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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 비판 초선 성명서 이름올린 엄태영·장동혁…선관위원 사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01.18 18:34:16엄태영·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 직에서 물러났다. 나경원 전 의원을 비판한 초선 의원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것이 자칫 선관위 공정성 시비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이날 엄·장 의원이 일신상의 사유로 선관위원 사퇴 의사를 표명했고 유흥수 선관위원장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전날 나 전 의원을 비판하는 내용의 초선의원 성명에 연명했다. 해당 성명서에는 18일 기준 50명의 초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국민의힘 초선 의원(63명)의 79%에 달하는 수치다. 해당 성명서에는 “세일즈 외교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에서 사력을 다하는 상황에서 왜곡된 주장으로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묵과할 수 없는 위선이자 정치적 사기”라며 나 의원을 직격하는 표현이 담겼다. 이들 초선 의원은 “나 전 의원이 4선 중진급 전직 의원 답게 정도를 걷기를 간절히 부탁한다”며 “윤 대통령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두 의원이 선관위원직에서 물러난 것은 특정 당권 주자를 비판하는 내용의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것이 선관위 공정성 시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서다. 유 위원장은 “두 의원이 초선의원 연명에 서명한 뒤 선관위원으로서 부적절했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며 “(두 의원이) 사의를 표명했고 제 판단에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듯 해서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선 의원들도 나 전 의원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잠정 보류됐다. 나 전 의원이 이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잠행 모드에 들어가서다. 한 재선 의원은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성명서 작성을) 검토 중인 단계”라며 “(나 전 의원의 향후 행보 등) 상황을 보고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김기현 "놀라운 성과"·나경원 "가슴 벅차"…尹 'UAE 300억弗 투자 유치' 띄운 與당권 주자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01.16 09:43:43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16일 아랍에미리트(UAE)의 300억 달러 투자 약속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외교가 놀라운 성과를 냈다”고 치켜세웠다. 당 대표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도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번 경제외교 성과를 보면서 국가지도자의 리더십을 생각한다. 지도자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안보위협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 사례를 들어 “지도자는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며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치밀하고 담대한 국가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 출범 후 이런 문제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며 “많은 분야에서 비정상의 정상화가 추진되고 있다. UAE 300억 달러 투자유치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 그 담대한 도전의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직전 정부를 예시로 들기도 했다. 김 의원은 “국정의 우선순위, 즉 대소완급(大小緩急)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이런 국정의 우선순위에 혼란이 오면 국가적 위기가 찾아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정권이 그랬다. 말과 구호, 이념에 기반한 리더십으로 인해 안보와 경제가 멍들었다”며 “힘과 실력주의로 작동되는 국제사회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념과 이데올로기로 거친 세파에 대응했다. 그 결과는 참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대외적 위상은 축소됐고, 경제적 위기는 확대됐다”며 “외교적 고립도 심화했다. 형식과 명분에 집착하고 공리공론과 사변적 가치가 빚어낸 처절한 참극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과 대립각을 세우는 모양새가 만들어지고 있는 나 의원은 “큰 성과를 이끌어낸 윤 대통령께 감사드리며 남은 일정도 건강히 소화하고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친윤’ 메시지를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순방의 가장 주된 목적은 경제적 성과’라던 윤 대통령께서 순방 이틀 만에 4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것”이라고 집었다. 그는 “원전과 관련한 양국의 강한 협력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문재인 정부의 지속적인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긴 했으나, 윤 대통령과 우리 국민의힘은 탈원전 폐기를 줄기차게 주장해왔고 정권교체 이후 정상화를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UAE의 40조 원 투자 결정은 정권교체와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이끌어낸 성과”라며 “이명박 정부에서 수출한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 방문 등, 남아있는 순방 일정 또한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與 전당대회 과열에 정진석 “우리는 모두 친윤” 수습 진땀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01.15 10:02:15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뛴 우리 국회의원·당협위원장 모두가 다 친윤”이라며 통합을 호소했다.