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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독립기념관, 광복 80주년 맞아 AI로 민족의 얼 되살리다
산업 IT 2025.08.14 08:43:07SK텔레콤(017670)이 독립기념관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독립운동가들의 생생한 모습과 목소리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20년부터 이어온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1년 연장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독립문화유산 전시 콘텐츠 개발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독립기념관은 14일 ‘광복의 기쁨, 27년 만의 환국’ 영상을 공개한다. 서울 용산구 독립기념관 3·1문화마당의 LED 미디어큐브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번 콘텐츠는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환국 기념 서명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서명포에 글귀를 남긴 독립운동가 중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김구, 김규식, 신익희, 이시영, 조소앙 선생 등 5인의 목소리와 모습이 AI 기술로 복원됐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자사의 AI 미디어 개선 및 복원 솔루션인 ‘슈퍼노바(SUPERNOVA)’를 활용해 독립기념관이 소장 중인 자료를 복원하고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이번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독립운동가들의 오래된 흑백사진의 손상과 왜곡을 제거하고 자연스럽게 컬러를 입혀 생동감을 더했다. 또한 AI 딥러닝 기반의 ‘음원분리 및 생성(Soundistill)’ 기술을 활용해 아날로그 매체의 노이즈와 에코 현상을 제거하고 독립운동가들의 육성을 또렷하게 되살렸다. 육성 자료가 없는 김규식·이시영 선생의 경우 직계 손자의 음성을 활용하고 환국 당시 나이를 고려해 목소리를 복원했다. 양 기관은 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해 다목적 체험형 휴게 공간 ‘스마트쉘터’를 늘리고 콘텐츠도 확충한다. 기존 ‘겨레의 집’, ‘겨레의 탑’ 인근에 이어 올해 ‘추모의 자리’와 ‘통일염원의 동산’에도 스마트쉘터를 설치해 총 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모의 자리에는 민족기록화 기반 미디어아트가 125인치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구현된다. 아울러 독립기념관 야외 전시물인 C-47 수송기와 연계된 증강현실(AR) 콘텐츠인 ‘광복의 하늘길’도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업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나라의 독립과 주권 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분야에서도 SK텔레콤의 독창적인 기술 우위로 AI 주권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AI로 부활한 독립운동가 '애국가 합창'
산업 IT 2025.08.13 09:24:28SK텔레콤(017670)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콘텐츠 ‘광복 80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전쟁 : AI 독립’을 13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SK텔레콤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사례를 통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 AI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AI 데이터센터(DC) 등 AI인프라가 AI시대 주권의 핵심임을 강조한다. SK텔레콤의 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독립운동가 등 80인의 애국가 합창을 통해 광복 80년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큐멘터리는 SK텔레콤의 AI 기반 슈퍼노바, 음원분리 기술로 얼굴과 음성을 복원한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80년전 독립의 주역들과 현재 AI 주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AI 전문가, 미래 AI 시대의 주역이 될 학생 등 80인의 애국가 합창으로 마무리된다. 역사학자 김재원씨를 비롯해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 김건희 서울대 교수, 명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역사 및 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 AI 산업 현황, AI 독립을 위한 인프라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다큐멘터리는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주권이 걸린 전략 자산임을 강조한다. AI 기술뿐 아니라 AI DC와 같은 핵심 인프라를 보유한 국가만이 소버린 AI를 통한 AI시대 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의 AI DC 경쟁력 확보 노력도 자세히 소개된다. △동북아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울산 AI DC 구축 추진 △국가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자 선정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발 등이 대표적이다. -
[로터리] AI, 모두의 기회가 되려면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5.08.12 18:03:44정부가 최근 발표한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AI 주권 확보를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017670), NC AI, LG AI연구원 등 5개 정예팀이 한국형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을 주도하게 됐고 정부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지원, 100억 원 규모의 데이터 공동구매, AI 인재 육성 등 다각도의 정책적 지원을 예고했다. 매우 환영할 만한 조치다. 그러나 진정한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공급 중심의 정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벤처기업협회 산하 AX브릿지위원회가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7.4%가 현 정부의 AI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제로는 53.4%가 ‘AI를 전혀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형 AI 모델 개발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국가 전략이다. 아무리 우수한 모델이 개발되더라도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기반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 AX브릿지위원회가 지난 2년간 AI 기술을 보유한 공급 기업과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을 연결하며 벤처 생태계의 AI 전환(AX)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확인한 바는 명확하다. 우리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제조업,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 분야 벤처기업의 AI 전환이 시급하다는 점이다. 기술 개발과 산업 적용이라는 두 축이 함께 굴러가야 한다. 벤처기업이 AI 도입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도입 비용 부담’이었다. 비단 비용의 문제만이 아니다.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것은 당장 활용 가능한 인프라와 도입 비용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다. ‘AI 인프라 바우처’를 도입해 확보된 GPU 자원과 AI 연구개발(R&D) 예산의 일정 부분을 벤처기업에 의무·우선 배정하고 신청부터 집행까지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는 ‘AI 패스트트랙’ 제도를 마련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기술 도입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AI 시대의 인재 확보 역시 앞으로 풀어가야 할 중요한 문제다. AI 시대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AI 분야 인재의 해외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며 벤처기업은 대기업보다 더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제는 해외 인재 유치에 그치지 않고 ‘브레인 리쇼어링(brain reshoring)’ 전략을 적극 펼쳐야 한다. 해외 유학생 등 핵심 인재의 귀국과 국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비자·주거·세제·교육 등 전방위적이고 파격적인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급 기술 인재가 벤처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제도적 유연성 또한 확보할 필요가 있다. 산업 수요 기반의 산학 협력 인재 양성 시스템도 요구된다. 벤처기업이 직접 교육과정과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대학과 협력해 실전형 인재를 육성하고 채용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 글로벌 인재 유치와 현장 기반 양성이 병행되는 이중 전략이야말로 벤처기업의 인재 갈증을 해소하는 근본 해법이 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지원 확대’ 요구가 아니다. AI 혁신의 과실이 소수에 집중돼서는 안 되며 우리 경제의 실질적인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수많은 벤처기업에도 그 혜택이 공정하게 확산돼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한 의미의 ‘AI 3강’ 달성이 가능하다. 정부가 지향하는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AI 모델 개발이라는 공급 축과 산업 현장의 AX라는 수요 축이 균형 있게 맞물려야 한다. 벤처기업이 AI 전환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때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은 비로소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다. -
AI 판 키우는 통신3사, 3000억 펀드 결성
