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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파식적] 파라셀제도
    [만파식적] 파라셀제도
    사내칼럼 2023.11.27 17:56:49
    올해 8월 중국이 남중국해 파라셀제도의 트라이튼섬에 활주로를 짓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유럽우주기구(ESA)의 위성과 상업 위성 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중국이 트라이튼섬 동서로 630m 길이의 활주로를 건설하고 있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이 활주로 남쪽 약 100m 지점에 새로 들어선 건물은 항공기 유도로와 연결돼 있었다. 트라이튼섬은 파라셀제도 중에서 베트남 동해안과 가장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베트남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자 중국은 “우리 고유 영토에 건설 활동을 하는 것은 정당하고 합법적”이라고 주장했다.
  • [무언설태] 행정망 먹통에도 ‘포상 잔치’…몰염치 심하네요
    [무언설태] 행정망 먹통에도 ‘포상 잔치’…몰염치 심하네요
    사내칼럼 2023.11.27 17:53:47
    ▲행정 전산망이 1주일 사이에 네 차례나 장애를 일으킨 와중에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25일 부산에서 대국민 보고대회를 갖고 디지털정부 추진 성과를 자화자찬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중단된 다음날 열린 행사에서 행안부 국장은 공적이 뚜렷하다는 이유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습니다. 행안부 등 5곳의 정부 기관은 우수 사례를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는데요. 전산망 먹통 사태로 나라를 혼란에 빠트린 기관이 책임지기는커녕 포상 잔치를 벌였다니 몰염치가 너무 심하네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페이스북에
  • [기자의 눈]기업 탓만 하는 정부 물가정책
    [기자의 눈]기업 탓만 하는 정부 물가정책
    사내칼럼 2023.11.27 17:38:52
    “우리도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만난 식품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가 멀다 하고 원부자재 가격이 비싸지는 데다 인건비·전기요금 등 기타 비용까지 오르고 있지만 정작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가 잡기’에 나선 정부는 연일 식품 업계를 압박하고 있다. 기업들은 내년 실적을 생각하면 연내에 가격을 인상해야 하지만 정부가 앞장서 가격 동결을 요구하다 보니 제품의 양을 줄이는 우회적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마저
  • [청론직설] “저출산 파격적 대책 고민할 때…노동·교육구조, 가족제도 확  바꿔야”
    [청론직설] “저출산 파격적 대책 고민할 때…노동·교육구조, 가족제도 확 바꿔야”
    사내칼럼 2023.11.27 17:09:01
    역대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수백조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8명에 그치는 등 인구 절벽의 현실은 갈수록 암울해지고 있다.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파격적인 대책도 고민해야 한다”며 “산업화·근대화 시대에 머물러 있는 노동·교육 시장 구조, 결혼·출산 등 가족 제도를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의 저출산 대책이 수요자가 아닌 공급자 중심이었다며 “연령, 지역, 근무
  • [만파식적] EU 흔드는 극우 바람
    [만파식적] EU 흔드는 극우 바람
    사내칼럼 2023.11.26 17:46:49
    네덜란드 총선에서 극우 성향인 헤이르트 빌더르스 대표가 이끄는 자유당(PVV)이 하원 150석 중 37석을 확보해 제1당으로 급부상했다. 현 집권당인 중도 우파 성향의 자유민주당이 ‘연정 불참’을 선언해 난항이 예상되지만 빌더르스가 연정 구성에 성공해 총리가 된다면 유럽연합(EU)은 격랑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빌더르스가 EU 탈퇴와 반(反)이민정책을 강하게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자유당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Brexit) 1년 후인 2017년 넥시트(네덜란드의 EU 탈퇴, Nexit)를 요구하며 국민투표안을 발의했었다.
  • [여명]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
    [여명]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
    사내칼럼 2023.11.26 17:04:37
    “얼마 만에 들려온 기쁜 소식인지 모르겠습니다. 조(兆) 단위 기술수출보다 더 눈에 띄는 건 계약금 규모예요. 기술수출이 반환돼도 돌려줄 의무가 없는 계약금만 1000억 원이 넘어요. 다른 제약·바이오사들도 좋은 기운을 받아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A 제약사 관계자) 전통 제약사인 종근당이 이달 초 13억 500만 달러(약 1조 7302억 원) 규모의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오랜만에 들려온 ‘굿뉴스’에 크게 고무됐다. 종근당이 터트린 잭팟은 우연이
  • [동십자각] 첫 '공정수능'이 남긴 과제
    [동십자각] 첫 '공정수능'이 남긴 과제
    사내칼럼 2023.11.26 13:54:08
    “사실상 초고난도 문항(킬러 문항) 아니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된 수학 공통 과목 22번 문항에 대한 ‘킬러’ 논란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 출제 당국과 대다수 입시 업체들이 이번 수능에 공교육 과정을 벗어난 문항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견해를 달리하는 일부 수험생과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해당 문항의 경우 교묘하게 함정을 파놓아 정답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가채점 결과 해당 문제 정답률은 한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킬러 문항 논란은 매년 수능 때마다 반복돼왔다. 그러나 교육 당
  • [동십자각] 광화문 월대는 복원, 그럼 동·서십자각은.
    [동십자각] 광화문 월대는 복원, 그럼 동·서십자각은.
    사내칼럼 2023.11.24 20:59:47
    최근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의 월대 복원이 완료됐다.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아본 사람이라면 광화문, 더 나아가 경복궁이 한층 웅장해졌다고 느낄 듯하다. 이 같은 궁궐 대문 앞 월대는 비슷한 궁궐 제도를 갖고 있는 중국이나 일본 등에는 없는 우리의 고유 양식이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왜 복원했느냐며 망국의 흔적에 과다지출했고 교통만 나빠졌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다만 이들도 사실(史實)을 직시한다면 월대에 좀 더 다정해지지 않을까 싶다. 광화문 월대의 복원은 경복궁을 포함한 우리 궁궐 복원의 시작이다. 대문 앞 월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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