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두고 당내 신경전이 과열되자 진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 비대위원장이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리 책임자로서 몇가지 요청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앞으로 우리 당대표 출마자는 물론 당원들도 ‘친윤’이나 ‘반윤’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친 윤석열계와 반 윤석열계라는 계파가 있을 수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유승민 전 의원에 이어 나경원 전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두고 친윤계 의원들과 갈등을 빚자 전당대회가 지나친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것을 막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정 비대위원장은 “3김시대에는 상도동계·동교동계와 같은 계파가 있었다”며 “보스 대신 감옥에 가고 집팔고 논 팔아 보스의 정치자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아스팔트에서 함께 나뒹굴었다. 정치적 계파는 거기까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친이·친박이 무슨 정치적 계파냐”며 “2007년 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잠시 함께 했다고 친이·친박을 자처했고 그게 두 정권을 망친 불씨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관심 90% 이상은 외교·안보·경제 현안”이라며 “대통령께서 국정 현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게 윤석열 정부를 위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현역 의원들은 캠프에 참여하지 말자고 제안했다. 차기 총선에서 공천받기 위해 현역 의원들이 당대표 선거에서 이합집산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다. 정 비대위원장은 “당대표 경선에서 줄을 잘 서 이득을 보려는 사람들은 오히려 낭패를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를 통해 대통령을 공격하거나 우리 당을 흠집내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당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즉각 제재에 나서겠다”며 “반대 진영에서 환호를 얻고 그것을 대중적 지지라고 우기는 사람들을 우리 당원들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대표 주자 중 한 명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역시 “전당대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통합을 당부했다. 그는 “이대로 가면 당에 치유할 수 없는 깊은 상처와 분열을 남길 것”이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총선 승리를 위한 비전·전략·정책·리더십 경쟁이자 축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그런데 이미 공정한 룰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라며 “아름다운 경쟁이 아니라 특정인을 위한 위험한 백태클이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외면하고 당의 중요한 자산을 배척하는 전당대회가 돼선 안된다”라며 “다시 원팀으로 뭉쳐야 한다. 누가 이기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나경원 "당신들이 尹정부 성공 원한다고 생각 안해"…사직서도 제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01.13 09:57:36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 대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 의원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한 뒤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잠깐의 혼란과 소음이 역사의 자명한 순리를 가리거나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사의의 뜻을 재확인했다. 그는 지난 2019년 12월 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며 ‘바람에 나무가 흔들려도 숲은 그 자리를 지키고 바위가 강줄기를 막아도 강물은 바다로 흘러간다’고 말했던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그 뜻과 마음은 그대로”라고 전했다. 앞서 나 의원은 지난 10일 이미 대통령실에 한차례 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사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직접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전달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나 의원은 “고민이 길어지는 점에 대해 국민, 당원, 언론인들께 무척이나 송구하다”며 아직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임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나 전 의원의 출마 선언이 오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서 돌아온 후에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출마 선언이 나올 경우 윤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모양새가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의원은 윤 대통령과의 대립 모양새가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함부로 제 판단과 고민을 추측하고 곡해하는 이들에게 한 말씀 드린다”며 “나는 결코 당신들이 진정으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실의 사의 수용이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4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떠나는 만큼 당분간 사의 표명을 수용하지도 반려하지도 않는 보류 상태로 놓아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편 나 전 의원은 이후 지방을 돌며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은 “모처럼 전국으로 내리는 빗방울에 산천과 함께 우리 마음도 씻겨지는 아침,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지러 떠난다”고 덧붙였다. -