산업 IT 2025.08.12 17:56:40이동통신 3사가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이재명 정부가 천명한 AI 3대 강국 실현 의지에 통신 업계가 화답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과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 김영섭 KT(030200) 대표, 이철훈 LG유플러스(032640) 부사장이 참석했다. 통신 3사는 총 30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만들어 AI 기술·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이 2002년 조성했던 민간 모펀드인 코리아IT펀드(KIF)가 올해 1500억 원을 신규 출자해 자펀드를 결성하는 방식이다. 해당 자펀드는 전체 투자금 중 2400억 원 이상을 AI 핵심·기반기술 및 유망 AI 기업 육성 등에 중점 투자한다. 400억 원 규모의 AI반도체 전용 펀드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을 위한 200억 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KIF를 기반으로 조성된 91개 자펀드는 지난해 말까지 총 1669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4조7000억 원을 투자했다. 배 장관은 “이번 KIF 자펀드 결성이 AI 투자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민간과의 투자·협력 기반을 든든히 다져나가겠다”면서 “실질적인 측면에서도 AI 데이터센터 등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나 규제 개선 등 방안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신 업계 대표들도 국내 AI 산업 투자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영섭 대표는 “우리가 겪는 AI 혁신은 그간 인류가 겪지 못했던 규모와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가히 절체절명의 경쟁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AI 강국이 되기 위해선 정부와 업계가 모두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상 대표는 “우리 기술력에 기반한 자강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추진한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지만 국내외 AI 환경 변화에 맞춰 SK텔레콤의 AI 전략에도 세부적인 변화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사업은 빨리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AX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의 변화뿐만 아니라 SK그룹 내 제조사 등 그룹 차원에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제조서 AI 수도로 도약" 울산 인공지능위 출범
사회 전국 2025.08.12 17:39:50울산시가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 민관협력 체계 가동 등 ‘인공지능(AI)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울산시는 12일 시청에서 ‘울산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울산형 인공지능 전략’ 실행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울산 인공지능위원회는 제조업을 비롯해 에너지·정보통신·교육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상공회의소, SK텔레콤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SK-아마존웹서비스(AWS)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내년 1월 인공지능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형 AI 산업 발전에 필요한 주요 정책 과제를 도출하고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특히 AI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한 산업군 육성, AI 인재 양성체계 고도화 등 국정기획위원회의 정책 방향과 연계한 울산형 인공지능 전략의 방향 설정에 집중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제조산업 기반 위에 데이터 인프라를 더해 AI 기반 산업 대전환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최적지”라며 “AI 기술을 주력산업에 접목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제조 AI 분야에서 국가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울산시는 6월 SKT와 AWS의 총 7조 원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달 중 착공 예정인 이 데이터센터는 2027년 41MW 규모 1단계 가동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103MW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시설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커버하는 초대형 AI 연산 중심으로 기능하게 되며, 아마존웹서비스의 AI 클라우드 네트워크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해당 시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아마존웹서비스(AWS) AI 클라우드 네트워크 핵심 거점으로 울산의 위상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인프라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과 전략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현재 △산업별 인공지능 적용 모델 △국내외 인공지능 기업 유치 전략 △산학연 협력 모델 △규제자유특구와의 연계 방안 등을 마련 중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울산형 AI 산업 생태계 구성을 비롯해 인공지능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 자문, 실행 점검, 신규 과제 발굴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AI 수도 울산 선포식, 토론회, 학술대회, 기업 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후속 행사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급성장한 KoAct ETF, 글로벌시장도 공략”…"억만장자 쏟아진다" AI 뜨자 유니콘 기업만 498곳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12 08:24:5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액티브 ETF 시장 성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7개월 만에 순자산을 2400억원에서 5252억원으로 두 배 늘리며 개인투자자들의 액티브 ETF 관심이 급증세를 보인다. 이에 따라 수출입 데이터 기반 투자 상품이 한 달 만에 800억 원을 돌파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까지 나서고 있다. ■ 통신업계 AI 투자 러시: KT가 창사 이래 첫 1조148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하반기 AI 신사업 확대에 막대한 투자를 예고했다. 한편 인건비 7.7% 절감으로 확보한 자금을 AI 모델 개발과 플랫폼 사업에 집중 투입된 상항이다. ■ 글로벌 AI 스타트업 생태계 폭발적 확산: 전 세계 AI 유니콘 기업이 498곳에 달하며 총 기업가치 2조 7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 이후 설립된 AI 스타트업 100곳이 유니콘으로 급성장했고, 실리콘밸리가 350억 달러 이상 벤처 자금을 조달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KT가 올2분기에 창사 이래 첫 1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부동산 등 자회사들의 활약과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이 주된 요인이다. KT는 하반기에도 인건비 절감과 인공지능 신사업 확대로 고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해 희망퇴지금 등 1조 원 규모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이 큰 효과를 불러왔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력 개선 효과에 따라 인건비가 잘 관리되고 있고 5G (망) 투자도 감소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서비스 매출 성장세 지속되면서 좋은 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최근 독자 개발한 AI모델 ‘믿음 2.0’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GPT-K’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는 ‘멀티모델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하지원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수익률에 민감한 개인 투자자들이 액티브 ETF의 성과에 주목하며 자금 유입세가 두드러진다며 “패시브 상품 대비 운용의 자율성이 높은 액티브 ETF는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간 국내 ETF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는 주로 패시브 상품이 주도했지만 최근 들어 액티브 상품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기초지수의 성과를 온전히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액티브 ETF는 운용역의 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기초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혁신 산업의 빠른 트렌드를 분석해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에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3.81%로 기초지수 대비 2배 이상 높다. 또 KoAct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미국 ETF 시장에 국내 액티브 ETF의 운용전략을 수출했다. - 핵심 요약: 인공지능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엄청난 자금을 끌어모은 AI 스타트업에서 돈방석에 앉은 억만장자가 속속 나오고 있다. CNBC뉴스는 10일(현지 시간) 시장조사 업체 CB인사이트를 인용해 현재 AI 산업에는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이 498개이고 이들 기업 총가치는 2조 7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AI 유니콘 기업 100개는 2023년 이후에 설립됐고 기업가치가 1억 달러를 넘는 AI 스타트업은 1300개가 넘는다며 엔비디아·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AI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AI 스타트업의 가치도 함께 치솟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공시제 의무화를 도입해 자본시장을 통한 실질적 제재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기업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주가 하락이 이뤄져야 기업이 스스로 산재 예방 체계를 제대로 구축할 수 있다는 게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의 판단이다. 1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중대재해 발생 사실 공시제 의무화 등이 담긴 ‘노동안전종합대책’ 일부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고용부는 공시제 의무화의 방식을 기존 상장사의 공시 제도에 중대재해 사실 공시 추가와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제를 운영하는 두가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영계에서는 공시제 의무화가 자칫 경영 활동을 위축하고 ‘나쁜 기업 낙인찍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LG전자가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에서 무상 직업교육을 하는 청년 자립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LG 전자는 9일 (현지 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한국국제협력단)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 9회 졸업식을 개최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2014년 설립된 이 교육기관은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전기전자·IT 분야 무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두바이,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LG전자 해외법인과 현지 기업체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 교육기관은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체계적 교육 과정을 인정 받아 직업훈련학교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 핵심 요약: 지난달 쌀과 라면, 고등어 등 서민 식탁에 자주 오르는 주요 품목 가격이 크게 뛰며 먹거리 물가가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들어 주요 식료품 물가가 고공행진 하면서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2% 대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7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3.5% 상승해 지난해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온으로 농수산물 생산 차질에 가공식품 출고가 인상 등이 줄줄이 반영된 결과이다. 