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템임플란트 ‘운명의 날’…내일부터 거래 재개되나
증권 국내증시 2022.03.29 07:00:002000억 원대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거래 재개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직원의 횡령으로 3개월 동안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가 재개될지 관심이 모인다. 29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3시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어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기심위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의 1심격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 또는 1년 이내의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거래소는 심의·의결을 마친 후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을 유지할 경우 다음 영업일인 30일부터 곧바로 거래가 재개된다. 반면 개선기간을 부여받으면 해당 기간 동안 주식 거래는 계속 정지된다. 최초 1년 이내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뒤 거래소가 요구하는 이행 사항을 진행해야 하며 개선기간이 끝나면 완료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때 다시 한 번 상장유지·폐지 심사를 받게 된다. 개선기간 부여 결정이 나면 관례적으로 1년의 기간을 부여받는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최악의 경우는 상장폐지는 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증권가의 중론이다. 투자자 보호 등을 감안해 상장폐지까지 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최근 외부감사인인 인덕회계법인이 오스템임플란트의 내부감사를 진행한 뒤 감사의견 ‘적정’을 내놓기도 했다. 증권가의 중론이다. 앞서 지난달 17일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하자 오스템임플란트는 같은 달 28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또 횡령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가 횡령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검찰에 불송치했다. 기심위가 오스템임플란트의 내부 회계 관리·통제 시스템에 개선이 이뤄졌다고 판단하면 상장유지 결론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 설계와 적용을 마쳤으며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사외이사 추천위원회 설치 감사위원회 도입 등을 진행했다. 다만 주식 거래가 재개돼도 한동안 변동성에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탈 가능성이 크다. 앞서 자산운용사들은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상각(회계상 손실) 처리하면서 펀드 편입 비중을 축소, 불확실성에 대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월 3일부터 거래 정지돼 멈춰있는 오스템임플란트 종가 40%를 상각해 반영했으며 신한자산운용도 35% 상각처리했다. 반면 변동성에 의한 매도세와 상장유지를 호재로 인식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뒤섞이며 보합을 이룰 가능성도 점쳐진다. -
오스템임플란트 횡령범·가족,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추가 송치
사회 사회일반 2022.03.28 16:06:002000억 원대 횡령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45) 씨와 그 가족 4명이 횡령금 등을 은닉한 혐의로 추가로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 씨와 이 씨의 아내·여동생·처제 부부 등 총 5명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으나 이번 경찰 결정으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가 추가됐다. 경찰은 이 씨 가족들이 이 씨가 횡령금으로 매입한 680억 원 상당의 금괴 855개(855㎏)를 옮기거나 돈을 찾아오는 데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씨 가족들은 이 씨의 횡령 범죄 수익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명의를 빌려주기도 했으며, 가족들 계좌의 돈이 횡령 자금으로 연결된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은 이 씨 가족들이 이 씨와 횡령을 공모했는지 조사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 등도 진행했으나 관련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의 범행을 알고도 묵인한 회사 재무팀 직원 2명도 횡령 방조 혐의로 이날 함께 송치됐다. 횡령·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이씨 부친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는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 씨를 포함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들이 위조한 잔액증명서는 회사 자체 내부 문건이라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 행사 혐의 적용이 어려워 최종 송치 혐의에선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의 횡령 피해액 1880억 원을 전부 회수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의 주식 투자 손실 때문으로 보이며, 검찰이 회사 측에 돌려준 금괴 855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몰수·추징 보전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이씨의 횡령은 단독 범행"이라며 "가족들과 임직원들이 횡령 공범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재직하던 이 씨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회사 자금이 들어있는 계좌에서 본인 명의의 증권 계좌로 2215억 원을 15차례에 걸쳐 이체한 뒤 개인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바 있다. 이 씨는 이와 관련해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
오스템임플란트, 29일 운명의 날
