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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V]구름 인파 예고… 삼성물산,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31일 분양
부동산 주택 2018.10.30 10:33:13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우성 1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31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238㎡ 2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4가구 △74㎡ 7가구 △83~84㎡ 185가구 △114㎡ 29가구 △135~238㎡ 7가구다. 분양가는 가장 물량이 많은 84㎡ 기준으로 15억7,000만원에서 17억3,000만원까지 책정됐다. 한편 래미안 리더스원은 투기과열지구에 공급되는 분양가격 9억원 초과 주택으로 특별공급 대상 아파트에서 제외됐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춘 서초동 대규모 래미안 타운에 들어선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서초IC) 접근이 편리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서초고, 양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이 위치한 8학군 지역으로 서이초, 서운중이 단지 인근에 있다. 대치동 학원가 접근성도 장점이다. 강남역 일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져 있고, 강남세브란스 병원, 예술의전당, CGV, 이마트(역삼점), 코스트코(양재점) 등을 이용하기 쉽다. 단지 내 조경은 ‘도심 한가운데서 누리는 여유와 휴식’이란 주제로 ‘래미안 가든 스타일’이 적용된다. 거실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빙룸 가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수경시설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가든, 도심 속 산책로인 어반 그린워크 등이 꾸려진다. 래미안 리더스원이 들어서는 서초동 일대는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 타운으로 변신 중이다. 이미 래미안 서초에스티지(421가구)와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593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리더스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평면, 외관, 부대시설 등에 더욱 신경 썼다”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됐다. 이후 청약 일정은 다음 달 6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일은 15일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올 연말 분양예정 위례·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 전매제한·거주의무 적용
부동산 정책·제도 2018.10.29 17:12:38올 연말 분양 예정인 위례신도시와 평택 고덕신도시의 ‘신혼희망타운’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70% 미만에서 책정되면 입주자는 5년간 거주 의무기간이 부여된다. 29일 국토교통부는 ‘9·13 대책’ 후속조치로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거주의무 기간을 늘리는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새 시행령은 ‘전체 면적이 30만㎡ 이상인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에도 입주 의무를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전체 면적의 50% 이상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조성했을 경우에만 적용되는 입주의무 조항을 새로 추가한 것이다. 이에 당초 그린벨트 해제지역이 아닌 까닭에 거주의무기간이 없었던 고덕 신혼희망타운은 새롭게 거주의무 대상 주택이 됐다. 아울러 부지의 절반 이상을 그린벨트를 풀어 만들어진 위례신도시는 원래 거주의무 대상지이었지만 새 시행령으로 인해 거주의무 기간이 늘어난다. 현재 거주의무 기간은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70% 미만일 경우 3년, 70~85%는 2년, 85~100%는 1년이다. 하지만 시행령 개정으로 70% 미만은 5년, 70~85%는 3년, 85~100%는 1년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전매제한 기간을 늘리는 내용은 앞서 국토부가 9·13 대책 직후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 개정안에는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은 분양가가 70% 미만이면 8년, 70~ 85% 6년, 85~100% 4년, 100% 이상이면 3년 등으로 변경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국토부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늦어도 12월 위례와 고덕 등 첫 신혼희망타운 분양 전까지는 법령 개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위례와 고덕 신혼희망타운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70% 이하 가격에 책정되면 전매제한은 8년, 거주의무 기간은 5년으로 설정될 전망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서울 분양권도 거래절벽...2008년 이후 최저수준
부동산 정책·제도 2018.10.29 17:03:41이달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가 10월 기준으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 상승 분위기를 타고 주요 분양권에 수 억 원 가량 ‘프리미엄(웃돈)’이 붙어있는 데다 다음 달 말부터 분양권 소유자도 유주택자로 분류돼 전반적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현재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는 총 87건이다. 전달 135건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은 물론 지난해 10월 162건의 절반 수준이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 10월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가 100건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에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가 100건을 넘지 못한 것은 지난 2008년(27건)이후 처음이다. 분양권 거래 시장이 위축된 이유는 우선 지난해부터 집값이 급등하면서 분양권 프리미엄도 수 억 원 가량 치솟아 매수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 6월 전매제한에서 풀린 양천구 신정동 ‘목동파크자이’ 전용 84㎡ 현재 분양권 가격은 11억~12억 원 수준으로 분양가보다 무려 4억~4억 5,000만 원 가량 높다. 