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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보공단 "흡연, 폐암 원인… 제조사 책임" vs 담배회사 "흡연, 자유의지 결과"
    건보공단 "흡연, 폐암 원인… 제조사 책임" vs 담배회사 "흡연, 자유의지 결과"
    바이오 2025.05.23 05:30:00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담배회사들이 12년째 계속되는 ‘담배 소송’ 항소심 최종변론에서 흡연과 폐암 간 인과성, 담배의 중독성과 담배회사의 책임 등을 두고 또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공단 측은 정기석 이사장이 직접 출석해 흡연과 암 발생 간 인과관계는 물론 원고로서 적격성을 강조했다. 반면 담배회사 측은 공단 측이 제시한 증거의 흠결을 문제 삼으며 흡연은 자유의지에 따른 것으로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서울고법 민사6-1부(박해빈 권순민 이경훈 부장판사)는 22일 공단이 KT&G·한국필립모리스·BAT코리
  • “콩팥 하나 줬는데, 내 몸은 괜찮을까?” AI가 알려준다
    “콩팥 하나 줬는데, 내 몸은 괜찮을까?” AI가 알려준다
    바이오 2025.05.23 05:30:00
    다른 사람에게 신장(콩팥)을 기증한 공여자의 남은 신장 기능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장혜련·전준석 신장내과 교수와 차원철 응급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신장 생체 기증 후 잔존 신장의 기능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최근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장은 노폐물과 독소를 걸러주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급성 또는 만성적으로 신장 기능이 상실된 환자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혈액투석, 복막투석 같은 신대체요법이 필요하다. 가장 궁극적인 치
  • 보건의료노조 “골수천자 등 전담간호사에 위임? 안될 일”
    보건의료노조 “골수천자 등 전담간호사에 위임? 안될 일”
    바이오 2025.05.22 19:42:43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는 22일 "내달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있음에도 진료지원간호사 제도화 과정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쓴소리를 냈다. 특히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일(21일) 열린 공청회에 현장 노동자를 대변할 수 있는 노동조합이 배제된 데 대해 유감스럽다는 반응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진료지원(PA) 간호사는 현장에서 오랜 시간 의사업무를 수행해 왔지만 여전히 법적 보호 없이 고위험·고난도 업무에 노출되어 있다
  • 김문수 "의정갈등, 무조건 사과"…의협 "뜻깊은 발언"
    김문수 "의정갈등, 무조건 사과"…의협 "뜻깊은 발언"
    바이오 2025.05.22 18:00:2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장기화한 의정 갈등과 의료공백 사태에 대해 "무조건 사과드린다"고 발언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뜻깊은 발언"이라며 환영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왜 이렇게 우리가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인재들이 공부를 못할 정도로 만들었나. 저는 무조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비공개 면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책임 있는 (전)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quo
  • M&A·협업 '장애물' 사라져…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탄력붙는다
    M&A·협업 '장애물' 사라져…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탄력붙는다
    바이오 2025.05.22 17:57:54
    삼성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연구개발(R&D) 사업을 분리한 것은 바이오 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키우기 위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승부수다. 이 회장은 최근 데이터센터 수요가 높아지는 데 발맞춰 2조 4000억 원에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하는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반도체 성공 DNA를 바이오 신화로 이어가자”며 꾸준히 바이오 사업의 성장을 강조해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M&A·기술협업 통해 레벨업=이
  • "더 빠르고 정확"…바이든 전립선암에 AI 진단 뜬다
    "더 빠르고 정확"…바이든 전립선암에 AI 진단 뜬다
    바이오 2025.05.22 17:45:53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전립선암 진단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립선암 진단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전립선암은 조기 진단 시 완치율이 높지만 진단이 늦어져 원격 전이가 동반됐을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전립선암 진단에 AI를 활용하면 전립선암 진단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2~3주에서 1분으로 단축해 치료 확률을 높일 수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진단받은 전립선암은 전 세계 남성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는 미국 내 10만 명당
  • 관리급여 환자 본인 부담률 95%로 확정
    관리급여 환자 본인 부담률 95%로 확정
    바이오 2025.05.22 17:44:40
    비급여 항목 중 과잉진료 우려가 커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해 진료가격 및 기준 등을 정하는 ‘관리급여’의 환자 본인 부담 비율이 진료비의 95%로 최종 확정됐다.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이 관리급여 편입이 유력한 가운데 정부는 비급여 모니터링을 토대로 대상 항목을 개별 선정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2025년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적정 관리체계 추진계획을 이같이 의결했다. 정부는 올 3월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서 비급여 진료행위가 실손보험과 결합해 남용되는 문제에
  • "제2 반도체로 육성"…삼성, 신약 출사표
    "제2 반도체로 육성"…삼성, 신약 출사표
    바이오 2025.05.22 17:36:41
