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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폭탄에… 제조업 ‘무수익여신’ 증가 비상
    관세 폭탄에… 제조업 ‘무수익여신’ 증가 비상
    경제·금융일반 2025.04.08 15:54:21
    국내 제조업체들의 무수익여신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와 고환율 장기화로 상환 여력이 악화한 영향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024110)이 지난해 무수익여신 잔액 증가 기업 상위 20곳을 집계한 결과 이 중 11곳이 제조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업들에 대한 무수익여신 규모는 총 1124억 원에 달한다. 부실 신호는 신규 채권재조정 건수에서도 확인됐다. 총 여신 잔액 100억 원 이상 기업 가운데 지난해 신규로 상환유예 등 채권재조정을 받은 9곳의 기업 중 8곳이 제조업체였다. 전년(20
  • 위안화 절하 카드까지?…무역전쟁 우려에 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김혜란의 FX]
    위안화 절하 카드까지?…무역전쟁 우려에 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4.08 15:47:14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가능성에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다. 원화는 위안화 가치와 연동되는 경우가 많아 미중 관계가 격화될 경우 환율 민감도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4원 오른 1473.2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이는 주간 거래 기준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 31일 1472.9원을 기록한 이후 불과 6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간밤 달러화 강세에 이날 환율은 3.20원 상승한 1471
  • 해진공 "해운업계 AI 너무 뒤처져…연내 원스톱 AX 체계 구축"
    해진공 "해운업계 AI 너무 뒤처져…연내 원스톱 AX 체계 구축"
    경제동향 2025.04.08 15:45:33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해운을 중심으로 항만과 물류 업계에 인공지능(AI) 도입 및 확산을 지원할 것”이라며 “연내 원스톱 AX(AI 전환)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X 기반 해양 산업 스마트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안 사장은 “지난해 해운·항만기업 30여 개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숙도를 조사한 결과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여타 산업에 비해 상당히 뒤처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주 기본적인 AI를 도입한 비율도 14%에 그쳤다”고
  • 카드업계, 아시아나 제휴카드 발급 중단
    카드업계, 아시아나 제휴카드 발급 중단
    카드 2025.04.08 15:43:30
    카드 업계가 아시아나항공(020560)과의 제휴카드 발급 중단에 들어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발급과 갱신을 종료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은행권이 예금과 마일리지 적립을 중단한 데 이어 아시아나항공 카드도 단종을 맞게 됐다. ★본지 3월 19일자 9면 참조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삼성·현대·신한·KB국민·NH농협·BC·하나·우리 등 제휴카드 또는 마일리지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 카드사에 상품 중단
  • [속보] 원·달러 환율 종가 5.4원 오른 1473.2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속보] 원·달러 환율 종가 5.4원 오른 1473.2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경제동향 2025.04.08 15:32:50
    미국발 관세 전쟁 우려가 커지며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470원대를 돌파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5.4원 오른 1473.2원에 마감했다. 2009년 3월13일(1483.5원) 이후 최고치다.
  • C커머스 공습 걱정하더니…‘알리 카드’ 띄운 신한
    C커머스 공습 걱정하더니…‘알리 카드’ 띄운 신한
    은행 2025.04.08 15:29:11
    신한금융그룹이 지난달 말 주주서한에서 “대한민국 산업 중 염려되는 부분은 소비 위축으로 부침을 겪고 있는 유통 업종”이라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의 e커머스 업체들이 한국에 본격 상륙한 이후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고율 관세로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의 한국 시장 중요도가 커졌다며 국내 유통업의 잠재 리스크를 점검하겠다고 했다. 주주에게 전하는 말뿐이었을까. 신한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신한카드가 C커머스의 대표주자인 알리익스프레스 제휴 신용카드 마케팅에 열을 올
  • "공적 입양체계로 개편 안착 지원할 것"
    "공적 입양체계로 개편 안착 지원할 것"
    정책 2025.04.08 15:28:58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입양기록을 이관받아 안전하게 임시 서고에 보존하고 입양정보공개청구 절차도 일원화해 국민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정익중(사진)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8일 서울 중구 본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계기 기자간담회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공적 입양체계로의 개편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 7월 ‘국내 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국제 입양에 관한 법률’ 시행을 석 달여 앞두고 질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법시행에 따라 입양정책위원회 사무국
  • 한은 "정년 연장 보다 퇴직 후 재고용"…GDP 하락 3분의 1은 방어
    한은 "정년 연장 보다 퇴직 후 재고용"…GDP 하락 3분의 1은 방어
    경제동향 2025.04.08 15:10:00
