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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손보 업계 첫 2조 클럽 가입
    금융가 2025.02.12 19:34:46
    삼성화재(000810)가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순이익이 2조 원을 돌파했다. 장기 보험 가입자가 늘고 투자 이익이 늘면서다. 삼성화재는 밸류업 계획에서 밝힌 대로 향후 4년간 주주 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만약 삼성생명(032830) 자회사로 편입되더라도 독립적 이사회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12일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 64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2조 6570억 원으로 전년보다 8.8% 늘었다. 순이익은 2조 768억 원으로 14% 개선됐다
  • 초고령사회 진입한 韓…2034년이후 자본시장 쪼그라든다
    초고령사회 진입한 韓…2034년이후 자본시장 쪼그라든다
    경제분석 2025.02.12 18:18:56
    한국이 지난해 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가계가 보유한 주식·펀드·채권 등 자본시장 자산 역시 2034년을 정점으로 규모가 급격히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5세 이상 고령 세대는 나이가 들수록 자본시장 자산보다 안전자산인 부동산이나 예적금 비중을 늘리는 경향이 있는데 정작 젊은 세대의 자본시장 참여율은 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자본시장연구원이 발표한 ‘고령화와 가계 자산 및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사회의 고령화는 가계의 자본시장 자산 보유 규모를 떨어뜨리고 주식을 포함한 자본시장의
  • 예보, MG손보 노조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예보, MG손보 노조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금융정책 2025.02.12 18:04:17
    예금보험공사가 메리츠화재와 MG손해보험과 함께 MG손보 노조를 상대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노조가 메리츠화재의 MG손보의 실사 작업을 부당하게 방해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예보는 “노조의 방해로 실사가 지연되면서 기업가치가 악화돼 기금 손실이 확대될 수 있고 124만 명 보험 계약자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에 우선협상대상자(메리츠화재)와 MG손보와 함께 노조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예보는 지난해 12월 MG손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했다. 이후 메리츠화재는 두
  • 다른 은행 다 못 파는데…하나銀, 골드바 계속 판다
    다른 은행 다 못 파는데…하나銀, 골드바 계속 판다
    은행 2025.02.12 17:54:28
    안전자산 품귀 현상에 은행권이 골드바·실버바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당분간 한국조폐공사의 골드바를 판매한다. 조폐공사 골드바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한국금거래소에서 받은 골드바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조폐공사는 이날부터 은행권 골드바 공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이 때문에 KB국민은행은 영업점에서의 모든 골드바 판매를 이날 중단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주 남은 이틀(13·14일)간 조폐공사의 골드바를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 금 수급에 어려움이 있지만 조폐공사와 하나은행이 협약을 맺은
  • [기고] K팝 열풍과 '메이드 인 코리아' 굿즈
    [기고] K팝 열풍과 '메이드 인 코리아' 굿즈
    경제동향 2025.02.12 17:53:28
    소상공인들이 정말 어렵다. 가뜩이나 얼어붙어 있던 경기가 지난해 말 촉발된 예상치 못한 정치적 혼란으로 바닥을 뚫고 지하실까지 내려간 형국이다. 100만 명에 달하는 자영업자가 문을 닫았다는 이야기는 이제 뉴스거리도 되지 못한다. 동대문 일대 의류 도매 상가나 잡화 소매 판매처들이 모여 있는 건물들 중에는 공실률이 50%를 넘는 곳이 늘어만 가는 실정이다. 더구나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쉬인 등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이 메뚜기떼처럼 국내 시장을 훑고 지나가면서 일감이 통째로 사라져 서울 동대문 주변을 필두로 산재한 섬유&
  • 트럼프發 랠리에…실버바도 ‘구매 대란’
    트럼프發 랠리에…실버바도 ‘구매 대란’
    은행 2025.02.12 17:44:32
    한국조폐공사가 일부 시중은행에 골드바 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실버바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과 함께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금거래소는 전날 주요 시중은행에 “실버바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배송이 기존보다 2주가량 늦을 수 있다”고 통보했다. 한국금거래소는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과 단독으로 판매 대행 계약을 맺고 고객에게 1㎏ 단위 실버바를 공급해왔다. 현재 한국금거래소에서 판매하는 1㎏,
  • "배추·무·김 값 잡아라"…물가관리 총대 멘 김범석 차관
    "배추·무·김 값 잡아라"…물가관리 총대 멘 김범석 차관
    경제·금융일반 2025.02.12 17:39:43
    정부가 배추·무 수급 안정을 위해 6000톤의 추가 가용물량을 확보해 4월까지 총 1만7000톤을 공급한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과 함께 유가 연동보조금도 4월까지 연장한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2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지난주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물가 등 서민 부담 경감 방안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2025년 경제정책방향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조치계획 △품목
  • 위기의 석유화학도 첨단기금 지원 검토한다
    위기의 석유화학도 첨단기금 지원 검토한다
    금융정책 2025.02.12 17:37:15
