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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2025년 예산안 4732억 편성…병역판정검사 전면 시행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9.02 10:04:53내년 병무청 예산안은 4732억 원으로 올해 예산(국회 심의 후 확정치) 대비 14.9% 늘었다고 병무청이 밝혔다. 항목별로 보면 사업비가 3202억 원으로 올해 대비 21.4% 늘었다. 특히 사회복무요원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사회복귀 준비금이 2065억 원 편성돼 올해 대비 29.3% 급증했다. 또 내년 7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입영판정검사에 41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병무행정 디지털플랫폼 구축에는 55억 원을 편성했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입영판정검사 등 병무청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되병역이행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병무행정 전반에 질적 서비스를 강화하고, 병역이행자가 존중과 예우받는 사회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기아 디자인도 '굿'…'레드닷'서 19개상 싹쓸이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9.02 10:04:26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에서 19개의 상을 휩쓸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2024 레드닷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3개, 본상 16개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활용한 인쇄 광고물과 아이오닉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포니 인쇄 광고물은 포니 쿠페 콘셉트의 귀환을 기념하기 위해 49년 만에 선보인 작품이다. 자동차 광고의 황금기인 1970년대에서 영감을 받아 실제 과거 현대자동차 광고물들의 문구·배열·사진 편집 기술 등 고전적 요소를 참고해 제작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들이 이동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영상에 담아냈다. 해당 영상은 최근 국제 광고제에서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6월에 열린 ‘2024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 영상 기법 부문 은상과 영상 부문 동상을 받았고 지난달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는 PR 부문에서 금상, 영상 부문에서 크리스탈을 각각 수상했다.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의 기술력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은 광고 분야 최우수상과 필름&애니메이션 분야 본상도 수상했다.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는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우수상과 리테일 디자인 분야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 밖에 피파 우먼 월드컵과 2024 도그빌리티 등을 포함해 총 14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기아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만든 문구류 디자인과 올 초 CES 2024에서 공개한 목적기반차량(PBV) 전시 영상이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제조업 기반의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브랜드 디자인 및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
[인사] 환경부
사회사회일반 2024.09.02 10:01:48◇환경부 <과장급 전보> △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김희창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기획총괄팀장 김지수 △기후변화정책관실 기후적응과장 원지영 △이차전지순환이용지원단 부단장 배정한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섬유·의류업(0.36%↓)
증권News봇 2024.09.02 10:00:102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97p(-0.13%) 하락한 766.69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장비업(-1.60%), 제약업(-1.39%), 비금속업(-1.18%)이며, 강세업종은 금융업(+2.76%), 종이·목재업(+1.72%), 유통업(+1.2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류업이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64:3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84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30억, 기관은 2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더테크놀로지(043090)가 29.88% 오른 652원을 기록 중이고, 압타머사이언스(291650)(+29.84%), 경남제약(053950)(+26.2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티세미콘(089530)(-9.09%), 진매트릭스(109820)(-9.05%), ES큐브(050120)(-8.9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3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3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35:6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약품업(1.48%↓)
증권News봇 2024.09.02 10:00:062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7p(-0.07%) 하락한 2672.34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3.45%), 운수장비업(-2.05%), 비금속광물업(-1.67%)이며, 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3.18%), 화학업(+1.19%), 통신업(+0.6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53:4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27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90억, 기관은 2,09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센디오(012170)가 16.64% 오른 673원을 기록 중이고, DS단석(017860)(+11.98%), 포스코DX(022100)(+11.4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S ELECTRIC(010120)(-6.95%), 세방전지(004490)(-5.02%),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4.9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06개, 상승종목은 26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에너지효율 비결은 자체 부품…LG전자, 고효율 가전으로 유럽 공략
