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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사 킥스비율 급락에…당국 “할인율 완화 검토”
    보험사 킥스비율 급락에…당국 “할인율 완화 검토”
    경제·금융일반 2025.07.02 18:59:06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금융 당국이 보험부채 평가에 적용하는 할인율 현실화 속도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자산과 부채의 만기를 맞추는 자산부채관리(ALM) 규제 도입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일 보험 업계와 학계, 유관기관 등과 함께 ‘보험산업 건전성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보험부채 할인율 적용 시점 조정이 핵심 안건으로 논의됐다. 시행 일정 조정을 위한 대안으로는 △현행
  • 대부업체 NPL 매입금지 또 연장
    금융가 2025.07.02 18:49:40
    정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개인 연체 채권 매입펀드 운영 기간을 올해 말까지 재차 연장했다. 대부 업체의 부실채권(NPL) 시장 재진입이 또다시 무산된 것이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부 업체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개인 무담보 연체 채권을 사지 못한다. 금융 당국이 지난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개인 연체 채권 매입펀드 운영 기간을 6개월 연장했기 때문이다. 금융 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6월 개인 연체 채권 매입펀드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전 금융권과 협약을 맺고 개인 무담보 연체 채권을 이 펀드에만 팔도
  • 완전 민영화에 종합금융그룹까지…‘27년 숙원’ 푼 우리금융
    완전 민영화에 종합금융그룹까지…‘27년 숙원’ 푼 우리금융
    은행 2025.07.02 18:46:41
    외환위기 여파가 몰아치던 1998년 6월 옛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가 동화·동남은행 등 5개 은행 퇴출을 발표했다. 코너에 몰린 옛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은 그해 7월 전격적으로 통합을 선언했고 공적 자금이 3조 원 넘게 투입됐다. 두 은행은 한빛은행(현 우리은행)으로 이름을 바꿨고 2001년 4월에는 국내 첫 금융지주회사인 우리금융으로 편입됐다. 국유화됐던 우리금융은 지난해 3월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던 잔여 지분 약 1.24%를 우리금융이 사들이면서 100% 완전 민영화됐다. 공적 자금이 투입된 지 26년 만이다
  • 미래에셋생명, 先심사 청구 1년새 4배 껑충
    미래에셋생명, 先심사 청구 1년새 4배 껑충
    보험 2025.07.02 18:11:41
    미래에셋생명(085620)이 보험 가입 과정에서 고객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선(先)심사 시스템 신청 건수가 1년 새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심사 결과 확인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고객 편의성 제고와 상품 판매 경쟁력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생명이 2일 발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래에셋생명의 ‘마이 초이스(Mi-choice) 선심사 시스템’을 통한 신청 건수는 22만 6659건으로, 지난해 1분기(5만 7736건)와 비교해 3.92배
  • 국민銀, 하반기 조직개편…포용금융·시니어 강화 방점
    국민銀, 하반기 조직개편…포용금융·시니어 강화 방점
    보험 2025.07.02 18:11:32
    KB국민은행이 포용 금융과 시니어 특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하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사회 공헌 사업과 포용 금융을 전담할 ‘포용금융부’와 시니어 고객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골든라이프부’가 각각 신설됐다. 포용금융부는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 금융 취약 계층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 등을 담당한다. 골든라이프부는 시니어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 고객 전용 통
  • 신한금융 ‘파격 상생’…금리 10% 넘는 가계대출, 이자 3%P 낮춘다
    신한금융 ‘파격 상생’…금리 10% 넘는 가계대출, 이자 3%P 낮춘다
    은행 2025.07.02 18:01:57
    신한금융그룹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돕기 위해 고금리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4%포인트 낮춰주기로 했다. 올해 새로 나가는 서민 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은 금리를 1%포인트 일괄 인하한다. 업계에서는 신한이 파격적인 조치를 통해 상생 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 거래자 가운데 연 10% 이상의 금리를 적용받는 이들의 대출금리를 9.8%로 인하해주는 ‘헬프업&밸류업(Help-up&Value-up)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6월 말 기준으로 대상자를 추려 자동
  • 기업가치 하락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해외 공략해 3년뒤 IPO 도전”
    기업가치 하락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해외 공략해 3년뒤 IPO 도전”
    경제·금융일반 2025.07.02 17:57:14
    일동홀딩스(000230)의 건강기능식품 원료·소재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가 4년 새 급감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4년 만에 프리 IPO 성격의 외부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 지분 47.6%를 아이비케이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에게 300억 원에 매도한 것으로 기업가치 약 630억 원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는 2021년 프리 IPO 당시 기업가치인 1000억 원 보다 37% 하락한 수치다. 2021년 당시 주당 매각가격은 1만 2500원이었지만 이번에는
  • "국익 우선" 1박3일 G7 데뷔전…현장서 답 찾은 '타운홀 미팅'
    "국익 우선" 1박3일 G7 데뷔전…현장서 답 찾은 '타운홀 미팅'
    경제·금융일반 2025.07.02 17:56:33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이 대단하다.”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국론이 분열된 나라가 빠르게 안정을 찾은 모습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취임 2주 만인 지난달 15~17일(현지 시간)에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찬사를 보냈다. 실제 이재명 대통령 취임 한 달 만에 국정은 빠르게 안정됐다. “한 달이 1년같이 느껴질 정도”라는 대통령 참모진의 호소만큼 많은 일이 있었다. 3일 취임 30일을 맞아 ‘속도·현장·소통·
