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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서 “윤석열 재구속” 규탄 목소리… 지지자들도 집회
사회 사회일반 2025.05.17 19:12:27서울 도심 곳곳에서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재구속을 촉구하는 집회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교대역 9번 출구 앞에서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140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다. 오후 5시 40분 기준으로 집회에는 12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다시 구속하라” “압도적 승리로 내란세력 청산하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5·18 정신 계승하여 내란세력 청산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무대에 올라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소식에 대해 “황당한 뉴스를 접했다. 일찌감치 징계하고 출당하고 그 이전에 쿠데타와 내란을 반성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하지 않은 국민의힘이 오늘 출당도 아닌 자진 탈당의 형식으로 윤석열과의 연결고리를 끊었다”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사법부 규탄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담당하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접대 받았다는 의혹을 거론하며 “룸살롱 접대 지귀연을 파면하고 구속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서울중앙지검 서문 좌측 3개 차로에서 극우 유튜버 안정권 벨라도 대표 주최로 윤 전 대통령 응원 집회가 열렸다. 경찰 비공식 추산 오후 5시 40분 기준 집회에는 3000~3500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온리 윤(ONLY YOON)’ ‘윤 어게인(YOON AGAIN)’ 등이 적힌 티셔츠를 착용하거나 손팻말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윤 어게인” 등의 구호를 외쳤다. 무대에 오른 발언자는 윤 전 대통령이 탈당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공유하면서 “윤 전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참가자들은 “사법부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 때까지 삭발할 것”이라며 삭발식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재판들이 대선 이후로 연기된 것을 겨냥한 듯 “재판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
이준석, ‘이재명 지지’ 보수 인사들에 한 말은
정치 정치일반 2025.05.17 18:33:03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그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바꾸는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패션거리에서 선거 유세 중 “이재명 후보에게 본인이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달라붙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선거 결과에 본인들이 베팅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전에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 당시 직전에 소위 동교동계 일부 인사라고 하는 사람들이 박근혜 캠프로 넘어가는 일도 있었고 항상 그렇게 옮겨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런 일들을 보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사람들은 아니다”라며 “그 사람들은 그저 바람 부는 대로 먼저 눕는 사람들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개혁신당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후 곧바로 광주로 내려가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에 깜짝 등장해 지지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룰 사람이라고 믿는다. 그간 이루지 못한 DJ의 꿈을 6월 3일 밤부터 시작되는 차기 정부에서 이룩할 사람”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에는 김상욱 의원이 이재명 후보의 전북 익산시 동부 광장 유세에 참석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를 두고 “참된 보수주의자면서 참된 진보주의자”라고 평가했다. 전·현직 의원을 비롯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보수권 인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은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이명박(MB) 정부 시절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변호사를 30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경북 안동에서 3선을 지낸 권오을 전 한나라당 의원(친유승민계), 경북 칠곡에서 3선을 한 이인기 전 의원도 국민대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했다. -
보수인사·탈당파 줄잇는 이재명 지지
정치 정치일반 2025.05.17 17:41:0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보수인사를 포함해 각계의 인사들이 지지선언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이미 지지선언을 마쳤고, 개혁신당 김용남 전 의원도 17일 이 후보 지지선언을 공식화했다. 이 후보는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진행한 유세 현장에서 김 전 의원을 소개하며 무대 위로 올렸다. 이 후보는 “어제는 김상욱 의원과 같이 하기로 했는데 오늘은 김용남 전 의원이 함께해주기로 해서 이 자리에 모셨다”며 “민주당 안에서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실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연단에 오른 김 전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룰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반칙과 꼼수가 난무한 한국 시장을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차기 정부 임기 내에 코스피 5000을 돌파할 사람도 이재명이라고 확신한다"고 외쳤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으로 제19대 국회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개혁신당에 합류해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책위원회 의장을 지냈다. 