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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조아용' 쌀 가공품 개발 사업에 국비 5억 확보
사회전국 2024.09.02 07:17:47경기 용인시는 농촌진흥청의 ‘2025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에 선정돼 ‘조아용’ 쌀 가공품 개발 사업에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용인시는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시 관광상품 활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 캐릭터인 조아용과 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백옥쌀을 접목한 빵을 개발 중이다. 용인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5억원에 시비 5억원을 더해 2026년 말까지 백옥쌀과 시 특산물인 청경채를 활용한 쌀과자, 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 상품화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이를 통해 농업의 역할이 농산물 생산에 머물지 않고 식품 가공, 유통‧판매‧관광 산업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해 농가 소득 안정은 물론 지역 발전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상일 용인시장은 “백옥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면 쌀 소비 촉진과 지역 특화 상품을 통한 시 브랜딩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용인의 정체성을 담은 지역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1630원' 결정
사회전국 2024.09.02 07:02:06인천시가 최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에서 2025년도 생활임금을 1만1630원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400원보다 230원(2.0%) 인상된 금액이다. 또한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1600원이 높은 금액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적용 대상은 인천시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시 사무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중 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노동자들이다. 약 1100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2015년 11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첫 생활임금을 적용한 이후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하고 있다. 생활임금의 적용 대상은 시 소속 노동자로 시작해 2019년에는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됐으며, 2022년부터는 시 사무위탁기관까지 포함됐다. 생활임금위원회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노사단체와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경영자총협회, 노무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기구이다. 이 위원회는 인천시의 재정 여건, 생활임금의 취지, 생활임금 적용기관들의 임금체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물가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하고 있다. -
[단독] 혈세 1100억 들이고도 무용지물…서울시, 세운상가 공중 보행로 철거한다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9.02 07:00:00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세훈 현 서울시장의 정책 방향이 충돌하는 대표적 사업으로 여겨지는 종로구 세운상가 공중 보행로가 결국 철거된다. 1109억 원의 사업비 집행에도 불구하고 세운상가 7개 건물을 잇는 공중 보행로가 주변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시는 우선 삼풍상가부터 호텔PJ로 이어지는 구간의 다리를 내년에 철거한 후 나머지 구간은 각 상가의 공원화 시기에 맞춰 정리할 계획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삼풍상가·호텔PJ 구간의 공중 보행로를 철거하는 방안에 대해 9월 중 주민 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운상가 공중 보행로는 종묘~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삼풍상가·호텔PJ~인현·진양상가까지 7개 상가를 잇는 약 1㎞ 길이의 다리 겸 보행로다. 이 시설은 박 전 시장의 세운상가 보존·재생 정책의 핵심이었다. 박 전 시장은 상가 간 연계를 높여 일대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2016~2022년 총 1109억 원을 투입해 공중 보행로를 조성했다. 서울시가 사업이 끝난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공중 보행로를 철거하기로 한 것은 시설이 일대 활성화를 오히려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시의 집계에 따르면 공중 보행로 전 구간의 일평균 보행량(2022년 10월~2023년 10월 기준)은 1만 1731건으로, 공사 전 예측량(10만 5440건)의 11%에 불과했다. 공중 보행로 아래 지상층의 일평균 보행량은 공사 전엔 3만 8697건에서 공사 후 2만 3131건으로 40% 감소했다. 특히 오세훈 시장이 취임 후 세운상가를 전면 재개발하기로 방향을 틀면서 공중 보행로 철거가 불가피해졌다. 오 시장의 세운상가 개발은 7개 상가를 단계적으로 공원화해 종묘에서 남산까지 이어지는 녹지축을 조성하고 공원 양옆을 고밀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오 시장은 2022년 이 같은 구상을 공개하며 “공중 보행로는 대못이 될 수밖에 없다”며 철거를 시사한 바 있다. 시는 앞서 세운상가군 7개 건물 중 삼풍상가와 호텔PJ를 가장 먼저 공원으로 바꾸기로 결정한 만큼 공중 보행로 철거도 이 곳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주민 공청회,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해당 구간의 공중 보행로를 없앨 계획이다. 이 구간 공중 보행로는 상가와 분리돼 있고 별도의 상업 시설도 없어 철거가 용이하다고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다른 구간의 공중 보행로는 상가와 붙어 있어 각 상가를 재개발할 때 함께 철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각 상가 개발에 맞춰 순차적으로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40대, 서울 아파트 매수 1위로…23개월만에 30대 추월