산업산업일반 2024.09.02 10:00:00LG전자(066570)가 에너지 효율 등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인 생활가전 신제품을 필두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6~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고효율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 이들 제품은 유럽의 ErP(Energy-related Products) 최고 에너지등급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럽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자체적인 인버터 모터·컴프레서 등 자체 부품 기술을 탑재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유럽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가 이번에 선보이는 LG 드럼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의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약 55% 효율이 더 높다. 건조기 신제품도 에너지 효율 등급 A+++보다 효율을 26% 더 높여 유럽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적다. 또한 냉장고 신제품은 최고 에너지 등급인 A보다 25% 정도 뛰어난 효율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으며,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 부품인 인버터 DD를 적용해 최고 에너지 등급인 A보다 20% 효율을 더 높였다. LG전자는 이번 IFA 2024에서 고효율 가전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절약하는 ‘스마트 그린 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씽큐를 통해 쉽게 고효율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를 관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고도화된 AI 기술은 물론 에너지 고효율 가전을 통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위, 美 SEC 상임위원 만나 가상자산 규제 논의
증권국내증시 2024.09.02 10:00:00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마크 우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임위원과 만나 가상자산 규제 동향 등을 논의했다. 2일 금융위는 김 부위원장이 우예다 상임위원과 만나 자본시장 규제·감독기구로서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논의 중인 비은행금융기관 건전성 규제안이 자본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우예다 상임위원은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가상자산 규제 동향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기술혁신과 이용자 보호 및 금융안정 간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 정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양 측면 사이에서 균형감각을 유지하면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블록체인 기술혁신과 산업육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는 이용자 보호와 시장질서 유지에 우선순위를 두고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을 제정해 올해 7월 19일부터 시행 중이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에 따른 새로운 금융시장질서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시장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양국이 활발히 소통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
'세계 최고 부품업체'… 퀄컴 극찬 받은 삼성전기
산업기업 2024.09.02 09:59:10삼성전기가 미국 통신기술 기업인 퀄컴으로부터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 받았다. 삼성전기는 삼성전기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퀄컴 공급업체 서밋'에서 '올해의 공급업체 부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삼성전기 측 설명이다. 퀄컴은 전 세계 15개국 130여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종합 평가해 8개 부문별 최고 공급업체에 올해의 공급업체상을 수여한다. 이번에 수상한 공급업체들은 퀄컴이 자동차, 컴퓨터, 확장현실(XR),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등 비즈니스를 다각화하는 데 핵심적인 파트너사다.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볼그리드 어레이'(BGA),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등 반도체기판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로아웬 첸 퀄컴 최고공급망·운영책임자(CSCOO)는 "퀄컴이 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삼성전기 등 공급업체 필수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
교원그룹, 반려견 친화 호텔 '키녹' 그랜드 오픈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02 09:57:27교원그룹은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이 그랜드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키녹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든 공간을 공유하는 신개념의 펫 프렌들리 호텔이다. 기존 ‘스위트호텔 경주’의 뼈대를 제외한 모든 공간을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재단장했다. 총 8개월간 리노베이션 공사와 사전 점검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키녹은 연면적 7000㎡(2120평),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호텔 전체를 반려동물의 관점에서 설계했다. 34개 객실이 모두 펫 특화 객실로 △키녹 스위트(2개) △키녹 시그니처(2개) △키녹 프리미어(4개) △키녹 디럭스 A(10개)·B(16개) 등의 타입으로 구성됐다. 반려견의 관절 건강을 위해 높이가 낮은 가구를 배치하고 시각과 청각이 예민한 반려견을 위해 기존 조명과 벨을 플리커 프리 조명과 초인등으로 교체했다. 욕실에는 반려견 전용 샤워실도 구비되어 있다. 2500평 규모의 야외 펫 파크와 90평 규모의 실내 펫 파크, 펫 보딩·펫 미용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총 100석 규모의 베이커리·카페 겸 레스토랑인 스니프도 운영한다. 멍푸치노·멍파르페 등 반려견 전용 메뉴를 비롯해 스니프 시그니처 음료와 함박 스테이크, 에그 베네딕트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키녹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픈일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1톤가량의 반려동물 사료를 마련해 사단법인 코리안 독스가 운영하는 유기 동물보호단체 레인보우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키녹 관계자는 “키녹은 모든 공간을 반려가구 맞춤으로 기획한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펫 호텔”이라며 “1500만 반려인들에게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함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LG 가전 구독 서비스' 출시