품목별로는 어류·수산물 가격 상승폭이 7.2%로 가장 크며 두 달 연속 7%대 상승률을 보이며 2023년 7월 이후 2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KT의 AI 투자 확대가 취준생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나요? A. AI 모델 개발과 플랫폼 사업 확대로 기술 인력 채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KT가 하반기 독자 개발 ‘AI 믿음 2.0’과 MS 공동 개발 ‘GPT-K’ 등 멀티모델 전략을 추진하면서 AI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클라우드 엔지니어 등 다양한 기술 직군에서 신입 채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특히 팔란티어와의 협업으로 AI 플랫폼 서비스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관련 분야 경험이 있는 취준생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Q. AI 스타트업 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A. 전 세계 AI 스타트업 1300곳 이상이 기업가치 1억 달러를 넘어서며 채용 기회가 폭증했습니다. 2023년 이후 설립된 AI 유니콘 기업이 100곳에 달해 초기 스타트업 합류 기회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실리콘밸리가 350억 달러 이상 벤처 자금을 조달하며 글로벌 진출 기회도 확대되고 있어 영어 능력과 함께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기술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AI 기술 역량 집중 개발: 머신러닝·딥러닝 온라인 강의 수강하고 파이썬·텐서플로우 등 필수 도구 학습 완료 ✓ 통신업계 AI 사업 확장 준비: KT·SKT·LGU+ 등 통신 3사의 AI 신사업 발표 내용 정리하고 관련 직무 요구사항 사전 조사 ✓ 글로벌 AI 스타트업 트렌드 추적: CB인사이트·크런치베이스 등 플랫폼으로 유니콘 기업 성장 과정 분석하고 채용 동향 파악 ✓ 데이터 분석 포트폴리오 구축: 공개 데이터셋 활용해 투자 분석이나 시장 예측 프로젝트 최소 3개 완성 [키워드 TOP 5] 액티브 ETF 급성장, KT AI 투자 확대, AI 유니콘 498곳, 금융권 채용 증가, 글로벌 스타트업 기회, AI PRISM, AI 프리즘 -
중대재해 발생기업 공시 의무화한다… ‘첫 1조 영업익’ KT, 하반기 AI 투자 올인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12 08:23:35▲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중대재해 공시제 도입과 기업 안전 책임 강화: 정부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의 공시 의무화와 금융 제재 연계를 통해 기업의 안전 관리 책임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입사 전 기업의 안전 관리 수준과 중대재해 이력을 확인해 직장 선택 시 안전성을 고려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 AI 투자 확대와 인력 구조조정 가속화: KT가 구조조정을 통한 인건비 절감과 AI 사업 확대로 창사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통신업계의 AI 전환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AI 도구 활용 능력과 디지털 전환 역량을 필수적으로 개발하여 인력 구조조정 시대에 생존할 수 있는 전문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 K뷰티 성장과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 이공이공 등 K뷰티 기업들의 IPO 러시가 급속히 확산되며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되는 모습이다. 신입 직장인들은 급성장하는 K뷰티 산업에서 글로벌 마케팅, 디지털 유통, 브랜드 관리 등의 전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경력 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앞으로 기업들은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해당 사실을 반드시 공시해야 한다. 발생 기업은 금융권 대출 심사 때도 불이익을 받게 된다. 11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노동 안전 종합 대책’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중대재해 발생 사실 공시제 의무화는 이재명 정부가 처음 추진하는 제도로 그동안 중대재해가 발생했더라도 상장사는 이 시실을 법적으로 알릴 의무가 없었고 이에 기업 정보 노출이 제한된 비상장사의 경우 일반 국민들이 중대재해 사실을 알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정부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데에는 산업 안전 관련 법률 위반 처벌만으로는 중대재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나라 산재 사망자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800명대에서 줄지 않고 있다. - 핵심 요약: LG전자가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에서 무상 직업교육을 하는 청년 자립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LG 전자는 9일 (현지 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한국국제협력단)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 9회 졸업식을 개최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2014년 설립된 이 교육기관은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전기전자·IT 분야 무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두바이,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LG전자 해외법인과 현지 기업체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 교육기관은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체계적 교육 과정을 인정 받아 직업훈련학교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 핵심 요약: 2019년 설립된 화장품 유통·마케팅 기업 이공이공이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IPO 작업을 본격화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공이공은 국내 뷰티 브랜드 중 가히, 잇츠스킨, 라네즈 등을 성공적으로 북미 시장에 안착시켰다. 또 2021년 27억 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469억 원으로 증가하며 지난달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주요 벤처캐피털로부터 3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K뷰티 제품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브랜드·제조·유통 등 국내 화장품 산업 내 주요 기업의 사업 확장과 기업공개 시도가 잇따르는 추세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KT가 올2분기에 창사 이래 첫 1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부동산 등 자회사들의 활약과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이 주된 요인이다. KT는 하반기에도 인건비 절감과 인공지능 신사업 확대로 고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해 희망퇴지금 등 1조 원 규모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이 큰 효과를 불러왔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력 개선 효과에 따라 인건비가 잘 관리되고 있고 5G (망) 투자도 감소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서비스 매출 성장세 지속되면서 좋은 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최근 독자 개발한 AI모델 ‘믿음 2.0’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GPT-K’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는 ‘멀티모델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매년 200개사 내외의 중소기업을 선발해 e커머스 입점과 홈쇼핑 진출을 지원하는 ‘온라인판로 종합지원’ 사업이 실질적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 따르면 온라인 판로 종합지원 사업은 컨설팅을 바탕으로 민간 유통채널 등과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중소기업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과 현직 상품 기획자와의 일대일 매칭 상담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생활용품 유통 전문 업체인 좋은세상협동조합은 한유원의 이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 증대와 함께 고객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핵심 요약: 하지원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수익률에 민감한 개인 투자자들이 액티브 ETF의 성과에 주목하며 자금 유입세가 두드러진다며 “패시브 상품 대비 운용의 자율성이 높은 액티브 ETF는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간 국내 ETF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는 주로 패시브 상품이 주도했지만 최근 들어 액티브 상품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기초지수의 성과를 온전히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액티브 ETF는 운용역의 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기초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혁신 산업의 빠른 트렌드를 분석해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에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3.81%로 기초지수 대비 2배 이상 높다. 