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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이가영 "어드레스는 이렇게"[포토]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6 17:32:39최예림(왼쪽)과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린 제주 지역 꿈나무 원포인트 레슨 행사에서 주니어 골퍼의 어드레스 자세를 살펴보고 있다. 서귀포=권욱 기자 -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트로피의 주인은’[포토]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6 17:31:52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주요 출전 선수들이 트로피를 놓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효주(왼쪽부터), 김수지, 이가영, 이승연, 최예림, 이정은6, 유해란 등 102명의 선수들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샷 대결을 펼친다. 서귀포=권욱 기자 -
장은수 ‘잘 날아가고 있나’[포토]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6 17:20:42장은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제주 핀크스GC(파72)에서 열린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린 뒤 타구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서귀포=권욱 기자 -
꿈나무의 ‘나이스 샷’[포토]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6 17:19:18유해란(가운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린 제주 지역 꿈나무 원포인트 레슨 행사에서 주니어 골퍼의 샷을 지켜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서귀포=권욱 기자 -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연습 라운드[포토]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6 17:16:11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GC(파72)에서 공식 연습 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권욱 기자 -
제주 가을과 함께하는 연습 라운드[포토]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6 17:14:5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GC(파72)에서 공식 연습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권욱 기자 -
박민지의 깔끔한 드라이버 샷[포토]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6 17:12:19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GC(파72)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서귀포=이호재기자 -
TV로만 보던 선수들이 레슨…골프 꿈나무들 '꿈같은 시간'[서경클래식 27일 개막]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6 14:20:06롤모델을 만난 아이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들은 스윙에 대한 조언부터 투어 선수가 되는 과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며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26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GC 북코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열릴 동·서 코스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선수들의 지도 아래 연습볼을 친 주니어 골퍼들은 맞은편 북코스로 이동해 한 홀을 선수들과 함께 돌았다. SK핀크스가 마련한 ‘제주 지역 꿈나무 원포인트 레슨’ 행사였다. 이정은6·김수지·유해란·이가영과 SK네트웍스 소속 선수인 이승연·최예림이 꿈나무 골퍼 9명의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선수들은 샷 연습, 필드 라운드, 기념 촬영으로 이어지는 일정 내내 각자 맡은 어린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알찬 시간을 선사했다. 임지윤(월랑초5) 양은 “TV로만 보던 선수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레슨을 받으니 신기하다. 좋아하는 김수지 선수를 만나서 더 좋았다”며 “스윙 스피드를 늘리려면 어떤 연습을 해야 하는지 알게 돼서 정말 유익했다. 오늘 만난 선수들처럼 언젠가 훌륭한 투어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뜻깊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 어릴 적 생각이 나서 더 애정이 생겼고 그래서 더 세심하게 레슨해 주려고 노력했다”며 “제가 골프를 시작할 때는 이런 이벤트가 거의 없었는데 점점 더 환경이 좋아지는 것 같아 흐뭇했다”고 말했다. 최예림은 “저랑 띠동갑인 열두 살 친구와 오늘 함께하면서 ‘나도 이런 때가 있었는데’하면서 추억에 잠겼다. 스윙 궤도에 대해서 여러 얘기들을 해줬는데 앞으로 골프를 배워가면서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힘쓰고 있는 SK핀크스는 꿈나무 레슨뿐 아니라 대회 기간 소상공인 부스도 마련한다. 갤러리 플라자에서 수제 양갱(소소담), 한라봉 수제 비누와 천연 화장품(김현정코스메틱), 가죽공예(귤림공방)를 만나볼 수 있다. -
