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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과기수석실 비서관 민간 출신 전문가 교수 임명
정치 정치일반 2024.02.25 17:34:35대통령실이 과학기술수석실에 민간 전문가 비서관을 선임했다. AI(인공지능)·디지털비서관에 이경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첨단바이오비서관에 최선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과학대통령’ 행보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이 교수와 최 교수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들은 학교 업무를 마무리한 뒤 내주 정식 발령을 받아 대통령실로 출근할 예정이다. 이번 2명의 비서관을 추가로 선임함에 따라 과학기술실 4개 부문 중 3개 부문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 됐다. AI·디지털비서관에 임명된 이 교수는 연세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대학원에서 컴퓨터과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등 AI 분야 전문가다. 첨단바이오비서관에 임명된 최 교수는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버팔로에서 의약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컴퓨터를 이용한 약물설계·분자모델링 분야 전문가다. 과기수석실 산하 비서관실은 AI·디지털비서관, 첨단바이오비서관, R&D(연구개발)혁신비서관, 미래·전략기술비서관 4개다. 각 비서관실의 이름과 업무 범위는 윤 대통령이 직접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R&D혁신비서관은 조직 개편 전 과학기술비서관이었던 최원호 비서관이 이동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과기부 1·2차관과 3차관급 인사인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일괄 교체하는 부처 쇄신도 단행한 바 있다. 1차관에는 이창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2차관에 강도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혁신본부장에 류광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이 임명됐다. -
[속보] KT&G 차기 사장 최종후보에 방경만 수석부사장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4.02.22 18:10:51KT&G 차기 사장 최종후보에 방경만 수석부사장. -
KT&G,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방경만 수석부사장 낙점
산업 생활 2024.02.22 18:09:05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22일 사추위를 열고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추위는 2차 숏리스트 4인에 대한 후보자별 대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차기 사장 후보로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선정했다. 방 사장 후보는 다음 달 말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체 주주의 총의를 반영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이 결정된다. 각 후보자별로 ‘경영 전문성’, ‘글로벌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 소통능력’, ‘보편적 윤리의식’ 등 5대 요구 역량에 대한 적격성 여부를 다각도로 심도 있게 검증하고 논의한 결과 방 후보가 차기 사장으로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사추위 설명이다. 방 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햄프셔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로 입사한 후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의 핵심 분야를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브랜드, 마케팅, 글로벌, 전략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한 3대 핵심사업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과 신(新)주주환원정책 추진을 주도했다. 총괄부문장으로서 사업 전반을 맡고 있다. 특히 브랜드실장 재임시 출시한 ‘에쎄 체인지’는 현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국내시장 점유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글로벌본부장 재임시에는 해외시장별 맞춤형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진출 국가 수를 40여개 국가에서 100여개 국가로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사상 최초로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 창출을 주도했다. 사추위는 방 후보가 KT&G가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역량을 발휘할 최적의 적임자로 판단했다. 탁월한 분석과 전략 수립으로 국내시장 브랜드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차별화된 전략과 강력한 실행으로 성과를 창출해 온 점도 높이 평가했다. 김명철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사추위 위원 모두는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핵심 원칙으로 외부의 간섭 없이 내‧외부 후보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번 사장 후보 인선 과정을 진행해 왔다”며 “심도있고 충분한 논의 끝에 방 후보가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있어 최적의 후보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방 후보자는 “회사가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 놓여 있는 가운데 후보로 선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욱 진취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기회를 선점해 KT&G가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과기계 현안 산적인데…늦어지는 과학기술수석실 인선
