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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효 네파 대표 "등산도 출근도 OK…'테크 커뮤터 룩'으로 3040 대표 브랜드 될 것"[CEO&STORY]
    이선효 네파 대표 "등산도 출근도 OK…'테크 커뮤터 룩'으로 3040 대표 브랜드 될 것"[CEO&STORY]
    생활 2025.12.10 17:50:41
    2010년대 중반, 등산 붐을 타고 국내 패션 산업을 주도하던 아웃도어 시장이 ‘거품 붕괴’에 직면했다. 한때 7조 원에 육박하던 시장 규모는 2014년을 정점으로 반토막이 났다. ‘등산복 전성시대’를 이끌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맞물리면서 과도한 기능성과 화려한 색상을 앞세운 아웃도어 의류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이 같은 위기 속에서 네파의 구원투수로 오른 이선효 대표는 ‘판을 바꾸는 경영’을 선택했다. 이 대표는 10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과거의 아웃도어 의류는 산을 정복하기 위한 기능성에
  • 경영학도서 패션기업인으로…"비전문성이 되레 경영에 도움됐죠" [CEO&STORY]
    경영학도서 패션기업인으로…"비전문성이 되레 경영에 도움됐죠" [CEO&STORY]
    생활 2025.12.10 17:49:20
    이선효 네파 대표는 ‘보브’ ‘라코스테’ ‘갭’ 등 여러 패션 브랜드의 실적 개선을 이끌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는 정작 자신의 패션 커리어 시작을 ‘인사 배치 실패작’이라 표현했다. 경영학도 출신으로 첫 직장인 삼성물산에 입사했을 때 옷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던 그가 의류 부서에 배치되자 주위에서 우려를 쏟아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비전문성’이 오히려 다른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게 했고 그를 차별화된 패션 경영인으로 만들었다. “디자이너들이 말하는 ‘감성’은 모호했습니다. ‘좋은 것을 많이 하자’는데 도대체
  • [사진] 현대로템 고속차량 우즈베크 달린다
    [사진] 현대로템 고속차량 우즈베크 달린다
    기업 2025.12.10 17:46:07
    현대로템이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항에서 ‘우즈베키스탄 고속 차량 초도 편성 출항식’을 진행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6월 처음으로 국산 고속 차량의 해외 수출을 이뤄냈다. 마산항 5부두에 공개된 고속 차량 모습. /연합뉴스
  • K방산 4사 매출 1년새 31% 껑충…"4년치 이상 일감 확보"
    K방산 4사 매출 1년새 31% 껑충…"4년치 이상 일감 확보"
    기업 2025.12.10 17:43:47
    국내 방산 기업이 파죽지세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나가는 것은 K방산이 갖고 있는 적기 납기와 현지화, 그리고 토털솔루션 제공 능력 덕분이다. 높은 기술력으로 우수한 품질의 무기를 만들어내면서도 신속한 납기 능력을 통해 동유럽 주요국뿐 아니라 중남미·중동 등 여러 지역의 국가를 공략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그룹,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 LIG넥스원(079550), 현대로템(064350)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141억 달러(약 21조 원)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세계
  • 우주반도체서 메탄엔진까지…첨단기술 국산화 첫발
    우주반도체서 메탄엔진까지…첨단기술 국산화 첫발
    IT 2025.12.10 17:43:45
    국내 우주 부품 가운데 국산화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우주반도체가 꼽힌다. 우주발사체·인공위성·탐사선 등 모든 첨단 우주기술에는 고성능의 우주용 반도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272210)은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 협약을 체결하며 우주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다. 우주반도체가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우주반도체는 지상과 우주 간 위성통신을 송수신하는 역할
  • 파죽지세 K방산…3년새 수주잔액 50% 급증
    파죽지세 K방산…3년새 수주잔액 50% 급증
    기업 2025.12.10 17:42:50
    현대로템(064350)이 중남미 국가인 페루에 스테디셀러인 K2 전차를 처음으로 수출하는 데 성공하면서 국내 방산 주요 업체들의 수주 잔액이 100조 원을 넘어 110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방산’이 동유럽과 중남미·중동 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하면서 미국과 러시아 등 ‘톱티어’ 국가들에 이어 유력한 ‘대안적 옵션(Alternative Option)’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방산 5개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국항공
  • 52시간 예외·700조…'지역·반도체' 모두 잡는다
    52시간 예외·700조…'지역·반도체' 모두 잡는다
    산업일반 2025.12.10 17:41:34
    정부가 비수도권 반도체 단지에 한해 주52시간 근로제 적용 예외를 허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2047년까지 700조 원 이상을 투입해 반도체 생산 공장(팹) 10기를 신설하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매출을 10배 끌어올려 반도체 글로벌 2강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금산분리 규제도 완화해 자금 확보에 길을 터준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
  • 李대통령 '대책 마련' 특명에도…30대 쉬었음 역대 최다
    李대통령 '대책 마련' 특명에도…30대 쉬었음 역대 최다
    기업 2025.12.10 17:40:23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층 ‘쉬었음’ 인구를 줄일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30대 쉬었음 인구가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의 장기 부진이 청년층 취업을 위협하면서 고용 시장의 질적 붕괴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04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만 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9월(31만 2000명) 30만 명대로 늘었다가 10월(19만 3000명) 10만 명대로 둔
