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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폭탄' 째깍째깍…은행 대출 연체율 3년6개월來 최고
    금융가 2023.10.25 17:34:40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하며 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 기조가 길어지고 경기 반등 시점이 늦춰지면서 연체율 상승세는 하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8월 말 기준 0.43%로 전달(0.39%)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연체율은 올 6월 0.35%를 기록한 뒤 8월까지 두 달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8월 연체율은 2020년 2월(0.43%)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8월 새로 발생한 연
  • 8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3%…3년 6개월 만에 최고치
    8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3%…3년 6개월 만에 최고치
    금융가 2023.10.25 12:00:00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국내 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달 말(0.39%)보다 0.04%포인트 증가했다. 2020년 2월(0.43%)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월별 연체율은 6월 0.35%를 기록한 이래 8월까지 두 달 내리 올랐다. 올해 연체율 추이를 보면 3월과 6월 등 분기 말에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정리하면서 전월 대비 낮아졌다가 이후 다시 오르며 전반적으로 우상향하는 모
  • 産銀  "HMM 적격 인수자 없다면 매각 안할 것"
    産銀 "HMM 적격 인수자 없다면 매각 안할 것"
    금융가 2023.10.24 17:45:00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4일 현재 진행 중인 HMM 매각과 관련해 “적격 인수자가 없다면 반드시 매각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적격 인수자가 없더라도 HMM을 이번 입찰을 통해 매각할 것이냐’는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현재 HMM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동원산업,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 LX인터내셔널 등이다. 당초 산은은 다음 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연내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강 회장의 발언은 적격 대상
  • KB금융, 올 누적순익 4.3조 '역대 최대'
    KB금융, 올 누적순익 4.3조 '역대 최대'
    금융가 2023.10.24 17:35:07
    KB금융(105560)이 올해 3분기 1조 4000억 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금융지주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KB금융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4조 3000억 원이 넘는 ‘역대 최대’ 순이익 기록도 새로 썼다. 금융지주 순이익의 60%가량을 차지하는 순이자마진(NIM) 하락 압력을 방어하고 비이자이익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24일 KB금융은 3분기 순이익(지배주주 소유 지분 기준)이 1조 37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 3678억 원)
  • HMM 인수자금 부담 고려…정부도 "서두를 필요 없다"
    HMM 인수자금 부담 고려…정부도 "서두를 필요 없다"
    금융가 2023.10.24 17:33:44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HMM 매각이 유찰될 여지를 둔 것은 인수 후보자들의 자금 조달 여건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HMM의 매각 가격이 5조~7조 원으로 전망되는 만큼 인수자의 자금 부담이 큰 데다 향후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리스크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인수 후보들이 이 같은 자금 소요를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유찰 가능성을 점치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최근 정부 내에서도 “매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
  • 산은 회장 "HMM, 적격 인수자 없으면 매각 안한다"
    산은 회장 "HMM, 적격 인수자 없으면 매각 안한다"
    금융가 2023.10.24 15:25:37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4일 HMM 매각과 관련 “적격 인수자가 없다면 반드시 매각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적격 인수자가 없더라도 HMM을 이번 입찰을 통해 매각할 것이냐’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현재 HMM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동원 하림 LX그룹 등이다. 당초 산은은 다음 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연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강 회장의 발언은 유찰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HMM을 민간에 넘겨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면
  • "동양생명, 테니스장 운영권 따내려 '꼼수 입찰'"
    "동양생명, 테니스장 운영권 따내려 '꼼수 입찰'"
    금융가 2023.10.24 12:00:00
    동양생명이 테니스장 운영권을 따내기 위해 대행 업체를 앞세워 꼼수 입찰을 한 사실이 적발됐다. 24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동양생명의 사업비 운용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9월 4일부터 15일까지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동양생명은 A 테니스장 운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B 스포츠시설 운영업체를 입찰에 참여토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A 테니스장 운영자 입찰은 테니스장 운영 실적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했던 터라 대행 업체를 통해 입찰에 참여한 것이다. 이후 B사가 운영권을 따내자 동양생명은 B사와의 광고계약을 통해 26억 원