정치 정치일반 2024.02.21 06:00:00올해 신설된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실 인선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과학 선도 국가로의 변신과 디지털·탈탄소를 향한 대전환 시기 과학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인력 구성이 지연되면서 각종 과학계 현안 처리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과학기술수석비서관실 내 △연구개발(R&D)혁신 △인공지능(AI)·디지털 △첨단바이오 △미래·전략기술 4개 부문 중 기존 최원호 과학비서관이 이동한 R&D혁신을 제외한 3개 부문 비서관에 대한 막바지 인사검증 작업이 진행 중이다. 법무부는 각각 2명 내외의 후보군을 두고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박상욱 과기수석 임명을 기점으로 과기수석실이 가동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진용을 완성하지 못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과학수석실이 연구계나 산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하는 만큼, 여러 부처를 한꺼번에 관장하는 능력을 최우선으로 두고 후보를 물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특정 부처 관료 출신 보다는 민간 영역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당초 과학기술수석비서관실은 각 부문별 비서관에 더해 10명의 행정관으로 운영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각 부문별 비서관 선임이 늦어지면서 현재 1명의 비서관과 4명의 행정관이 1인 2역을 하며 업무를 처리 중이다. 한 관계자는 “대통령실 근무가 원래 그렇지만 인력이 너무 부족해 일하는 과기수석실 직원들이 초기에 번아웃이 올 지경”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각에서는 순수 민간 출신 인사를 발탁하려는 인사 기조가 빠른 인선을 방해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공직자와 달리 평생을 학계·산업계 등 민간 영역에서 활동해온 인물들은 과거 활동, 가족 관계 등에 대한 자료 수집과 검증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과학기술 선도국가’의 초석을 놓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과기수석실을 신설한 만큼 어느 때보다 신중을 가하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과기수석실은 기술안보, 기술유출 등 과학·산업계의 현안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바이오, AI 등이 국가적 성장동력으로 발전하도록 다리를 놓는 정책까지 마련해야 해 임무가 막중하다. 대통령실은 국정목표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서도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의지를 가진 인물을 찾기 위해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후보군을 압축해 검증하는 마무리 단계라면서도 발표 시점을 예단하긴 어렵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과학기술 대통령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인선에 좀 더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부고]이도운씨(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모친상 외
사회 피플 2024.02.13 17:28:14▲김재숙씨 별세, 이도관(서울시 도시교통실)·이도운(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미영씨(블루게일 대표이사)모친상, 김경미(한국증권법학회 사무국장)·윤혜정씨(삼성전자 부장)시모상, 박찬원씨(로이스컨설팅 대표이사)장모상=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02)2227-7550 ▲정정자씨 별세, 배경문(전 하나은행 차장)·배경록(전 한겨레신문 상무이사)·배성희·배경희씨 모친상, 이병창씨(KBS PD)장모상=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000 ▲이주승씨 별세, 유호일씨 남편상, 유승환·유정단·유명단·유관환·유창단씨 모친상, 김민서씨 시모상, 신학용(17·18·19대 국회의원)·박용환·김홍삼·이재영씨 장모상=12일 청주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43)279-0157 ▲부영애씨 별세, 임우식(예림인테리어 대표)·임의택씨(전자신문 인터넷 부장)모친상=12일 중앙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860-3508 ▲윤선희씨 별세, 김경철·김경호씨(금호건설 법무담당 상무)모친상=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후 1시 (02)2227-7597 -
[부고] 이도운(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씨 모친상
사회 피플 2024.02.13 08:22:05▲김재숙씨 별세, 이도관(서울시 도시교통실 근무)·이도운(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미영(블루게일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경미(한국증권법학회 사무국장)·윤혜정(삼성전자 부장)씨 시모상, 박찬원(로이스컨설팅 대표이사)씨 장모상 = 13일 오전 2시21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2227-7550 -
[속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구본상 LIG 회장 복권
정치 정치일반 2024.02.06 11:22:33[속보]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구본상 LIG 회장 복권 -
공직자윤리위 "최영범 전 홍보수석, 스카이라이프 사장 취업 가능"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2.01 12:00:00KT 핵심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의 대표이사직에 내정된 최영범(63)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통과했다. 최 전 수석은 3월 대표이사직에 취임할 예정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1일 최 전 홍보수석 등 75명에 대한 ‘1월 퇴직공직사 취업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10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2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최 전 수석은 밀접한 업무관련성이 없다는 사유로 취업가능 결정을 받았다. 정무직 공무원 출신인 최 전 수석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민간 기업인 KT스카이라이프에 취업하려면 공직자윤리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공직자는 퇴직 전 5년간 소속됐던 부서나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되는 민간 분야에 취업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최 전 수석은 서울 출생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SBS에서 보도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스카이라이프는 국내 유일의 유료 위성방송 사업자이며 2021년 HCN을 인수해 전체 유료방송 업계 4위가 됐다. 연매출 1조원대로 KT 계열사 중 금융인 비씨카드와 단말 유통 담당인 KT엠엔에스에 이어 3위다. 역대로 정부 인사들이 대표직을 맡은 경우가 많았다. 최 전 수석과 함께 취업심사를 받은 검사 출신 KT컴플라이언스위원장은 취업제한 결정을 받았다. 취업제한 판단을 받게 되면 공직 재직 시 업무 내용 등을 정리해 취업승인을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상임이사, GS건설 사외이사로 취업하는 검사 2명은 취업가능 처분을 받았다. -
[인터뷰] 박상욱 과기수석 “노동·연금·교육과 함께 R&D도 시스템 업그레이드 해야”