"2연패 vs 2연승"…마침내 '효주'끼리 만났다 [서경클래식 27일 개막]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6 13:47:11효주와 효주가 만났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와 지난주 데뷔 첫 우승한 유효주(25)가 같은 조 맞대결을 벌인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김효주와 유효주는 27일 오전 10시 50분 1번 홀을 출발한다. 상금 랭킹과 다승(5승) 부문 1위를 달리는 박민지(24)까지 3명이 동반 플레이한다. 유효주는 “주니어 시절 ‘효주야’ 하고 아빠가 저를 부르는 소리에 주위 사람들이 (김효주인 줄 알고) 쳐다봐 무안했던 일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이름에 쓰는 한자(孝周)까지 같지만 일찌감치 세계 정상급에 자리 잡은 김효주에 비해 유효주는 크게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그러다 지난주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04개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이루면서 마침내 ‘주요 조’에서 김효주를 만나게 됐다. 유효주는 2연승, 김효주는 2연패 도전이다. 이달 9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뒤 첫 출전인 박민지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효주-유효주-박민지 조 바로 앞 조(10시 40분 출발)는 상금 2~4위를 달리는 김수지(26), 이예원(19), 유해란(21)이다. 셋 다 아이언 정확도로 승부를 거는 스타일이라 18홀 내내 뜨거운 샷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은6(26)은 임희정(22), 박지영(26)과, 박현경(22)은 이소영(25), 한진선(25)과 한 조로 첫날 경기에 나선다. -
안마의자부터 퍼터까지…갤러리에게 '펑펑' 쏜다[서경 클래식 27일 개막]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5 16:32:10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코로나19 이후 첫 ‘유관중’ 대회를 맞아 어느 해보다 푸짐한 갤러리 경품과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총 경품 수가 3300개가 넘는다. 먼저 갤러리 경품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SK매직 안마의자(판매가 285만 원·사진)를 준다. 2등 1명에게 비욘드골프의 페어웨이우드, 3등 2명에게 카타나스타덤 페어웨이우드가 돌아가며 SK매직 인덕션과 퍼터, 스마트 인솔 등도 준비돼 있다. 1만 원(현금 결제)인 입장권을 구매한 뒤 갤러리 플라자 내 경품함을 찾아 응모하면 된다. 입장객에게 고급 우산을 증정하고 라운드당 1000명에게 청보리차 음료도 제공한다. 요넥스 드라이버, 스타벅스 텀블러 등이 준비된 스탬프 투어, 퀴즈 이벤트, 퍼팅 챌린지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28·29일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김효주·이정은6·김수지·이예원·이승연·최예림이 참가하는 사인회가 열린다. 안방에서 관람하는 ‘집관’ 팬들을 위한 우승자 맞히기와 본방 사수 이벤트도 있다. 우승자 맞히기는 대회 2라운드인 28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서울경제 홈페이지의 이벤트 게시물에 들어가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전에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당첨 확률은 훨씬 높아진다. 본방 사수 이벤트는 대회 인스타그램 팔로 뒤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생중계 화면 인증샷과 응원 메시지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두 이벤트의 상품은 같다. 1등 각 1명에게 파이골프 스윙 연습기를 주고 넥슨 여성 화장품 5종(각 2명)과 블랙클로버 골프 모자(각 10명)도 상품으로 걸려 있다. -
'큐티풀' 박현경, 파워 랭킹 1위…이소미·이예원 뒤이어[서경 클래식 27일 개막]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5 16:31:33‘데이터’로 말하고 분석하는 시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매주 대회를 앞두고 우승 후보를 점치는 ‘파워 랭킹’을 발표한다. 27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승 후보를 점쳤다. KLPGA 투어의 공식 기록 업체인 CNPS의 자료 분석을 통해서다. 이번 대회 파워 랭킹 1위에는 통산 3승의 ‘큐티풀 박현경(22)이 올랐다. 이소미(23)가 2위, 이예원(19)이 3위였다. 그 뒤를 임희정(22)과 고지우(20)가 이었다. 올 시즌 상금 랭킹 2위 김수지(26)와 1위 박민지(24)는 파워 랭킹에서는 각각 6위와 7위에 랭크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제주에서의 기록을 분석해 나왔다. 제주는 강한 바람과 변덕스러운 날씨, 한라산 브레이크 등의 영향으로 육지와는 플레이 환경이 확연히 다르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의 상금액, 평균 타수, 그린 적중 시 퍼트 수 등을 반영했다. 여기에 핀크스에 깔린 양잔디에서의 아이언 샷과 강한 바람(초속 4m 이상)에서의 기록도 추가했다. 파워 랭킹 1위에 오른 박현경은 올해 양잔디에서 그린 적중 시 퍼트 수 1위(1.78타), 평균 타수는 2위(70.6429타)를 기록했다. 그 밖에 양잔디에서의 그린 적중률과 버디 이하 확률, 바람 강한 대회의 샌드 세이브율, 최근 6경기 종합 퍼팅 기록 부문에서 모두 3위에 이름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올해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박현경이 이번 대회에서 통산 4승째를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 이소미는 최근 2년간 제주에서 벌어들인 상금(3억 299만 원)과 평균 타수(70.087타)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 양잔디 그린 적중률은 4위(77.7778타), 양잔디 평균 타수는 5위(70.8125타)였다. 루키 이예원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올 시즌 2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회를 포함해 톱10에 열세 차례나 든 ‘무관의 여왕’이다. 