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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지론 사업장 정리 '실탄' 마련…꽉막힌 PF 민간이 뚫는다
    브리지론 사업장 정리 '실탄' 마련…꽉막힌 PF 민간이 뚫는다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8:03:59
    금융 당국이 은행과 보험사의 신디케이트론 조성을 추진하는 것은 14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브리지론 단계의 부실 우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정리할 실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당국은 이들 사업장을 재평가해 가격 거품을 확 줄인 뒤 은행·보험사의 신규 자금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당국은 자금력이 탄탄한 은행·보험사가 매입 시장에 참전해 메기 역할을 하면 얼어붙은 PF 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당국이 나서서 은행과 보험사의 참여를 추진하는 만큼 금융사에 제공할 인센티
  • 저축은행 연체율 12년來 최대 상승…신용등급 줄강등
    저축은행 연체율 12년來 최대 상승…신용등급 줄강등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8:02:18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커지면서 저축은행의 건전성도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25일 KB·대신·다올·애큐온저축은행 등 4곳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재무 여건이 나아지지 않으면 신용등급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5일에도 페퍼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저축은행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향 조정된 것은
  • PF사업성 '최하위 등급' 신설…충당금 추가 적립 의무화할듯
    PF사업성 '최하위 등급' 신설…충당금 추가 적립 의무화할듯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8:01:35
    금융 당국이 다음 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대책을 발표할 때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안을 함께 포함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사가 장부상 손실을 피하기 위해 부실 사업장을 정상으로 둔갑시키는 행태가 PF 사업 구조조정을 더디게 만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세분화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현행 사업성 평가는 ‘양호-보통-악화 우려’ 등 3단계로 나누고 여신 분류 체계에 따라 ‘정상-요주의-고정 이하’로 다시 구분된다. 금융사는 또 고정 이하 채권
  • 한전, 안에선 또 희망퇴직…밖에선 무이자로 대출지원
    한전, 안에선 또 희망퇴직…밖에선 무이자로 대출지원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7:52:52
    창사 이래 두 번째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전력이 느슨한 해외 법인 관리로 도마에 올랐다. 200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로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해외 파견 직원들에게 무이자 대출 지원을 하고 일부 직원들은 제대로 된 출장 증빙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8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 감사실은 최근 필리핀 현지법인 직원들에 대한 차량 구입용 무이자 대출 지원이 과도하다며 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5년간의 대출 금액은 수억 원대로 추정된다. 한전은 “현지법인 파견 직원에 대한 출퇴근 차량 무상 제공 및 개인
  • "양곡·농안법은 농민갈등 조장법…졸속처리 반대"
    "양곡·농안법은 농민갈등 조장법…졸속처리 반대"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7:52:18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은 서로 다른 품목을 재배하는 농민 간 갈등을 조장하는 법입니다. 과수 농가에서는 양곡법을 ‘미친 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35년 넘게 충북에서 사과를 재배하며 20만 과수 농가를 대표하고 있는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은 28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농안법은 결국 농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뇌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곡법은 쌀 가격 폭락 시 정부가 초과생산량을 매입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뼈대다. 농안법은 채소와 과일 등 농산물이 기준가격 밑으로 하락하면 생산자에
  • 고물가때 소비감소…저소득층이 1.8배 높다
    고물가때 소비감소…저소득층이 1.8배 높다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7:50:11
    고물가에 따른 타격이 노인과 지방 거주자 등에게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는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의 실질소득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어 정부와 한국은행의 물가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한국은행의 ‘BOK 경제연구 제2024-4호’에 실린 ‘개인 특성별 이질적 인플레이션율과 실질 소비 탄력성’ 논문에 따르면 유재인·민찬호 아주대 금융공학과 교수와 정호성 동덕여대 금융융합경영학과 교수는 “인플레이션은 개인의 명목소비와 실질소비를 모두 감소시키는 가운데 특히 소득 6000만 원 미만 소
  • 은행·보험 '공동대출'로 PF사업장 인수
    은행·보험 '공동대출'로 PF사업장 인수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7:30:42
    시중은행과 보험사가 함께 자금을 출연해 일시적으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브리지론 단계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투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주요 시중은행과 보험사 등을 통해 PF 사업장에 신디케이트론 형태로 자금을 투입하는 안을 살펴보고 있다. 신디케이트론은 여러 금융사가 참여하는 일종의 공동대출로, 이를 재원으로 다수 사업장에 자금을 투입한다는 게 당국의 구상이다. 이는 다음 달부터 본격 실시될 PF 사업장 정상화 작업을 염두에 둔 것이다. 정상화 작업은 진척이 더딘 사업장의 사
  • 접대비 대신 기부금 축소…카드사 '선택적 비용절감'
    접대비 대신 기부금 축소…카드사 '선택적 비용절감'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7:30:12
    금융권에 대한 상생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신용카드사들의 기부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접대 명목으로 사용한 돈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 등 국내 8개 카드사의 지난해 기부금은 총 295억 원으로 전년(298억 6400만 원)에 비해 4억 원가량 줄었다. 카드사별로 보면 BC카드의 기부금이 10억 7300만 원으로 같은 기간(17억 4700만 원) 대