산업 IT 2024.01.26 00:00:00“국가적으로 노동·연금·교육과 함께 연구개발(R&D) 분야도 적극적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합니다.” 박상욱(52) 초대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2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대단히 무겁다”고 운을 뗀 뒤 “‘R&D다운 R&D’를 추구하는 차원의 R&D 예산 삭감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학연정 당사자들과 합심해 우리나라의 R&D 생태계를 선도형·강대국형으로 전환하는 과제를 윤석열 정부의 기존 노동·연금·교육 구조 개혁 과제처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박 수석은 서울대 화학과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영국 서섹스대에서도 과학기술 정책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과학학과 교수인 그는 과학기술계에서 대표적 과기 정책 전문가로 손꼽힌다. 박 수석은 앞으로 R&D 정책, 디지털, 바이오·메디컬, 미래 전략기술 등 4명의 비서관을 두고 미래 명운을 좌우할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그는 “미중 패권 경쟁으로 경제·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과학기술 혁신 없이는 경제성장, 안보, 삶의 질, 미래 지속 가능성 등 어느 것도 담보할 수 없다”며 “역동적인 R&D 환경 조성과 국가전략기술·첨단산업 고도화에 나서겠다”고 역설했다.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1.7%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산학연정과 공조해 R&D 혁신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AI)·바이오·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확보하고 첨단산업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의 빠른 추격자(패스트 팔로어)에서 선도자(퍼스트 무버)로 전환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배터리, AI,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양자,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전, 첨단로봇·제조, 차세대 통신, 사이버 보안, 수소 등 12대 분야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했다. 박 수석은 “연구 현장의 과학기술인, 여러 유관 부처와 적극 소통하고 조율하겠다”며 “과학기술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한 과학 대통령으로 남도록 성심껏 보좌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올해 R&D 예산이 26조 5000억 원으로 14.7% 삭감돼 대학·정부출연연구원·벤처기업 연구 현장의 사기가 크게 꺾인 상황에서 고질병인 부처 간 장벽을 타파하고 공조 체제를 구축해 선도 국가의 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과 출연연 연구 현장의 자율성·창의성 확대와 선도 연구 장려, 출연연의 기타 공공기관 해제, 전략적인 국제 R&D 추진, 행정 규제 타파와 연구비 탄력 운용, R&D 심사 상피제 폐지, 이공계 분야 위축 타파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박 수석은 R&D 시스템에 대한 쇄신 의지를 갖췄다”며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과 R&D 투자 대상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반 정책을 조성하고 조율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
박상욱 초대 과학기술 수석 "AI·양자·바이오 전략기술 산업에 역량 집중"
정치 정치일반 2024.01.25 17:49:09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초대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에 박상욱 서울대 자연과학대 교수를 임명했다. 과학기술수석 산하에는 연구개발(R&D) 정책, 디지털, 바이오메디컬, 미래정책기술 등 4명의 비서관실이 설치된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설되는 과학기술수석에 박 교수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박 내정자는 기초과학과 과학기술정책학을 전공하고 과학기술 혁신 정책 분야 연구, 정책 자문에 활발히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했다”고 소개했다. 1972년생인 박 수석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영국 서식스대에서 과학기술 정책으로 박사를 받았다. 서울대 박사 과정 중 온라인 과학기술 단체인 ‘한국과학기술인연합’ 결성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대 과학학과에서 과학기술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 평가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으로도 참여, 정부 정책 발굴에도 참여한 바 있다. 박 수석은 이날 “과학기술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며 “인공지능(AI)과 양자·바이오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 역량을 확보, 관련 산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연구 현장 과학인들과 적극 소통·조율하겠다”며 “연구자, 연구 행정 종사자, 과학도 및 여러 관계 단체와 합심해 과학 기술 혁신 생태계를 선도형·강대국형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이 성공한 과학 대통령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성심껏 보좌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은 신설 비서관실 운영 방향에 대해 “전략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 R&D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조정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R&D 시스템은 개발도상국 때 만들어져 추격형인데 이제는 우리가 선도 국가이므로 이에 맞는 시스템으로 나가야 한다”며 “과학기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정 투입을 더 효율적으로 하고 과학기술인과 정부 사이에 언어가 달라 생기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불거진 R&D 예산 삭감과 관련해 박 수석은 “오류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할 것”이라면서 “올해 조정 과정에서 과거 수석실이 없을 때와 비교해 역할을 했다는 말을 듣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우주항공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도와 여러 부처에 걸친 우주항공 업무를 잘 조율, 우주청이 빠른 시일 내에 자리 잡고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尹, 초대 과학기술 수석에 박상욱 서울대 교수 임명
