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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무정지’ 금감원 노조위원장 “열심히 했는데 당황”
    ‘직무정지’ 금감원 노조위원장 “열심히 했는데 당황”
    정책 2025.09.09 14:53:17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과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을 골자로 한 금융감독 체계 개편안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정작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할 노조위원장이 구성원들로부터 직무 정지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정유석 금감원 노조위원장은 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조합원들을 대변하면서 어제(8일) 소보원 신설을 반대하는 성명서도 내고 이찬진 금감원장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도 보내는 등 활동을 했는데 제 입장에선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노조 대의원들의 임시 대의원 회의 및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 조직개편에 초상집 된 금감원…직원들 “우리 의견은 듣지도 않고” 성토
    조직개편에 초상집 된 금감원…직원들 “우리 의견은 듣지도 않고” 성토
    정책 2025.09.08 18:57:07
    정부가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소비자보호처를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분리·독립시키고 금감원과 금소원을 각각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겠다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하자 금감원 직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금감원은 향후 개편 과정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금감원 직원들은 금소원 신설 자체를 강하게 반대해온 터라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전날 확정된 정부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직원 대상 긴급 설명회를 열었다. 약 400석 규모의 강당은 설명회 시작 30분 전
  • 투심 냉각에 수습 모드…"분리과세도 재검토 필요"
    투심 냉각에 수습 모드…"분리과세도 재검토 필요"
    정책 2025.09.08 18:56:52
    이재명 대통령이 대주주 양도소득세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것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국내 증시가 한 달 넘게 박스권에 갇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코스피지수는 3219.59포인트로 전 거래일보다 0.45% 올랐으나 세제개편안 발표 직전인 7월 31일(3245.44포인트) 수준은 회복하지 못했다. 코스피 일평균 거래 대금도 6월 15조 1998억 원, 7월 12조 9598억 원에서 8월 10조 3930억 원까지 줄더니 9월 들어 8조 7606억 원까지 급감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증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투자자들이
  • 앱러빈·로빈후드, S&P500 입성…밈주식 열기 달아오른다
    앱러빈·로빈후드, S&P500 입성…밈주식 열기 달아오른다
    정책 2025.09.08 18:25:49
    미국 젊은 투자자를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앱러빈과 로빈후드 등 신규 테마주들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편입이 확정됐다. 팰런티어·앱러빈·로빈후드·코인베이스 등 차세대 테마주로 구성된 ‘파크(PARC)’가 떠오른다는 분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8일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분기별 리밸런싱 결과 앱러빈(티커명 APP), 로빈후드(HOOD), 엠코그룹(EME) 등이 이달 22일부터 S&P500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 마켓액세스홀딩스(MKTX), 시저스엔터테인먼트(CZR
  • 금투업계 만난 이찬진 “먹튀 없게 해야” 경고…투자자 보호 거듭 강조
    금투업계 만난 이찬진 “먹튀 없게 해야” 경고…투자자 보호 거듭 강조
    정책 2025.09.08 18:07:29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금융투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내부통제 강화에 기반한 투자자 보호와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내 26개 증권사·자산운용사 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위 ‘먹튀(먹고 튀다)’가 없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경고했다. 해당 발언은 이날 이 원장의 메시지 중 유일하게 모두발언 원고에 없었던 내용으로 금융투자자 보호를 위해 금융투자회사들이 내부통제와 성과 보상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 [투자의 창] 흔들리는 장기금리와 주식시장
    [투자의 창] 흔들리는 장기금리와 주식시장
    정책 2025.09.08 17:58:52
    선진국 장기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영국 30년물은 27년 만에, 프랑스는 2011년 이후 최고치이며 일본은 발행 이래 최고다. 이들 국가는 일본 205%, 프랑스 107%, 미국 106% 등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100%대를 넘고, 인플레와 정치 불안이 맞물리며 재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실 일본과 유럽의 재정 우려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나 올해 더 부각되는 것은 물가와 정치 때문이다. 영국과 일본 인플레는 코로나19 이후 떨어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정치적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일본은 참의원 선거 패배
  • 한국거래소,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활성화' 실무 간담회 개최
    한국거래소,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활성화' 실무 간담회 개최
    정책 2025.09.08 17:05:22
    한국거래소가 8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공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4차례에 걸쳐 실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후 현재까지 총 162개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 참여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공시에 참여(49.8%)하고 있지만,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견·중소기업을 포함한 전체 상장사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상장기업, 해외 투자자 등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회계·컨설팅법인, 법무법인,
  • 이찬진 “CEO가 투자자 보호 챙겨야…모험자본 공급은 선택 아닌 존재 이유”