동작구 사당동 ‘롯데캐슬골든포레’ 전용 84㎡ 분양권 값도 분양가보다 최고 4억 원 비싸다. 올해 초부터 분양권 양도소득세도 50%로 강화돼 집주인들도 매물을 내놓기 부담스러워 거래가 이뤄지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기본적으로 서울은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고, 전매제한에서 해제된 일부 물량도 가격이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올랐다”며 “거래시장이 축소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말부터 분양권 보유자도 유주택자로 분류되는 점도 분양권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청약에 당첨된 경우 소유권이전등기 시부터 유주택자로 간주됐다. 하지만 다음 달 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면 분양권을 최초 공급받아 계약을 체결하는 날, 해당 분양권 등을 매수해 매매 잔금을 완납하는 날부터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간주 된다. 분양권을 소유하게 되면 유주택자가 되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 청약 추첨제에서 당첨 가능성이 줄어들게 된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다음 달 말부터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주택 수요자들이 되도록 무주택 상태를 유지하려고 분양권 구입을 보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분양단신] 골든산업개발, 미사신도시 상가 분양
부동산 분양 2018.10.29 17:00:59최근 3년간 전국에서 20여개의 상가를 분양한 골든산업개발이 다우종합건설, 무궁화신탁과 함께 하남미사지구의 21-1BL 보행자 전용도로 초입에 ‘골든프라자(조감도)’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미사 신도시는 4만여 가구의 아파트를 비롯해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등이 있어 20만 명의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여기에 고덕복합단지,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강동 첨단업무단지, 미사관광위락단지 등이 배후 지역으로 있다. 상가가 들어설 곳은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로, 상일IC, 미사IC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5·9호 연장선인 미사역과 풍산역이 인근에 개통예정이다. 주변 대비 저렴한 분양가도 장점이다. 올 연말 입주예정이다. -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부동산 분양 2018.10.29 11:03:38대우건설(047040)이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11월 2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세대,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160실로 구성돼 있다.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돼 있으며, 99%에 해당하는 839가구가 84㎡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 대상지역으로 입주자 선정 후 12개월이 지나면 전매를 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및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 산업과 관련한 연구개발이 목적인 혁신도시인 만큼 연구나 교육기관들이 입주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부산해사고와 한국해양대(제2캠퍼스)가 자리하여,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190만원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화순’ 11월 분양 예정
부동산 분양 2018.10.29 09:55:48현대엔지니어링이 전남 화순에서 ‘힐스테이트 화순’을 11월 분양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으로 6개 동, 총 60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84~179㎡다. 단지는 화순 최초의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화순에는 현재 21개 단지가 있지만, 현대엔지니어링과 같은 국내 10대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은 없었다. 단지기 위치할 화순은 광주와 인접하다. 이에 광주에서 넘어오는 이주수요가 많다. 실제 지난해 화순으로 이사를 들어온 사람들(6,156명)의 45% 이상(2,920명)은 광주 거주자였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는 군청 및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도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다. 아파트는 최고 30층 높이로 지어진다. 현재 화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는 22층으로 ‘힐스테이트 화순’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투기과열지구인 전남 화순은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한편, 견본주택은 화순군 화순읍 교리 210-1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SENTV]대우건설, 바다와 맞닿은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부동산 주택 2018.10.29 09:45:05대우건설(047040)이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다음 달 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 동, 846가구,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 동 160실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됐고, 99%에 해당하는 839가구가 84㎡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로 마련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영도구 일대는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영도구 뉴타운 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이달 중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는 지난 4월 태종대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태종대권 종합관광 개발계획’을 마련했다. 이 단지는 교통망을 잘 갖췄다.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쉽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다.