부동산정책·제도 2024.09.02 07:00:00지난 7월 서울 아파트 40대 매입 비중이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30대를 추월했다. 집값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집을 사려는 40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대별 매입자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40대 매입 비중은 33.2%로 30대(31.5%) 비중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40대 매입 비중이 30대보다 높은 것은 2022년 8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통상 40대는 최근 아파트 시장에 큰손으로 떠오른 30대에 비해 집값이나 금리 변동에 신중한 반응을 보인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다. 그러나 서울 아파트값이 전고점에 육박하는 등 상승세가 1년 넘게 지속되자 그간 관망하던 수요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며 매수 대열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시기를 7월에서 9월로 연기하자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대출 규제 강화 전에 주택 구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신생아 대출이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등 저리의 정책자금 이용이 가능한 30대보다는 평소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큰 40대가 대출 옥죄기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구별로는 전통적으로 40대 매수 비중이 30대보다 높은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 4구에서 7월 들어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30대 매수가 많은 강북에서도 40대의 약진이 나타났다. 마포구에서는 7월 아파트 40대 매수 비중이 36.9%를 기록해 30대(31.8%)를 앞질렀고, 최근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성동구에서는 40대(32.8%)와 30대(37.4%)의 격차가 감소했다. 40대가 서울 아파트 매수에 나서면서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지난달 말까지 8726건(신고일 기준)이 신고돼 2020년 7월(1만 1170건) 이후 4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다만 8월 들어 시중은행이 자체 대출 금리를 올리며 가계부채 축소에 나서고 이달부터는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는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40대 매수세가 계속해서 30대를 웃돌지는 미지수다. 한편 서울 아파트 8월 매매 신고 건수는 8월 말 기준 3107건이 신고돼 7월 거래량에 못 미칠 전망이다. -
성수동 재개발 속도 내자…'핫플' 성동구 정비사업 급물살
부동산분양 2024.09.02 07:00:00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정비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한강변 대규모 재개발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이에 따른 개발 후광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급 부족 우려 속 신축과 구축 단지 간 몸값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동구 성수동 1가 ‘강변건영’ 리모델링추진준비위원회(가칭)는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2002년 준공돼 올해로 23년 차인 강변건영은 총 580가구 규모다. 단지 규모가 작지만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고급 아파트인 ‘서울숲트리마제’와 맞닿아있어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진위는 재건축 연한인 준공 30년 기준이 충족되지 않았고, 용적률이 301%로 높은 점 등을 고려해 리모델링 방식으로 정비사업을 검토해왔다. 주민들은 리모델링이 재건축과 달리 임대주택 등 기부채납이 없다는 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내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9월 시공사를 선정, 오는 2028년에 착공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성동구에서는 서울숲역을 중심으로 ‘서울숲한진타운(378가구)’과 ‘성수동아(340가구)’, ‘장미(173가구)’ 등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숲한진타운과 성수동아는 각각 리모델링 조합설립과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한 장미아파트는 이주작업을 마치고 연내 착공 및 분양을 계획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3개 동, 28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80여 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정비업계는 성수전략정비구역 개발 호재를 등에 업고 성동구 내 소규모 단지들이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강변과 맞닿아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총 4개 지구로, 재개발을 통해 최고 77층, 총 8000여 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으로, 지난달까지 1·2·4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마쳤다. 성동구 A 조합 관계자는 “성동구가 최근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크게 오르고 있는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구축 단지는 노후한 탓에 상대적으로 상승 대열에서 소외됐었다”며 “지역 집값이 오를수록 정비사업에 동의하는 주민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2일 기준) 성동구 아파트 가격은 10년 11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다만 단지별로 상승 폭 차이가 컸다. 준공 5년 이하의 신축 아파트가 많지 않은 성동구의 경우 준공 6~9년 차의 준신축 단지가 아파트값을 견인하고 있다. 2019년 입주한 금호동 1가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전용면적 84㎡ 실거래가는 지난 1월 15억 7500만 원에서 지난달 18억 4500만 원으로 3억 원 가까이 뛰었다. 반면 같은 기간 성수동아 전용 95~97㎡는 지난 3월 18억 3300만 원에서 이달 19억 2000만 원으로 8700만 원 오르는 데 그쳤다. -