증권 국내증시 2022.03.27 18:27:232000억원대의 역대급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상장폐지 여부가 29일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기사회생으로 상장유지가 결정돼 거래가 재개돼도 개인주주를 비롯한 펀드 등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커 장 초반 변동성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9일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 예정이다. 기심위는 상장유지·개선기간 부여·상장폐지 중 하나를 결정하게 된다. 만약 상장유지 결론이 나면 다음 영업일인 30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가 재개된다. 최근 외부감사인인 인덕회계법인이 오스템임플란트의 내부감사를 진행해 감사의견 ‘적정’을 내놓으면서 최악의 경우인 상장폐지는 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앞서 경찰도 경영진이 횡령에 가담한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를 검찰에 불송치했다. 기심위가 오스템임플란트 내부 회계 관리·통제 시스템에 개선이 이뤄졌다고 판단하면 상장유지 결론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다만 상장폐지를 면하고 기사회생으로 상장유지 결론으로 거래가 재개돼도 당분간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는 널뛰기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피해 금액 중 회수하지 못한 채 손상차손으로 계상한 금액은 958억 800만원에 이른다. 의료기기 관련 업황이 밝아 실적 상승이 예상되지만 불확실성에 거래 재개 직후 ‘충격 매도’가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자산운용사들도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상각(회계상 손실) 처리하면서 펀드 편입 비율을 축소,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월 3일부터 거래 정지돼 멈춰있는 오스템임플란트 종가 40% 상각해 반영했으며 신한자산운용도 35% 상각처리했다. KB자산운용 등 다른 운용사도 각자 20~30%를 상각하면서 오스템임플란트의 펀드 편입 비율을 줄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ETF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를) 기초지수 관리 종목으로 지정하면서 지수에서 편출이 됐다”며 “거래가 재개되면 오스템임플란트를 담고 있는 펀드들은 종목을 매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
오스템임플란트 감사의견 ‘적정…상폐 면하나
증권 국내증시 2022.03.21 18:01:132000억원대 대규모 횡령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감사의견 ‘적정’ 의견을 받았다. 감사인이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 상황을 살펴본 결과 재무제표가 회계 기준에 따라 적절하게 도출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상장 폐지 기로에 서 있던 오스템임플란트가 큰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1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31일 주주총회를 계획하는 오스템임플란트는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공개하겠다고 알렸지만 이 보다 빠르게 결과를 공개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인덕회계법인이 2021년 12월 31일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재무성과 현금흐름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포렌식 등을 통한 정밀 감사한 결과 적정의견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2000억 원대 사상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에 휘말린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올라와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실질 심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감사인 의견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시장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이번 감사보고서에 ‘적정’ 의견을 받아 거래 재개의 청신호를 켰다는 해석이 나온다. 회사의 재무제표 작성 등에 큰 문제가 없어 상장 적격성 또한 인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비적정’이 나올 경우를 우려해왔다. 비정적 의견을 받게 되면 회사의 회계 처리에 대해 신뢰도가 크게 흔들리기 때문에 상장폐지의 확률 또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상 최대 규모 횡령의 오명을 남긴 까닭에 상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 또한 상당했지만 이번 감사 의견에 따라 상장은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는 ‘비적정’ 의견이 나왔다. 직원 1명이 수천억원의 금액을 빼돌릴 수 있을 정도로 내부 관리에 구멍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에 기심위 심사에서 부정적 평가를 받을 수도 있지만 회계감사 비적정 보다 충격은 덜 할 것으로 회사 측은 판단하는 분위기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2022년말 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으면 해소가 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회사 이사진을 대폭 ‘물갈이’하고 이사회 기능을 보강할 방침이다. 실제 이번 정기주총에 오를 안건들을 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과거 이사진 중 엄태관 대표 1명을 제외한 전원을 교체한다. 5명으로 구성됐던 이사진을 7명으로 늘리는 대신 이 중 4명을 사외이사로 채운다. 새로 선임될 사외이사진 중 과거 거래소 기심위원장을 지낸 인물들이 포함됐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을 위해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해 고도화 설계 및 적용을 마친 상태”라며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를 과반수 이상 선임했고 감사위원회 도입, 윤리경영위원회 설치, 사외이사 추천위원회 설치, 준법지원인 지정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
오스템임플란트, '적정' 의견 감사보고서 제출