이날 6선 의원 출신인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도 새미래민주당을 탈당 후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세력의 대동단결이 필요한 시기”라며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의 작은 물방울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동교동계인 이 전 부의장은 민주당 내 친명·비명 간 갈등이 격화되던 2023년 12월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총선에서 새미래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강북을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 전 부의장은 “윤석열의 계엄령과 최근 여당의 행태를 보면서, 자칫하면 우리의 역사가 수십년 퇴행할 수 있겠다는 걱정이 된다”며 “한반도 평화와 민생회복을 위해, 작은 차이를 뛰어넘어 이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세력의 대동단결이 필요한 시기임을 절감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김용남·김상욱 전·현직 의원을 비롯해 탈당세력까지 이 후보를 지지하는 양상이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이명박(MB) 정부 시절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변호사를 30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경북 안동에서 3선을 지낸 권오을 전 한나라당 의원(친유승민계), 경북 칠곡에서 3선을 한 이인기 전 의원도 국민대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 지지 단체들(홍사모·홍사랑·국민통합찐홍·홍준표캠프SNS팀 등)도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해 홍 전 시장의 결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尹 탈당'에 이재명 "정치적 전술…적당히 미봉책으로 넘어가려고"
정치 정치일반 2025.05.17 17:17:2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윤석열 전(前)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에 대해 "정치적 전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진행된 'E스포츠 산업 현장간담회' 후 취재진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이) 제명했어야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윤 전 대통령이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하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당부한 것에는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가주십쇼' 부탁하니 '잠깐 나가 있겠다' 하는 것인데 그럴 거면 뭐하러 탈당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국민께 큰절하며 '정신차리겠다', '잘하겠다'고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국민을 배신하고, 국민 주권에 어긋나는 큰 잘못을 저지르고는 꼭 국민에게 큰절하면서 '다신 안 그러겠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잘못을) 계속 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군사 쿠데타에 대해 명확하게 석고대죄하지 않고 적당히 미봉책으로 넘어가려는 것은 정말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이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김대식 의원 등을 보내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잘 되길 바라지만, 아마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보수의 가치를 헌신짝처럼 팽개쳤기 때문에 합리적 보수 인사를 다시 담을 수 있겠냐 예측해 본다면 지금 그런 태도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광주를 대한민국 최고 AI도시로”…‘보수’ 김용남 합류
정치 정치일반 2025.05.17 16:49:4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광주를 찾아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지원해 대한민국 최고의 인공지능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진행한 집중유세에서 “GPU(그래픽처리장치) 칩을 5만개를 사서 여기(광주)에 최대로 배치하겠다고 했더니 2000장 이상은 수용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는데, 수용이 불가능하면 가능하게 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광주공항 이전 문제도 본인이 직접 정리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시면 제가 직접 관리해서 깔끔하게 정리하겠다”며 “충분히 대화하고 이해를 조정해 (공항을) 신속히 옮기고 돈이 부족하면 정부에서 지원해 반드시 활로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무안군수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군용기 소음 피해를 줄이고 동네 주민이 동의할 조건을 만들면 되지 않나”라며 “지역 피해자들에게 충분히 보상하고, ‘이 정도면 됐어’라고 생각할 만큼 합리적으로 지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떤 정책으로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보면 그 편익의 일부를 떼 손해를 채워주면 된다”며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사람에게 특별히 보상해주는 것이 정의롭다”고 부연했다. 이날 광주 유세에선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용남 개혁신당 전 정책위의장이 참석했다. 김 전 의원은 “이 후보는 김대중의 못 다한 꿈을 이룰 사람이라고 믿는다”이라고 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
공수처로 몰리는 '정치 고발'…인력난에 수사 공회전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 사회일반 2025.05.17 16:34:00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주요 인사들을 둘러싼 민감한 사건들이 잇따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몰리고 있다. 공수처가 처리해야 할 정치 사건들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지만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로 수사가 사실상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공수처에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심우정 검찰총장,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정치·사회적 파장이 큰 고위 인사들에 대한 사건들이 쌓여 있다. 