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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주치의] AI 투자라 믿었다가 추가 입금 ‘꿀꺽’…신종 사기 주의보
    [금융주치의] AI 투자라 믿었다가 추가 입금 ‘꿀꺽’…신종 사기 주의보
    경제·금융일반 2024.02.18 12:00:00
    #지난해 11월 A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 전략을 광고하는 글을 보고 게시글 하단에 링크돼 있는 텔레그램 단체 채팅방에 접속했다. 해당 채팅방에는 금융 관련 고위 공무원(사칭) B씨가 글로벌 자산운영사 C사가 자체 개발한 수익 확률 80% 이상의 AI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홍보했고, 다른 참여자들(바람잡이 역할)이 수익을 인증했다. A씨는 이를 자연스럽게 신뢰하게 됐다. 하지만 투자 도중 B씨는 프로그램에 오류가 발생해 전액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추가 입금을 유도했
  • 금융지주, 자본성증권 발행 러시…"손쉬운 자금조달에 기대"
    금융지주, 자본성증권 발행 러시…"손쉬운 자금조달에 기대"
    경제·금융일반 2024.02.18 06:00:00
    금융지주들이 자본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와 같은 자본성증권 발행 러시에 나서고 있다. 돈을 빌리면서도 빚은 지지 않는 효과 덕분에 은행권의 자금조달 창구로 각광받는 모습이다. 다만 금융지주들이 근본적인 자본 경쟁력 강화보다는 편한 ‘우회로’에 기댄다는 비판도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올 상반기 자본성증권 발행 채비에 나서거나 이미 발행을 완료했다. KB금융(105560)이 이달 28일 27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 외환위기 이후 첫 '자본 유턴' 이끈 정책은 [뒷북경제]
    외환위기 이후 첫 '자본 유턴' 이끈 정책은 [뒷북경제]
    경제·금융일반 2024.02.18 05:30:00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 유보금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해외 유보금이 국내로 유입되는 ‘자본 리쇼어링’이 나타난 것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인데요, 과연 어떤 이유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을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재투자수익수입 잠정치는 -88억 1290만 달러(약 11조 7000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재투자수익수입은 한국 기업의 해외 자회사(지분율 10% 이상)가 쌓아둔 해외 유보금입니다. 즉 재투자수익수입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기업들이 그동안 쌓아온 해외 유보금 가운데 해당 금액만큼이 국내
  • 주담대 금리 내릴까…코픽스, 두 달 연속 '하락'
    주담대 금리 내릴까…코픽스, 두 달 연속 '하락'
    경제·금융일반 2024.02.17 13:00:00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3.66%로 전월대비 0.18%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84%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내렸다. 반면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3.29%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12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맞춰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은행
  • 수자원공사 또 특혜 지원 논란…땜질 대책 반복
    수자원공사 또 특혜 지원 논란…땜질 대책 반복
    경제·금융일반 2024.02.17 11:30:00
    한국수자원공사가 이해관계인이 속해 있는 민간단체인 A협동조합에 내부 규정을 위반하고 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환경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수공이 퇴직 직원이나 이해관계자가 있는 단체에 사업을 몰아주는 사례가 과거부터 반복됐으나 사태가 터진 뒤 수습하는 땜질식 대책이 반복되는 모양새다. 17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환경부 감사실은 지난 연말 수공을 대상으로 민간단체 특혜 지원 의혹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해당 사실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특정 단체가 환경부의 산하기관 위탁사업을 유독 많이 수행했다는 의혹이 언급되면서 드러났다. 수공
  • 건국 후 한국 경제 '리셋'…농지개혁 이야기 1 [이덕연의 경제멘터리]
    건국 후 한국 경제 '리셋'…농지개혁 이야기 1 [이덕연의 경제멘터리]
    경제·금융일반 2024.02.17 07:30:00
    흥미로운 경제 역사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한국의 고도 성장은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부가 각각 남긴 경제 공과(功過)는 무엇일까요. 결정적인 사건을 사실과 통계를 바탕으로 깊고 공정하게 다룹니다. 가끔은 세계 대공황, 영국 산업혁명, 동·서양 대분기(大分岐·Great Divergence), 일본 근대화, 중국 개혁·개방과 같은 세계 경제사 속 거대
  • [뒷북경제] "추가 세부담 없다"…부영이 불붙인 출산장려금 세제지원
    [뒷북경제] "추가 세부담 없다"…부영이 불붙인 출산장려금 세제지원
    경제·금융일반 2024.02.17 05:40:00
    “기업이 출산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기업과 근로자에게 추가적인 세금 부담이 없게끔 하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방안은 3월경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도 부연했죠. 최근 부영그룹이 임직원 자녀 70여 명에게 1억 원씩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법인의 출산 지원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가 정책 화두로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부영그룹에 대해 “세제혜택 등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밝힌 데 이어 조세
  • 이익 공유…신재생 반기든 주민 끌어안다 [지구용리포트]
    이익 공유…신재생 반기든 주민 끌어안다 [지구용리포트]
    경제·금융일반 2024.02.16 18:14:06
