해온 구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LG는 인공지능(AI), 로봇, 전장, 전기차 배터리 등 새로운 주력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과의 합작법인(JV) 설립을 발표한 LG전자, LG화학에서 따로 떨어져 나와 배터리 사업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상장 등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려는 LG에너지솔루션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삼성, 총수 부재에도 M&A 준비 이처럼 LG가 비주력 사업을 솎아내는 방식으로 체질 개선을 꾀한다면 삼성은 포트폴리오상 약점을 보완할 신규 사업을 인수합병(M&A)해 체질을 바꾸고자 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지난달 28일 실적 발표 당시 공언한 대규모 M&A 투자 계획에 청사진의 일부가 담겨 있다고 보고 있다. 당시 최윤호 삼성전자(005930) 경영지원실 사장은 “기존 산업에서 시장 주도적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신규 산업에서도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보유한 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략적으로 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M&A를 추진하겠다”며 미래 대비에 나설 것임을 뚜렷이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여전한데도 이처럼 투자를 공언한 삼성전자에 대해 전문가들은 “반도체 패권을 휘어잡기 위해 이미 체질 개선에 돌입한 인텔(낸드플래시 사업부 매각)이나 엔비디아(반도체 설계 회사 ARM 인수) 등에 밀리지 않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현대차(005380), 2025년까지 전기차 100만대 판매 내연기관 차량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현대자동차도 시장 변화에 발맞춰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상태다. 지난해 정의선 회장 체제를 구축한 현대차는 미래차로 분류되는 수소차 외에 글로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를 겨냥해 체질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공개한 것이 그 시작이다. E-GMP는 전기차의 뼈대로, 내연기관을 전제로 만들어진 기존 차체에 배터리를 억지로 끼워넣은 기존 전기차 모델과 달리 처음부터 내연기관 없이 배터리만으로 움직이는 전기차를 전제로 만들어진 차체 플랫폼이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E-GMP에서 전기차 23종, 총 100만 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친환경 사업을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강조하며 전기·수소차 생산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후 미래 그려라” “10년 후의 미래를 그리자”는 주문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곳도 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은 유통의 왕 롯데그룹이 바로 그곳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월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130여 명을 화상회의로 만나 “위기 때 혁신하는 기업이 위기 후에도 성장 폭이 큰 것처럼 올 2분기 이후로 팬데믹이 안정화에 들어갔을 때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명확한 미래 비전 그리기에 여념이 없다. 신 회장은 크게 수익성 강화와 신규 역량 확보 두 가지에 주목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롯데쇼핑의 오프라인 매장 감축, 백화점·마트의 인력 축소, 모빌리티·비대면 분야의 신사업 진출 준비 등에 돌입한 상태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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