시민단체 촛불행동 등은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을 맡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를 뇌물 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촛불행동은 고발장에 “지 부장판사가 제공받은 향응이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분명한 부적절한 접대”라며 “윤리적 일탈을 넘어 사법부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고 적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지 부장판사가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공식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촛불행동은 또 지난달 30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를 대선 직전인 지난 1일로 정한 것이 정치적 개입이고 6만~7만 쪽에 달하는 기록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졸속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이유에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사건 회부 9일 만에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이달 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박영진 전주지검장 및 검사들을 직권남용 및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 사건도 공수처 수사 대상에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공수처는 지귀연 부장판사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우두머리 혐의 재판 당시 법정 촬영 금지 명령) 사건을 수사3부에 배당했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인용 결정에 즉시 항고하지 않은 혐의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된 사건 역시 조사 중이다. 최상목 전 대통령 권한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미뤘다는 이유로 직권남용 혐의 고발이 접수된 상태다. 하지만 공수처는 기존의 ‘12·3 비상계엄 사건’과 ‘순직 해병 수사외압 사건’도 매듭짓지 못한 상태여서 신규 사건 배당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공수처의 검사 정원은 25명인데 현재 재직 중인 검사는 14명에 불과하다. 처장과 차장을 제외하면 실제 수사를 수행할 수 있는 검사는 12명뿐이다. 공수처 인사추천위원회는 지난해와 올해 초에 총 7명의 신규 검사를 대통령실에 임명 제청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 한덕수·최상목 전 권한대행 등이 임명을 계속 미뤄 인력 부족 문제가 악화됐다. 최근 조희대 대법원장의 직권남용 혐의 고발 사건은 수사4부(부장검사 차정현)에 겨우 배당됐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고발 사건을 비롯한 여러 중요 사건들은 배당조차 이뤄지지 못한 채 지연되고 있다. 공수처가 밀려드는 사건과 인력 부족으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선을 앞두고 공수처 존폐를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는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공수처 인력 충원과 역량 강화를 약속한 만큼 당선될 경우 본격적인 수사 추진력이 확보될 전망이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공수처 폐지를 공약하고 있어 대선 결과에 따라 공수처가 맡고 있는 사건들마저 전면 중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수많은 광주시민 앞에 선 이재명
정치 선거 2025.05.17 16:07:5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광주=오승현 기자 2025.05.1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광주=오승현 기자 2025.05.1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광주=오승현 기자 2025.05.17 -
공보의협 "3월 현역 입대 의대생 412명… 2021~2023 합계 맞먹어"
문화·스포츠 헬스 2025.05.17 14:54:40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올 3월에만 의대생 400여명이 현역 입대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 인해 공중보건의 자체가 존속의 위협을 받는다는 지적이다. 이성환 공보의협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젊은의사포럼’에 참석해 최근 의대생들의 현역 입대 현황을 전했다. 그는 “불과 이틀 전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얻은 3월 자료에는 (월간) 역대 최대인 412명이 현역병으로 입대한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현역 입대한 의대생은 약 1900명으로 추산된다. 이 회장은 “3월 한 달간 현역 입대 인원은 2021~2023년 현역으로 입대한 전체 수치와 맞먹는 수준”이라며 “37개월 복무해야 하는 공보의 대신 18개월 현역병을 택한 것은 초등학생도 이해할 정도의 합리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4700명의 의대생이 추가로 입대할 것”으로 예상하며 “머지않아 우리 협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가능성이 크지만, 직무 연관성이 큰 공보의 제도의 존속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께서는 지난 1년 3개월의 의료 공백을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을 직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해법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의료계의 위기는 대중의 관심 밖으로 밀렸고, 정치권은 표를 좇고 있지만 필수의료와 의학교육은 지금도 급격히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사태가 더 길어지면 의료 체계는 되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각 대선 후보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며 “일방적으로 추진된 의대 정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같은 잘못된 정책이 반복되지 않도록 설득하겠다"고 약속했다. 포럼은 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공보의협 주최로 열렸다. 주최 측은 이날 1000여명의 전공의, 의대생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
국힘, '하와이 특사단' 파견…洪 모시기 전력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7 14:38:12탈당 후 미국 하와이에 체류하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국민의힘 대선 지원사격을 설득하기 위한 특사단이 꾸려졌다. 국민의힘은 17일 “김문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홍준표 전 대선 후보의 설득과 귀국 요청을 위해 ‘하와이 특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날인 18일 직접 하와이로 출국해 김 후보의 손편지를 전달하는 등 홍 전 시장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의 결단 이후 당과 나라를 지킬 책임이 이제 더욱 절실해졌기에 홍준표 후보에게 진심을 전할 하와이 특사단을 보낸다”며 특사단 파견 이유를 전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특사단은 단일화추진본부장을 맡고 있는 유상범 의원, 대외협력본부장인 김대식 의원,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유 의원은 “지금은 마치 명량해전 당시 이순신 장군의 12척 배처럼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승리를 만들어가야 하는 결정적 순간”이라며 “이 전환의 시점에 홍준표 후보의 결단과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홍준표 전 후보는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상징”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탈당으로 인해 보수의 구심점이 필요한 지금 홍 후보님의 품격 있는 복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상욱 의원 "국민의힘, 尹에 탈당 촉구 아닌 제명 했어야"