  • 소비쿠폰 풀리면 외식물가 더 오를수도…라면·커피 급등에 두달만에 다시 2%대
    소비쿠폰 풀리면 외식물가 더 오를수도…라면·커피 급등에 두달만에 다시 2%대
    경제·금융일반 2025.07.02 17:42:29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서며 올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가공식품 및 수산물 가격 급등에 외식·공공서비스 요금 인상까지 겹친 영향으로 체감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전달(1.9%) 대비 0.3%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올해 1월(2.2%)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올 들어 소비자물가 상
  • [단독] 불닭서 마뗑킴까지 먹잇감…상표 거래 사이트서 버젓이 판매
    [단독] 불닭서 마뗑킴까지 먹잇감…상표 거래 사이트서 버젓이 판매
    경제·금융일반 2025.07.02 17:41:16
    CJ제일제당이 남미 파라과이에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2023년 ‘bibigo(비비고)’ 상표권 출원을 진행하다 예상하지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파라과이 특허청에서 이미 해당 상표권이 인용됐다는 이유로 등록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현지의 유통 거래상이 무단으로 상표권을 도용한 것이었다. CJ제일제당은 무효심판 등 법적 대응에 나섰고 다행히 현지 법원이 CJ제일제당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듬해 기존 상표 등록은 무효라는 판결을 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1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저명한 상표에 대해서는 금전을
  • 저축銀 고객 80% 추가대출 불가…"정책보완 없인 서민들 못버텨"
    저축銀 고객 80% 추가대출 불가…"정책보완 없인 서민들 못버텨"
    은행 2025.07.02 17:38:02
    서울 마포구에서 4년째 찌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윤 모(46) 씨는 정부의 가계대출 소식을 뒤늦게 듣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지난해 7월 저축은행에서 분할상환 방식으로 신용대출 900만 원을 받았다. 월세와 시중은행에 내야 할 대출 원리금에만 500만 원이 들어가는데 워낙 장사가 안 돼 급전이 필요했던 것이다. 윤 씨는 지난달 마지막 회차 상환을 마치고 900만 원을 다시 대출 받기 위해 저축은행을 찾았지만 “대출이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 윤 씨가 이미 시중은행에서 연 소득 이상의 대출을 받은 상황이라 새로 시행된 대출 규제
  • 정부, 카드론도 틀어막는다…은행권 ‘정책서민대출’ 기준 혼선도
    정부, 카드론도 틀어막는다…은행권 ‘정책서민대출’ 기준 혼선도
    금융정책 2025.07.02 17:37:08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라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의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기로 한 가운데 카드사의 카드론도 신용대출로 분류하기로 했다. 카드론까지 끌어다가 주택 구입 자금으로 활용하는 통로를 틀어막겠다는 취지에서다. 다만 금융 당국이 아직 공식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으면서 시중은행별로 정책 서민금융 상품 한도를 제각기 적용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들에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전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통
  • '내년도 확장재정' 예고편…나랏빚 증가 속도 더 빨라진다
    '내년도 확장재정' 예고편…나랏빚 증가 속도 더 빨라진다
    정책 2025.07.02 17:37:03
    국회가 30조 5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 정부안 대비 30%가 넘는 9조 5000억 원 규모의 증액을 요구하자 관가에서는 “내년도 본예산의 예고편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확장재정을 선언한 데다 내년에는 지방선거까지 예정돼 있어 국회를 중심으로 재정지출 요구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 본예산 증가율이 10%를 넘겨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2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날까지 예비 심사를 마친 12개 상임위원회 중 가장 많은
  • [단독]비비고마저…K브랜드 1만건 도둑 맞았다
    경제·금융일반 2025.07.02 17:35:53
    K패션·K뷰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 기업의 브랜드를 무단으로 선점하는 해외 상표권 침해가 급증하고 있다. 브랜드 사냥꾼들이 해외에서 한국 기업의 상표를 먼저 출원·등록했다가 현지 진출을 준비하던 해당 기업이 뒤늦게 인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2일 특허청 및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출원된 K브랜드의 무단 선점 의심 상표 건수는 9520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적발된 5015건에 비해 89.8%나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5월 말 기준 4524건
  • 이창용 "민간 주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자본 유출 통로 될수도"
    이창용 "민간 주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자본 유출 통로 될수도"
    경제동향 2025.07.02 17:35:27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민간 주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 자본 유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1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 정책 토론에 참석해 “규제되지 않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할 경우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의 환전이 가속화돼 자본 유출입 관리를 훼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지니어스법이 통과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핀테크 회사들이 정부에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하지만 비은행 금융기관의 스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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