매 대회 빼어난 성적으로 8억 원이 넘는 상금을 챙기며 이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 상위 15명 중 우승 타이틀이 없는 선수는 이예원이 유일하다. 최근 5개 대회 성적은 2위-2위-26위-3위-4위로 흐름도 좋다. 이예원은 제주에서의 2~3야드 퍼팅 성공률 1위(90.91%)였다. 김수지와 박민지는 올해 양잔디 상금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둘은 최근 2년간 제주 상금 부문에서는 10위권 밖이었다. 제주의 그린 적중 시 퍼트 부문에서도 김수지는 8위, 박민지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 우승자 김효주(27)의 타이틀 방어 가능성도 높다.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까닭에 이번 분석 대상에서 빠졌지만 그동안 제주에서 강한 면모를 발휘해 왔다. 코로나19로 국내 무대에 전념하던 2020년 제주에서 열린 4개 대회에서 3차례나 톱5 이내의 성적을 냈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는 2020년 준우승, 그리고 지난해에는 정상 고지를 밟았다. 김효주가 올해도 왕관을 쓰게 되면 2013년 창설된 이 대회 최초의 2연패 선수가 된다. 초청 선수로 출전하는 LPGA 투어 멤버 이정은6(26)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핀크스의 코스 레코드 기록(9언더파 63타) 보유자가 이정은6다. -
'97전 98기' 첫승 이가영 "데뷔 후 100번째 대회 우승하고파…변수는 바람"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5 16:29:59“소고기요? 대회 끝나고 바로 샀어요. 이번에는 어떤 것을 우승 공약으로 걸지 생각 중이에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27~30일) 개막을 이틀 앞둔 25일 대회장인 제주 핀크스GC에서 만난 이가영(23)은 지난 대회 우승을 회상하는 듯 옅은 미소를 띠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16일 끝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후 팬클럽인 ‘가영동화’ 회원들에게 소고기를 대접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날 바로 약속을 지켰다. 이가영은 “그날 대회 끝나고 갤러리로 오신 모든 팬클럽 회원분들에게 소고기를 샀다”며 “저는 일정이 있어서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 올 시즌이 끝나고 다시 한 번 다 같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 공약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번에 우승하면 팬들과 라운드를 한 번 해보고 싶다. 아니면 골프 용품을 선물로 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답한 뒤 “어떤 걸 하지”라는 혼잣말과 함께 활짝 웃었다.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가영은 데뷔 4년 차, 98번째 출전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국가대표 출신 기대주로 주목받았지만 데뷔 후 준우승 네 번, 3위 두 번 등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게 여러 번이다. 이런 탓에 또 우승을 놓쳤다는 의미의 ‘또가영’ ‘또 2등 가영’ 등의 별명이 붙었다. 이가영은 “이제는 ‘또가영’이라고 안 부르셨으면 좋겠다. 그래도 우승 한 번 했으니까”라며 다시 웃었다. 27일 개막하는 서울경제 클래식은 이가영이 데뷔 후 맞는 100번째 출전 대회다. 그만큼 그에게는 뜻깊을 수밖에 없다. 그는 “100번째라고 하니까 정말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뭔가 딱 숫자도 그렇고 여기서 우승하면 정말 뜻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는 바람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18번 홀(파4)은 그린 앞에 개울이 있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가장 까다로운 홀”이라고 설명했다. -
[알립니다] ★들의 골프축제…15대 서경퀸은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4 18:10:50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타이틀 경쟁의 분수령이 될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27일부터 나흘간 제주 SK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2007년부터 골프팬들과 함께해온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은 매년 명승부를 통해 신지애·김하늘·이정민·허윤경·박결·최혜진·장하나·김효주 등 빛나는 우승자들을 배출했습니다. 15회째인 올해도 메이저급 대회에 걸맞게 주요 부문 톱랭커들이 총출동해 아름다운 코스에서 뜨거운 승부를 벌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대상(MVP) 타이틀 석권을 노리는 박민지와 통산 4승을 모두 9·10월에 올린 ‘가을 여왕’ 김수지, 한국·미국 투어 통산 19승의 디펜딩챔피언 김효주, 올 최고 신인 이예원에 2019년 US 여자오픈 챔피언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이정은까지 가세해 세계 100대 골프 코스를 명품 샷 대결로 수놓게 됩니다.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를 치렀던 최근 두 번과 달리 올해는 3년 만에 관중과 호흡하는 대회로 돌아왔습니다. 시즌 막바지를 맞은 선수들이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일 만추의 골프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대회 기간: 10월 27(목)~30일(일) 장소: SK핀크스 골프클럽 총상금: 8억 원(우승 상금 1억 4400만 원) 주최: 서울경제 SK핀크스 주관: KLPGA 후원: 제주특별자치도 방송: SBS Golf(1·2라운드 오전 11시~오후 5시, 3라운드 정오~오후 5시, 4라운드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30분 생중계) -