정치 정치일반 2025.05.17 14:32:32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국회의원은 17일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촉구하는 게 아니라 제명해야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무원도 파면과 자진 퇴사가 다르지 않냐"며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이라는 명예의 길을 열어줬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이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당을 위한 행위를 했다'라고 평가할 것이다"라며 "도리어 그런 행위가 국민의힘을 더 병들게 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탈당이 대선의 변수는 될 수 없을 것"이라며 "진정으로 반성하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그것이 진정성 있게 국민에게 전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북 익산 유세에 동참한 것에 대해서는 "마음의 결정은 어느 정도 됐다"며 "이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하는 말을 들으면 제가 평소 갖고 있던 생각과 거의 같다. 깜짝 놀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추모제에 참석한 이유를 묻자 "탄핵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광주 정신 덕분"이라며 "제가 냈던 용기보다 더 큰 희생과 용기로 광주를 지켜주셨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추모제에 참석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눈물을 보였다. 또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주인공의 실제 인물인 故 문재학, 안종필 등 오월 열사의 묘역을 참배하기도 했다. -
이준석 “국민의힘-윤석열=자유통일당…중도 표심 영향 어려워”
정치 정치일반 2025.05.17 14:20:06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한 국민의힘을 향해 “새로운 문화가 싹트는 계기가 될지 자유통일당의 똬리를 트는 계기가 될지 국민들이 지켜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젊은의사포럼’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정치를 나락으로 보낸 윤 전 대통령의 정치 입문부터 과정은 반면교사, 타산지석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당과의 절연이 당 주도로 이뤄졌으면 국민들이 어느정도 국민의힘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을텐데 탈당해달라고 요청하고 그 요청에 반응해 본인이 대단한 결심을 했다는 듯 나서는 모양새”라며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 ‘국민의힘 빼기 윤석열’이 무엇일까라고 했을 때 최근의 모습은 자유통일당이란 생각이 들게 한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전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 “부정선거 망상에 빠져 이 사단을 일으킨 장본인이 자유, 법치, 주권, 행복, 안보를 운운하는 것이 역겹다”며 “비상계엄 원죄를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사단에 공동 책임이 있는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과 함께 물러나는 것이 이준석과 이재명의 진검승부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젊은의사포럼 강연에 참석해 “의대 증원에 반대하지만 효율성 측면에서 의사 개개인의 생산성이 올라가야 할 것”이라며 원격 진료를 거론했다. 그는 “저는 의대 증원을 하면 안 된다고 굳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대한민국 모든 지역에서 사실상 인구 감소가 일어나는데 왜 의료 영역에서만 증원이 돼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더 효율화된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방향성”이라며 “그렇다면 의사 직역에서도 의대 증원이라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선 ‘의사 한 사람 한 사람의 생산성은 올라가야 할 것’이란 말을 해야 할 때가 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의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예를 들어 꼭 의사와 환자 간의 직접적인 원격 의료가 아니더라도 의료기관 간에, 또는 과별로 원격 협진 같은 것 정도는 열려야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게 된다”며 “먼저 의료계에서 정책적인 역량을 통해서 이런 것들을 국민들한테 제시하고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지금 농업은 학대 수준…전략·안보 산업 인정해야”
정치 정치일반 2025.05.17 12:52:3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전남 나주를 찾아 농업을 전략·안보 산업으로 인정하고 쌀값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또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국토 균형발전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나주시 금성관 인근에서 유세를 열고 “나라 국정은 국민을 중심으로 해야 하고, 대한민국 농업도 지금처럼 학대당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 찾아본 자료 기준으로 유럽에 잘 사는 나라들은 연간 가구당 2400~2500만원정도를 보조금 주는데 우리나라는 농업 지원이 적다”며 “농민은 죽겠다 아우성 치는데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 폐기를 겪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재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쌀값 20만원을 유지한다고 약속했는데 안 지켰다”며 “그래서 민주당 의원이 쌀값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거나 과잉 생산되면 정부가 쌀을 사주도록 입법하자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무거나 거부하고 국민 주권을 거부하다 결국 국민과 역사의 흐름을 거부해서 본인이 거부 당했다”며 “이런 것을 바로잡아야 하고 그 힘은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농업은 안보 산업이고 국가 전략 산업”이라며 “농업 종사자들이 공익에 기여하는 점에 대해 충분하게 보상할 수 있도록 쌀값 안정화 뿐 아니라 농업 지원을 적극 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인 ‘햇빛연금’ 도입과 전기요금 차등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남 나주에서 전기를 생산해서 송전한 뒤 수도권에서 쓰는데도 (수도권과 지방의) 전기 요금이 같으면 이상한 것”이라며 “합리적인 사회로 가야 해서 송전 비용을 전기 요금에 반영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앞으로는 생산지 전기와 소비지 전기가 원격일 때는 가격이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 나주 산골짜기 등에 풍력 발전을 하고 바람 농사, 햇빛 농사를 지으면 물고기를 잡는 것보다 몇배를 더 돈 벌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것”이라며 “전기를 쓰고 남은 것을 팔도록 송배전망도 깔아줘야 한다. 정부가 돈이 없으면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서 같이 투자해서 만들면 된다”고 밝혔다. -