정치 정치일반 2024.01.25 15:46:5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초대 과학기술수석비서관에 박상욱 서울대 자연과학대 교수를 임명했다.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실장은 “박 신임 내정자는 기초과학과 과학기술정책학을 전공하고 과학기술 혁신정책 분야의 연구 및 정책 자문에 활발히 참여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했다”며 “정책 식견이 높고 연구개발(R&D) 시스템에 대한 쇄신 의지도 갖췄다”고 소개했다. 또 “미래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과 R&D 투자 대상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반 정책을 조성하고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명된 박 신임 과기수석은 “과학기술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며 “인공지능과 양자, 바이오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 역량을 확보하고 산업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수석은 또 “연구 현장의 과학기술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조율하겠다”며 “연구자, 연구행정 종사자, 과학도 등 여러 관계 단체와 합심해 과학 기술 혁신 생태계를 선도형·강대국 형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성공한 과학 대통령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성심껏 보좌하겠다”고 했다. 박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영국 서식스 대학교에서 과학기술정책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박사과정 재학 중에는 온라인 과학기술 단체인 ‘한국과학기술인연합’ 결성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서울대 공대 및 행정대학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수한 뒤 숭실대학교 행정학 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서울대 과학학과에서 과학기술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 평가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이관섭 비서실장은 이날 과학수석실 조직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과학기술 산하에는 R&D정책, 디지털, 바이오메디컬, 미래정책기술 등 4명의 비서관을 둘 예정이다. -
[속보] 尹 과학기술 수석에 박상욱 서울대 교수 임명
정치 대통령실 2024.01.25 15:14:58 -
尹, 신설 과학기술수석에 박상욱 서울대 교수
정치 대통령실 2024.01.25 09:04:11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과학기술수석실을 신설하고 수석비서관에 박상욱 서울대 자연과학대 교수를 임명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 정책수석실을 설치하며 과학기술 분야를 전담할 수석비서관실을 새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수석실을 설치함과 동시에 박 교수를 과학수석비서관에 임명할 예정이다. 다만 과학기술수석 산하에 설치할 비서관실 조직과 인선은 이날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영국 서식스 대학교에서 과학기술정책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박사과정 재학 중에는 온라인 과학기술 단체인 ‘한국과학기술인연합’ 결성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서울대 공대 및 행정대학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수한 뒤 숭실대학교 행정학 교수를 지냈다. 지금은 서울대 과학학과에서 과학기술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 평가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 尹, 불공정 공천 언급 안해
정치 정치일반 2024.01.22 18:53:08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감기로 외부 일정은 취소했지만 민생 현안을 챙기는 수석비서관 회의를 포함해 각종 업무는 예정대로 소화했다. 윤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관련해 불만이 컸던 ‘사천’ 논란에도 언급은 없어 여권내 갈등에 거리를 두는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던 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불참했다. 대통령실은 민생토론회 개최 약 37분 전 윤 대통령의 공개 일정이 없다고 공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아침부터 목이 잠기고 감기 기운이 있다”며 “대중이 모이는 공개 행사에서 말씀하기가 적절치 않은 것 같아서 가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공개 일정 대신 내부 비공개 일정을 정상 처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임기가 시작된 대통령 추천 몫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에 문재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정옥 전 KBS 글로벌전략센터장을 위촉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71번째 생일을 앞두고 장경상 정무2비서관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보내 축하 꽃바구니를 전달하기로 했다. 진실·화해를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조사 활동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오는 5월 26일 조사 기간이 만료될 예정인데 신청 사건 조사가 완료될 수 없다는 판단에 참모들이 연장 필요성을 보고했고 윤 대통령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 대통령은 오후 예정된 수석비서관 회의를 정상 진행했다.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늘봄 학교와 청소년올림픽의 한파 대비 등을 주문했지만 여당의 총선 공천 관련 불만을 표출하지는 않았다. 윤 대통령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 요구와 관련해 김경율 비대위원의 마포을 공천을 독단적으로 처리한 데 대해 불공정하다며 적잖이 불편함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이 전날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 대표 등을 만나 논의한 내용 등은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와 관련한 별도 메시지도 내진 않았다. -
JP모간, 신임 IB 총괄에 조솔로 수석본부장 임명
증권 국내증시 2024.01.19 16:42:44JP모간 서울지점 투자금융부(IB) 총괄에 조솔로 수석본부장(MD·전무)이 선임됐다. 지난 2022년 12월 김영기 전 IB 총괄이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트·크림으로 이직한 후 공석이었던 자리가 1년 여 만에 채워지는 셈이다. JP모간은 19일 조 수석본부장을 IB 총괄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풍부한 인수합병(M&A)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1980년생인 조 총괄은 미시건 대학교를 졸업한 후 2003년 네덜란드 투자은행 ABN암로뱅크에 입사하며 투자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도이치뱅크를 거쳐 2018년 JP모간에 합류했으며 2022년 수석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조 총괄은 콘텐츠·미디어 분야에서 다수의 대규모 거래를 이끌어 두각을 나타냈다. 하이브(당시 빅히트)와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IPO)와 하이브의 1조 원 규모 미국 이타카홀딩스 인수, CJ E&M의 미국 엔데버컨텐츠 인수,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 등이 그의 자문을 거친 거래다. 지난해에도 블랙록의 에어퍼스트 소수지분 인수, SK스퀘어의 SK쉴더스 매각, 카카오엔터의 1조 10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등을 자문하며 JP모간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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