증권 국내증시 2022.03.21 17:57:13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지난해 매출액 8246억 원, 영업이익은 1433억을 확정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앞서 내부 직원의 2215억 원 규모 횡령 혐의가 발생하면서 거래가 중지된 바 있다. 지난 달 17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한편 지난 18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
경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경영진 연루 의혹 '무혐의' 결론
사회 사회일반 2022.03.18 19:44:03재무팀장이 2,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횡령한 사건이 벌어졌던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진에 대한 고발 사건이 불송치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가 고발된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횡령 사건에 경영진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두고 수사했지만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스템임플란트 최 회장과 엄 대표를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당시 사측은 입장문에서 "당사 회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그 어떠한 개입이나 지시를 한 일이 전혀 없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할 시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법원, 오스템임플란트 감사조서 증거보전 명령
사회 사회일반 2022.03.16 17:04:50재무팀장이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오스템임플란트의 외부감사 감사조서에 대해 법원이 증거보전을 결정했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6-7단독(송혜영 부장판사)은 지난 11일 한 소액주주의 신청을 받아들여 오스템임플란트의 외부감사인이었던 삼덕회계법인에 증거보전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삼덕회계법인이 결정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지난해 작성한 감사조서 일체를 법원에 제출하도록 했다. 소액주주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한누리는 "삼덕회계법인이 감사조서를 제출하면 면밀하게 분석해 후속 조치를 결정한 뒤 횡령으로 피해를 본 소액주주들에게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 이모(45) 씨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5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2215억원을 본인 명의 증권 계좌로 이체해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씨는 횡령금을 주식투자 등에 사용했으며 전체 횡령액 가운데 335억원은 회사로 반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
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증권 정책 2022.03.07 19:34:58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횡령·배임 혐의 발생 공시 중 발생 금액을 잘못 공시한 오스템임플란트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지정 일자는 오는 8일이며 부과 벌점은 5.0점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3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모 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횡령 금액을 1880억 원으로 밝혔다가 같은 달 10일 2215억 원으로 정정 공시한 바 있다. 이후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17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돼 같은 달 28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한 뒤 1심 격인 기업심사위원회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
'2000억대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2명 '방조' 혐의 입건
사회 사회일반 2022.02.25 16:08:57회삿돈 2000여억원을 횡령한 사건과 관련해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 직원 2명이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구속기소된 팀장 이모(45)씨의 범행을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재무팀 직원 2명을 횡령 방조 혐의로 입건해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이씨와 공동으로 죄를 범한 정범은 아니지만, 이씨의 횡령이 문제가 될 것을 알고도 묵인하는 등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씨는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이씨는 검찰에 송치되기 전 경찰 조사에서 "개인적으로 금품을 취득하기 위해 단독으로 저지른 범행"이라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첫 재판은 다음 달 열린다. -
[기업공시 2월 17일]오스템임플란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外
증권 국내증시 2022.02.18 07:00:00<유가 증권> ▲대우건설(047040)=연희공원푸르지오라끌레르 수분양자 대상 3190억 원 채무보증, 세운푸르지오그래비티 수분양자 대상 4320억 원 채무보증 ▲대웅제약(069620)=제 2형 당뇨병 치료제 DWP16001 3제 병용요법 임상 3상 결과 SGLT2 저해제의 국내 첫 신약 개발 기대 ▲KH 필룩스(033180)=제 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760억 원 발행 결정, 제 2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350억 원 발행 결정 자회사 케이에이치강원개발에 2860억 원 규모 담보 제공 결정, 계열회사 케이에이치이엔티에 195억 원 규모 담보 제공 결정 ▲코오롱글로벌(003070)=강릉교동2공원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일반 수분양자 대상으로 367억 원 규모 채무보증 연장 ▲iHQ=서울 강서구 강서로 501-8로 본점 소재지 변경 ▲동아지질(028100)=단기차입금 200억 원 증가 ▲한화솔루션(009830)=한화엔엑스엠디에 유상증자 참여함으로써 1058억 원 출자, 한화글로벌에셋에 유상증자 참여함으로써 723억 원 출자 ▲삼성카드(029780)=특수관계인인 삼성증권과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보험 