    삼성이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개발·생산을 넘어 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사업구조를 재편한다. 그동안 위탁 생산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머물러온 삼성의 바이오 사업이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단순·인적 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가칭)를 설립해 자회사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두는 ‘회사 분할 계획서’를 결의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독립적인 의사 결정권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
  • 건보 이사장 "흡연-폐암 연관성 증거 가져와… 담배회사, 중독성 책임져야"
    건보 이사장 "흡연-폐암 연관성 증거 가져와… 담배회사, 중독성 책임져야"
    바이오 2025.05.22 17:18:37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2일 이른바 ‘담배소송’과 관련해 “담배가 아니면 폐암에 걸릴 수 없다는 빠져나갈 수 없는 증거를 가져왔다”며 “담배에는 중독성이 있으니 담배회사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흡기내과 전문의인 정 이사장은 이날 건보공단과 담배회사 간 진료비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12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환자들이 수술을 앞두고도 병원 복도에서 몰래 담배 피는 모습을 수없이 본다”며 “자기 몸이 하나밖에 없는데 왜 담배를 피겠나. 중독성 때문에 멈추지 못한
  • 종근당, 노바티스에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마일스톤 첫 수령
    종근당, 노바티스에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마일스톤 첫 수령
    바이오 2025.05.22 16:46:53
    종근당(185750)이 스위스 노바티스에 기술수출한 희소질환 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500만 달러(약 69억 원)을 수령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창사 이래 첫 빅파마 대상 기술수출한 건에 대해 첫 마일스톤을 수령한 것으로 일각에서 제기됐던 개발 부진 우려를 불식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마일스톤 수령은 노바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CKD-510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CKD-510은 종근당이 2023년 11월 노바티스에 13억 500만달러(약
  • 천희정 우정바이오 대표 "불확실성 속 신약 개발 산업 발전에 최선"
    천희정 우정바이오 대표 "불확실성 속 신약 개발 산업 발전에 최선"
    바이오 2025.05.22 15:15:52
    “아버지의 소천으로 슬픔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우정바이오(215380)는 지금 불확실성과 변화의 파도 앞에 서 있습니다. 창업주인 아버지의 생전 의지를 이어받아 국내 신약 개발 산업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일 우정바이오 신임 대표로 취임한 천희정 대표는 서울경제신문과 통화해서 “‘함께’라는 가치를 잊지 않고 변화와 혁신에 두려움 없이 도전해 우정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신임 대표는 이달 16일 작고한 창업주 천병년 회장의 장녀로 2
  • 건정심 마지막 회의 주재한 복지2차관 "의료개혁 과제 기억에 남을 것"
    건정심 마지막 회의 주재한 복지2차관 "의료개혁 과제 기억에 남을 것"
    바이오 2025.05.22 14:59:03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오늘 회의가 제가 주재할 마지막일 것”이라며 “현 정부의 의료개혁 과제가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건정심 모두발언에서 “지난 2022년 10월 24일 취임해 오늘로 31개월이 됐고 건정심 회의를 33번 주재해 16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며 이같은 소회를 전했다. 그는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도 세웠고 건강보험료를 2년 연속 동결한 결정도 기억에 남는다”며 “소아, 1형당뇨에 관련된 개선사항 등 보장성
  • 셀트리온,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신성장동력 확보도 박차
    셀트리온,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신성장동력 확보도 박차
    바이오 2025.05.22 14:43:45
    셀트리온(068270)이 올해 1분기 매출 실적을 경신하며 ‘연 매출 5조원’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분기에 외형 성장과 이익률 개선을 통해 양적·질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올해는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으로 지속 성장을 실현하고, 신약개발 등을 통해 차세대 먹거리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419억원으로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 세계 전역에서 주요 제품의 견조한 성장세와 신규 제품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이 이뤄진 결
  • "헬스케어 전 주기 밸류체인 구축" HLB, 미래 사업 청사진 제시
    "헬스케어 전 주기 밸류체인 구축" HLB, 미래 사업 청사진 제시
    바이오 2025.05.22 14:36:11
    HLB(028300)그룹이 진단·치료·예방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HLB그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외에도 담관암 신약 ‘리라푸그라티닙’과 특수 효소·펩타이드 등을 미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HLB그룹은 22일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2025 도약, 2030 비상: HLB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HLB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올해 간암 신약
  • 셀트리온, 美 대형 PBM과 ‘스테키마’ 등재 계약 체결
    셀트리온, 美 대형 PBM과 ‘스테키마’ 등재 계약 체결
    바이오 2025.05.22 14:34:41
    셀트리온(068270)은 미국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한 곳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계약을 통해 해당 PBM이 관할하는 사보험 영역을 확보하면서 오는 7월 1일부터 스테키마에 대한 환급 적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PBM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등재된 의약품만 비용 환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실상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PBM과의 계약이 필수적이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3일 미국 3대 PBM 중 한 곳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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