또 KoAct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미국 ETF 시장에 국내 액티브 ETF의 운용전략을 수출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중대재해 공시제가 도입되면 취업 시 어떻게 확인해야 하나요? A. 상장사는 공시를 통해 중대재해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해당 기업의 중대재해 발생 이력을 검색하고, 기업의 안전 관리 정책과 예방 시스템을 면접 과정에서 질문하여 확인하세요. 비상장사의 경우 언론 보도나 고용노동부 산재 통계를 참고하여 업계 평균 대비 안전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AI 투자가 확대되는 기업에서 어떤 역량을 개발해야 하나요? A. AI 플랫폼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이 필수입니다. ChatGPT, 노션 AI, 파이썬, SQL 등 업무 자동화 도구 활용법을 익히고, 반복 업무를 AI로 효율화하는 방법을 터득하세요. 특히 창의적 문제해결과 전략적 사고 능력을 병행 개발하여 AI 시대에 대체되지 않는 핵심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K뷰티 산업 진출을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A. 글로벌 마케팅과 디지털 유통 역량이 핵심입니다.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함께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운영 경험을 쌓으세요. 소셜미디어 마케팅, 인플루언서 협업, 데이터 기반 타겟 마케팅 등 디지털 마케팅 전문성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트렌드 분석 능력을 갖추는 것이 경쟁력 확보에 유리합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직장 안전성 사전 검증: 입사 지원 기업의 중대재해 이력과 안전 관리 정책 확인, DART 공시 정보 활용한 사전 조사 ✓ 금융권 경쟁력 강화: 액티브 투자 상품 기획 능력, 데이터 기반 투자 분석 역량으로 차별화된 전문성 확보 ✓ 정부 지원 프로그램 활용: 중소기업 재직 시 온라인 판로 지원 등 정부 프로그램 적극 활용으로 역량 개발 기회 확대 [키워드 TOP 5] 중대재해 공시제, AI 투자 확대, K뷰티 IPO, 인력 구조조정, 글로벌 마케팅, AI PRISM, AI 프리즘 -
"‘이공이공’도 상장 착수" K뷰티, IPO시장 진격…"中 우회수출 차단" 정부, '그린필드 투자'도 사전심사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12 07:59:4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중소기업 판로 지원 효과 입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온라인 판로 종합지원 사업을 통해 좋은세상협동조합 등이 매출 2배 급증과 고객 유입 선순환 구조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들도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e커머스 입점과 전문 컨설팅을 통한 판로 확대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상황이다. ■ 모험자본 공급 확대가 본격화: 하나증권이 발행어음 인가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 자금 지원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 여력을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모험자본 디지털 플랫폼 개발과 연간 1조 원 투자 잔액 유지로 스타트업들에게는 자금조달 기회 확대와 신속한 투자 집행의 절호 기회가 열리고 있는 전망이다. ■ K뷰티 기업 IPO 러시: 이공이공이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며 상장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매출이 27억 원에서 469억 원으로 17배 폭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비앤비코리아와 구다이글로벌 등도 잇따라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K뷰티 스타트업들에게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IPO를 통한 성장 자금 확보의 절호 기회가 열리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매년 200개사 내외의 중소기업을 선발해 e커머스 입점과 홈쇼핑 진출을 지원하는 ‘온라인판로 종합지원’ 사업이 실질적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 따르면 온라인 판로 종합지원 사업은 컨설팅을 바탕으로 민간 유통채널 등과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중소기업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과 현직 상품 기획자와의 일대일 매칭 상담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생활용품 유통 전문 업체인 좋은세상협동조합은 한유원의 이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 증대와 함께 고객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핵심 요약: 정부가 중국 기업의 우회 수출 편법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그린필드형 투자에 대해서도 사전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1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발표되는 경제성장전략에 ‘공장 신증설 외국인 투자에 대한 사전 심사 강화 방안’을 담기로 하고 관계부처와 막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브라운필드에 비해 국내 투자와 고용 효과가큰 그린필드 투자는 상대적으로 느슨한 기준을 적용해왔다. 이 때문에 M&A를 통한 그린필드형 외국인 투자는 기술 유출 목적이 있는지, 국내외 공금망에 악영향을 끼치는 건 아닌지 등 들여다 보았지만 그린필드형 외인 투자는 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있었다. 문제는 미국의 대중 제재나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한 중국 기업의 국내 투자가 늘며 발생했다. 실제 올 1월 중국인이 국내에 설립한 회사가 중국산 양극재를 수입한 뒤 포장만 바꿔 원산지를 한국으로 표기한 채 미국으로 불법 수출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아울러 정부는 최저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의 국내 시장 잠식을 위한 우회 덤핑에도 감시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 핵심 요약: 하나증권이 강성묵 대표이사 부회장을 중심으로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추진하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금융위원회에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신청을 냈다. 만약 인가를 획득하면 고객 예치금 외에도 자체 발행어음을 통해 대규모 자금에 대한 안정적 조달이 가능해 혁식 스타트업 자금 조달과 성장을 지원하는 모험자본 공급 여력을 크게 늘릴 수 있다. 지난달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소싱·운용·판매·내부통제 전 부문을 아우르는 TFT을 가동하며 인가와 동시에 혁신기업 자금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투자 요청부터 심사·집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모험자본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신속한 자금 집행으로 신속하게 혁신 기업 자금 조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LG전자가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에서 무상 직업교육을 하는 청년 자립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LG 전자는 9일 (현지 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한국국제협력단)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 9회 졸업식을 개최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2014년 설립된 이 교육기관은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전기전자·IT 분야 무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두바이,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LG전자 해외법인과 현지 기업체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 교육기관은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체계적 교육 과정을 인정 받아 직업훈련학교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 핵심 요약: 2019년 설립된 화장품 유통·마케팅 기업 이공이공이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IPO 작업을 본격화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공이공은 국내 뷰티 브랜드 중 가히, 잇츠스킨, 라네즈 등을 성공적으로 북미 시장에 안착시켰다. 또 2021년 27억 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469억 원으로 증가하며 지난달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주요 벤처캐피털로부터 3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K뷰티 제품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브랜드·제조·유통 등 국내 화장품 산업 내 주요 기업의 사업 확장과 기업공개 시도가 잇따르는 추세다. - 핵심 요약: KT가 올2분기에 창사 이래 첫 1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부동산 등 자회사들의 활약과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이 주된 요인이다. KT는 하반기에도 인건비 절감과 인공지능 신사업 확대로 고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해 희망퇴지금 등 1조 원 규모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이 큰 효과를 불러왔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력 개선 효과에 따라 인건비가 잘 관리되고 있고 5G (망) 투자도 감소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서비스 매출 성장세 지속되면서 좋은 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최근 독자 개발한 AI모델 ‘믿음 2.0’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GPT-K’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는 ‘멀티모델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부 판로 지원 프로그램 효과는 어떤가요? A. 매출 2배 증가와 고객 선순환 구조 확보가 핵심 성과입니다. 한유원 온라인 판로 종합지원 사업을 통해 좋은세상협동조합은 롯데온 단독딜 지원으로 매출이 초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 후기가 쌓이면서 품질 만족 고객이 단골이 되고, 후기를 통해 신규 고객이 신뢰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까지 구축했습니다. 매년 200개사를 선발해 e커머스 입점과 홈쇼핑 진출, 전문 MD 매칭 상담을 지원하므로 우수 제품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Q. 하나증권 발행어음이 스타트업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A. 대규모 모험자본 공급과 신속한 투자 집행이 핵심 혜택입니다. 하나증권이 발행어음 인가를 받으면 발행어음 총자금의 25% 이상을 혁신 기업 모험자본 공급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모험자본 디지털 플랫폼 개발로 투자 요청부터 심사·집행까지 전 과정이 신속해지며, 현재 연간 1조원 투자 잔액을 유지하고 있어 기존 VC 외에 추가적인 대규모 자금조달 기회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Q. K뷰티 IPO 트렌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 A. 글로벌 유통 채널 확보 후 상장 로드맵 수립이 효과적입니다. 이공이공이 2019년 설립 후 미국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을 통해 매출을 27억 원에서 469억 원으로 17배 급증시킨 후 상장 작업에 돌입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정부 지원 프로그램 활용: 한유원 온라인 판로 지원처럼 매년 200개사 선발 프로그램에 적극 지원하여 e커머스 입점과 전문 컨설팅 기회를 확보하고 고객 선순환 구조 구축 ✓ 모험자본 조달 기회 확대: 하나증권 발행어음 인가로 기존 VC 외 추가 자금조달 채널이 생성되므로 디지털 플랫폼 활용한 신속 투자 집행 프로세스 적극 활용 ✓ K뷰티 IPO 트렌드 활용: 이공이공 사례처럼 글로벌 유통 채널 확보 후 3-4년 내 상장 로드맵을 수립하여 성장 자금 확보 전략을 체계적으로 구축 [키워드 TOP 5] 온라인 판로 지원, 모험자본 확대, K뷰티 IPO, 중국 투자 규제, AI 협업 기회, AI PRISM, AI 프리즘 -
