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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견과 맞선 서정진의 승부수…램시마, 국내 첫 '1조 블록버스터'로
    편견과 맞선 서정진의 승부수…램시마, 국내 첫 '1조 블록버스터'로
    헬스 2025.03.24 17:53:38
    돈도, 기술도 없었다. 가진 것이라고는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열정뿐이었다. 출발이 순탄할 리 없었다. 주위에서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멈추지 않았다. 일반적인 제약 기업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제품을 연구개발(R&D)한 뒤 생산 시설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공장부터 짓고 기술을 익히기 위해 제약 생산을 시작했다(셀트리온(068270) 창립 15주년 포토 스토리북). 셀트리온의 역사는 세계 바이오시밀러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탁생산(CMO) 기업에서 시작해 숱한 위기와 편견, 질시를
  • “한방 기반 신약인데 서양서 사례 찾아오라니”…난감한 제약업계
    “한방 기반 신약인데 서양서 사례 찾아오라니”…난감한 제약업계
    헬스 2025.03.24 17:44:55
    보건당국이 천연물 의약품들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적용 재평가 심사 자료로 서양 국가들의 의학 교과서나 평가보고서 등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방이나 동양의학에서 기반한 자연유래 물질을 원료로 사용하는 천연물 의약품의 특성상 양방 중심의 서양 의료계에서는 관련 연구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는 “사실상 불가능한 숙제를 받았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던 의약품 중 임상적 유용성이 부족하거나 급여 유지 필요성이 낮은 약제들을 2020년부터 재평가하고 있는데, 올해
  • "단순화·표준화·확장성 '3S'가 세계최고 품질관리 원동력"
    "단순화·표준화·확장성 '3S'가 세계최고 품질관리 원동력"
    헬스 2025.03.24 17:44:21
    “이른바 ‘3S’가 생산 공장의 기술 이전, 성공적인 의약품 생산, 안정적인 품질 관리의 밑바탕이 됐습니다.” 김희정(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DS(원료의약품) 담당 상무는 2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단순화(Simplification), 표준화(Standardization), 확장성(Scalability)의 ‘3S’가 세계 최대 규모 생산력과 품질 관리를 뒷받침하는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상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설립 초기인 2011년 입사해 DS 생산 부문 플랜트팀장, 공정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현
  • "바이오도 삼성이 하면 다르다"…10년만에 CMO 초격차 '질주'
    "바이오도 삼성이 하면 다르다"…10년만에 CMO 초격차 '질주'
    헬스 2025.03.24 17:42:45
    “삼성이 하면 다를 것이다.” “삼성이라고 별다른 뾰족한 수가 있겠나.” 2011년 2월 삼성이 글로벌 제약 서비스 기업인 퀸타일즈(현 아이큐비아)와 3000억 원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하고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을 당시 나온 반응이다. 제약·바이오 분야는 대표적인 기술집약적 지식 기반 산업이다. 특히 신약 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도 결코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삼성의 바이오 분야 진출 역시 긍정론과 회의론이 동시에 교차했다. 결론적으로 바이오를 미래 산업으로 선택한 삼성의
  • “투쟁으로 허비하기엔 아까운 청춘…이제 그만 돌아와라” 의대교수의 호소
    “투쟁으로 허비하기엔 아까운 청춘…이제 그만 돌아와라” 의대교수의 호소
    헬스 2025.03.24 17:24:33
    의과대학을 보유한 대학들이 24일 미등록 시 제적 처리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의대생들의 동향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국립의대 교수가 "투쟁은 교수들에게 맡기고 학생들은 이제 돌아와 실리를 챙기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강석훈 강원대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는 이날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원이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과대학 증원과 의학교육의 문제'를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패널로 참석해 "(의대 증원 사태는) 어른들이 책임을 져야 할 상황인데 왜 무고한 학생들이 피해
  • 피플바이오,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병 조기 예측 가능성 입증
    피플바이오,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병 조기 예측 가능성 입증
    헬스 2025.03.24 17:00:08
    피플바이오(304840)는 혈액 내 베타-아밀로이드 올리고머화 경향성(응집도)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국제학술지인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Diagnosis, Assessment & Disease Monitoring)’ 최신호에 게재됐다. 북경대학교 정신건강연구소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환자 286명, 경도인지장애 260명, 정상 대조군 181명 등 총 727명의 연구 참
  • 높아진 주주 눈높이에…'역대급 실적' 제약사들도 배당금 키워 밸류업
    높아진 주주 눈높이에…'역대급 실적' 제약사들도 배당금 키워 밸류업
    헬스 2025.03.24 16:44:27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주요 제약사들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를 위해 잇달아 배당을 확대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000100)은 최근 정기 주총에서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450원에서 500원으로 확대해 총 375억 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이 회사는 2022년 273억 원, 2023년 321억 원, 지난해 375억 원으로 배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국내 제약사 최초로 매
  • “또 JYP?” 스트레이키즈 현진, 삼성서울병원에 1억원 기부
    “또 JYP?” 스트레이키즈 현진, 삼성서울병원에 1억원 기부
    헬스 2025.03.24 15:28:38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현진이 생일을 맞아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현진으로부터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수술, 이식 등의 치료비와 정서 지원 프로그램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현진은 “많은 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빛나는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
