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8년만에 조단위 M&A…메드텍·반도체·로봇 '빅딜' 이어간다
    8년만에 조단위 M&A…메드텍·반도체·로봇 '빅딜' 이어간다
    기업 2025.05.14 17:32:59
    삼성전자(005930)가 2017년 하만 인수 완료 후 8년 만에 ‘조(兆) 단위’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새로운 성장 엔진을 통한 위기 극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5조 원에 달하는 풍부한 현금을 토대로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대 신사업 분야와 주력인 반도체 부문에서 추가 ‘빅 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 2월 2심 무죄 선고로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덜어낸 점도 삼성의 M&A 야성을 되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냉난방공조(HVAC) 시
  • 관세에 원자재값도 들썩…타이어 3사 美 공급가 올린다
    관세에 원자재값도 들썩…타이어 3사 美 공급가 올린다
    기업 2025.05.14 17:27:56
    국내 타이어 3사가 미국에 납품하는 교체용 타이어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이달 3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정부가 자동차 부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비용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탓이다. 14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073240)는 이달 말부터 미국 딜러사 등에 공급하는 교체용 타이어 판매 단가를 올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와 넥센타이어(002350)도 다음 달에 미국 교체용 타이어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인상률은 검토 단계다. 타이어 업체들과
  • 현대로템, 1분기 영업익 2029억…전년比 354% 급증
    현대로템, 1분기 영업익 2029억…전년比 354% 급증
    기업 2025.05.14 17:24:31
    현대로템(06435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2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 1761억 원으로 같은 기간 57.3% 늘어났다. 순이익은 182.5% 증가한 1571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 1867억 원을 큰폭으로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로템은 방산 호황에 힘입어 올해 들어 레일솔루션 부문에서만 이미 3조 원 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대만 타이중 블루라인 철도시스템 공급 사업을 4249억 원 규모에
  • 한화오션, 함정 MRO 협의체 구성 "부산·경남을 인·태 MRO 허브로"
    한화오션, 함정 MRO 협의체 구성 "부산·경남을 인·태 MRO 허브로"
    기업 2025.05.14 17:24:28
    한화오션(042660)이 부산·경남 지역 15개 회사와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성했다. 부산·경남을 인도·태평양 지역 최고의 MRO 허브로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한화오션은 성동조선, SK오션플랜트 등 부산·경남 지역 조선소 및 정비·설비 전문업체 15개사와 함정 정비산업 기반 구축 및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오션 등은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를 만들어 포괄적인 협력
  • 코트라, 전국 13개 지역별 수출기업 협의체 구축 완료
    코트라, 전국 13개 지역별 수출기업 협의체 구축 완료
    기업 2025.05.14 17:07:03
    코트라는 서울 지역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코트라 서울 비즈니스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서울 소재 중소·중견기업 35개사 등의 관계자 50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과 관심사를 공유했다. 코트라는 현재 전국 12개 지역에서 지방 비즈니스클럽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고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등 기업 간 교류·협력 기회를 제공해왔다. 코트라 측은 “이번 서울 비즈니스클럽 창단으로 전국 13개 고객 협의체 체계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향후 서
  • [단독] 어피니티, 유베이스 매각 재추진…‘민병철 체제' 포트폴리오 정리 속도낸다 [시그널]
    [단독] 어피니티, 유베이스 매각 재추진…‘민병철 체제' 포트폴리오 정리 속도낸다 [시그널]
    기업 2025.05.14 17:05:00
    홍콩계 사모펀드(PEF)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민병철 한국 총괄 대표 체제를 굳히면서 기존 투자 기업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 7년차를 맞은 콜센터 1위 기업 유베이스 매각을 재추진하는 한편, 락앤락 기업 분할 매각 검토 등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신규 펀드 조성에 힘을 싣기로 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어피니티는 최근 국내 1위 콜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 유베이스 매각을 위해 인수자를 찾고 있다. 유베이스는 어피니티가 2018년 12월 3800억 원에 인수했던 콜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효성ITX,
  • 롯데관광개발, 전부문 고른 성장에 1분기 최대 매출 달성
    롯데관광개발, 전부문 고른 성장에 1분기 최대 매출 달성
    기업 2025.05.14 16:50:03
    롯데관광개발(032350)이 1분기 매출액 1219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 14일 공시에 따르면 비성수기인 지난 1분기에 121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매출(1062억원)보다 14.8% 증가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전체 분기 기준으로하면 지난해 3분기(1391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영업이익도 1분기 13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87억원) 대비 48.2%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 흐름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37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 HMM, 영업이익률 21.5% 기록…1분기 영업익 51% 증가한 6139억원
    HMM, 영업이익률 21.5% 기록…1분기 영업익 51% 증가한 6139억원
    기업 2025.05.14 16:37:23