산업생활 2024.09.02 09:56:58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LG 가전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본점과 잠실, 부산본점, 인천점, 수원점, 대구점, 대전점 등 7개 점포의 LG전자 매장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같은 대형 가전부터 중소형 가전까지 구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매달 일정액의 구독료를 내면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가전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구독 기간 중 무상으로 사후관리(A/S)를 해주고 에어컨은 1년에 한 번, 세탁기와 건조기, 식기세척기는 6개월에 한 번 무상 케어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일반적인 가전 렌탈 서비스와 달리, 4년 이상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약 만기 때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없이 소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백화점은 물론 마트, 호텔, 커피숍 등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엘포인트(L.POINT)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연말까지 해당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살핀 뒤 내년 상반기 중 전 점포에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가전 구독 서비스는 최근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초기 구입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은 물론 사후관리를 위한 지출도 없다는 장점이 부각된 덕이다. LG전자의 올해 상반기 구독 사업 매출은 77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9% 증가했다. LG전자는 올해 구독 사업 매출만 1조 8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한다. 이동현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구독은 이미 일상에서 가장 익숙하고 흔한 소비 형태가 됐다”며 “9월 혼수·이사 철을 맞아 신뢰도 높은 LG 가전을 부담 없는 가격에 장만할 기회”라고 말했다. -
“임금 인상해달라”…노동절 연휴, 美호텔 노동자 1만명 파업
국제국제일반 2024.09.02 09:56:21미국의 주요 도시 8곳에서 25개 호텔 노동자들이 노동절(9월 2일)을 맞아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에 나섰다. 1일(현지시간) AP통신과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보스턴과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샌디에이고, 하와이 호놀룰루 등에서 호텔 노조 '유나이트 히어(UNITE HERE)' 소속 노동자 약 1만 명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호텔의 객실 청소나 레스토랑의 음식 서빙 등 업무를 맡고 있는 이들은 고용주인 힐튼과 하얏트, 메리어트 등 주요 호텔 체인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웬 밀스 유나이트 히어 회장은 "현재 호텔 업계는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노동자와 고객은 소외되고 있다"며 "노동자들은 가족을 부양하기에 충분한 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에 나선 힐튼 호텔 근로자 아이사타 섹은 지난 5년 동안 주택 임대료가 월 1900달러(약 254만 원)에서 2900달러(약 388만 원)로 올랐다면서 "임금은 집 임대료만 겨우 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트 히어 측은 사측이 협상에 제대로 임하지 않을 경우 파업을 12개 도시 65개 호텔로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나이트 히어는 호텔, 레스토랑, 공항, 스포츠 아레나 등 미 전역 3만2000명의 노동자를 대표하는 단체로 전체 파업에 나설 경우 호텔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앞서 같은 유나이트 히어 소속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의 호텔 노동자들은 지난해 7월부터 연쇄 파업을 벌여 임금 인상과 적정한 업무량 보장 등을 얻어낸 바 있다. 힐튼과 하얏트 대변인은 노조와의 합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HK이노엔 ‘케이캡’ 중남미 6개국서 품목 허가 획득
산업산업일반 2024.09.02 09:55:12HK이노엔(195940)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중남미에서 저변을 넓히고 있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이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6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받은 중남미 국가는 도미니카공화국·니카라과·온두라스·과테말라·엘살바도르·콜롬비아 등 6개국이다. 현지 제품명은 ‘키캡(Ki-CAB)’이다. 케이캡은 현재까지 중남미 18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지난해 멕시코·페루에 이어 최근 칠레에 출시됐고 연내 6개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HK이노엔과 중남미 17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 ‘카르놋(Carnot)’은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며 중남미 시장에서 케이캡 저변을 넓히고 있다. 양사는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한국과 중남미 현지에서 의료진 대상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에도 멕시코와 콜롬비아 의료진이 한국에 방문해 멕시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현황과 케이캡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옵션·케이캡 관련 치료 증례 등 최신 지견을 나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중남미 시장의 수요와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케이캡의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번 중남미 의료진과 함께한 학술대회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케이캡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중남미 지역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 션 카르놋 회장은 “케이캡은 멕시코에 출시 된지 7개월 만에 멕시코 소화성궤양용제 10위권에 안착했고,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시장 5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5년까지 전체 계약 국가에 케이캡을 출시해 중남미 소화기 전문의약품 매출 1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로봇이 알아서 도장"…KCC, 업계 첫 개발 '스마트 캔버스' 공개