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부산롯데타운(롯데백화점, 롯데마트)을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통해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자갈치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바다와 중리산, 태종산이 자리한 자연친화적 입지로 일부 가구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바다와 맞닿은 단지의 특성을 단지 설계에 반영하였다.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했다.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는 등 단지 내 활력 있는 커뮤니티 동선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발호재가 많은 영도구가 최근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영도구에 들어서는 첫 푸르지오 단지인 데다 영도구 최고층의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라는 점 때문에 벌써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2년 4월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190만원 수준이다./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분양캘린더] 8,300여가구 청약...인천이 절반 차지
부동산 정책·제도 2018.10.28 16:55:41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8,300여 가구가 청약에 돌입한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인천 지역으로 인천 서구, 미추홀구, 검단신도시 등에서 청약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분양시장의 대어로 꼽혔던 ‘래미안 리더스원’도 거듭된 분양 연기 끝에 31일 견본 주택을 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에는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SK리더스뷰(2,378가구)’를 비롯해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역센트레빌(1,458가구)’,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유승한내들에듀파크(938가구)’ 등 인천 지역에서 청약 물량이 대거 나온다. 우선 SK건설이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루원시티 SK 리더스뷰가 31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전용 75~102㎡ 2,378가구로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또 31일에는 동부건설이 분양하는 주안역 센트레빌도 청약 접수를 받는다. 47~84㎡, 총 1,458가구 중 일반분양은 578가구다. 인천 지하철 1·2호선 주안역이 도보 1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이밖에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도 31일 분양한다. 59~84㎡ 455가구로 구성되며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부산시청, 경찰청이 있는 행정타운과 고등법원, 검찰청이 있는 법조타운이 인접해 직주 근접성이 뛰어나다. 한편 견본주택은 9개 단지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 대어로 꼽혔던 삼성물산의 ‘래미안 리더스원’이 31일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다. 그 외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센트럴자이’, 경기 하남시 신장동 ‘하남호반베르디움에듀파크’ 등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30대1 분양경쟁률에도 미계약자 쏟아진 아파트 어디
부동산 주택 2018.10.28 14:15:35투기과열지구인 대구 수성구 신규 분양 아파트에 부적격 당첨자와 미계약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 지역은 최근 전용 84㎡ 아파트(15층)가 9억원에 거래되는 등 과열 논란을 빚은 곳이어서 미계약자 속출 현상이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뒤 신규 아파트마다 부적격 당첨자로 인해 잔여 가구 입주자를 다시 모집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세대원 전원이 5년 이내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하는 등 청약 자격이 까다롭고 대출 제한 규정이 있다. 부적격 당첨자는 청약자격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은 채 청약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출 제한 규정을 모른 채 당첨됐다가 자금 조달이 어려워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동호수 불만으로 계약하지 않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주택회사는 예비당첨자를 뽑아 이런 사태에 대비하지만 미계약자가 예비당첨자보다 많거나 예비당첨자 중에 부적격자가 많을 경우 잔여 가구 입주자를 다시 모집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잔여 가구 공급 공고를 했다.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30대 1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미계약자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27∼28일 본보기주택에서 신청을 받아 당첨자와 예비당첨자를 추첨한다. 6월에 분양한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과 ‘힐스테이트 범어’도 미계약자가 많아 청약자를 추가 모집했다. 동부건설이 4월에 분양한 ‘범어 센트레빌’ 역시 미계약분 당첨자를 새로 뽑았다. 업계 관계자는 “수성구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일부 청약자들이 투기과열지구 규제를 간과한다”며 “미계약자는 본인 청약통장 효력을 잃을 뿐 아니라 다른 청약자의 기회를 빼앗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 -
[머니+]강남·북위례 수도권 알짜단지, 내년 초로 분양 일정 늦춰지나