    이찬진 “CEO가 투자자 보호 챙겨야…모험자본 공급은 선택 아닌 존재 이유”
    정책 2025.09.08 13:46:00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금융투자자 보호를 주도하고 모험자본 공급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 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6개 증권사·자산운용사 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그간 금융투자산업은 도전적이고 생산적인 투자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비생산적 영역 투자에 치중한 측면이 있다”며 다섯 가지 사안을 당부했다. 우선 이 원장은 앞서 은행장, 보험사 CEO들과 만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증권·운용사 CEO들에게도 가장 먼저 금융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에 둬
  • 금감원 노조 “금소원 신설로 소비자 보호 훼손…자리 나누기식 개편”
    금감원 노조 “금소원 신설로 소비자 보호 훼손…자리 나누기식 개편”
    정책 2025.09.08 11:00:33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를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분리·신설하고 금감원과 금소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한 금융감독 체계 개편안에 대해 “소비자 보호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반대 입장을 냈다. 금감원 노조는 8일 성명서를 통해 금소원 신설과 관련해 “소비자 보호는 강화되기는 커녕 오히려 심각히 훼손될 것”이라며 “소비자는 제도 개편의 피해자가 되고 실질적 권익은 약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융회사 건전성 감독과 소비자보호 기능을 기계적으로 분리하면 감독 기능 간 충돌, 감독·검사와 소비
  • 이찬진 “금융감독 개편 매우 안타까워…직원 처우 개선 노력할 것”
    이찬진 “금융감독 개편 매우 안타까워…직원 처우 개선 노력할 것”
    정책 2025.09.08 10:31:47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를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분리·신설하고 금감원과 금소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결과적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8일 금감원 직원들에게 내부 공지를 통해 “금감원 임직원이 그간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왔던 만큼 동(同) 개편 방안에 대해 걱정과 우려가 매우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알렸다. 이 원장은 “저를 포함한 경영진과 금감원 대다수 임직원은 감독체계 개편이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 딜로이트 “코스피200 기업 중 ‘이사회 역량 진단표’ 체계 활용은 26%뿐”
    딜로이트 “코스피200 기업 중 ‘이사회 역량 진단표’ 체계 활용은 26%뿐”
    정책 2025.09.08 09:34:45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이사회 구성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이사회 역량 진단표(BSM)’를 공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곳은 4곳 중 1곳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CCG)가 발표한 ‘기업지배기구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으로 ‘코스피 200’ 기업 가운데 BSM을 공시한 기업은 141개사로 집계됐다. BSM은 이사회 구성, 역량, 다양성 정보를 시각화해 이사회 운영 적정성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다.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이사회 역량을 한 눈에 파
  • 한투운용, AA- 이상 우량 회사채 투자하는 액티브 ETF 출시
    한투운용, AA- 이상 우량 회사채 투자하는 액티브 ETF 출시
    정책 2025.09.08 09:14:43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우량회사채(AA-이상)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9일 신규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신용등급 AA- 이상 회사채와 중단기 기타금융채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KIS자산평가가 산출하는 ‘KIS 1~3년 우량크레딧(AA-이상) 총수익지수’를 비교지수로 활용한다. 발행잔액 500억 원 이상, 신용등급 AA- 이상, 잔존만기 1년 초과 3년 이하 여전채·회사채 종목으로 구성했다.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의 ETF 버전이라는 설명이다. 2008년 최초 설정된 한국투자신탁운용
  • 장애인 비과세종합저축, 비대면 가입도 가능해집니다
    장애인 비과세종합저축, 비대면 가입도 가능해집니다
    정책 2025.09.08 06:00:00
    장애인을 위한 비과세종합저축계좌의 비대면 가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영업점 방문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과세종합저축계좌 비대면 가입을 우선 허용하되, 단계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는 비과세종합저축을 취급하고 있는 증권사 중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3개사에서만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에 금감원이 금융투자협회, 증권업권과 적극 논의를 진행한 끝에 증권사가 비과세종합저축에 대한 비대면 가입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비대면 가입은 올 4분기부터 준비된 증권사 중심으
  • [ETF 줌인] AI 반도체 밸류체인 투자…6개월 수익률 29%
    [ETF 줌인] AI 반도체 밸류체인 투자…6개월 수익률 29%
    정책 2025.09.05 18:03:49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우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가 우수한 성과로 주목 받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의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23.19%, 29.06%로 집계됐다. 최근 AI 반도체 열풍 속에서 생태계를 독점하는 엔비디아가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투자
  • 은행, 퇴직연금 ETF 늘리지만…투자자 선택권 여전히 '좁은문'
    은행, 퇴직연금 ETF 늘리지만…투자자 선택권 여전히 '좁은문'
    정책 2025.09.05 18:02:40
    국내 은행들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하지만 대형 운용사 상품 위주 편중과 까다로운 내부 심의 절차 탓에 투자자 선택권은 여전히 제한적이어서 증권사에 비해 구조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도입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증권사 쏠림을 심화시키면서 은행들도 ETF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이란 보유 중인 상품을 매도하지 않고 다른 금융기관 계좌로 그대로 옮길 수 있는 제도로 가입자의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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