    정부가 석유화학 산업에도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통한 지원을 검토하고 나섰다. 최근 금융 당국이 재무 부실 위험이 높은 대기업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힌 만큼 석화기업 재편 작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총 100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지원 대상에 석화를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당국은 첨단전략산업기금 지원 대상 업체에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대상 기업을 넣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석화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 스마트팜 덕에 생산량 2배로…"AI 농업의 미래"
    스마트팜 덕에 생산량 2배로…"AI 농업의 미래"
    경제동향 2025.02.12 17:36:23
    한파 속에 진눈깨비가 날린 12일. 충남 홍성군의 토마토 농장인 ‘옥토팜’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들어서자 주먹만한 크기의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린 묘목이 한눈에 들어왔다. 농장 옆 사무실에서는 삽이나 가래 같은 농기구 대신 3명의 직원이 컴퓨터 앞에서 머리를 맞대고 농장 환경을 제어하고 있었다. 직원들이 컴퓨터 자판을 누르자 농장 내부의 온습도가 최적의 상태로 조절됐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이곳이 인공지능(AI) 기술과 농업이 접목된 일명 ‘스마트팜’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팜은 인구구조 고령화와 기후변화의 이중
  • “통상·인플레·AI·정치불안 '4개의 폭풍' 몰려와…韓美 반도체·조선 동맹 맺어야"
    “통상·인플레·AI·정치불안 '4개의 폭풍' 몰려와…韓美 반도체·조선 동맹 맺어야"
    경제·금융일반 2025.02.12 17:35:53
    무역전쟁과 물가 상승, 인공지능(AI) 전환, 정치 불확실성 등 복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경제를 최우선으로 삼고 민관정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경제 원로들이 조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전직 경제 관료를 초청해 ‘한국 경제가 나아갈 길, 경제 원로에게 묻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마련한 이 자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모두발언에
  • "성장성 보일때 매각"…재무 여건 숨통 틔운다[시그널]
    "성장성 보일때 매각"…재무 여건 숨통 틔운다[시그널]
    보험 2025.02.12 17:32:00
    한화손해보험이 캐롯손해보험 경영권 매각까지 염두에 두는 건 회사의 재무 상황을 둘러싸고 여러 요인이 맞물린 복합적 결과다. 아울러 한화생명 등 금융부문 전반이 해외에서 새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것도 배경으로 읽힌다. 캐롯손보는 2019년 디지털 보험 시장 진출을 위해 한화손보가 주도적으로 설립했다. SK텔레콤과 현대차 등 미래 가능성을 본 전략적투자자(SI)들도 주주사로 합류했다. 2020년 초 주행거리만큼 보험료를 정산하는 ‘퍼마일 특약’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시장에 데뷔했다. 지난해 7월 자동차보험 출시 4년 5개월 만에 누
  • [단독] 한화손보, 결국 캐롯손보 내놓는다 [시그널]
    [단독] 한화손보, 결국 캐롯손보 내놓는다 [시그널]
    보험 2025.02.12 17:32:00
    한화손해보험(000370)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캐롯손보에 추가 자금을 투입하기보다는 성장성이 남아 있는 이 시기에 적절한 인수자를 찾아 엑시트(exit)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최근 캐롯손보 주주사들을 만나 회사 경영권 매각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말 기준 캐롯손보의 최대주주는 한화손보(59.67%)이며 나머지 지분은 티맵모빌리티(10.74%), 카발리홀딩스(8.37%), 알토스벤처스(9.55%),
  • 반도체 저리대출, 올 4.2조로 확대
    반도체 저리대출, 올 4.2조로 확대
    금융정책 2025.02.12 17:31:21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한 ‘반도체 저리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간 1조 원의 자금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은행 자체 재원을 통해 금리 수준이 다소 높아 기대만큼 공급이 이뤄지지 못했는데, 최근 정부 출자 연계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되면서 자금 공급도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조 2500억 원을 시작으로 3년간 17조 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조성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산은이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반도체 설비투자 지원 특별 프
  • 車·철강 등 기간산업까지 지원…당초 계획 3배 넘는 '매머드급'
    車·철강 등 기간산업까지 지원…당초 계획 3배 넘는 '매머드급'
    금융정책 2025.02.12 17:30:02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5일 “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기술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산업은행에 신설하겠다”며 “저리 대출과 지분 투자 등 다양한 지원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기금 신설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분 투자 같은 직접 지원도 병행해 전략산업 보조금 부재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뜻이다. 당시 거론된 기금 규모가 최소 34조 원이다. 금융위원회가 구상 중인 지원 규모는 최소 100조 원이다. 산업은행에 설치하는 50조 원 규모의 기금에 시중은행
  • [단독]100조 투입…'제조업 방어막' 친다
    [단독]100조 투입…'제조업 방어막' 친다
    금융정책 2025.02.12 17:28:59
    한국산업은행과 시중은행이 각각 50조 원을 마련해 반도체와 배터리뿐 아니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에 노출된 철강과 자동차 같은 기간산업 지원에 나선다. 당초 알려진 30조 원대 기금 지원의 약 세 배로, 정부가 미국의 보호무역과 중국의 거센 추격에서 주력 산업을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첨단전략산업기금 추진 방안’을 금융사와 조율 중이다. 금융 당국은 기금을 활용한 총지원 규모를 100조 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산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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