144억 9000만 원에 거래 ▲롯데제과(280360)=롯데푸드 빙과사업 합병설 보도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해명 ▲씨에스윈드(112610)=KB증권과 500억 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세아특수강(019440)=전자투표제 도입 결정, 보통주 1주당 1200원(시가 배당률 7.4%) 현금 배당 결정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스페인 의약품위생제품청(AEMPS)에서 PBP1510 임상 1/2a상 시험 계획 승인 ▲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2021년 임금 협상 타결에 따른 파업 종료로 생산 재개 ▲한국항공우주(047810)=방위사업청의 국내 공공기관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처분과 관련해 서울행정법원에 낸 집행정지 신청 인용 <17일> <코스닥> ▲파워로직스(047310)=종속회사인 파워로직스 BA Thien Vina에서 파워로직스 에너지솔루션 Vina 합병 결정 ▲네패스(033640)=자사주 31만 9716주 90억 원에 취득 결정 ▲이노메트리(302430)=47억 원 규모 X레이 검사 장비 공급계약 체결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서울 송파구 동남로 122 소재 토지 및 건물 180억 원에 양수 결정 ▲엔지켐생명과학(183490)=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 3만 1800원으로 결정 ▲슈프리마(236200)=삼성증권과 20억 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오스템임플란트(048260)=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사유 해당 여부 결정일까지 거래정지 ▲안트로젠(065660)=수시공시 의무 관련 사항 공정공시 미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KH E&T=최대주주인 장원테크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 제공 계약 체결 ▲폴라리스오피스(041020)=주가 상승으로 인해 주가와 전환사채 전환가액 간 차이 발생으로 약 39억 원 파생상품자산 평가손실 계상 ▲엘티씨(170920)=자회사 엘에스이에 350억 원 현금 출자 결정 ▲디지캡(197140)=조 모 씨 외 10명이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 ▲테라사이언스(073640)=제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1억 원 만기 전 취득 ▲스카이이앤엠(131100)=엘디스토리 흡수 합병 <17일> -
오스템임플란트, 결국 상폐 심사대 오른다
증권 국내증시 2022.02.17 18:27:49횡령·배임으로 주식 거래가 중단된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결국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 소액주주들의 피 같은 투자금이 최소 1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묶일 수밖에 없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영업일 기준 20~35일 동안 실질 심사를 거친 후 1심인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에서 상장 유지나 폐지 또는 1년 이내 개선 기간 부여 등 세 가지 가운데 판단하게 된다. 회사에서 15영업일 이내 경영 개선 계획서를 내면 거래소는 20영업일 이내에 심사해 기심위가 열린다. 기심위는 오스템의 제출 서류와 사업·감사보고서를 통해 △영업 지속성 △재무 안전성 △경영 투명성을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안팎에서는 횡령액 상당 부분이 회수 가능하고 회사의 경영 실적도 좋기 때문에 퇴출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업의 영속성, 투자자 보호 등을 감안하면 상장폐지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회계법인 감사가 걸림돌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욱 엄격한 감사를 받으며 ‘비적정’ 의견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이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소액주주들은 속이 타들어간다는 반응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소액주주는 총 1만 9865명이다. 피해 규모는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2000명에 가까운 소액주주가 오스템임플란트를 상대로 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한 관계자는 “이사 과반수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도입 등 내부 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며 “거래가 신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18일 기심위로부터 상폐 결정을 통보 받은 신라젠(215600)도 18일 2심 코스닥시장위원회(시장위)를 거친다. 신라젠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개선 기간 부여에 따른 거래 정지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상폐로 결론 나더라도 회사의 이의 신청이 있으면 최종심에 해당하는 시장위가 또 한 번 열린다. 주주들은 거래소 1심 상폐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거래소 이사장과 임직원을 고발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
[속보]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심사대상 결정
증권 국내증시 2022.02.17 17:10:16한국거래소는 17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
운명의 갈림길 앞둔 오스템임플란트…회장 대출은 또 만기 연장
증권 국내증시 2022.02.14 17:32:27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최규옥 회장이 회사 주식을 담보로 일으킨 1,100억 원 규모 대출금의 만기가 하나씩 도래하는 가운데 만기를 연장해주는 증권사들이 나오고 있다. 앞서 SK증권이 50억 원 규모의 대출 만기를 연장해준 데 이어 교보증권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최 회장이 오스템임플란트 20만 1,776주를 담보로 100억 원의 주식담보대출 만기를 연장했다. 기존 2월 14일에서 오는 5월 16일로 늦췄다. 앞서 SK증권이 업계에선 처음으로 최 회장의 만기 연장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당시 SK증권은 최 회장이 오스템임플란트 약 7만 8,000주를 담보로 빌린 50억 원 대출 만기를 2월 3일에서 5월로 늦췄다. 당시 SK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영업상황, 재무 상태 등 검토 후 자금회수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리스크 등 전반적인 검토 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교보증권 역시 같은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근 영업 실적, 재무 등을 봤을 때 자금 회수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고 말했다. 최 회장의 현재 주담대는 1,100억 원 규모다. SK증권, 교보증권을 비롯해 ▲한국증권금융 250억 원 ▲현대차증권 200억 원 ▲한국투자증권 120억 원 ▲하나금융투자 100억 원 ▲대신증권 50억 원 ▲유진투자증권 50억 원 ▲하이투자증권 50억 원 ▲한화투자증권 50억 원 ▲KB증권 30억 원 ▲NH투자증권 30억 원 ▲삼성증권 20억 원 등을 빌렸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진다. -