"남은 시즌 1승 더…'BMW 3위 아쉬움' 핀크스서 씻을 것"[서경 클래식 D-2]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4 18:04:07“아직 ‘레벨업’은 안 된 것 같아요. 시즌 목표였던 1승은 했지만 한 번 더 해야죠. 그게 서경 대회 2연패면 참 좋겠고요.” 김효주(27·롯데)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뒤 인터뷰에서 “서울경제 클래식은 ‘내 골프가 많이 성숙해졌구나’ 하고 스스로 인정하게 해준 대회”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2022시즌 키워드로 ‘레벨업’을 꼽았다. 실제로 김효주는 올 4월 하와이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올렸다. 이 우승으로 한미일 투어 통산 20승도 채웠지만 아직은 성에 안 찬 듯한 모습이다. 20승 중 타이틀 방어는 한 번. KLPGA 투어 금호 타이어 여자오픈에서 2014·2015년 2연패를 했다. 27~30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GC(파72)에서 열리는 서경 클래식(총상금 8억 원)에서 김효주는 생애 두 번째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생각보다 빨리 시즌 첫 승이 나왔고 그래서 새로운 목표 설정을 했어야 하는데 계속 대회 일정을 소화하느라 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지 못했다. 가을 들어 여유가 생기면서 남은 시즌 1승을 꼭 보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서경 클래식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에 강하게 박힌다”고 말했다. “좋은 이미지가 있으니 좀 더 자신감이 생기고 그러면 플레이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한편으로는 ‘지난해처럼 잘 맞힐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만큼 스스로 기대가 크다는 뜻 같습니다. 팬분들 기대도 남다를 거니까 철저히 준비해야죠.” 23일 끝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3위에 만족한 아쉬움을 핀크스에서 씻겠다는 각오다. 1년 전 대회를 생각하면 18번 홀(파4)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3라운드에 잘라서 갔던 거랑 마지막 날 유틸리티 클럽으로 2온해서 파 기록했던 것까지 생생하게 떠올라요.” 3라운드 티샷 뒤 핀까지 170m를 남기고 공에 묻은 진흙을 발견한 김효주는 레이업을 택해 결정적인 파를 챙기는 노련함을 선보였다. 4라운드 두 번째 샷은 우승을 결정짓는 한 방이었다. 개울과 벙커가 그린을 에워싼 데다 바람 영향도 큰 18번 홀은 이 대회 전통의 승부처다. 대회 하이라이트는 17번 홀(파3) 그린 밖에서 넣은 9m 버디 퍼트였다. 김효주는 “제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요즘도 매일 보게 된다. 지난해에는 퍼터 선택에 고민이 많았는데 올해는 2021년 서경 클래식 때 썼던 퍼터를 계속 쓰고 있다”고 했다. 김효주가 한마디로 정의한 핀크스는 “재밌는 코스”다. “공격적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홀과 안전하게 가야 하는 홀이 조화롭게 섞여 있어요. 러프로 가면 어려운 상황을 많이 만나게 되고 그린도 재밌고요. 다양한 재미를 주는 코스입니다.” 올해 LPGA 투어 메이저 5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 10에 들며 성공적인 메이저 성적표를 받아 들기도 한 김효주는 “한미일 20승을 했지만 ‘와, 많이 했구나’라는 느낌보다는 아직도 갈 길이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생각으로 매 대회에 임하겠다”고 했다. -
역대급 홀인원 풍년…바람의 땅서도 나올까 [서경클래식 D-2]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2.10.24 17:59:11홀인원 또 홀인원이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홀인원 풍년이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 대회가 남았지만 벌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홀인원 기록을 넘어섰다. ‘세계 100대 코스’ 제주 핀크스GC도 이 홀인원 풍년에 동참할까. 27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GC(파72)에서 개막하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007년 창설돼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는 지난해까지 여섯 차례 홀인원이 나왔다. 대회 1호 ‘에이스’의 주인공은 이주은이다. 그는 2007년 뉴서울CC 북코스(파72)에서 열렸던 대회 3라운드 3번 홀(파3·155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해 홀인원에 성공했다. 2호 홀인원은 2011년 경기 용인의 수원CC(파72)에서 나왔다. 3라운드 7번 홀(파3·160야드)에서 윤슬아가 5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홀로 빨려 들어가 자신의 공식 경기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2017년 코스를 제주 핀크스GC로 옮긴 후에는 3년 연속 홀인원이 터져 나왔다. 2017년 1라운드 5번 홀(파3·164야드)에서 양채린, 2018년 2라운드 14번 홀(파3·182야드)에서 박채윤이 행운을 누렸다. 2019년에는 5번 홀(파3·164야드)에서 조윤지, 임희정이 홀인원을 터뜨렸다. 공교롭게도 코로나19로 갤러리가 입장하지 않은 2020년과 지난해에는 홀인원이 나오지 않았다. 올해 KLPGA 투어에서는 홀인원 32개가 쏟아지면서 종전 최다 기록인 28개(2017년)를 앞질렀다. KLPGA 투어 개인 최다 홀인원 기록은 양수진의 5회이며 현역 중에는 안송이, 김리안이 1위(4회)다. 이번 대회에는 현역 최다 안송이, 김리안, 그리고 올해만 두 번이나 홀인원의 행운을 맛본 윤화영, 권서연, 유지나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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