산업산업일반 2024.09.02 09:53:48KCC는 수평면 도장 작업을 자동화한 자율주행 도장 로봇 ‘스마트 캔버스(SMART CANVAS)’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국내 도료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자동화 솔루션이다. 스마트 캔버스는 인공지능(AI)와 자율이동로봇(AMR)기술을 결합해 도장 작업의 자동화를 실현한 혁신적인 로봇이다. 첨단 센싱 장치를 활용해 도장 공간을 인식하고, 사용자의 작업 조건 설정에 따라 도장 작업을 스스로 수행하도록 개발됐다. 스마트 캔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도장면이 균일한 고품질 도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람이 직접 도장 작업을 할 경우 숙련도에 따라 도장면의 균일도가 떨어지거나, 이를 보완하기 위해 덧칠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스마트 캔버스의 경우 로봇의 특성과 기능에 최적화된 전용 도료 및 도장 공법을 개발·적용함으로써 넓은 공간도 일정한 두께의 도막을 형성하며 안정적으로 도장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라이다(LiDAR) 기반의 자율 주행 기능을 통해 도장 작업 중 주변 사물을 인식해 회피 주행 및 도장이 가능하다. 장애물이나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밀한 주행이 가능해 도장 작업의 안정성과 품질을 담보할 수 있다. KCC는 단순 반복적인 수동 도장 작업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캔버스가 상용화되면 도료 비산 없이 도장이 가능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기간 단축, 인력 운영 효율성 증대, 품질 향상 등을 통해 생산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는 성공적으로 스마트 캔버스를 개발한 만큼 앞으로도 스마트건설 기술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AI, AM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캔버스는 도장 작업의 자동화를 넘어, 산업 현장의 전반적인 생산성과 안전성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KCC는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을 지속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설 학교 비품비 단가 12년 만에 41%↑
사회전국 2024.09.02 09:53:15초중고 신설 학교 비품비 단가가 12년 만에 대폭 상승했다. 또한 교실 증축 시 신설 학교 시설비 교부금의 30%가 지원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부에 건의한 결과 이 같은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신증설 교부금 상향을 위해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2025년 신설 학교 비품비 교부 단가가 연면적 ㎡당 5만 6000 원에서 7만 9000 원으로 41% 인상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신설 학교 시설비 항목 중 매년 인상된 공사비, 설계비, 감리비 교부 단가와는 달리 비품비의 경우 2013년 단가 그대로 동결된 것을 파악했다. 이에 신설 학교의 비품비 부족 현황을 조사해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 단가 상향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증축 학급당 단가 2억 원으로만 책정된 교부 기준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청했다. 특별실, 화장실 등의 교육 공간도 실제 교육환경 조성 측면에서 추가 교부금액의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그 결과, 2025년부터 학급당 28명 초과로 교실 증축 시 신설 학교 시설비 교부금의 30%가 지원된다. 이는 초등학교 12학급 기준 기존 24억 원에서 36억 원으로 약 150% 상향한 금액이다. 도교육청은 적기·적정 학교설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공립 대안학교, 경기도형 제2캠퍼스(신설형 분교장)에 대한 교부 기준 신설을 추가 요청했다. 또한 민간재원으로 학교 용지 확보 시 총사업비에서 용지비를 제외하도록 하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제도 간소화를 건의했다. 정부의 학교용지부담금 폐지 방침에 대해서는 무조건적 폐지보다 합리적 개편안을 마련해 개발사업으로 유발된 학교설립 요인에 대해 원인자부담 원칙을 유지하도록 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근규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도교육청의 다양한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 재정 확보와 학교 신증설 제도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메리츠화재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13일까지 서류 접수
경제·금융보험 2024.09.02 09:52:58메리츠화재는 2024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정규직과 채용연계형 인턴을 포함해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대졸 공채 모집분야는 △상품·계리 △기업보험 △정보기술(IT) △장기보상 △자산운용 △디지털전환 등 6개 부문이다. 각각의 직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리츠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직원들이 들려주는 Meritz 톡톡톡!’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13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실무자 면접, 부서장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별도의 인턴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돼 12월 중 입사하게 된다. 단, 디지털전환파트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인턴십 2개월 후 채용전환 여부를 평가한다. 메리츠화재 하반기 공채 상세 채용 정보는 이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는 주요 대학 채용박람회에서도 이번 하반기 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달 2일에는 고려대, 4일 서울대, 5일 연세대, 9일 중앙대, 10일 동국대 등 채용박람회에서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회사 관계자는 “메리츠금융그룹의 경영철학 중 하나는 ‘사람과 문화가 전부인 회사’”라며 “‘세상에 없는 보험사를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겠다’는 꿈을 함께 그려 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가슴 설레는 도전과 열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정기 공채 외에도 우수한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자 정규직 수시채용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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