    HMM(01120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13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23% 늘어난 2조8547억 원, 당기순이익은 52% 증가한 7397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4%포인트 증가한 21.5%를 기록했다. HMM은 미국 보호관세 여파에 따른 물량 감소와 해상운임 하락에도 선대 확충과 인도-북유럽 등 신규 서비스 확대, 영업 강화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1분기 평균 2010에서 올
  • “K조선 유치하자”…美 이어 印 러브콜 쇄도
    “K조선 유치하자”…美 이어 印 러브콜 쇄도
    기업 2025.05.14 16:33:42
    세계 각국이 조선업 육성에 고삐를 죄는 가운데 미국에 이어 인도가 한국 조선사들에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향후 5년 내 글로벌 10위 도약을 목표로 초대형 조선 클러스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가 높은 기술력을 갖춘 한국 조선 업계의 투자와 협력을 적극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해양위원회는 최근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에 현지 조선 설비 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 안드라프라데시는 타밀나두·구자라트와 함께 인도 정부가 대규모 조선 건조&mid
  • '해킹 쇼크' SK 정보보호특위 신설…총대 멘 최창원
    '해킹 쇼크' SK 정보보호특위 신설…총대 멘 최창원
    기업 2025.05.14 16:15:16
    SK(034730)그룹이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14일 신설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로 사고 발생 26일 만이다. SK텔레콤은 이날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해 전체 사용자의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완료했다. SK에 따르면 정보보호혁신특위는 그룹 최고 의사 협의 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설치됐다. 전략·글로벌위원회, 인재육성위원회, 반도체위원회 등에 이은 아홉 번째 위원회다. 최 의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으며 위상을 강화했다
  • 최태원, 이달 말 日 출장길 오른다…이시바 만날까
    최태원, 이달 말 日 출장길 오른다…이시바 만날까
    기업 2025.05.14 14:52:10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겸 SK(034730)그룹 회장이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해 한일 경제연합을 논의하고 현지 사업 점검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회동 가능성도 열려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29~30일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제30회 닛케이포럼에 참석한다. 최 회장은 지난해 6년 만에 닛케이포럼 연사로 나섰는데 올해까지 2년 연속 참석한다. 닛케이포럼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모여 기업전략과 경영 최신동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세계 각국 선거 이후 지정학
  • 한화로보틱스, 남미 최대 공작기계 전시 참가…협동로봇 시장 공략
    한화로보틱스, 남미 최대 공작기계 전시 참가…협동로봇 시장 공략
    기업 2025.05.14 14:13:44
    한화로보틱스가 남미 최대 공작기계·산업자동화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사업 확장에 나섰다. 한화로보틱스의 총판 대리점 HCR아메리카는 6~1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EXPOMAFE 2025’에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협동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EXPOMAFE에는 관람객 6만여 명이 방문하고 기업 1000여 곳이 참가했다. HCR아메리카는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해 파우더 코팅(분체도장), 폴리싱(연마) 용접 등 작업을 시연했다. 특히 협동로봇이 작업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해
  • 한미반도체, HBM4용 TC본더 출시…“경쟁사 대비 정밀도 높아”
    한미반도체, HBM4용 TC본더 출시…“경쟁사 대비 정밀도 높아”
    기업 2025.05.14 13:35:20
    한미반도체(042700)가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 생산을 위한 전용 장비인 ‘TC 본더 4’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TC 본더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라 불리는 HBM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열압착 장비다. HBM은 D램을 여러 개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D램에 열과 압력을 가해 고정하는 공정에 TC본더가 활용된다. 이번에 출시한 TC 본더 4는 HBM4를 생산할 수 있는 전용 장비로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HBM4 특성에 맞춰 최적화됐다. 회사 측은 신제품이 경쟁사 대비 생산성과 정밀도가 대폭 향상됐다고
  • 한달만에 3조 기업 인수…관리의 삼성이 달라졌다 [시그널]
    한달만에 3조 기업 인수…관리의 삼성이 달라졌다 [시그널]
    기업 2025.05.14 13:00:00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공조시장 진출을 위해 선택한 대상은 유럽 냉난방공조(HVAC)기업인 플렉트그룹 이었다. 반도체 관련 기업 인수가 반독점 문제로 막히자 인공지능(AI)용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공조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특히 삼성 특유의 조직 문화와 달리 적극적으로 대주주를 설득해 매각의사를 이끌어 내고 단독 협상 한 달만에 거래를 성사시켰다. 또 하나의 빅딜이었던 하만 인수와 하만이 인수한 마시모 등은 해외파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이번 인수는 삼성전자 사업지원 테스크포스팀(TFT)과 경영지원실, 디바이스
  • "불스원, 최저 판매가격 위반시 출고정지까지 했다"…과징금 20.7억 폭탄
    "불스원, 최저 판매가격 위반시 출고정지까지 했다"…과징금 20.7억 폭탄
    기업 2025.05.14 12:00:00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대리점을 상대로 최저가 판매를 막고, 특정 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금지한 행위 등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14일 불스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20억 7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불스원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자사 제품 ‘불스원샷 스탠다드’의 최저 판매가격을 설정하고 대리점 및 유통업체에 이를 강제했다. 가격을 어길 경우 판촉 물품 지원 중단, 출고 정지 등 불이익을 예고했고, 실제 비표(제품 생산 정보) 조회 등을 통해 위반 대리점을 적발했다. 또한 불스원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