홀인원 비용 보험 청구 위해 취소 영수증 제출… 法 “보험사기로 봐야”
사회사회일반 2024.09.02 07:00:00골프 홀인원 비용에 대한 보험청구를 하기 위해 골프용품점에서 신용카드를 결제한 뒤 곧바로 결제를 취소해 받은 영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한 행위가 보험사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A씨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설계사 등록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올 6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던 중 2011년 7월과 2014년 3월 각각 보험에 가입했다. 이 보험들은 골프 경기 중 홀인원을 할 경우 1개월 이내에 기념품, 축하 만찬, 축하라운드 등 소요비용을 500만 원 한도에서 지급한다고 보장했다. A씨는 2014년 11월 3일 제천시 골프장에서 실제로 홀인원에 성공했고, 다음날 원주시 골프용품점에서 500만 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곧바로 결제를 취소했다. A씨는 해당 영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 500만원을 청구했다. 이후 A씨는 2019년 10월 해당 건과 관련해 경찰서에 출석해 사기 피의자로 조사를 받고, 2019년 11월 보험금 454만 원을 보험사에 반환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월 A씨에 대해 보험업법을 근거로 보험설계사 등록취소처분을 내렸다. 이에 A씨는 “홀인원에 따른 비용 지출을 건건마다 영수증을 첨부하는 것이 번거로워 골프용품점에서 500만 원을 일단 결제하고 그 영수증을 첨부해 보험금을 지급받은 것이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금융위원회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A씨가 든 보험은 홀인원으로 인한 축하비용 등 ‘실제로 부담한 금액’을 ‘약관에서 정한 증빙자료에 의해 확인됐을 때’만 보험금이 지급되는 실손보험이다”며 “결제 취소된 허위 영수증을 제출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은 보험회사를 속이는 행위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A씨가 실제 홀인원에 대한 비용으로 총 866만 원을 지출한 만큼 편취의 고의성이 없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의 주장대로 홀인원 비용으로 500만 원을 초과해 지출했더라도 홀인원 당일 저녁식사 비용은 12만 5000원에 불과하다”며 “이후 지출은 보험사기가 성립한 이후의 사정에 불과하다”고 판시했다. -
"아침은 맥모닝, 콜라 5잔"…94세 워런 버핏 건강 장수 비결은
국제경제·마켓 2024.09.02 06:56:40'투자의 달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94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의 생일을 이틀 앞두고 버크셔 해서웨이의 시가총액은 장중 1조 달러(약 1339조원)를 넘어 미국 기업 중 빅테크(거대기술 기업)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했다. 미 경제지 포천은 1일(현지시간) "버핏의 장수 비결은? 코카콜라와 캔디, 그리고 삶의 기쁨"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버핏이 일생에 걸쳐 투자가로서 대단한 성취를 이루면서도 94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하고 있는 비결을 분석했다. 우선 버핏의 식단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 식단과는 거리가 있다고 포천지는 전했다. 그는 2015년 포천지와 인터뷰에서 "나는 6살 아이처럼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츠'(Utz) 감자 스틱을 좋아하고 매일 12온스(355㎖) 분량의 코카콜라를 5개씩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7년 HBO 다큐멘터리 '워런 버핏 되기'(Becoming Warren Buffett)에 따르면 그는 매일 아침 맥도날드에 들러 소시지 패티 2개나 계란, 치즈, 베이컨 중 일부 조합으로 구성된 3.17달러짜리 메뉴를 콜라 한 잔과 함께 즐겨 먹는다. 점심에는 종종 패스트푸드점 데어리 퀸에 들러 칠리치즈도그와 함께 체리 시럽과 다진 견과류를 곁들인 선데 아이스크림을 먹고, 간식으로는 씨즈캔디(See's Candies)의 사탕이나 초콜릿을 즐겨 먹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2017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문답 코너에 출연해 버핏이 게이츠의 집에 머물렀을 때 아침 식사로 오레오 쿠키를 먹는 것을 봤다고 전하기도 했다. 게이츠는 "그(버핏)는 주로 햄버거와 아이스크림, 콜라를 먹는다"며 "이것이 젊은 사람들에게는 안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지만 어쨌든, 본인에게는 맞는 식단"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2007년 한국에 방문했을 때에도 호텔 뷔페 음식 대신 콜라와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2011년에도 오찬으로 같은 메뉴를 즐겼다. 포천지는 100세를 6년밖에 남겨두지 않은 이 억만장자의 장수 비결을 식단 외 다른 생활 습관에서 찾았다. 특히 충분한 수면 시간과 두뇌 활동, 정신적인 측면에 주목했다. 버핏은 2017년 PBS 인터뷰에서 "나는 자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래서 매일 밤 8시간은 자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나는 오전 4시부터 일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좋은 수면은 사람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포천지는 전했다. 버핏은 또 일주일에 최소 8시간을 할애해 친구들과 브리지게임(카드를 이용한 두뇌 게임)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나는 게임을 많이 한다"면서 "(게임을 할 때) 7분마다 다른 지적 도전을 만나게 된다. 두뇌를 위한 최고의 운동"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HBO 다큐멘터리에서 하루에 5∼6시간을 독서와 사색을 하며 보낸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그의 가장 중요한 장수 비결은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는 태도라고 포천지는 짚었다. 버핏은 2008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건강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자 사탕을 입에 물고는 "글쎄, 균형 잡힌 식단에서 시작한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당시 옆에 앉아 있던 찰리 멍거 부회장을 가리키며 "찰리와 내가 정신적으로 좋은 태도를 가질 수 없다면 다른 누가 그럴 수 있겠나?"라고 반문한 뒤 "우리는 훌륭한 파트너와 훌륭한 관리자들, 훌륭한 가족이 있다. 여러모로 축복받은 인생에 어떻게 시큰둥할 수 있겠나?"라고 답했다. 그는 또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 나이가 되면,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사람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실제로 나를 사랑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버핏은 2017년 CNBC 인터뷰에서는 "나는 행복이 장수의 측면에서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선데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콜라를 마실 때 더 행복하다"고 했다. -