이통 3사 2분기 영업익 1.7조…SKT 울고 KT 웃고
산업 IT 2025.08.12 06:00:00이동통신 3사가 올해 2분기 합산 1조 70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두며 수익성을 크게 높였다. 다만 SK텔레콤(017670)은 해킹 사고로 가입자가 대거 이탈하고 비용이 발생한 탓에 실적이 부진했던 반면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는 반사이익을 보며 희비가 갈렸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합산 1조 657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9% 늘었다. SK텔레콤은 3383억 원으로 같은 기간 37.1% 줄었지만 KT는 105.4% 성장한 1조 148억 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도 19.9% 성장한 3045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냈다. 2분기 매출 역시 SK텔레콤은 소폭 감소한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0% 이상 늘며 3사 합산으로는 7.9% 성장한 15조 6106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4월 해킹 사고 영향으로 무선 가입자가 한 분기 만에 106만 명 줄었다. 가입회선 점유율도 오랫동안 지켜왔던 40%선이 무너졌다. 유심(USIM) 무료 교체와 대리점 손실 보상 등으로 영업비용도 크게 늘었다. 2분기 별도 기준 영업비용은 2조 884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2% 증가했다. 반면 KT는 2분기 무선 가입자 수가 SK텔레콤 해킹 사고 직전인 올 1분기와 비교해 한 분기만에 104만 6000명이 급증했다. LG유플러스도 같은 기간 84만 2000명 늘렸다. KT의 경우 영업이익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우선 부동산 자회사 KT에스테이트의 공이 컸다. KT에스테이트는 서울 광진구 롯데이스트폴아파트 분양을 통해 영업이익 3900억 원을 거뒀다. KT클라우드도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성장으로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3% 늘렸다. 이들을 포함한 계열사들이 기여한 그룹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351억 원에서 올해 5461억 원으로 4배가 됐다. 인건비 절감도 한몫했다. 2분기 인건비는 1조 11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줄었다. KT는 지난해 말 희망퇴직금 등 1조 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한 덕에 올해 들어 인건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지난해 2분기에 이뤄졌던 임금단체협상이 올해는 하반기로 미뤄지며 660억 원 규모의 임금 상승분 부담이 미뤄진 요인도 있다. 3사 모두 인공지능(AI) 신사업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해킹 사고 와중에도 AI 데이터센터와 AIX(AI 전환) 각각 13.3% 증가한 1087억 원, 15.3% 증가한 468억 원으로 전체적으로 13.9% 성장을 달성했다. AI 에이전트(비서) 서비스 ‘에이닷’은 지난달 누적 가입자 1000만 명을 넘겼다. KT 역시 AI·정보기술(IT) 사업 매출이 13.8% 증가한 3176억 원이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IDC) 매출이 963억 원으로 5% 늘었다. -
'첫 1조 영업익' KT, 하반기 AI 투자 올인
산업 IT 2025.08.11 17:55:33KT(030200)가 올 2분기에 창사 이래 첫 1조원 대 영업이익을 냈다. 부동산 등 자회사들의 활약과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 덕분이다. KT는 하반기에도 인건비 절감과 인공지능(AI) 신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T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조 14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5.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도 7조 427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3.5% 늘었다. 영업이익 성장에는 우선 부동산 자회사 KT에스테이트를 포함한 계열사들의 공이 컸다. KT에스테이트는 서울 광진구 롯데이스트폴아파트 분양을 통해 영업이익 3900억 원을 거뒀다. KT클라우드는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성장으로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3% 늘렸다. 계열사들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51억 원에서 5461억 원으로 4배 수준으로 늘었다. 본사 역시 SK텔레콤을 이탈한 가입자들을 적극 끌어들이며 주력사업인 무선사업 매출을 늘렸다. KT의 2분기 무선 가입자 수는 2749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258만 7000명 늘었다. 특히 SK텔레콤 해킹 사고 직전인 올 1분기와 비교해 한 분기만에 104만 6000명이 급증했다. 무선사업 매출도 1조 7817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AI·정보기술(IT) 사업 역시 AI 수요 증가에 13.8% 증가한 3176억 원 매출을 거뒀다. 인건비 절감도 수익성 강화에 한몫했다. 2분기 인건비는 1조 11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줄었다. KT는 지난해 말 희망퇴직금 등 1조 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한 덕에 올해 들어 인건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지난해 2분기에 이뤄졌던 임금단체협상이 올해는 하반기로 미뤄지며 660억 원 규모의 임금 상승분 부담이 미뤄진 요인도 있다. KT는 하반기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비용을 통제하고 AI 사업을 확대해 호실적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력 개선 효과에 따라 인건비가 잘 관리되고 있고 5G (망) 투자도 감소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서비스 매출 성장세 지속되면서 좋은 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에 따른 하반기 이동통신 3사 간 마케팅비 경쟁 부담에 대해 “이미 5G 보급률이 80%에 달하고 단말기 교체 주기도 길어졌으며 통신사들이 AI 분야 투자에 전념할 때라서 경쟁이 치열하게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KT는 하반기 AI 사업 확대를 위해 최근 독자 개발한 AI 모델 ‘믿음 2.0’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 개발한 ‘GPT-K’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는 ‘멀티모델 전략’을 내세웠다.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도 손잡고 관련 서비스를 출시한다. -
[컨콜] KT “단통법 폐지로 경쟁 활성화 어려워”
산업 IT 2025.08.11 15:45:00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로 이동통신 시장 경쟁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에 대해 KT(030200)가 회의적 입장을 드러냈다. 이동통신사들이 신규 가입자 유입이 어렵고 인공지능(AI) 신사업에 집중해야 해 과거와 같은 파격적 할인 경쟁은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단통법 폐지 이후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갤럭시Z7 시리즈)이 출시됐지만 우려할 만큼의 과도한 보조금 경쟁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본다”며 “(9월께 신형)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이런 상황이 장기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며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비중이 이미 80%에 달해 신규 가입자 유입을 기대할 수 없게 됐고 스마트폰 교체 주기도 길어졌으며 이통사들이 AI 투자에 전념하느라 스마트폰 보조금 경쟁에 재원을 투입할 여력이 없다는 점을 판단의 이유로 들었다. KT는 올해 2분기 무선 가입자 수는 2749만 1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2490만 4000명보다 258만 7000명 늘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SK텔레콤 해킹 사고 직전인 올 1분기와 비교해 104만 600명이 급증했다. 다만 향후 소극적 경쟁 기조를 내세운 만큼 SK텔레콤이 가입자 회복을 위해 보조금을 파격적으로 늘리지 않는 한 KT 역시 마케팅에 제한적 투자만 할 것으로 보인다. 장 CFO는 하반기 실적을 두고는 “판매비(마케팅비) 증가 리스크가 있지만 실적과 연계될 것으로 봐서 크게 걱정되진 않는다”며 “인건비가 잘 관리되고 있고 5G (망) 투자도 감소로 전환될 것이기 때문에 호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
KT, 분기 영업익 사상 첫 1兆 돌파…SKT 해킹사고에 가입자 100만명↑