이재명 “100조원 국부펀드·퇴직연금 벤처투자”…6대 경제 정책 발표
정치 정치일반 2025.05.17 12:28:4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인공지능(AI) 100조원 투자와 100조원 규모의 국부펀드 설립을 골자로 한 경제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퇴직연금의 벤처 투자를 허용해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후보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가짜 성장을 극복하고, 경제 대도약으로 진짜 성장의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정책을 공개했다. 이날 밝힌 경제 정책은 크게 △AI 세계 3대 강국 도약 △글로벌 첨단기업을 육성 △중소·벤처기업 육성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Big) 5 구성 △지역주도 성장 등이다. 우선 AI와 관련해 이 후보는 기존에 밝힌 100조원 투자 의지를 재강조했다. 그는 “정부예산을 대폭 증액해 민간투자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범용 AI뿐 아니라 산업별 AI를 확대하고 융합해 산업, 문화, 국방, 에너지 등 전 분야에서 기술주도 AI 산업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첨단기업을 키우기 위해 민간이 중심이 되는 연구개발(R&D)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대만의 TSMC 사례를 들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100조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국가 잠재성장률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을 경제의 핵심 성장기반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을 지능형·자율형 공장으로 확대 전환하고 제조데이터 기반 맞춤형 AI 제조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40조 원 규모의 벤처투자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 후보는 “모태펀드 예산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존속기간을 연장하겠다”며 “퇴직연금의 벤처투자를 허용하고 연기금 투자풀의 벤처투자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를 도입해 성장잠재력이 큰 벤처기업에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2030년까지 서해안 해상전력망을 건설하는 등 ‘에너지고속도로’로 촘촘한 전력망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소멸위기지역에 햇빛·바람연금을 확대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K컬처와 관련해선 K팝, K드라마(무비), K푸드, K뷰티, K웹툰, K게임의 세계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해 K-컬처 시장 규모 30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지역주도 성장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 이 후보는 “부울경과 호남, 남부 제조업 벨트에 산업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며 “호남권은 AI 선도 지역으로 육성하고, 재생에너지, 화이트바이오 등 친환경․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또 “중부권은 과학중심 기술주도 성장의 핵심지역으로 키우고 강원권과 제주권은 관광수도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尹탈당에 반색한 국민의힘 "대선 반전의 계기"
정치 정치일반 2025.05.17 12:13:10국민의힘이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결정에 대해 “대선 승리의 중요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반색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전 대통령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김문수 대선 후보도 윤 전 대통령이 결단해 지지자들이 분열되지 않는 길을 열기 위해 그간 많은 고뇌의 시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의 결단을 계기로 당이 더 단합하고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합류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는 “이 문제(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해 당 내에서도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이 많았다”며 “오늘을 계기로 다함께 화합하고 힘을 합쳐서 김 후보를 반드시 대통령으로 만드는 길에 동참해주시기를 김 후보도 바라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2주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김 후보가 좀 더 자유롭게 선거 유세를 할 수 있는 기반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가 오는 18일 열리는 5·18기념식에 불참하는 것에는 “5·18에 관련해서는 김 후보 만큼 떳떳한 분이 없다”면서 “대선을 급박하게 준비하고 있고 (TV토론 일정을 감안하면) 도저히 시간적으로 불가했다”고 했다. -
김문수 "尹 탈당 존중…사전 조율 없었다"
정치 정치일반 2025.05.17 11:59:28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 “그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 뜻을 잘 받아들여서 당이 더 단합하고 더 혁신해서 국민의 뜻에 맞는 그런 당으로, 선거 운동으로, 그런 대통령이 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과 사전 조율이 있었는지 여부에는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아침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떠나는 것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며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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