강력한 성능과 즐거움을 약속하는 컴팩트 SAV - BMW X1 M35i xDrive[별별시승]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9.02 06:30:00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최근 BMW는 말 그대로 ‘상승세의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시대의 흐름이라 할 수 있는 전동화 전환에도 많은 노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수한 성과를 증명하고 있으며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차세대 전동화 및 FCEV(수소연료전지차)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미래 기술’에서도 꾸준한 투자 및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대중적이면서도 마나이들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브랜드의 다양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실제 M 모델들은 물론이고 이에 버금 가능 성의 다양한 M 퍼포먼스 모델들 역시 꾸준히 데뷔, 출시되며 브랜드의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오늘의 주인공이자 고성능 SAV(Sports Activity Vehicle), ‘X1 M35i xDrive’ 역시 이러한 차량 중 하나다. BMW의 작은 악동이라 부를 수 있는 고성능 SAV, X1 M35i xDrive은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브랜드의 소형 SAV, X1를 기반으로 개발한 고성능 SAV인 만큼 X1 M35i xDrive은 기본적인 구성과 체격 등에 있어 ‘소형의 SAV의 존재감’을 고스란히 드러난다.실제 브랜드가 밝힌 제원에 따르면 X1 M35i xDrive는 4,505mm의 전장과 각각 1,835mm와 1,620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췄다. 여기에 휠베이스는 2,690mm로 도로 위의 보편적인 ‘소형 SUV’들과 큰 차이가 없고, 실제 소형차를 위한 UKL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참고로 공차중량은 1,735kg에 이른다.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최신 BMW의 디자인을 담아낸 SAV기반이 되는 X1이 지난 2022년 데뷔했고 X1 M35i xDrive의 경우에는 지난해 여름 데뷔하고, 올해 2월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 차량인 만큼, X1 M35i xDrive은 말 그대로 ‘최신의 BMW 디자인 기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형 SAV라 할 수 있다. 실제 차량 곳곳에 다양한 ‘최신 요소’가 이목을 집중시킨다.X1 M35i xDrive의 전면에는 최신의 BMW임을 드러내는 깔끔하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의 프론트 그릴, 그리고 신형 M4 등에 적용된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와 유사한 디테일의 헤드라이트 등이 더해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공격적인 스타일’이 M 퍼포먼스의 존재감을 명확히 드러낸다.실제 차량의 전면 바디킷은 일반적인 X1에 더해진 바디킷보다 더욱 공격적인 스타일을 과시한다. 더욱 큰 에어 인테이크와 직선적인 구성으로 대담한 매력을 과시하는 바디킷 등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는 엔진 및 브레이크 부분의 냉각 성능 향상에도 기여해 ‘기능적인 매력’ 또한 과시한다.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이어지는 측면 역시 M 퍼포먼스 모델에 걸맞은 모습이다. 작지만 다부진 차체의 실루엣 아래에 더욱 공격적인 매력을 자아내는 M 퍼포먼스 휠과 거대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의 구성 요소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여기에 각종 디테일을 검은색으로 구성, 더욱 스포티한 매력을 한껏 강조한다.끝으로 후면에는 전면과 같이 과격하게 다듬어진 바디킷이 눈길을 끈다. 실제 깔끔하고 직선적으로 다듬어진 ‘상단 부분’과 바디킷의 구성을 본다면 말 그대로 ‘튜닝 차량’처럼 보일 정도로 강렬하다. 여기에 듀얼 타입의 트윈 머플러 팁 역시 M 퍼포먼스의 매력, 존재감 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M의 매력이 더해진 공간앞서 설명한 것처럼 X1은 ‘작은 체격의 SAV’다. 그러나 기본적인 패키징 자체에서 우수한 공간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최신의 기술 요소’들 역시 적재적소에 자리해 ‘차량의 만족감’을 끌어 올린다.X1 M35i xDrive의 실내는 여느 소형 BMW과 유사한 구성과 직관성 덕분에 사용성의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큼직한 디지털 클러스터 및 OS9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품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만족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더불어 곳곳에 M 퍼포먼스의 디테일 또한 매력을 더한다.공간을 채우는 소재 등이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차량의 체급을 감안한다면 준수한 편이다. 더불어 여러 질감의 대비를 통해 ‘보는 즐거움’을 충분히 살려낸 공간이다.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최신의 OS9은 말 그대로 최신의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PC 등을 다루는 것과 유사한 직관적인 구성, 그리고 우수한 그래픽이 ‘사용자 편의’를 한껏 끌어 올린다. 여기에 무선 충전 패드, 컵홀더, SAV의 특성을 살린 수납 공간 등이 ‘차량의 매력’을 한껏 과시한다.더불어 X1 M35i xDrive의 실내 공간에는 하만카돈의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져 ‘전체적인 구성’ 그리고 차량의 사용 등에 있어서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앞서 설명한 것처럼 차량의 체격은 넉넉한 편은 아니다. 그렇기에 절대적인 공간이 여유로운 편은 아니지만 막상 시트에 몸을 맡기면 ‘생각보다 여유롭다’는 생각이 든다. 