산업 IT 2025.08.11 10:51:28KT가 부동산 자회사의 아파트 분양 수익과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이 1년 만에 2배로 성장하며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KT는 하반기 마이크로소프트(MS)·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AI) 신사업을 본격 확대해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T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 14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5.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도 7조 427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3.5% 늘었다. KT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계열사들의 활약이 돋보였고 본사도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기회로 가입자를 크게 모으며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사업을 늘렸으며 지난해 말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도 봤다. 부동산 자회사 KT에스테이트와 AI 자회사 KT클라우드 등 계열사들이 영업이익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 KT에스테이트는 서울 광진구 롯데이스트폴아파트 분양을 통해 이번 분기에 약 39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그룹 영업이익 연간 성장폭의 75% 비중이다. KT클라우드는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렸다. 이에 계열사들의 그룹 영업이익 기여분은 전년 동기 1351억 원에서 5461억 원으로 4배 수준으로 커졌다. 본사 차원에서는 SK텔레콤을 대거 이탈한 가입자들을 적극 끌어들이며 본업인 통신사업 성장에 성공했다. KT의 2분기 무선 가입자 수는 2749만 1000명으로 1년 전 2490만 4000명보다 258만 7000명이 늘었다. 특히 SK텔레콤 해킹 사고 직전인 올 1분기와 비교해 104만 6000명이 급증했다. 이에 주력사업인 무선사업 매출도 2분기 1조 7817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가입자의 79.5%에 달했다. AI·정보기술(IT) 사업 역시 AI 수요 증가에 13.8% 증가한 3176억 원 매출을 거뒀다. 이를 포함한 기업간거래(B2B) 사업인 ‘기업서비스’ 매출은 4.5% 늘어난 9227억 원이었다. 인건비 절감도 수익성 강화에 한몫했다. 2분기 인건비는 1조 11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줄었다. KT는 지난해 말 희망퇴직금 등 1조 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한 덕에 올해 들어 인건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지난해 2분기에 이뤄졌던 임금단체협상이 올해는 하반기로 미뤄지며 660억 원 규모의 임금 상승분 부담이 미뤄진 요인도 있다. KT는 하반기 AI 사업에 집중한다. 독자 개발한 AI 모델 ‘믿음 2.0’에 이어 MS와 공동 개발한 ‘GPT-K’, 메타 모델을 기반으로 한 ‘라마-K’ 등 다양한 모델을 3분기에 내놓는다. KT는 또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프라, 데이터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5년 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등 업계 해킹 우려에 대응한다. 2분기 분기배당을 전년 동기보다 20% 인상한 주당 600원으로 확정하고 이달 13일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도 힘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통신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그룹 핵심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더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없이 이행해 KT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생태계 열린 초거대 모델 만들 것” SKT, ‘풀스택 AI’로 승부수…“줄서지 마세요” AI로 진화하는 리테일 무인화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11 08:24:3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풀스택 생태계 구축 본격화: SK텔레콤이 크래프톤·포티투닷·리벨리온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델·데이터·반도체·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AI 개발 전 과정을 한 컨소시엄에서 처리하는 구조로, 텍스트·이미지·비디오·에이전트를 포괄하는 멀티모달 모델 구현이 목표다. ■ 글로벌 반도체 투자 확대 가속화: 삼성전자가 美 테일러 공장에 기존 370억달러에서 500억달러 이상으로 투자를 확대하며 첨단 패키징 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테슬라·애플과의 대규모 계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 플랫폼·바이오 기업 M&A 활성화: 리멤버가 5000억원 기업가치로 EQT파트너스에 매각되면서 HR 플랫폼 분야의 대규모 투자가 확산되고 있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며 임상 전략 다각화가 진행 중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SK텔레콤이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기존 거대언어모델을 뛰어넘는 ‘풀스택 AI’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AI 모델을 개발하여 모든 국민이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구현하고 핵심 사업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조동연 SK텔레콤 이노베이티브 모델 담당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의 핵심 경쟁력으로 ‘풀스택 구조’를 꼽았다. 여기서 풀스택은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모든 요소,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설계, 반도체(하드웨어), 서비스 적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 컨소시엄 안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 SK텔레콤이 모델 개발과 서비스를 총괄하고, 셀렉트스타는 고품질 데이터를,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최적화를 맡는 구조로 알려졌다. - 핵심 요약: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 반도체가 정상간 주요 의제로 떠오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이 미국 추가 투자 계획에 대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 테슬라와 애플 등 빅테크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이끌어 지난 해 말 투자 계획에서 제외한 10조 원 규모의 패키징 설비투자를 추가 단행하고 현지 투지 확대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해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시에 고대역폭 메모리 생산 등을 위한 38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첨단 패키징 공장을 발표한 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양사의 미국 반도체 투자 확대는 2주일 후 워싱턴 D.C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을 지원 사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무인 매장에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완전 자동화 열풍이 불고 있다. 단순히 사람만 없는 무인 매장을 넘어 비전 AI와 현장 발생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컴퓨터 등을 활용해 매장의 운영까지 자동화하는 완전 무인화 형태의 매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0일 삼성카드의 무인 가맹점 조사에 따르면 2020년 2250개였던 무인 점포가 올 초 1만 개를 넘으며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급등한 인건비와 인력난에 대한 대안으로 나타난 무인 매장이 이제는 소비자의 언택트 니즈 충족을 위해 완전 자동화 경쟁을 본격화한 것이다. AI 매장 자동화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는 AI 계산대 위에 상품을 올리기만 하면 자동 결제되는 기술을 개발했고 생성형 AI 기업 딥브레인AI는 영상 및 음성 합성 기술로 사람과 유사한수준으로 대화가 되는 AI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발전해나가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매장 운영까지 전반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업계 자동화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며 전망을 내놨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파리바게뜨, 공차, 디저트39 등 국내 식음료 브랜드들의 몽골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인구가 급증한 상황 속에서 K푸드 열품을 타고 현지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현지 파트너사의 손을 잡고 연내 울란바토르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CJ 푸드빌 뚜레쥬스가 지난 2016년 일찌감치 진출해 현재 21개점을 운영하고 연평균 15% 이상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공차와 디저트 39 또한 몽골에 드문 간식 문화 속에 침투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을 넘어 몽골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진출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핵심 요약: 글로벌 1위 항암제 키트루다의 2028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068270), 포마이콘 등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개발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으로 내달 1차 데이터 수집을 완료할 예정이다. 포마이콘은 FDA와 협의해 임상 3상을 중단하고 1상 데이터만으로 품목허가에 나설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키트루다는 올 2분기에만 11조 원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2014년 FDA 허가를 받은 이래 현재 40개 이상의 적응증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스웨덴 EQT파트너스가 명함 정보 애플리케이션 리멤버의 5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하고 경영권을 인수한다. 2022년 12월 1600억 원에 인수한 아크앤파트너스는 3년 만에 연수익률 18%를 달성하게 됐다. 리멤버는 누적 사용자 5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민 명함앱’ 지위를 확립하고 올해 월 20억 원의 현금성 상각전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업계 내에서는 올해 연간 1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EQT파트너스는 현재 더존비즈온, 크린토피아 등 매각을 추진중인 다수 기업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도 올라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AI 분야 취업을 위해서는 어떤 역량을 개발해야 하나요? A. AI 모델 개발, 데이터 처리, 반도체 설계, 서비스 기획까지 풀스택 역량이 중요합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처럼 AI 개발 전 과정을 다루는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텍스트·이미지·비디오 등 멀티모달 AI 개발 경험과 실제 산업 적용 능력이 핵심 차별화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모빌리티·검색 등 특정 산업 도메인 지식과 AI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면 취업 경쟁력이 크게 높아집니다. Q. 