  • 금리인상 대비 리스크 관리…연봉 6000만원 차주 대출 3800만원↓
    금리인상 대비 리스크 관리…연봉 6000만원 차주 대출 3800만원↓
    금융가 2023.10.23 19:21:37
    금융 당국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해 대출 한도를 죄려는 것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저 하한 금리도 함께 마련해 대출금리 추가 상승에 대비함으로써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을 보면 19일 기준 685조 7321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3조 4027억 원 더 늘었다. 월별 증가액 추이를 보면 전달(1조 5174억 원)보다 갑절 넘게 뛸
  • 장애인 채용 대신 900억 낸 은행들…금감원마저 벌금으로 대체
    장애인 채용 대신 900억 낸 은행들…금감원마저 벌금으로 대체
    금융가 2023.10.23 17:40:37
    시중은행들 가운데 최근 5년 동안 장애인 고용 의무를 지킨 곳이 단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으로 정해진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을 지키지 못하고 은행들이 이 기간 낸 벌금만 900억 원이 넘는다. 은행을 감독하고 지도해야 할 금융감독원조차 장애인 고용률이 줄곧 하락하며 의무를 외면하는 모양새다. 23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시중은행 장애인 고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5곳의 장애인 평균 고용률은 올해 상반기 기준 1.19%에 그쳤다. 법정 준수선인 3.1%에 턱없이 못 미친다. 지난해
  • [단독] DSR 가산금리에 하한 설정…대출한도 더 옥죈다
    금융가 2023.10.23 17:40:26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연내 도입을 추진하면서 일종의 최저하한 금리를 두는 방안을 검토한다. 기존 금리에 당국이 책정한 최소 금리를 얹어 대출 한도를 더욱 옥죄려는 취지다. 23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스트레스 DSR 제도를 연내 도입하면서 최저하한을 설정하는 방안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 한도를 계산할 때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것이다. 과거 금리가 높았던 시점의 금리와 현 시점의 금리를 비교한
  • 하나금융, '고객 중심 문화 확산' 위해 임직원 186명 '명예의 전당'에 선정
    하나금융, '고객 중심 문화 확산' 위해 임직원 186명 '명예의 전당'에 선정
    금융가 2023.10.22 09:58:47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손님 퍼스트(First)! 1등 하나!'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한 그룹 임직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하나금융그룹이 진정한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외형적 성장을 넘어 손님 중심의 기업문화가 모든 임직원들에게 내재화돼야 한다는 고민에서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이번 '명예의 전당'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하나은행 임직원 총 186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완전판매) △
  • 신한금융, ‘남산 둘레길 플로깅' 활동
    신한금융, ‘남산 둘레길 플로깅' 활동
    금융가 2023.10.22 09:53:51
    신한금융그룹이 20일 서울 남산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 회장은 그룹경영회의를 열고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실천을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4월부터 6개월간 전 임직원이 건물 소등, 대중교통 이용 및 종이와 일회용컵 사용 자제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 글로벌화, 상품 수출 대안"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 글로벌화, 상품 수출 대안"
    금융가 2023.10.20 14:00:00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상품 수출의 대안의 일부로 금융 수출을 고려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국제경제학회-대외경제정책연구원 공동 2023년 정책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국내 실물경제는 성숙단계로 접어들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의 확보 없이는 저성장 기조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금융 글로벌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의 글로벌화를 위해 규제 정비를 통한 금융과 비금융
  • 기준금리는 그대로인데…시중금리만 '들썩'
    기준금리는 그대로인데…시중금리만 '들썩'
    금융가 2023.10.19 17:43:44
    한국은행이 올 들어 6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시중은행 대출금리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출 재원 마련을 위해 은행이 시장에서 발행하는 채권금리가 오르고 은행권의 수신 경쟁이 격화하면서 조달 비용이 높아지자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9개월 만에 연 7%를 넘어섰다. 여기에 가계대출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은행권의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끌’ 대출자들의 시름도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 [단독]"부실우려차주 낙인 지워야"…신보, 재기 프로그램 신설
    [단독]"부실우려차주 낙인 지워야"…신보, 재기 프로그램 신설
    금융가 2023.10.19 17:13:46
    채무 조정 뒤 부실우려차주로 낙인찍혀 신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보증 프로그램이 새로 마련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새출발기금 지원 기업 보증 업무 처리 방안’을 신설했다. 신설된 안은 새출발기금을 통해 채무가 조정된 부실우려차주가 신규 대출을 받기 힘든 점을 고려해 전용 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채무 조정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새출발기금을 신청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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