與 청년최고위원 출마 김영호 “국감 막무내기 증인소환 근절해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01.12 15:14:44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영호 변호사가 국회증언감정법을 개정해 국회의 막무가내식 기업인 소환을 근절하자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그동안 국회는 수많은 기업인을 국회에 소환해 망신주기·면박 질의를 해왔다”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5분 질의를 위해 10시간 대기시키는 기업 줄세우기 국정감사는 정경유착과 오너리스크를 유발하는 구태정치”라며 “정치가 경제의 든든한 지원군이어야지 정치적 이익을 위해 기업인을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변호사는 “여야 간사가 합의만 하면 기업 총수부터 말단 직원까지 기업인 전체를 증인으로 소환할 수 있다”며 “증인이 불출석할 경우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황이 이렇다보니 수많은 기업인들이 대외 협력관을 국회에 상주시키며 의원실과 친분을 쌓으려 한다”며 “기업을 견제하기 위해 마련한 국회증언감정법이 오히려 정경유착을 유발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경우 송곳 질문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망신주기식 질문 몇 번 하고서는 답을 들으려 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국회증언감정법에서 국정감사와 국정조사를 분리해 국정감사는 행정부 견제에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신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같이 특정 현안에 대한 국정조사를 진행하는 경우에 한해 기업인 증인 소환을 가능하게 하자는 구상이다. 김 변호사는 “국회의 기업인 줄세우기를 바로잡는 것이 윤석열 정부가 강조하는 시장경제를 바로세우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변호사는 지난 6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해 호남 출신으로 지도부에 입성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변호사는 2014년 제 5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46기)을 수료했다. 김 변호사는 법무부에서 근무한 뒤 장제원 의원실 등에서 보좌진으로 근무했다. -
이준석, '나이 연대설' 친윤 직격 "머리에 '김장'밖에 없어"
정치 정치일반 2023.01.11 20:00:00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한 나경원 전 의원이 비윤계인 이 전 대표나 유승민 전 의원과 연대할 수 있다고 말한 익명의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을 겨냥, “익명의 삼성가노(三姓家奴)들”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이 전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머리에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이니 뭐니 밖에 없는 사람들은 얼굴도 못 내놓고 익명 인터뷰나 해댄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한 친윤계 의원이 사실상 나 전 의원을 향해 “대통령에게 내부 총질하는 대표가 또 되겠다는 것이다. ‘나이(나경원-이준석) 연대’, ‘나유(나경원-유승민) 연대’의 탄생”이라고 인터뷰한 뉴스 영상 사진도 함께 올렸다. 한편 나 전 의원은 11일 오전 자신의 지역구 내 서울 동작구청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출마와 관련해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나 전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원금과 이자를 탕감해주는 헝가리의 출산 지원정책을 언급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나 부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정부 정책 기조와 상반된다’고 일축하며 갈등을 빚는 모양새가 연출됐다. 정치권에서는 당 대표 후보로 친윤계인 김기현 의원이 출마하는 상황에서 인지도와 높은 지지율을 가진 나 전 의원의 출마가 친윤 표심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차원에서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의 견제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현재 나 전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
與지지층 지지도 1위는 나경원 30.7%…2위 김기현 18.8%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01.11 09:36:52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꼽혔다. 윤심이 실린 것으로 평가받는 김기현 의원은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한길리서치·쿠키뉴스가 11일 발표한 조사에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0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 대표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 전 의원이 30.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기현 의원(18.8%), 유승민 전 의원(14.6%), 안철수 의원(13.9%), 황교안 전 대표(5.3%), 윤상현 의원(2.4%), 조경태 의원(1.9%)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나 전 의원은 앞선 국민의힘 지지층 조사에서도 여러 차례 지지율이 30%를 넘기며 1위 자리를 차지해왔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투표 100%로 진행되는 만큼 당심이 중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의원이 당심 2위로 올라선 것도 주목할만하다. 초기 조사에서 김 의원은 지지율이 5%를 밑돌았지만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탔다는 평가다. 연초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15% 전후를 기록하는 등 ‘윤심’이 실리는 기류가 당심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윤계 핵심인 권성동 의원이 지난 5일 불출마를 선언한 영향도 표몰이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유 전 의원이 33.9%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나 전 의원 15.0%, 안 의원 11.4%, 김 의원 8.8%, 황 전 대표 3.5%, 윤 의원 1.7%, 조 의원 1.6%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33.7%, 더불어민주당이 29.0%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2%였다. 이외에도 기타 정당 4.4%, 정의당 4.2%, 잘모름 또는 무응답 1.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11.0%), 무선 전화 자동응답(ARS)(89.0%) 방식을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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