반도체 분야 해외 취업 기회는 얼마나 늘어날까요? A.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 투자 확대로 대규모 해외 채용이 예상됩니다. 기존 370억달러에서 500억달러 이상으로 투자가 늘어나면서 올해 10월 1공장 완공 이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 장비 반입과 함께 현지 채용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을 통합한 턴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설계부터 후공정까지 전 분야 전문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Q. 바이오시밀러 개발 분야의 취업 전망은 어떤가요? A. 키트루다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임상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채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키트루다는 올 2분기에만 11조원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1위 항암제로, 2028년 한국 특허 만료에 맞춰 삼성바이오에피스·셀트리온·포마이콘 등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임상시험 설계부터 허가 업무까지 다양한 전문 인력이 필요해 바이오 전공자들에게 유망한 취업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AI 풀스택 역량 개발: SK텔레콤 컨소시엄 사례처럼 모델·데이터·하드웨어·서비스 전 분야 이해도 높이고 멀티모달 AI 프로젝트 경험 쌓기 ✓ 바이오 임상 전문성 확보: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 가속화에 맞춰 임상시험 설계와 허가 업무 관련 자격증 취득 및 실무 경험 확보 ✓ 신성장 산업 모니터링: AI 리테일 자동화, F&B 해외 진출 등 새로운 성장 분야 동향 지속 파악하고 관련 기업 채용 정보 선제적 수집 [키워드 TOP 5] AI 풀스택 개발, 반도체 해외 투자, 바이오시밀러 경쟁, HR 플랫폼 성장, 신산업 취업 기회, AI PRISM, AI 프리즘 -
“美 AI 패권 유지의 중심” 팰런티어 목표가 줄상향…"일라이릴리 팔자 급락, 애플 사자 급등" 국민연금 ‘신의 한수’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11 08:14:45▲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삼성전자 美투자 확대로 AI 공급망 점유율 확보 가속화: 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 공장에 기존 370억 달러에서 추가로 70억 달러를 더한 440억 달러 투자를 검토하며 테슬라·애플 등 빅테크 고객 확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테슬라 23조 원 규모 AI반도체 수주와 애플 이미지센서 수주가 연이어 성사되면서 턴키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주가 재평가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 국민연금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수익률 반등 신호: 국민연금이 일라이릴리·유나이티드헬스 조기매도와 애플 저점매수로 발 빠른 포트폴리오 조정을 단행했다. 또한 올해 1분기 -1.56% 부진했던 해외주식 수익률 회복을 위한 전략적 리밸런싱으로 평가되며, 애플 주가가 최근 229달러까지 급등하며 저점매수 효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 K-바이오·AI 생태계 투자 기회 확산으로 테마주 재평가 기대: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완료와 SK텔레콤 국가대표 AI모델 개발 컨소시엄 선정이 바이오·AI 분야 투자 관심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키트루다 분기매출 11조 원 시장 진입과 풀스택 AI 생태계 구축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 공장 투자를 기존 370억 달러에서 440억 달러로 70억 달러 확대를 검토하며 첨단 패키징 설비투자를 재추진한다. 테슬라 23조 원 AI반도체 수주와 애플 이미지센서 수주가 연이어 성사되면서 빅테크 고객 확보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머스크 CEO가 “165억 달러는 최소액이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많을 것”이라고 언급해 추가 수주 가능성까지 열려있는 상황이다. 턴키서비스 차별화 전략이 주효하면서 파운드리 사업 수익성 개선과 AI반도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주가 재평가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 핵심 요약: 키트루다 특허만료(한국 2028년 6월)를 앞두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으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키트루다는 올 2분기에만 매출 11조 원을 기록한 글로벌 1위 항암제로 전세계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마이콘은 FDA 협의를 거쳐 임상 3상을 중단하고 1상 데이터만으로 품목허가에 나서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다양한 전략을 통해 개발을 서두르는 이유는 허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허 소송 등에 대응하고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한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068270) 등 K-바이오 대표주들의 실적 모멘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핵심 요약: SK텔레콤이 크래프톤(259960)·포티투닷·리벨리온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정부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5개 정예팀에 선정됐다. 모델·데이터·반도체·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 구조로 차별화를 꾀하며 현재 5000억 개 규모 모델을 1조 개 이상으로 확장 계획이다. 최종 2개 컨소시엄 선정 시 대규모 정부 지원과 AI 생태계 주도권 확보가 가능해진다. 오픈소스 정책과 함께 크래프톤(게임)·포티투닷(모빌리티)·라이너(검색) 등 실사용 기업 참여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 AI 관련주 투자 확산의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사용자 기반의 기업과 연계해 해외 확산 기반을 마련했고, 하이닉스를 포함한 그룹 계열사의 제조 현장 적용, 자율주행·로봇 분야 등 피지컬 AI 확장도 준비 중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팰런티어가 2분기 사상 첫 분기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하며 미국 상업부문 매출 93% 급증,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했다. BofA는 미국 AI 실행계획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하며 목표가를 15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파이퍼샌들러(170→182달러), UBS(110→165달러), 모건스탠리(98→155달러) 등 주요 IB들이 일제히 목표가를 올리고 있다. 올해 주가가 2배 넘게 상승해 8일 186.96달러로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이지만, 내년 기준 EPS 성장률 65%와 매출 성장률 47%가 고평가 우려를 상쇄하고 있다. - 핵심 요약: 국민연금이 2분기 일라이릴리 8만 4359주 매도(비중 1.29%→1.04%)와 애플 22만 주 추가매수로 발 빠른 포트폴리오 조정을 단행했다. 일라이릴리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임상 부진으로 최근 2거래일간 16% 급락한 반면, 애플은 미국 투자계획 발표 후 주간 13% 상승해 5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앱러빈 투자도 두 배 확대해 2분기 평균 324달러에서 현재 455달러로 40% 수익을 거뒀다. 올해 1분기 -1.56% 부진했던 국민연금 해외주식 수익률 회복을 위한 전략적 리밸런싱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 핵심 요약: 삼성·메리츠·하나·신한·키움 등 5개 증권사의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가 각종 사법 리스크로 답보 상태에 빠져있다. 5개 증권사 모두 인가받을 경우 내년 약 6조 4000억 원의 모험자본이 시장에 추가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발행어음 사업자는 조달 자금의 10%를 모험자본에 의무 투자해야 하며 2027년 20%, 2028년 25%로 단계적 확대된다. 새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혁신기업 지원 확대 기조에 역행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증권주 전반의 사업 확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발행어음은 지금 같은 금리 인하 시기에 연 4%대 수익을 올리는 투자 상품”이라며 "(과도한 규제는)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도 달갑지 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삼성전자 미국 투자 규모가 얼마나 늘어나나요? A. 기존 370억 달러에서 440억 달러로 70억 달러 확대 검토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23조 원 규모 AI반도체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머스크 CEO는 “165억 달러 수치는 단지 최소액”이라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테일러팹 1공장 신축공사 진행률은 91.8%로 10월 말 완료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패키징 공장 추가 투자 포함해 최종 투자 규모가 5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Q. 키트루다 시장 규모와 특허만료 시점은 언제인가요? A. 키트루다는 올 2분기에만 매출 11조 원을 기록한 글로벌 1위 항암제입니다. 특허만료는 한국 2028년 6월, 미국 2029년 11월, 유럽 2031년 1월 순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다음달 임상 3상 1차 데이터 수집을 완료할 예정이며,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3상에 착수했습니다. 2014년 FDA 허가를 받은 이래 현재 40개 이상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어 전세계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Q. SK텔레콤 AI 모델 규모와 투자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현재 5000억 개 규모의 MoE 구조 초거대 언어모델을 학습 중이며 1조 개 이상으로 확장 계획입니다. 정부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5개 정예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최종 2개 컨소시엄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 KAIST 등 7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모델·데이터·반도체·서비스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구조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반도체 대형주 투자 확대: 삼성전자 美투자 확대와 테슬라 추가수주 가능성으로 파운드리 사업 재평가 모멘텀 지속 관찰 ✓ AI 생태계 테마주 발굴: SK텔레콤 컨소시엄 최종 2개팀 선정 여부 모니터링으로 AI 관련 중소형주 선별 투자 기회 포착 ✓ 바이오시밀러 개발 진척도 추적: 삼성바이오에피스 9월 임상데이터와 셀트리온 3상 진행상황 점검으로 매수 타이밍 결정 ✓ 미국주식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벤치마킹: 대형 기관투자자 매매 동향 참고하여 개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 수립 ✓ 증권주 투자 리스크 관리: 발행어음 인가 심사 결과에 따른 모험자본 사업 확장성 변화 지속 모니터링 필요 [키워드 TOP 5] 삼성전자 美투자, 팰런티어 목표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발행어음 인가, AI PRISM, AI 프리즘 -