시트가 조금 작은 편이지만 승차감과 안정감을 모두 아우르고 있으며, 헤드룸 또한 넉넉해 편의성이 좋다.이어지는 2열 공간의 경우 짧은 전장, 휠베이스 등으로 인해 레그룸이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시트 구성, 연출 등이 준수하고 헤드룸 역시 여유롭게 마련됐다. 덕분에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충분히 패밀리 SAV로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됐고, 충전 포트 등의 기능도 준수하다.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적재 공간 역시 마찬가지다. 차량의 체격이 작은 편이지만 체급 대비는 확실히 여유롭다. 브랜드가 밝힌 제원에는 540L의 공간이 마련됐고, 2열 시트의 분할 폴딩, 2시트 슬라이딩 등의 기능으로 최대 1,600L까지 확보되어 다양한 일상, 레저 활동 등에 능숙히 활용될 수 있다.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만족스러운 성능의 X1 M35i xDriveX1 M35i xDrive의 매력은 단연 작은 체급을 더욱 즐겁게 이끌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의 파워트레인’ 탑재에 있다.실제 보닛 아래에는 체격 대비 우수한 최고 출력 317마력과 40.7kg.m의 토크를 내는 4기통 2.0L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스텝트로닉 7단 DCT, 그리고 xDrive가 조합되어 ‘즐거움’을 구현할 수 있는 성능의 여유와 다양한 지형에 대한 안정성을 과시한다.이러한 구성 덕분에 X1 M35i xDrive는 정지 상태에서 단 5.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더불어 10.2km/L의 공인 연비(복합 기준, 도심 8.9km/L 고속 12.2km/L)를 갖췄다.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마음껏 달릴 수 있는 퍼포먼스 SAV, X1 M35i xDriveX1 M35i xDrive를 충분히 둘러본 후 본격적인 주행을 위해 도어를 열고 시트에 몸을 맡겼다. 작은 체급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공간 감각, 그리고 SAV 고유의 높은 시트 포지션을 통해 넉넉하고 여유로운 전방 시야 등 많은 부분에서 ‘매력’을 과시했다.여기에 크고 작은 수납 공간 및 편의성 부분에서도 준수한 모습이며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및 무선 충전 패드 등 사용성에서도 매력을 더한다. 이외에도 M 퍼포먼스 모델만의 ‘강렬함’을 느낄 수 있는 각종 디테일 역시 이어질 주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앞서 설명한 것처럼 X1 M35i xDrive의 보닛 아래에는 꽤나 강력한 파워 유닛이 자리한다. 절대적인 기준으로는 ‘강력한 성능’이라 단정하기엔 어렵지만 X1이라는 ‘체급’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럽다. 실제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았을 때 느껴지는 ‘체감적인 움직임’은 말 그대로 ‘퍼포먼스 모델’에 충분한 모습이다.페달 조작에 따른 출력 전개의 기민함은 물론이고 준수한 성능이 구현하는 가속 성능, 추월 가속 등은 물론이고 고속 주행에서의 ‘힘의 여유’ 역시 충분한 모습이다. 더불어 이러한 출력 전개와 함께 어우러지는 사운드의 매력 역시 퍼포먼스 모델의 정체성을 강조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여기에 엔진에 합을 이루는 스텝트로닉 7단 DCT 역시 능숙하다. 기민하게 반응하며 변속을 이어가며 주행의 역동성을 더하는 모습이며, 보다 적극적인 주행은 물론이고 평이한 일상의 주행에도 합을 맞춘다. 덕분에 주행 내내 변속기로 인한 스트레스는 크지 않았다.또한 주행 전반에 여유, 안정감을 더하는 xDrive(AWD) 덕분에 날씨나 노면 상황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을 더한다. 다만 ‘타이어 스펙’이 폭설, 얼어버린 노면에서의 ‘안정감’은 낮은 것을 사전에 인지할 필요가 있다.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X1 M35i xDrive는 퍼포먼스 모델이지만 그 움직임은 ‘다양한 상황’을 상정한 모습이다. 이는 M 모델과 다른 M 퍼포먼스 모델들의 공통된 모습이며 나아가 M 퍼포먼스 모델들의 ‘강점’ 중 하나다.실제 X1 M35i xDrive와 시승을 하는 내내 ‘차량의 움직임’ 그리고 ‘그로 인한 승차감’ 등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적은 편이었다. M 모델이었다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을 상황에서도 조금 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대응으로 ‘주행 만족감’을 끌어 올린다.물론 작은 체격에 더욱 강력한 성능의 파워 유닛, 그리고 견고한 하체 조율 등이 더 즐거운 주행을 보장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M 퍼포먼스 모델’들의 일상부터 스포츠 주행, 그리고 트랙까지 아우를 수 있는 ‘범용성’이라는 건 분명 외면하기 어려운 매력일 것이다.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게다가 이러한 ‘범용성’을 갖추고 있다고 X1 M35i xDrive이 둔하거나 ‘역동성’이 부족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실제 주행 모드에 따라 더욱 기민하고 대담하게 주행할 수 있다. 덕분에 언제든 스포츠 주행, 그리고 트랙 주행까지도 가능하다는 ‘확신’을 느낄 수 있다.여기에 단점도 지워낸다. 이전보다 더욱 우수한 제동력, 그리고 지속성을 보장한 브레이크 패키징이 출력 제어의 만족감을 보장한다. 더불어 ‘높은 주행 페이스’를 길게 이어갈 때에도 더욱 높은 차량 신뢰도를 보장, 운전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보장한다.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더불어 이러한 ‘범용적인 매력’ 외에도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이 주는 만족감 역시 상당하다. 주행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능 요소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을 보장하며 주차 보조 등 ‘편의성’ 부분에서도 견고해 ‘더욱 높은 설득력’을 과시한다.좋은점: 우수한 패키징, 만족과 ‘범용성’을 품은 주행아쉬운점: 체급 대비 다소 높은 가격BMW X1 M35i xDrive. 김학수 기자다재다능한 퍼포먼스 SAV, X1 M35i xDriveBMW의 작지만 당돌한 SAV, X1 M35i xDrive는 말 그대로 ‘다재다능한 퍼포먼스 SAV’라 평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실제 차량을 살펴보면 다부진 외형과 경쟁력 갖춘 공간 구성, 그리고 다채로운 기능은 물론이고 ‘달리기 성능’에서도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모습이다. 다만 체급 대비 다소 부담스러운 7,000만원대의 가격표는 구매 단계에서 많은 고민을 자아내는 건 사실이다.그러나 차량 자체만을 본다면 X1 M35i xDrive는 기대 이상의 가치, 뛰어난 만족감을 선사하는 ‘훌륭한 차량’일 것이다.촬영협조: HDC 아이파크몰 용산 -