    정년 퇴직 후 재고용이 활성화되면 국내총생산(GDP) 하락의 3분의 1은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고령사회와 고령층 계속근로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은 이창용 총재 취임 이후 통화정책과 물가 관리라는 전통적인 역할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현안에 대한 국가 구조개혁 어젠다를 지속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올해 첫 주제로 최근 사회적 논의가 활발한 정년 연장 이슈를 다뤘다. 한은은 고령화로 인한 성장 잠재력 저하로 고령층 인력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은에 따르
  • 금융위 “자본시장 선진화 일관 추진…올해는 모험자본·조각투자 강화”
    금융위 “자본시장 선진화 일관 추진…올해는 모험자본·조각투자 강화”
    금융정책 2025.04.08 15:00:00
    금융위원회가 최근 몇 년간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해온 자본시장 선진화가 주주환원 확대 등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는 증권업 경쟁력 제고와 증권 발행·유통체계 다양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1차 자본시장전략포럼을 열고 “정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 국내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주주가치 기업경영 확립이라는 3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과제들을 발굴·진행해왔다”며 “이로 인해 기업 밸
  • 마스턴캐피탈 인수전에 현강학원·사모펀드 등 참전[시그널]
    마스턴캐피탈 인수전에 현강학원·사모펀드 등 참전[시그널]
    제2금융 2025.04.08 14:31:53
    마스턴캐피탈 인수전에 법무법인 현강학원과 사모펀드(PEF) 등이 참여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캐피탈과 자문사인 삼정KPMG는 전날 본입찰을 진행했다. 입찰에는 현강학원과 사모펀드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력한 원매자로 꼽히던 비바리퍼블리카(토스)나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 설립된 마스턴 캐피탈은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금융회사다. 지분은 마스턴투자운용이 60% 대, NH투자증권이 30%대를 보유하고 있는
  • LS,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 참여 추진
    LS,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 참여 추진
    경제동향 2025.04.08 14:25:23
    LS(006260)가 우크라이나와 전후 재건 및 복구가 시급한 전력, 에너지, 농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8일 LS에 따르면 명노현 부회장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머물며 현지 관계 부처 장관과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우선 로만 안다락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차관과 주요 기업 CEO를 만나 LS그룹이 강점을 가진 전력 인프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 분야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비탈리 코발 우크라이나 농업 정책 및 식품부 장관을 만나 트랙터 분야 사업 협력 방안을
  • 신한은행, 전역 장교 30명 특별채용
    신한은행, 전역 장교 30명 특별채용
    금융정책 2025.04.08 13:31:36
    신한은행은 14일부터 29일까지 전역 장교를 대상으로 특별채용 서류접수 절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전역했거나 6월 말까지 전역 예정인 대위 이하 장교다. 모집 분야는 개인·기업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규직으로 채용 인원은 30여 명이다./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
  • 금감원 "은행권 기업대출 자본규제 인센티브 검토"
    금감원 "은행권 기업대출 자본규제 인센티브 검토"
    금융정책 2025.04.08 11:21:17
    금융 당국이 은행권의 수출 기업 대출에 자본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로 수출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나빠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사에서 미국 상호관세 대응 점검 회의를 열고 “은행들이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원활히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자본 규제 관련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금융업계에선 수출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국제결제은행(BIS) 자본 규제상 위험가중치를 직간접적으로 낮춰주는 방안이
  • 대웅제약·고대안암병원 '맞손'…AI 신약개발 정확도·속도 높인다
    대웅제약·고대안암병원 '맞손'…AI 신약개발 정확도·속도 높인다
    경제·금융일반 2025.04.08 11:06:42
    대웅제약(069620)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경험과 AI 신약 개발 기술력, 고려대 안암병원의 의료 데이터 자원 등 연구 경쟁력을 접목해 제약사와 병원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AI 신약 개발 및 연구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 공유 △유전체 데이터, 생체 데이터, 임상 데이터 등의 제공 및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고려대 안암
  • ‘3% 재정준칙’ 무색…나라살림 적자 또 100조 돌파
    ‘3% 재정준칙’ 무색…나라살림 적자 또 100조 돌파
    정책 2025.04.08 11:00:00
    지난해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재정관리수지 적자가 100조원을 다시 돌파했다. 역대급 세수 펑크로 수입이 줄어든 상황에서 복지 등 민생 중심의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GDP 대비 비율도 4.1%로 정부가 추진 중인 ‘재정준칙’ 기준(3%)을 훨씬 웃돌았다. 기획재정부는 2024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 지난해 괸라재정수지 적자가 전년 대비 17조8000억원 늘어난 10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2008년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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