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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비판 여론에 부담 커진 美, 유엔 안보리에 '임시휴전' 첫 제안
    전쟁 비판 여론에 부담 커진 美, 유엔 안보리에 '임시휴전' 첫 제안
    정치·사회 2024.02.20 17:22:23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에 반대해온 미국이 일시 휴전안을 제안했다. 즉시 휴전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대신 내놓은 대안이지만 미국이 ‘휴전’을 명시적으로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쟁에 대한 비판 여론과 종전 압박이 거세지며 동맹 이스라엘의 ‘하마스 제거’ 목표를 지지해온 미국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기화된 전쟁은 가자 내 민간 피해를 키우는 동시에 홍해 등에서 친(親)이란 세력의 무력 도발로 확전되는 중이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은 19일(현지 시간) 안보리 측
  • "갱년기 증상 등 여성 건강문제 경제손실 연 30조원"
    "갱년기 증상 등 여성 건강문제 경제손실 연 30조원"
    국제일반 2024.02.20 16:41:38
    일본에서 갱년기 증상 등 여성의 건강 문제로 인한 경제 손실이 연간 3조4000억엔(약 30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생리에 수반하는 복통 등 생리 관련 증상, 갱년기 증상, 부인과 암, 불임 치료 등 4개 항목으로 인한 여성의 결근 등이 초래하는 경제 손실을 처음으로 정리했다. 4가지 증상 때문에 결근해 발생하는 경제 손실은 총 430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증 등으로 인한 업무 성과 저하는 1조300억엔, 이직·휴직은 1조
  • “한국, 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피곤”…‘노키즈존’ 비판한 르몽드
    “한국, 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피곤”…‘노키즈존’ 비판한 르몽드
    국제일반 2024.02.20 16:04:45
    프랑스의 유력 일간 르몽드가 한국의 ‘노키즈존’을 사람들이 서로를 수용하려는 노력을 포기한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또 노키즈존이 늘어나는 현상을 저출생과 연관 지어 짚었다. 르몽드는 19일(현지시간) "한국 사회가 저출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아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피곤해지기 때문"이라며 한국의 상황을 전했다. 르몽드는 지난해 5월 제주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상 전국 노키즈존은 542곳, 인터넷 이용자가 직접 구글 지도에 표시한 노키즈존도 459곳이라며 "인구가
  • 독일도 최대 교역국 中 손절… 중국 떠나는 글로벌 큰손
    독일도 최대 교역국 中 손절… 중국 떠나는 글로벌 큰손
    경제·마켓 2024.02.20 16:04:31
    20일 중국 정부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대폭 인하한 데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거센 ‘중국 탈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경기둔화, 미국과 갈등 심화 등의 악재가 겹친 중국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탈(脫)중국’이 여느 때보다 거세다. FT는 이날 자체 데이터베이스인 FDI마켓츠를 인용해 중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였던 독일이 지난해 중국 투자를 줄이고 미국 투자를 대폭 늘렸다고 보도했다. 통계를 보면 독일 기업들은 지난해 미국 프로젝트에 157억 달러(약 21조 원
  • 中, LPR 5년물 사상 최대폭 낮춰… '부동산 살리기' 총력전
    中, LPR 5년물 사상 최대폭 낮춰… '부동산 살리기' 총력전
    경제·마켓 2024.02.20 15:54:44
    중국 당국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5년물을 사상 최대 폭으로 인하했다. LPR 5년물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라는 점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며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이 확산되고 금융시장으로의 위기 전이 가능성까지 불거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예상을 뛰어넘는 금리 인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시장 안팎에서는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다음 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구체적인 조치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 美 ‘오일파워’ 정점 찍었나…생산량 증가세 ‘뚝’
    美 ‘오일파워’ 정점 찍었나…생산량 증가세 ‘뚝’
    경제·마켓 2024.02.20 15:41:04
    지난 2년간 글로벌 석유 가격 급등을 막아주던 미국의 셰일 오일 붐이 시들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줄어드는 원유 생산량이 국제유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WSJ이 미국 연방정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하루 17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전년 대비 하루 100만 배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생산량 증가가 크지 않다는 해석이다. 특히 코로나 기간을 제외할 경우 올해 증가폭은 2016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미
  • 가랑이 사이로 풍경 보던 50대 男…동료가 밀어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가랑이 사이로 풍경 보던 50대 男…동료가 밀어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국제일반 2024.02.20 15:12:39
    일본에서 허리를 숙여 가랑이 사이로 풍경을 보던 50대 남성이 지인이 밀치는 바람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15일 오후 2시 20분께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교토부 미야즈시 ‘아마노하시다테’ 전망대에서 한 남성이 절벽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망대에서는 허리를 숙여 다리 사이로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당시 직장 동료와 이곳에 방문한 A씨는 허리를 숙인 채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공원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두 팔로 다리를 잡고 허리를 숙
  • 中 전기차·배터리 저가공세…美, 동맹과 '집단대응' 예고
    中 전기차·배터리 저가공세…美, 동맹과 '집단대응' 예고
    기업 2024.02.20 14:44:53
    미국이 중국의 전기차 등에 대한 덤핑 시도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하며 동맹국과 함께 집단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유럽연합(EU) 등 동맹국과 함께 일종의 대중 ‘배터리 연합전선’을 구축하려는 포석으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반덤핑 압박을 더해 중국의 과잉생산과 저가 공세를 막아서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의 배터리 공급망 전략에서 한 축을 맡을 한국 기업에는 기회 요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현지 시간) 제이 섐보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이 중국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허리펑 부
  • 고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캡사이신, 신경병성 통증 완화"
    고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캡사이신, 신경병성 통증 완화"
    국제일반 2024.02.20 14:00:00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이 신경병성 통증(NP)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경병성 통증은 신경계의 손상이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치성 만성 통증이다. 미국 의학 전문 매체 헬스데이뉴스(HealthDay News) 보도에 따르면 독일 비스바덴 통증의학·통증시술 연구소(IPM/PP)의 카이우베 케른 교수 연구팀이 2011∼2022년 고농도 캡사이신 패치(HCCP) 치료를 최소 2차례 이상 받은 수술 또는 외상 후 신경병성 통증, 신경병성 요통, 대상포진 후 신경 통증 환자 97명의 전자 의료기
  • "머리 위로 '구더기' 우수수 쏟아졌다"…비행기 탄 승객들 '날벼락', 무슨 일?