"러시아 스파이?" 수상한 장비 몸에 달고 나타난 벨루가…노르웨이 바다서 죽은 채 발견
국제정치·사회 2024.09.02 06:29:37수상한 장비를 부착한 채로 북유럽 바다에 나타나 '러시아 스파이'로 의심받았던 흰돌고래(벨루가)가 노르웨이 바다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발디미르'라는 별명으로 불린 흰돌고래의 사체가 노르웨이 남서쪽 리사비카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발디미르를 모니터링해 온 단체 '마린 마인드'의 창립자 세바스티안 스트란드는 "발디미르가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한 지 하루 남짓 만에 움직임 없이 물에 떠 있는 것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스트란드는 초기 검안에서 눈에 띄는 부상은 없었다면서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흰돌고래의 수명은 40∼60년으로, 발디미르는 14∼15세로 추정됐다. 몸길이는 4.2m, 무게는 1225㎏으로 추정됐다. 발디미르는 2019년 봄에 노르웨이 북부 핀마르크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액션캠을 끼울 수 있는 홀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로 표시된 띠를 부착하고 있었기에 러시아 해군의 스파이 훈련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노르웨이에서는 이 돌고래에게 노르웨이어 단어 '고래'(Hval)를 러시아식 이름으로 변형해 '발디미르'(Hvaldimir)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띠를 제거해줬다. 발디미르와 관련해 그동안 러시아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발디미르는 지난 5년간 노르웨이와 스웨덴 해안에서 자주 목격됐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였고 수신호에 반응하는 등 사람 손을 탄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마린 마인드는 전했다. 마린 마인드는 페이스북에 낸 추모사에서 "지난 5년간 발디미르는 수만 명에게 감동을 줬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줬다"며 "발디미르는 절대로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
"엔비디아, 오픈AI에 1억달러 투자 논의 중"
국제경제·마켓 2024.09.02 06:21:53인공지능(AI) 칩 제조사인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추가 자금 조달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 2명의 말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오픈AI에 약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엔비디아와 애플이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지난 29일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이런 논의가 현실화하면 마이크로소프트(MS)를 포함해 현재 세계 기술 업계에서 가장 큰 3사가 모두 오픈AI에 재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고 짚었다. MS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자사가 제조한 AI 칩을 대량 공급하고 있으며, 애플은 내달 출시하는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6에 AI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지난 6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오픈AI의 이번 자금 조달은 미국의 유명 벤처 투자사 스라이브 캐피털 주도로 진행 중이며 오픈AI의 기업 가치를 1000억달러(약 133조9000억원) 이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와 애플, MS, 오픈AI, 스라이브 캐피털 측은 모두 이 사안과 관련해 논평을 거부했다. -
숨만 쉬어도 고탄소인 도시, 저탄소로 바꾸는 대안들
사회사회일반 2024.09.02 06:05:00자잘하게 지구용사 노릇(!)을 하기란 꽤 불편한 일입니다. 예를 들어 다회용기 시스템이 잘 갖춰지지 않아서 용기를 챙겨 다니든가 그냥 일회용품을 쓰든가 양자택일뿐이죠. 야채나 과일을 사면 플라스틱 포장재가 덤으로 따라옵니다. 비수도권 지역은 교통편이 불편해서 운전하기 싫어도 자차를 끌고 다녀야 하고요. 자전거를 타자니 자전거 도로가 너무 부족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이런 고민을 하지 않도록 처음부터 도시 환경이 갖춰져 있다면 어떨까요? 얼마 전 그린피스가 시작한 '저탄소 도시생활 프로젝트'에 눈이 간 이유입니다. 이번에 시민과 함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저탄소 도시생활 프로젝트: 경기편’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8월 17일에 열린 ‘저탄소 도시생활 프로젝트: 경기편’ 첫 번째 행사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강연과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교통의 문제가 부각됐는데요. 홍혜란 그린피스 캠페이너님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수송부문이 2위(전체 배출량 중 15%)"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자동차 때문에 배출되는 온실가스만 줄여도 엄청난 탄소 감축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교통·철학 연구자로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라는 책 쓰신 전현우 작가님은 애초에 자동차가 이렇게 많은 세상이 이상하지 않냐는 물음을 던집니다. 자동차가 석유 생산량의 상당 부분(휘발유는 100%, 경유는 3분의 2)을 연료로 태워 써버리는, 그리고 자동차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이동의 위기'가 발생하는 게 이상하다고 말입니다. 작가님은 "도시와 마을을 둘러싼 자동차들이 우리의 삶을 납치했다"고 표현했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차도 덜 막히고, 교통비 지출도 줄고, 기후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는 데 거꾸로 모두가 자차를 이용하면서 불편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대세를 바꿀 방법은 김병권 경제학자·작가님이 제시해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 파리가 열심히 추진 중인 '15분 도시' 계획. 15분 내로 자전거를 타고 학교, 시장, 직장에 갈 수 있는 도시라는 의미입니다. 파리를 15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자전거 전용 도로와 공공 자전거 대여를 확대했고, 파리 시장도 자전거로 출근하면서 모범을 보인다고 합니다. 도심의 자동차 주차장을 없애서 차는 막았습니다. 