  • ‘12명 체제’로 재편되는 베인캐피털…CVC·어피너티 출신 핵심급 합류[시그널]
    ‘12명 체제’로 재편되는 베인캐피털…CVC·어피너티 출신 핵심급 합류[시그널]
    기업 2025.12.10 17:38:25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털이 핵심 운용 인력을 대거 충원하며 조직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털은 최근 안재우 전 CVC캐피탈 전무에 이어 장지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상무를 신규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상무는 이번주 정식 출근할 예정이며, 안 전무는 약 6개월간의 가드닝(경업 방지 목적의 의무휴식 기간) 종료 후 내년 3월부터 합류한다. 이번 영입은 베인캐피털이 그동안의 보수적인 인력 구조에서 한 단계 확장된 체제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는
  • [기자의 눈] 쿠팡의 위기
    [기자의 눈] 쿠팡의 위기
    생활 2025.12.10 17:37:56
    “쿠팡은 이번 사태를 ‘위기’라고 인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뒤 촉각을 곤두세우고 쿠팡의 수습 과정을 지켜본 유통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홍보·대관 조직 인원만 100명이 넘는다는 쿠팡이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는지 지켜볼 기회였지만 쿠팡의 초기 대응은 지나치게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다. 쿠팡에 따르면 서버에 대한 무단 접근은 올해 6월 24일부터 약 5개월간 지속됐다. 그 기간 동안 회사의 보안 시스템은 고객 정보 유출을 감지조차 못했다고 한다. 거의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 [로터리]해군력 증강이 필요하다 ?
    [로터리]해군력 증강이 필요하다 ?
    기업 2025.12.10 17:37:01
    최근 선사들은 국제 해상항로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해에서는 후티반군의 공격위험을 피하기 위해 희망봉으로 수천 마일을 우회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흑해를 통한 운송이 위협받고 있다. 그리고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의 미·중간 긴장 고조도 위험 요인이다. 전 세계 자동차, 전기전자, 화학, 섬유 등 대부분의 제조업은 원자재와 중간재를 국제적 공급망에 의존하는 분업화가 이루어져 있다. 전 세계로부터 원자재, 부품과 중간재를 구매하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고 전 세계 시장에 판
  • "영하 55도 극한을 버텨라"…수십억 장비로 우주부품 '생존 테스트'
    "영하 55도 극한을 버텨라"…수십억 장비로 우주부품 '생존 테스트'
    IT 2025.12.10 17:21:26
    10일 방문한 경기도 성남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에는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최신 검사 장비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건물 내 신뢰성연구센터는 각종 전자 부품이 우주에서도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시험할 수 있는 장비들로 빼곡 차 있었다. 특히 글로벌 과학 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의 전자현미경은 국내 대기업 연구소 외에 찾아보기 어려운 장비로 균열이 생기기 쉬운 온도와 환경을 갖춘 우주에서 부품이 어떻게 변형될 수 있는지 미리 점검할 수 있다. 실제로 다른 장비로는 검사할 수 없는 반도체 내부의 접합 단면 구조까지 확인하고 있
  • '직영 폐쇄' 한국GM, "전국 380개 협력센터서 동일한 서비스"
    '직영 폐쇄' 한국GM, "전국 380개 협력센터서 동일한 서비스"
    기업 2025.12.10 17:14:56
    한국GM은 9일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전국 협력 서비스·판매 네트워크 대표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국내 직영 서비스센터를 폐쇄하는 방침을 내놓은 가운데 서비스·판매에 공백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과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등 주요 임직원과 전국 협력 서비스·판매 네트워크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은 전국 협력
  • 험난한 ‘탈팡’에 뿔난 개인정보위, “쿠팡, 탈퇴 절차 간소화하라”
    험난한 ‘탈팡’에 뿔난 개인정보위, “쿠팡, 탈퇴 절차 간소화하라”
    생활 2025.12.10 17:13:10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370만명의 개인정보보호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을 상대로 회원 탈퇴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킹 시 쿠팡은 책임지지 않는다는 약관도 개선하도록 했다. 개인정보위는 10일 열린 제26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우선 쿠팡이 회원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고 탈퇴메뉴를 찾기 어렵게 구성해 운영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위원회는 쿠팡의 탈퇴 절차 구성이 ‘가입보다 탈퇴가 어려우면 안된다’는 취지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절차 간소화 권고를
  • '동반하락' 2차전지, '이 종목'은 나홀로 상승 [줍줍리포트]
    '동반하락' 2차전지, '이 종목'은 나홀로 상승 [줍줍리포트]
    산업일반 2025.12.10 17:11:10
    2차전지 관련 주요 종목들이 10일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삼성SDI가 나홀로 상승했다. 미국에서 2조 원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낸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2.42% 오른 31만 75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SDI를 제외하고 2차전지 섹터 주요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0.45% 내린 44만 1500원, SK이노베이션은 0.60% 하락한 11만 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1.56% 떨어진 22만 500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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