  • 고령화의 그림자…결핵 환자 줄었지만, 노인 환자 비율 60% 육박[헬시타임]
    고령화의 그림자…결핵 환자 줄었지만, 노인 환자 비율 60% 육박[헬시타임]
    헬스 2025.03.24 15:17:34
    국내 결핵 환자가 2011년 최고치를 찍은 후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감소했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층과 외국인 결핵 환자 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은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결핵 환자는 1만7944명으로 전년 대비 8.2% 줄었다. 2011년 5만49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후 연평균 7.6%씩 감소하고 있다. 13년 전과 비교하면 64.5% 줄었다. 65세
  • “제2 케이캡 찾아라”…HK이노엔, 기술이전 받은 日 라퀄리아 최대주주로
    “제2 케이캡 찾아라”…HK이노엔, 기술이전 받은 日 라퀄리아 최대주주로
    헬스 2025.03.24 15:03:57
    HK이노엔(195940)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원개발사인 일본 바이오벤처 라퀄리아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기존 경영진이 경영을 그대로 맡도록 하면서 신약개발과 일본 시장 공략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HK이노엔은 라퀄리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259만 2100주를 101억 원에 취득해 지분 10.61%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이번 지분 인수로 라퀄리아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회사 측은 “전략적 협력을 위한 투자”라며 “경영권 인수가 아닌 지분 인수로 향후 경영권 참여 여부는 결정되지 않
  • ‘공공의료 지킨 리더십’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SP올해의병원CEO상 수상
    ‘공공의료 지킨 리더십’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SP올해의병원CEO상 수상
    헬스 2025.03.24 14:37:06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이 서울시병원회의 SP올해의병원CEO상을 받았다. 24일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서울시병원회 47차 총회 개회식 행사에서 제4회 SP자랑스런병원인상 CEO(최고경영자) 부문을 수상했다. SP자랑스런병원인상은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019170)이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혁신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공동 제정한 상이다. 의료, 행정, 언론, CEO부문으로 나뉜다. 이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영난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의대 증원 추진에 따른
  •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 연임…구로·안산병원장에 민병욱·서동훈 교수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 연임…구로·안산병원장에 민병욱·서동훈 교수
    헬스 2025.03.24 14:09:34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정형외과 교수)이 연임을 확정했다. 고대구로병원장은 민병욱 대장항문외과 교수, 고대안산병원장은 정형외과 서동훈 교수가 각각 새롭게 임명을 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산하기관인 구로·안산·안암 3개 병원장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은 무릎, 고관절 등 인공관절 치환술 분야의 명의로 통한다.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했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
  • 아리바이오, UAE 국부펀드 산하 기업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협력
    아리바이오, UAE 국부펀드 산하 기업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협력
    헬스 2025.03.24 11:47:58
    아리바이오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부펀드(ADQ) 산하 제약 기업인 아르세라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상호 합의된 지역에서 AR1001의 독점 판매권 계약 △전략적 투자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 △상호 관심사를 기반으로 퇴행성 뇌신경질환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R&D) 등의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신경퇴행성 질환 신약 개발 기업인 아리바이오는 13개국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AR1001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 셀트리온 '스테키마', 美코스트코서 판매… 시장 조기 선점
    셀트리온 '스테키마', 美코스트코서 판매… 시장 조기 선점
    헬스 2025.03.24 11:25:09
    셀트리온(068270)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를 미국 초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테키마를 미국에 출시한 후 약 2주 만에 거둔 성과다. 스테키마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이달 22일(현지 시간) 미국 3위 규모의 유통업체 코스트코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계열사 ‘코스트코헬스솔루션스’와 스테키마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매장 내 약국에서 PBM 가입자 및 코스트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테키마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 “실패 아닌 재도전?”…HLB 그룹주, 일제히 반등 [Why 바이오]
    “실패 아닌 재도전?”…HLB 그룹주, 일제히 반등 [Why 바이오]
    헬스 2025.03.24 10:22:32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신약 허가 불발로 급락했던 HLB(028300)그룹주가 반등하고 있다. HLB가 재도전에 나설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10시 0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HLB는 전 거래일보다 11.18%(5200원) 오른 5만1700원에 거래되면서 5만 원대를 회복했다. HLB제약(16.96%), HLB생명과학(14.36%), HLB테라퓨틱스(10.85%), HLB바이오스텝(6.95%), HLB제넥스(6.53%) 등 그룹주들도 일제히 반등 중이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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