덕분에 파리 시민들이 출근할 때 자전거를 사용하는 비율은 2023년 기준 11%를 기록, 처음으로 자동차 출근(4%)를 제쳤다고 합니다. 스페인은 '수퍼 블록'을 도시 곳곳에 늘리는 중입니다. 차 대신 보행자들, 아이들이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도로입니다. 덴마크는 자전거 고속도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고, 프랑스는 비행기의 온실가스 배출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 항공 노선 3개를 없애버렸습니다. 자차를 타던 사람들까지 기꺼이 대중교통을 선택하게 하려면 그만큼 저렴하고 편리해야겠죠. 지역 간 고속열차를 제외한 모든 교통을 월 1만3000원 가량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독일의 9유로 티켓이 대표적입니다. 독일은 9유로 티켓 덕분에 탄소 180만톤을 감축했습니다. 도심을 벗어난 지역에서 환승에 하세월이 걸리지 않도록 배차 간격, 발차 시간 등도 바꿨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스페인(2022년부터 국영철도 무료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대중교통 월 이용권 반값), 뉴질랜드(대중교통 요금 반값 정책)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후대응 정책인 동시에 서민과 청년,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탄소 도시를 위해선 더 많은 재생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전력망이라는 게 생각보다 정말 섬세해서 송전량이 많아도 적어도 문제입니다. 적절한 양이 아니면 송전망에 과부하가 일어나서 대정전(블랙아웃)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태양광·풍력 발전기를 돌려도 전력량이 남으면 차단해립니다. 그래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님은 꾸준히 '가상발전소'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배터리까지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고, 발전량에 따라 저장하거나 뽑아쓰거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전부 갖춰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전력 거래 시스템, 관련 제도 등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인 게 문제이긴 합니다. 평소 상상하지 못했던 대안을 듣는 자리는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그린피스는 앞으로 저탄소 도시생활 프로젝트:경기편의 2차 현장 체험 활동, 3차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활동이 정책에도 반영되면 좋겠습니다. 지구용 레터 구독하기 이 기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뉴스레터 ‘지구용’에 게재돼 있습니다. 쉽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지구 사랑법을 전해드려요. 제로웨이스트·동물권·플라스틱프리·비건·기후변화 등 다양한 소식을 e메일로 전해드릴게요.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는→ -
[이번주 증시 전망] 中보다 수익률 나쁜 코스피…美 실업률 향방 ‘촉각’
증권국내증시 2024.09.02 06:00:00외국인 순매도세가 거세진 영향에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도 증시를 끌어올릴 만한 재료가 부족해 횡보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달 증시 쇼크를 불러일으켰던 미국 고용보고서 등 지표의 결과에 따라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재차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이 시장의 불안요소로 남아있는 상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코스피는 일주일 전인 23일 2701.69포인트보다 27.38포인트(1.01%) 내린 2674.31포인트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8월 한 달 기준으로 2.33% 하락했다. G20 국가 중 코스피보다 하락률이 큰 국가는 전쟁 중인 러시아(-13.18%)와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튀르키예(-8.03%) 뿐이었고 중국(-1.42%)보다 나쁜 성적표를 기록했다. 지난주 코스닥지수 역시 773.26에서 767.77로 5.6포인트(0.72%)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가들이 2억 178억 원을 순매도했다. 달러 약세 및 원화 강세에 환차익 목적의 매도세가 다수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 2363억 원, 6573억 원씩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만 2936억 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다. 일주일 동안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 298억 원어치 팔았고 SK하이닉스도 792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증시 상승을 위한 마땅한 호재가 없는 상태에서 엔비디아 실적 발표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국내 증시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 총이익률이 2년 만에 처음으로 2분기 연속 하락하면서 매도세가 집중됐다.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하락으로 고스란히 이어진 것이다. 투자 전문가들은 이번주 예정된 미국의 물가‧고용지표의 향방에 따라 지수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매달 초 미국의 경제지표 중 가장 먼저 발표되는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3일(현지 시간) 나온다. ISM 제조업지수는 각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설문조사해 제조업 업황의 호황, 불황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50을 기준으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아래는 경기 불황을 의미한다. 6일(현지 시간)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도 중요한 이벤트로 꼽힌다. 