    "머리 위로 '구더기' 우수수 쏟아졌다"…비행기 탄 승객들 '날벼락', 무슨 일?
    인물·화제 2024.02.20 14:00:00
    운항 중이던 비행기 짐칸에서 구더기가 쏟아지는 바람에 비행기가 회항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한 디트로이트행 델타 항공기가 객실 내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이륙 1시간 만에 회항했다. 승객들이 앉아 있는 좌석 위 짐칸에에서 구더기가 마구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가족과 문제가 된 좌석 앞에 앉아 있었다”며 “뒤에 탄 여성이 승무원에게 ‘구더기가 머리 위로 떨어지고 있다’며
  • 룰라 브라질 대통령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은 유대인 학살”
    룰라 브라질 대통령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은 유대인 학살”
    국제일반 2024.02.20 13:44:10
    이스라엘 정부가 19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외교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하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룰라 대통령이 하마스 소탕을 목적으로 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나치의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에 비유했다는 이유에서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제37차 AU 정상회의에 참석한 룰라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방문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전쟁이 아니라 집단 학살”이라며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을 언
  • 이륙 전 화장실 자주 갔다가 비행기서 쫓겨난 女 '분통'…"배탈 나도 참아라"
    이륙 전 화장실 자주 갔다가 비행기서 쫓겨난 女 '분통'…"배탈 나도 참아라"
    정치·사회 2024.02.20 13:00:00
    미국의 한 비행기에서 배탈로 화장실을 자주 찾았다가 이륙하기 전 강제로 쫓겨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이 같은 문제를 겪은 작가 조안나 치우씨의 사연을 전했다. 치우는 사건이 일어난 지난 9일 당시 자신의 고향인 캐나다 밴쿠버로 돌아가기 위해 탑승한 상태였다. 치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륙하기 전에 배탈이 생겨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갔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쫓겨났다"면서 "항공사에서는 호텔이나 비행기 재예약에 대한 약속도 없었다"고
  • 獨중앙은행 "독일경제 회복 안 돼… 1분기 경기침체 가능성"
    獨중앙은행 "독일경제 회복 안 돼… 1분기 경기침체 가능성"
    국제일반 2024.02.20 11:26:19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가 올해 독일 경제에 대해 해외수요 감소와 소비 위축에 고금리가 장기화하며 투자도 줄면서 경기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19일(현지 시간) 따르면 분데스방크가 월례 보고서를 통해 “독일 경제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으며, 올해 1분기 생산도 소폭 위축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3%를 기록한데 이어 올 1분기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이른바 기술적 경기침체(2개 분기 연속 역
  • [영상]美 가정집서 기관총 등 총기 200여정 한가득…‘수류탄’도 있었다
    [영상]美 가정집서 기관총 등 총기 200여정 한가득…‘수류탄’도 있었다
    국제일반 2024.02.20 11:00:00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무려 200정이 넘는 총기를 불법으로 보관해오다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캘리포니아주 법무부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각)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리치먼드에 거주하는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자신의 집에 총기 248정과 탄약 100만발을 신고 없이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군용 기관총 11정, 권총 133정, 소총 37정, 돌격 소총 60정, 산탄총 7정, 대용량 탄창 3000정 등이며 현재 모든 무기는 압수된 상태다. A씨 집에서는 소음기 20개와 조명탄 4개를 비롯해 수류탄도 여러개
  • 후티 공격에 선박 첫 격침 위기…고조되는 홍해 위협
    후티 공격에 선박 첫 격침 위기…고조되는 홍해 위협
    정치·사회 2024.02.20 10:56:55
    예멘의 친(親)이란 반군인 후티가 홍해에서 영국 벌크선에 공격해 침몰 위기까지 몰아넣었다. 후티는 가자 전쟁 발발 후 해역을 지나는 서방 선박에 위협을 가해왔지만 직접적인 타격으로 격침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통신 등은 후티가 19일(현지 시간) 홍해와 아라비아해를 잇는 아덴만에서 영국 업체가 운영하는 벨리즈 선적 ‘루비마르호’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전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배가 심각히 손상돼 완전히 작동을 멈췄으며 침몰한 위험에 처했다”며 “선원들이 안전하게 퇴선하는 것은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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