  • 내년도 법인세수 '잿빛'…잠재환급액 16조 증가
    내년도 법인세수 '잿빛'…잠재환급액 16조 증가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7:29:15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이 올해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을 예정인 가운데 기업들이 실적 악화로 세액공제 등의 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급증해 내년 이후 법인세 세수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지난해 56조 원에 달했던 ‘세수 펑크’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8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해 기준 매출액 1000억 원(별도 기준)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 624곳을 조사한 결과 이연법인세 자산과 이연법인세 부채의 차액이 10조 10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6조 4000억 원)보다
  •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이르면 5월 중순 결정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이르면 5월 중순 결정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7:23:28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심사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일러야 5월 중순 이후 전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행에서 전국을 영업권으로 하는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이 처음 있는 사례인 만큼 보다 면밀한 심사가 필요하다는 게 금융 당국의 설명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의 은행업 인가 변경안은 이달 30일 금융위원회 정례 회의에서도 다뤄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은행은 올 2월 7일 금융위에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본인가를 신청했다. 은행법상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심사는 접수일로부터 3개월 내에 이뤄져야
  • '킹달러'에 금융지주 환차손 눈덩이
    '킹달러'에 금융지주 환차손 눈덩이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7:22:02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금융지주들이 수백억 원대 손실을 기록했다. 환율 상승으로 외화부채의 평가액이 외화자산보다 늘어나 발생한 일회성 손실에 가깝지만 ‘강달러’ 추세가 여전한 만큼 올해 실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올 1분기 813억 원 규모의 외화(FX) 환산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771억 원의 이익을 거둔 것과 비교하면 이익 규모가 1개 분기 새 1500억 원이나 줄어든 셈이다. 환차손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KB&middot
  • WEF 찾은 산업장관 "공정·포용 글로벌 경제질서 구축"
    WEF 찾은 산업장관 "공정·포용 글로벌 경제질서 구축"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7:00:00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세계경제포럼(WEF) 리야드 특별회의' 참석차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성장 및 에너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글로벌 협력, 포용적 성장, 에너지 분야 관련 90여개 세션에 1000여 명 이상의 저명인사가 참석해 세계 경제·에너지 전환, 중동 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안 장관은 글로벌 무역정책 세션(What Homeland Economics Means for Trade)과 세계경
  • 서부발전, UAE 아즈반 태양광사업 PPA 체결
    서부발전, UAE 아즈반 태양광사업 PPA 체결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3:22:02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월 수주한 1.5기가와트(GW)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아즈반 태양광 사업의 발주처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UAE 아즈반 태양광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1조 원 이상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공사는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마무리될 계획이다. 준공 시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서부발전은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공기업인 마스다르, EDF-R과 연합체(컨소시엄)를 이뤄 사업을 진행한
  • 신세계百, 건강한 해양생태계 만든다…부산시와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
    신세계百, 건강한 해양생태계 만든다…부산시와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2:37:27
    신세계(004170)가 지난 26일 부산광역시와 부산 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생태계 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순민 상무(센텀시티점장), 이원호 상무(CSR담당), 박형준 부산시장, 김병기 해양농수산국장, 이국진 수산정책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백화점과 부산시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 다양성 증진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순환 경제 실현 등을 위
  • "알·테·쉬 비켜…반격 나선 G마켓"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1000억 투입 맞불
    "알·테·쉬 비켜…반격 나선 G마켓"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1000억 투입 맞불
    경제·금융일반 2024.04.28 12:25:59
    신세계(004170)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이 연중 최대 할인 행사로 오는 5월 7∼20일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의 고객 혜택을 위해 약 1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최근 ‘천억 페스타’처럼 대규모 할인 행사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을 빠르게 침투 중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C-커머스’의 물량 공세에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이다. G마켓의 이번 할인 행사 투입 비용은 역대 최대 규모로, 기존 빅스마일데이 행사 때의 2배에 달한다. G마켓은 우선 할인쿠폰과 카드 할인 등 가격 혜택에 700억 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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