상폐 기로 선 오스템임플란트…회장 대출은 만기 연장
증권 국내증시 2022.02.04 16:16:04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최규옥 회장이 회사 주식을 담보로 일으킨 1,100억 원 규모 대출금의 만기가 이달부터 차례로 도래하는 가운데 일부 금융사들에서는 만기를 연장해주고 있다. 사상 최대 횡령 사건에 휘말리며 상장 폐지 우려가 제기되지만 자금 회수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에서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SK증권은 최 회장이 오스템임플란트 약 7만 8,000주를 담보로 빌린 50억 원 대출의 만기를 연장했다. 기존 이달 3일이었던 만기는 5월로 늦췄다. 이자율(4.00%) 등 조건도 기존과 같은 것으로 나타난다. 현재 최 회장은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12.31%(175만 8,708주)를 담보로 잡고 1,100억 원의 대출을 받은 상태다. ▲한국증권금융 250억 원 ▲현대차증권 200억 원 ▲한국투자증권 120억 원 ▲교보증권 100억 원 ▲하나금융투자 100억 원 ▲대신증권 50억 원 ▲유진투자증권 50억 원 ▲하이투자증권 50억 원 ▲한화투자증권 50억 원 ▲SK증권 50억 원 ▲KB증권 30억 원 ▲NH투자증권 30억 원 ▲삼성증권 20억 원 등이다. 이 중 이달 중순 만기를 맞는 교보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일찍이 연장 불가 방침을 알렸지만 SK증권은 다른 판단을 한 양상이다. 지난해 연말 대신증권도 50억 원의 대출의 만기를 연장했지만 이는 횡령 사건이 알려지기 전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영업상황, 재무 상태 등 검토 후 자금회수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리스크 등 전반적인 검토 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사상 최대 횡령에도 ‘우량회사’라는 입장을 줄곧 강조했다. 실제 사고 직후 입장문에서 “사고 발생 후에도 제1 금융권에서 여전히 대출을 해주겠다고 제안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SK증권의 판단이 다른 금융사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오는 3월은 현대차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에서 대출 만기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오스템임플란트는 라자드자산운용의 보유 지분 매각 검토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25일 모 매체에서 ‘라자드자산운용이 최근 복수의 국내 전업투자자에게 오스템임플란트 보유 지분 매입 의사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며 “라자드자산운용 측에 기사의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했으며 기사의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추측성 보도일 뿐이라는 답변을 재확인 받았다”고 강조했다. -
국민연금, 현대산업개발·오스템임플란트 중점관리할까 [시그널]
증권 국내증시 2022.02.01 09:00:00급격하게 기업 가치가 떨어진 HDC현대산업개발(294870)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투자한 국민연금이 이들을 중점관리대상 기업에 올릴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주주대표소송을 걸기는 쉽지 않지만, 주주권익이 침해된 만큼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현대산업개발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중점관리대상 기업에 올릴지 검토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2021년 9월 기준 현대산업개발 주식 6.89%(1570억 원)를 들고 있다. 당시 주가는 주당 2만 7000원 대였지만 지금은 1만 4000원대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0년 말 기준 2.2%(158억 원)를 보유했다. 주당 12만 5000원하던 때였지만 지금은 거래 정지 상태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에 관한 지침 등을 통해 주주활동 절차를 규정해 놓았다. 예상하지 못한 우려에 따른 주주활동은 ESG 기준에 따라 사안의 중대성을 판단해 대상 기업을 선정하다. 국민연금 안팎에서는 두 기업 모두 현재 유의미한 지분율이 남아 있다면 대상에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연금은 이들 기업에 대해 비공개대화나 주주제안 등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개선이 없다면 주주총회 시 이사 선임에 반대하거나 공개서한을 보낼 수 있다. 실제 국민연금은 2016년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 해당 기업은 물론 관련 기업에도 서신과 면담을 통해 대책을 촉구해 사고를 당한 근로자에 보상을 마련하고 외부 독립 기구를 만들어 개선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현재까지 평가다. 국민연금의 주주대표소송은 기업 경영에 책임을 진 이사가 잘못된 판단으로 기업이 손해를 입었다고 판단될때 회사가 해당 이사에게 소송을 걸지 않을 경우 주주로서 소송을 제기하는 제도다. 국민연금의 보유 지분이 5% 이상이거나 보유 비중 1% 이상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승소 가능성이 높은 사건 중 기업 손해액이 관련 판결로 확정되거나 객관적으로 산출돼야 하고 그 금액이 비용보다 훨씬 높아야 한다. 원종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을 저지른 직원이 이사에 해당하지 않고,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5%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대산업개발은 이사 개인의 잘못보다 회사 전체의 문제여서 주주가 기업을 대신해 이사에게 책임을 묻는 주주대표소송 취지와는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