두 지표 모두 8월 초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를 심화시켜 글로벌 증시의 폭락을 주도한 바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두 지표의 결과에 따라 고용 및 경기의 완만한 둔화세를 확인할 경우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는 등 지표들이 경기침체의 가속화를 가리킬 경우 8월 초만큼은 아니더라도 증시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지수가 박스권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리인하 관련 변동성 확대 여지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및 방어적 접근을 추천했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수출에서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미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은 한국 기업의 실적 부진 우려를 다시 부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 범위를 2600~2720포인트로 제시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음에도 주가가 하락했는데, 이는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 조정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현재 AI 분야의 다음 이벤트는 아이폰16을 기점으로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가 이뤄질지 여부인데, 애플의 인텔리전스 핵심 기능은 10월이나 돼야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틀쥬스 비틀쥬스' 9월 4일 개봉…IMAX→ScreenX 상영 [주간 미리보기]
서경스타영화 2024.09.02 06:00:00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극장가를 찾아온다. 오는 4일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국내 개봉한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유령과 대화하는 영매 리디아(위노나 라이더)와 그의 10대 딸 아스트리드(제나 오르테가)가 시골 마을에 내려간 이후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팀 버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위노나 라이더, 제나 오르테가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상영 이후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IMAX를 비롯해 4DX, ScreenX 특별관 상영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한미약품, 오늘 이사회… 장남 임종윤, 박재현 대표 해임 요구할 듯
문화·스포츠헬스 2024.09.02 06:00:00한미약품(128940)이 임종윤 사내이사의 요청에 따라 2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한미약품그룹 장남인 임종윤 이사는 이 자리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해임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임종윤 이사의 소집 요청에 따라 한미약품은 이날 오전 한미약품 본사에서 이사회를 연다. 상법과 한미약품 정관 등에 따르면 이사의 이사회 소집 요청 시 대표는 정당한 이유 없이 소집을 거부할 수 없다. 이 자리에서 임종윤 이사는 박 대표의 해임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임종윤 이사는 박 대표의 ‘북경한미약품 이사회 의장 셀프 임명’을 문제삼았다. 박 대표가 한미약품 이사회 결의 없이 독자적으로 자신을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이사회 의장)에 임명해 정관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임종윤 이사 측은 이러한 인사가 이사회를 무력화해 중대한 정관 위반 행위라고 보고 있다. 임종윤 이사는 ‘직무에 관해 부정행위 또는 법령이나 정관에 위반한 중대한 사실이 있는 경우 회사는 주주총회 결의에 의해 이사를 해임할 수 있다’는 상법 조항을 들어 박 대표의 해임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박 대표는 지난달 30일 기자들과 만나 “전임 사장의 지명을 받아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으로 임명됐다”며 “북경한미는 지난 30년간 한미약품에서 임명서를 보내면 동사장을 임명하는 식의 관행이 지속돼 왔고, 임 이사가 (이사회에서) 그 관행을 없애고자 한다면 동의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미약품의 현재 이사진 구성은 7대 3으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 측에 유리한 상황이라 임종윤 이사의 뜻대로 의결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만약 임종윤 이사 측 제안이 가결되면 이사회 종료 이후 공시가 나오고 박 대표를 해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게 된다. -
미래에셋비전스팩7호 공모주 청약 일정…와이제이링크 등 수요예측 [이번주 증시 캘린더]
증권국내증시 2024.09.02 06:00:009월 첫째주 국내 증시에는 신규 상장하는 기업이 소강 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기업인수목적(스팩‧SPAC)인 미래에셋비전스팩7호가 공모주 청약 일정을 소화한다. 와이제이링크, 한켐, 제닉스 등의 기업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일정을 진행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비전스팩7호가 2일부터 3일까지 공모주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2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159억 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일에는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피노로 상호를 변경한다. 4일에는 커넥트웨이브가 주식 병합을 이유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5일에는 DN오토모티브와의 합병으로 인해 동아타이어의 주식 거래가 중단된다. 인스피언을 비롯한 기업들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인스피언은 기업을 고객으로 보안솔루션 등을 개발‧판매하는 회사다.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수요예측을 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공급하는 제닉스도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셀비온도 같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장내미생물 시뮬레이션 기술 기업인 에이치이엠파마와 유기화합물 신소재 기업인 한켐 역시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표면실장기술 공정의 스마트화를 위한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와이제이링크도 같은 기간 수요예측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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