부동산 정책·제도 2018.10.28 10:36:12당초 추석 이후 분양예정이었던 서울 강남, 북위례 등 수도권 알짜 단지 분양 물량이 연말이나 내년으로 연기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는 11월 말 이후로 분양 시기가 늦춰지고 있는 것이다. 겨울은 분양 비수기인데다 분양 일정이 미뤄진 다수의 단지가 한꺼번에 분양을 진행하기에도 무리가 있어 내년 초로 분양 일정이 줄줄이 밀릴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위례신도시와 판교, 과천 등 3개 지역에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에 분양보증 연기를 통보했다. 무주택자의 당첨 기회를 높이는 주택 청약제도 개편 등 9·13 대책의 후속조치가 시행되는데 최소 1~2개월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규제 시행 이후로 분양을 미루도록 한 것이다. 정부가 마련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과열지역에서 공급된 주택 청약 추첨제 물량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한다. 1주택자는 입주 후 6개월 이내에 기존 집을 팔지 않으면 공급 계약이 취소된다. 만일 6개월 이내에 집을 처분하지 않을 경우 당첨 취소는 물론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HUG의 이번 통보로 수도권 주요 단지의 분양 일정이 연말로 미뤄지고 있다. GS건설의 위례포레자이 분양이 12월 이후로 넘어가게 됐다. 판교 대장지구에 분양 예정이던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와 과천 주공6단지 등 과천지역 재건축 일반분양도 12월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HUG와 재건축 조합 간에 분양가 조율이 난항을 겪으면서 분양 일정이 연기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 3구역과 서대문구 홍제동 1주택의 분양 일정을 12월로 연기했다. 롯데건설도 이달 분양 예정이었던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주상복합 단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GS건설은 11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개포그랑자이’를,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The H반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연기될 가능성이 높으며, 대림산업이 10월 동대문구 용두동에 분양할 예정이었던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도 11월 이후로 분양이 밀릴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 탓에 주택산업연구원의 10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65.4로 전달보다 17.0포인트 하락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각각 의미한다. 본격적인 분양철을 앞두고 지난달 HSSI(82.4)는 8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지만, 수도권 단지들의 분양이 연말로 미뤄지면서 60선으로 급락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내달 4만4,000여가구 분양.. 서울 재건축·재개발 물량 다수
부동산 분양 2018.10.26 11:30:25다음달 서울 재건축·재개발 물량 등 전국에서 약 4만4,000여가구가 분양된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총 4만4,034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2만6,852가구, 지방 1만7,18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다음달 서울 재건축ㆍ재개발 물량이 대거 나온다.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 아파트가 ‘디에이치’ 브랜드를 달고 공급되며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가 ‘래미안’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푸르지오(가칭)’,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녹번역’ 등도 주목할 만하다. 그 외 수개월 째 분양 일정을 미뤄 온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이 다음달 분양 계획을 재차 밝혔다. 경기에서는 성남 대장지구가 분양 초읽기에 들어간다. 성남시 대장동 ‘판교퍼스트힐푸르지오’, ‘판교더샵포레스트’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 84㎡ 이하 면적으로만 구성된 이들 단지는 100% 가점제를 적용 받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연기 통보를 빗겨갔다. 다만 같은 지역에서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는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돼 추첨제 비중이 높아 분양연기를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매머드급 대단지인 화성시 병점동 ‘병점아이파크캐슬’, 수원시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가 11월 분양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6,135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10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검단신도시가 물량 공세를 이어간다.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우미린더퍼스트’,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금호어울림센트럴’ 등 대단지 물량이 쏟아진다. 국토교통부는 9.13대책의 후속조치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지난 12일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은 빠르면 11월 말 시행된다. ‘무주택자 내집마련 기회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이번 개정안은 분양권·입주권 소유자의 유주택 여부, 추첨체 물량 배정 비율 변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으로 더욱 신중한 청약통장 사용이 예상되는 바, 되는 곳만 몰리는 분양시장 양극화는 극명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이달말 분양
부동산 분양 2018.10.25 17:13:31대림산업은 이달 말께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84㎡ 455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전용면적 52㎡ 96실의 오피스텔 등 총 551가구가 일반에 분양 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2㎡ 96실(오피스텔) △59㎡ 72가구 △76㎡ 99가구 △84㎡ 284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제구는 부산 한복판에 위치한 중심지로 시청과 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부산지방법원(법조타운)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이 도보권이고 중앙대로, 연산교차로, 과정교차로가 가까워 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또 연서초가 인근에 있고 단지 반경 1.5㎞ 내에 이사벨중·연산중·연일중·연제중·연제고 등이 있다. 홈플러스(연산점), 이마트(연제점), 부산의료원 등 쇼핑·의료·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의 디테일도 눈에 띈다. 39층의 고층 설계로 도심 조망을 확보하고 옥상에는 자연조경을 조성해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거실에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아트월이 도입된다. 또 기존보다 20mm 확장된 폭을 자랑하는 광폭 마루 ‘세라’는 안정감과 공간감을 더해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연제구에 최초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기존 아파트에선 볼 수 없던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특화설계가 두루 마련됐다”며 “편리한 환경, 브랜드파워, 뛰어난 상품성 등으로 미래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연제구 연산동에서 이달 말 오픈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당진 석문산단 2022년까지 분양 끝낸다”
