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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 "中, 이웃에 문제…관계 유지하되 국제법 준수 촉구"
    조현 "中, 이웃에 문제…관계 유지하되 국제법 준수 촉구"
    정치·사회 4분전
    이달 중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이 중국이 국제 질서를 위협하지 않도록 미국·일본과 협력한다는 정부 입장을 강조했다. 주한미군 규모와 역할은 현재와 같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장관은 3일(현지 시간)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며 남중국해와 서해 등지의 영유권 분쟁을 언급했다. 중국은 남중국해 대부분 수역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며 인공섬을 짓고 군사기지화해 필리핀·베트남 등과 마찰을 빚어왔으며 서해
  • 중동서 존재감 키우는 中석유기업…이라크서 美와 에너지 경쟁 벌이나
    중동서 존재감 키우는 中석유기업…이라크서 美와 에너지 경쟁 벌이나
    국제일반 16분전
    서방 기업들이 철수한 틈을 타 중국 석유 기업들이 이라크 석유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미국도 이라크 석유 시장 복귀 의지를 밝히면서 이라크가 미국 등 서방과 중국 간 에너지 경쟁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오제이드·유나이티드에너지그룹·중만석유천연가스 등 중국의 중견·민영 석유 기업들이 지난해 이라크 탐사 라이선스의 절반을 확보하는 등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2030년 하루 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인 50만 배럴로
  • 美 "거의 확정된 세율"…캐나다, 스위스 '막판 뒤집기' 나선다
    美 "거의 확정된 세율"…캐나다, 스위스 '막판 뒤집기' 나선다
    정치·사회 17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확정한 상호관세가 협상을 통해 인하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히며 강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30%가 넘는 고율 관세를 받은 캐나다와 스위스가 막판 뒤집기 협상에 나선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국민들에 국산품을 구매하라고 촉구하며 미국과 인도 사이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3일(현지 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 ‘약 70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인상됐다. 며칠 안에 세율 인하 협상이 진행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많은 것들이 합의에
  • "佛 4조 컨선 잭팟 잡아라"…조선 빅3, 中과 '대격돌'
    "佛 4조 컨선 잭팟 잡아라"…조선 빅3, 中과 '대격돌'
    기업 22분전
    한국과 중국 조선사들이 프랑스가 발주하는 4조 원 규모 컨테이너선 12척을 두고 일대 격돌을 벌이고 있다. 올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가 줄어든 가운데 컨테이너선이 주요 조선사의 수주 잔액을 채워주고 있어 한중 간 수주 경쟁은 한층 치열한 형국이다. 건조 가격 또한 LNG 운반선을 넘어서는 고부가 선박으로 위상이 높아져 컨테이너선 시장은 갈수록 한중 간 대결이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글로벌 조선 및 해운 업계에 따르면 세계 3위 해운사인 프랑스 CMA-CGM이 2만 1000~2만 4000TEU
  • 도요타·혼다보다 빨랐다…현대차그룹, 美 누적 판매 3000만대 돌파
    도요타·혼다보다 빨랐다…현대차그룹, 美 누적 판매 3000만대 돌파
    국제일반 26분전
    현대차(005380)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3000만 대를 달성했다. 미국에 진출한 지 약 39년 만으로,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완성차 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000270)는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올해 7월까지 총 3010만 7257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1755만 2003대, 기아가 1255만 5254대를 팔았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최대 라이벌인 일본 도요타와 혼다보다 더 빠른 성장이다.
  • “中, 방산용 희귀 금속 공급 통제”…서방 방산 기업 '비상'
    “中, 방산용 희귀 금속 공급 통제”…서방 방산 기업 '비상'
    정치·사회 2025.08.04 17:28:38
    중국이 서방 방위산업체를 대상으로 희귀 금속과 광물 공급을 차단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은 희토류 수출 일부를 재개했지만 방위 목적으로 사용되는 희귀 금속과 광물에 대해서는 여전히 수출 통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12월 중국산 갈륨, 게르마늄, 안티모니, 흑연 등 민간·군수 이중용도 광물에 대해 미국 수출을 금지했다. 이들 품목을 미군 혹은 군사 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제한했다. 중국의 제한조치에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WSJ
  • 최태원 "관세 협상, 디테일이 중요"…김정관 "이제 막 수술 끝난 상태"
    최태원 "관세 협상, 디테일이 중요"…김정관 "이제 막 수술 끝난 상태"
    국제일반 2025.08.04 17:26:04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두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마무리된 것이라고 보기에는 아직은 좀 성급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했고, 한국은 투자 및 에너지 구매 등 총 4500억 달러 규모의 반대급부를 미국에 제공하기로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역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현재 상황은 환자로 비유하면 이제 막 수술이 끝난 상태”라며 “앞으로 다양한 이슈가 있을 텐데 우리가 다치지 않도록 함께 잘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 마라톤·격투기 이어 컨퍼런스, 올림픽까지…中, 로봇 주도권 잡는다 [김광수의 중알중알]
    마라톤·격투기 이어 컨퍼런스, 올림픽까지…中, 로봇 주도권 잡는다 [김광수의 중알중알]
    경제·마켓 2025.08.04 17:10:33
    미국과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로봇 분야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이달 로봇 컨퍼런스와 로봇 올림픽 등 로봇 관련 행사를 잇따라 열며 전 세계에 ‘로봇굴기’를 과시한다. 로봇 원천 기술은 물론 상용화에 앞장 서며 로봇 강국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4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2일 세계 최초의 로봇 소비자 테마 축제인 ‘E 타운 로봇 소비자 축제’가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BDA) 내 로봇 월드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BDA 안에 위치한 로봇 월드에서 열렸으며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진