    올해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밀양 송전탑 분쟁은 덴마크에서 풍력에너지공학을 공부하던 윤태환(사진) 루트에너지 대표에게 깊은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자 창업의 계기였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주민들의 필사적인 반대 시위와 분신자살, 행정 집행 이후 결국 송전탑이 세워졌지만 주민들로 구성된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여전히 탈핵·탈송전탑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밀양뿐만이 아니다. 점점 태양광·풍력 발전소 구축이 늘고 있지만 주민 수용성 문제 해결에 수년씩 걸리는 실정이다. 윤 대표는 치밀한 조사를 바
  • 풍력발전 투자로 얻은 소득…年 134만원까지 세금 감면 [지구용리포트]
    풍력발전 투자로 얻은 소득…年 134만원까지 세금 감면 [지구용리포트]
    경제·금융일반 2024.02.16 18:12:45
    유럽에서는 주민 수용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주민들의 투자 참여’에서 찾았다. 세액공제 등의 혜택으로 주민들의 재생에너지 사업 투자를 유도하는 덴마크·독일 등이 대표적이다. 덴마크는 개인이 풍력발전에 투자해 얻은 연 7000덴마크크로네(약 134만 원) 이하의 소득에 대한 세금을 감면해준다. 또 지역 주민 소유권 우선 구매제도에 따라 육상풍력발전소로부터 4.5㎞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발전소 지분의 최소 20%를 우선 매입할 권리를 갖는다. 일부 풍력단지의 경우 개발 단계부터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예를
  • 작년 12월 통화량 30조 증가…수입가격도 올라 물가불안 커져
    작년 12월 통화량 30조 증가…수입가격도 올라 물가불안 커져
    경제·금융일반 2024.02.16 18:02:41
    지난해 12월 통화량이 수출 대금 유입 등으로 전월보다 30조 원가량 증가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불안 등으로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을 보여주는 광의통화량(M2·평잔)은 지난해 12월 기준 3925조 4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29조 7000억 원(0.8%) 증가했다. 지난해 11월(0.9%)에 비해 증가율은 소폭 하락했으나 7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M2는 시중 통화량을 보여주는 지표다.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 입출금식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 수출은 온기, 내수는 찬바람
    수출은 온기, 내수는 찬바람
    경제·금융일반 2024.02.16 18:00:05
    최근 한국 경제에 반도체 등 수출 회복세로 온기가 돌고 있지만 소비 둔화, 건설투자 부진 등 부문별 악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내수 부진 또한 여전한데 이번 설 대목에도 소비 침체 현상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16일 ‘2월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진단했다. 우리 경제의 주동력인 수출이 반등했으나 고금리·고물가 구조 탓에 내수 지표들이 부진하다는 내용이다. 기재
  • 하나은행, 중·장년층 위한 시니어 특화점포 신설
    하나은행, 중·장년층 위한 시니어 특화점포 신설
    경제·금융일반 2024.02.16 17:43:05
    15일 하나은행이 경기도 고양시 탄현역 출장소를 리모델링해 오픈한 시니어 특화 점포를 찾은 고객들이 창구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시니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큰 글씨와 단순화된 화면의 창구 번호 표시기 등을 설치하고 지능형자동화기기(SMT) 전담 매니저를 배치했다. 사진 제공=하나은행
  • 수자원공사, 정부 수탁사업비 8000억 원 부정 사용 적발
    수자원공사, 정부 수탁사업비 8000억 원 부정 사용 적발
    경제·금융일반 2024.02.16 16:48:44
    한국수자원공사가 거액의 정부 수탁사업비를 원래 목적에 맞지 않게 전용해온 사실이 지난 연말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수탁사업비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재무제표 주석에 명시해야 하지만 공사는 이런 사실을 회계에 표기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2022년 회계연도 기준(2023년 12월) 정부 수탁사업비로 6438억 원의 현금만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사가 보유하고 있어야 할 수탁사업비 1조 4384억 원보다 7946억 원이 부족한 규모다. 감사원 감사 결과 공사가 수년간 수탁사업비를
  • BNK금융그룹 경영진, 자사주 21만주 매입…"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BNK금융그룹 경영진, 자사주 21만주 매입…"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경제·금융일반 2024.02.16 16:42:58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지주·계열사 경영진 68명이 8일부터 자사주 약 21만주 가량을 장내 매수했다고 16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실적 개선의 의지를 다지고 책임경영과 주주가치를 제고하자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지주(138930) 주가는 15일 기준 전반적인 은행업종 상승과 함께 연초 대비 10.13% 상승한 77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KRX은행지수는 14.11% 상승했고 현재 BNK금융지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배 초반 수준이다. BNK금융그
  • 역대급 충당금 2兆 쌓고도…농협금융 실적 '선방'
    역대급 충당금 2兆 쌓고도…농협금융 실적 '선방'
    경제·금융일반 2024.02.16 16:17:32
    NH농협금융이 지난해 2조 원을 웃도는 충당금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이 전년에 비해 2.5배나 급증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농협금융은 16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0.2% 늘어 2조 23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두며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지만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던 2021년 순이익(2조 2919억 원)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다만 농협금융은 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4927억 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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