"韓국방비 50% 증액" 美청구서 나왔다…삼성전자, 美테일러 공장 ‘10조+α’ 추가 투자하나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11 08:00:1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미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논의 본격화: 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한 한미 합의 초기 초안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한국의 국방 지출을 GDP 대비 2.6%에서 3.8%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방위비 분담금도 현재 11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증액한 21억 달러로 늘리는 방안이 포함돼 있어 이달 말로 예상되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본격 추진: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5개 정예팀 중 하나로 선정돼 크래프톤(259960)·리벨리온·서울대·KAIST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중국도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각계 전문가 60명이 AI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등 글로벌 AI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 삼성전자 미국 투자 확대 검토: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23조 원 규모의 AI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애플 이미지센서 수주를 성사시키면서 미국 테일러 공장 투자 규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투자 계획에서 제외했던 70억 달러 규모의 패키징 설비투자를 추가 단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총 투자 규모가 5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국방비를 GDP 대비 2.6%에서 3.8%로 50% 인상하고 방위비 분담금을 현재 11억 달러에서 21억 달러로 2배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에서 공식 제시될 가능성이 높아 대통령실은 원자력협정 개정 등 맞교환 협상 카드 준비와 함께 단기간 급격한 국방비 증액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전문가들은 국방비 지출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면서도 원자력협정 개정 등 미국과 주고받기 협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단기간 내 국방비 지출을 대폭 늘리는 상황을 피하고 최신 미국산 무기 도입 등의 카드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 핵심 요약: SK텔레콤이 정부의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크래프톤·리벨리온·서울대·KAIST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풀스택 구조의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델 개발부터 데이터·반도체·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자체 처리하는 구조로 5000억 개 규모의 MoE 모델을 1조 개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최종적으로 오픈소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텍스트·이미지·비디오·에이전트를 아우르는 멀티모달 모델로 사무·제조·자동차·게임·로봇 등 핵심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글로벌 확산을 위해 크래프톤·라이너 등 해외 진출 기업과 연계하고 SK하이닉스(000660) 등 그룹 계열사의 제조 현장 적용도 추진해 기술력과 실사용 경험을 결합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23조 원 규모 AI 반도체 공급 계약과 애플 이미지센서 수주를 성사시키면서 미국 테일러 공장 투자를 기존 37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제외했던 70억 달러 규모의 첨단 패키징 설비 투자를 재개하고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 통합 턴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머스크 CEO가 165억 달러 계약은 최소액이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많을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열려있어 장비·소재 업체들의 공급량 확대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대미 투자 확대 발표가 양국 관계 개선과 관세 압박 회피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명함 관리 앱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기업가치 5000억 원으로 평가받으며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계열 EQT파트너스에 매각됐다. 2022년 1600억 원에 지분 48.5%를 인수한 아크앤파트너스는 3년 만에 연수익률 18%를 달성하며 명함앱을 HR·채용 솔루션으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켰다. 누적 사용자 500만 명을 확보한 리멤버는 올해 월 20억 원의 EBITDA를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연간 매출 1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6개 기업 인수를 통한 볼트온 전략으로 B2B 사업을 다각화하고 전문가 네트워크·채용·헤드헌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결과 플랫폼 기업의 성장 경로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핵심 요약: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AI 역량 강화를 국가 핵심 의제로 설정하고 기술 패권 전쟁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60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회의에서 휴머노이드 로봇·AI 대규모 모델·컴퓨팅 파워 등이 집중 논의됐으며 전략적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 자립자강 실현이 강조됐다. 상하이 AI 실험실 주임은 AI 분야 세계적 각축을 본질적으로 국력 경쟁이자 미래 경쟁으로 규정하고 제도와 메커니즘 혁신을 통한 전략적 과학자 발굴을 촉구했다. 당초 중국 최고지도부의 권력 이상설 등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핵심 관심사인 AI를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에 논의가 집중됐음이 확인됐다. 이어 양자역학·바이오·우주항공 등의 분야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 핵심 요약: AWS가 처음으로 오픈AI의 오픈웨이트 모델 2종을 아마존 베드록에 탑재하며 AI 시대 클라우드 1위 지위 수성에 나섰다. GPT-oss-120b와 GPT-oss-20b 모델을 제공하며 구글 제미나이 대비 10배, 딥시크-R1 대비 18배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독점 제공하며 성장률 39%를 기록한 반면 AWS는 17.5%에 그쳐 경쟁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자본지출을 기존 1000억 달러에서 1180억 달러로 확대하고 SK텔레콤과 울산에 7조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의 국방비 증액 요구 내용과 배경은 무엇인가요? A. GDP 대비 2.6%에서 3.8%로 50% 인상과 방위비 분담금 2배 확대가 핵심입니다. 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한 한미 합의 초기 초안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한국의 국방 지출을 현재 GDP 대비 2.6%에서 3.8%로 인상하고, 방위비 분담금을 11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증액한 21억 달러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대북 억제와 함께 대중국 억제를 위한 주한미군 태세 유연성 지지 성명 발표도 요구 사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Q.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공장 투자 확대 배경은? A. 테슬라 23조 원 수주와 애플 이미지센서 계약이 직접적 계기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테슬라와 23조 원 규모의 AI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애플 이미지센서 수주까지 성사시키면서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제외했던 70억 달러 규모의 첨단 패키징 설비 투자를 재개하게 됐습니다. 머스크 CEO는 165억 달러 수치는 단지 최소액이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많을 것이라고 언급해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Q.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주요 내용은? A.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을 위한 5개 정예팀 선정 사업입니다. SK텔레콤이 크래프톤·포티투닷·리벨리온·라이너·셀렉트스타·서울대·KAIST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풀스택 구조로 AI 모델 개발부터 데이터·반도체·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자체 처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5000억 개 규모의 MoE 구조 초거대 언어모델을 학습하고 있으며, 파라미터 수를 1조 개 이상으로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즉시 국방비 증액 영향 분석: 방산 사업 기회 확대 가능성과 세제 부담 증가 재무 영향 평가, 대응 전략 수립 ✓ 3개월 내 대미 투자 확대 검토: 관세 압박 회피와 현지 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국 투자 계획 점검 및 확대 방안 마련 ✓ 6개월 내 AI 역량 강화 전략: 국가대표 모델과의 연계 방안, 독자적 AI 기술 확보, 산업별 AI 적용 로드맵 수립 ✓ 연내 반도체 공급망 다각화: 테슬라·애플 등 빅테크 수주 확대와 첨단 패키징·장비·소재 투자 확대 검토 ✓ 분기별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점검: 리멤버 사례처럼 사용자 기반 확대 후 수익화 전환 타이밍과 볼트온 전략 검토 [키워드 TOP 5] 한미정상회담 국방비, 반도체 대미투자 확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테슬라 대형수주, 플랫폼 수익화 전환, AI PRISM, AI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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