  • 끝 보이는 '선주문 효과'…아시아, 대미수출 급감 우려
    끝 보이는 '선주문 효과'…아시아, 대미수출 급감 우려
    정치·사회 2025.08.04 16:41:26
    아시아 주요국들의 대(對)미국 수출이 올 하반기부터 급속히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4월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확정하면서 아시아의 수출을 주도했던 상반기 ‘선주문’ 효과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에서다. 4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수입 둔화를 시사하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의 무분별한 관세정책에 대비해 아시아 제조업체들은 반도체부터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전 품목에 걸쳐 미국으로 선적했고 미국 물류 현장에는 병목현상까지 빚어졌다. 하지만 최
  • 중동서 존재감 키우는 中석유기업…이라크서 美와 에너지 경쟁 벌이나[글로벌 인사이트]
    중동서 존재감 키우는 中석유기업…이라크서 美와 에너지 경쟁 벌이나[글로벌 인사이트]
    국제일반 2025.08.04 16:24:09
    서방 기업들이 철수한 틈을 타 중국 석유 기업들이 이라크 석유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미국도 이라크 석유 시장 복귀 의지를 밝히면서 이라크가 미국 등 서방과 중국간 에너지 경쟁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지오-제이드, 유나이티드에너지그룹, 중만석유천연가스 등 석유 기업들은 지난해 이라크 탐사 라이선스 절반을 확보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2030년 하루 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인 50만 배럴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설비와 인력도 대거 확충
  • "비극적 충격과 슬픔"…16년 만에 재결합 오아시스, 콘서트서 관객 추락 사망
    "비극적 충격과 슬픔"…16년 만에 재결합 오아시스, 콘서트서 관객 추락 사망
    국제일반 2025.08.04 16:01:43
    16년 만에 재결합한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의 런던 콘서트에서 관객 1명이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와 가디언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후 10시 19분께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공연 도중 40대 남성이 위쪽 관객석에서 추락해 즉사했다. 경찰과 의료진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당시 공연장은 9만석 규모로 매우 혼잡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수많은 목격자와 휴대폰 촬영 영상이 있을 것"이라며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한 제보를 요청했다. 오아시스는 성명을
  • “폐식용유로 제품 생산” LG화학, 국내 최초 바이오오일 공장 ‘첫 삽’
    “폐식용유로 제품 생산” LG화학, 국내 최초 바이오오일 공장 ‘첫 삽’
    기업 2025.08.04 15:57:00
    LG화학(051910)이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바이오 오일(HVO) 공장 건설에 나섰다. LG화학 자회사인 엘지에니바이오리파이닝은 충남 서산시에서 HVO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의 HVO 공장으로 2027년까지 연간 30만 톤 생산 규모로 건설된다. HVO는 폐식용유 등 재생가능한 식물성 오일에 수소를 첨가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크고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LG화
  • "100년 만에 최악의 더위, 도저히 못살겠다"…'겨울왕국' 북유럽도 기록적 폭염
    "100년 만에 최악의 더위, 도저히 못살겠다"…'겨울왕국' 북유럽도 기록적 폭염
    국제일반 2025.08.04 15:34:32
    여름철 선선한 날씨로 유명한 북유럽 국가들이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 휩싸이며 관광, 농업,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광범위한 타격을 입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북극권 기상관측소에서 7월 한 달간 13일 동안 섭씨 30도 이상을 기록했다. 핀란드는 3주 연속 30도를 넘어섰는데, 이는 1961년 이후 최장 기록으로 종전보다 50% 길었다. 스웨덴 북부 하파란다와 요크모크에서도 각각 14일, 15일간 연속 폭염이 지속됐다. 노르웨이 기상청은 7월 중 북유럽 3국 최소 한 곳에서 12일 이상 30도 이상
  • 트럼프, BLS 국장 경질에 논란 일파만파 확산
    트럼프, BLS 국장 경질에 논란 일파만파 확산
    정치·사회 2025.08.04 15:34: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두 달간 고용 통계 수치를 대폭 하향 수정한 에리카 매컨타퍼 노동부 고용통계국(BLS) 국장을 해고한 것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사 조치가 관세 정책의 부정적 영향이 드러난 통계에 대한 공개적인 불만이라는 점에서 자칫 ‘통계의 정치화’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통령의 BLS 국장 경질은 7월 고용 보고서에서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이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7만3000개 증가에 그쳤다는 통계가 발표된 직후였다. 노동부가 지
  • 트럼프판 '민생소비쿠폰' 나올까…"관세 수입으로 美국민 배당"[글로벌 왓]
    트럼프판 '민생소비쿠폰' 나올까…"관세 수입으로 美국민 배당"[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04 14:08: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로 거둬들인 수익 일부를 자국민에게 배당금 형식으로 분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배당금 지급이 있을 수 있다”며 “특히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우선해 분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관세 수입을 통해 실질적인 재정 여력을 확보한 만큼 이를 국민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미국의 관세 수입은 총 272억 달러(약 37조 65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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