사회 전국 2018.10.25 16:44:1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5일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대응하고 현재 30%대에 불과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분양을 임기 내 끝마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당진 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 ▦석문·삽교·대호 담수호 수질 개선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에 대해 언급하며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을 민선7기 도정의 최우선 현안 과제로 삼하 최상의 대응 태세를 마련중”이라며 “소송 승소를 위해 사법·입법·민관 협력 체계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진 석문국가산단과 관련해서는 “당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기간산업과 수도권 이전 기업 등에 대한 유치 활동을 강화해 현재 32% 수준에 불과한 분양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2022년 분양을 완료토록 하겠다”라며 ‘임기내 완판’ 의지를 밝혔다. 양 지사는 또한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는 충남 서북부 지역의 산업 물동량을 원활하게 만들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할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함을 합해 건설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진∼아산 고속도로는 내년 설계가 착수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송악 국도 32호선 우회도로, 시도1호 지방도 승격, 북부간선도로 교량 설치 등도 당진시와 힘을 합해 풀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석문·삽교·대호 담수호 수질 개선에 대해서는 “당진시를 포함한 6개 시·군에 2022년까지 총 9,644억원을 지원하고 유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실질적인 수질 개선을 위한 협력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GS건설, ‘일산자이3차’ 12월 분양 예정
부동산 정책·제도 2018.10.25 14:03:09GS건설이 일산 식사지구에서 일산자이 3차(조감도)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59~100㎡ 등 중소형 타입이 91%이다.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을 통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와 고양대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총 35.2㎞) 사리현IC가 2020년 개통되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식사지구 내에만 초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있다. 고등학교는 고양국제고교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등학교다. 주변으로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식사1지구의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국대학교병원이 도보권에있으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전세대 남향(남동, 남서)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 시켰다. 지하에 각 세대별 전용 창고 공간을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일산의 부촌으로 꼽히는 식사지구에서 마지막 자이 브랜드 단지”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일산 동국대병원 사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12월 초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SENTV] 한화건설 “잔금 2년뒤에 내세요”… 김포풍무 꿈에그린 분양 중
부동산 분양 2018.10.25 11:25:30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 공급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가 분양마감을 앞두고 잔여가구에 대해 잔금(분양대금의 25%) 2년 유예 등 파격적인 조건변경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 동으로 이뤄진 1,81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1,274세대, 101㎡ 461세대, 117㎡ 75세대로 구성됐다. 대부분 분양이 완료돼 현재는 전용 101㎡(구 39형), 117㎡(구 46형)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한화건설은 분양마감을 앞두고 전용 101㎡, 117㎡ 한정세대에 대하여 분양대금의 25%를 2년간 납부 유예하고 추가적으로 입주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101㎡의 경우 약 6,000만원대의 실 입주금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해졌다. 이는 주택담보대출로 집값의 60%를 내고(대출 가능자에 한함), 25%를 2년간 납부 유예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집값의 15%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별도의 청약통장이나 자격요건이 필요 없고 2,000만원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풍무지구는 내년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가칭)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학군·상업·생활편의시설 등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으며 마곡지구의 기업체 입주가 늘면서 김포 풍무지구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분양 홍보관은 풍무로68번길 39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단지 114동 303호에 단지내 위치해 있으며, 준공 후 단지로 실제 세대를 직접 보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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