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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0억 규모 펀드 조성"…저축銀, 부실 부동산PF 정리 속도
    "7000억 규모 펀드 조성"…저축銀, 부실 부동산PF 정리 속도
    금융정책 2025.03.14 17:41:15
    저축은행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정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최대 7000억 원 규모의 3차 PF 공동 펀드 조성에 나선다. 지난해 2차 펀드 운용 과정에서 불거진 진성 매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선순위 30%를 외부 투자자로 구성하는 것이 뼈대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회원사에 ‘저축은행 공동 펀드(3차)’ 관련 운용사별 세부 추진 일정을 안내했다. 펀드 운용사는 웰컴·KB·바로·한국투자리얼에셋 등 4곳으로 선정됐다. 이달 20일까지 운
  • 33만평 논 갈아엎은 '농촌 기업인'…양파·감자 심어 매출 4배로
    33만평 논 갈아엎은 '농촌 기업인'…양파·감자 심어 매출 4배로
    경제동향 2025.03.14 17:40:48
    10일 경북 문경시 영순면의 ‘늘봄영농조합법인’에 도착하자 푸른 싹을 틔운 양파가 가득한 밭이 한눈에 들어왔다. 창고 한켠에는 봄 감자를 심기 위해 잘라둔 씨감자가 쌓여 있었다. 3년 전 이맘때만해도 이곳은 모내기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평범한 논이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쌀보다 더 수익성이 큰 양파와 감자로 작물을 바꾼 것은 물론이고 법인이 참여한 대규모 영농이 서서히 자리를 잡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평범한 논이었던 이곳에 법인을 세운 주인공인 홍의식(60) 늘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30여년 전 농업에 뛰어들었다. 199
  • 15조 vs 30조…간극 좁히기가 관건
    15조 vs 30조…간극 좁히기가 관건
    경제·금융일반 2025.03.14 17:36:15
    여야는 다음 주 국정협의회 실무협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도 다룬다.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추가 재정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여야 간 추경 논의도 구체적 성과가 나올지가 관심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4일 기자 브리핑에서 “(야당의 소득대체율 43% 합의가) 추경 편성 논의에 대한 진전을 희망하는 게 아닌가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양보에 화답해 여당도 추경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진 정책위의장은 전날 정책조정회의에서 “10일 3차 여
  • SC제일은행, 해외 본사로 2320억 배당금 보낸다
    SC제일은행, 해외 본사로 2320억 배당금 보낸다
    은행 2025.03.14 16:16:32
    SC제일은행이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약 2320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국내에서 벌어들인 이익금의 70%에 가까운 돈이다. 배당금은 사실상 런던 본사로 흘러간다는 점에서 고배당을 통한 국부 유출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금융계에 따르면 14일 SC제일은행은 정기 이사회를 열고 2320억 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이달 31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배당이 최종 확정될 경우 배당금 전액은 SC제일은행의 지분을 100% 보유한 스탠다드차타드 북동아시아법인으로 보내진다. SC제일은행의 배당 추이는 △2020년(490억
  • 트럼프 이어 알래스카 주지사도 압박하나…K조선 'LNG 족쇄' 우려
    트럼프 이어 알래스카 주지사도 압박하나…K조선 'LNG 족쇄' 우려
    경제동향 2025.03.14 16:11:38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정부와 조선 업계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던리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을 우리 측에 압박할 가능성이 커서다. 관련 업계에서는 알래스카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낮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14일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던리비 주지사는 이달 25~26일 한국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던리비 주지사가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원한다는 미
  • SC제일銀, 지난해 순익 3311억 원…전년比 5.6%↓
    SC제일銀, 지난해 순익 3311억 원…전년比 5.6%↓
    은행 2025.03.14 16:08:05
    SC제일은행이 지난해 3311억 원의 순이익(잠정)을 거뒀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액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전년대비 5.6% 감소했다. SC제일은행은 14일 지난해 당기순이익 331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3506억 원) 대비 5.6%(195억 원)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634억 원으로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69.5% 확대됐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비용 관리 및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1030억 원)이 일회성 영업
  • 美·EU 갈등에 꽉 막힌 환율…"獨대규모 부양책 성패 지켜봐야" [김혜란의 FX]
    美·EU 갈등에 꽉 막힌 환율…"獨대규모 부양책 성패 지켜봐야"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3.14 15:42:03
    미국과 유럽에서 촉발한 ‘주류 관세전쟁' 여파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남은 대내외 정치 일정에 원·달러 환율 향방이 갈렸다는 평가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453.8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0.2원 오른 1454원에 개장했다. 장중 환율은 1453~1457원의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보복관세 부과 방침을 밝힘에 따라 미국산 위스키에 대한 50%
  • "저출산 이대로 방치하면 25년 후" 이창용의 경고
    "저출산 이대로 방치하면 25년 후" 이창용의 경고
    경제동향 2025.03.14 15:41:06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 수준의 저출산 상황이 지속될 경우 2050년 이후에는 우리나라가 역성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출산으로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 현금 지원과 같은 포퓰리즘 정책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이는 국가채무를 더 증가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는 게 이 총재의 진단이다. 이 총재는 14일 연세대가 개최한 ‘제7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5’ 기조연설에서 “현재 합계출산율인 0.75명이 지속된다면 한국 인구는 현재 5100만 명에서 50년 후 3000만 명 수준으로 급감할 것”이라며 “이 경
  • KAI, 해외 첫 수출기 수명연장 사업 계약…"항공기 애프터 마켓 정조준"
    KAI, 해외 첫 수출기 수명연장 사업 계약…"항공기 애프터 마켓 정조준"
    경제동향 2025.03.14 15:34:51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6400만 달러(약 930억 원) 규모 공군 기본훈련기 수명연장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AI는 인도네시아 공군이 운용 중인 ‘KT-1B’ 기본훈련기 기체 수명연장 사업을 맡는다. 기체 수명연장은 항공기 운용 분석 및 수명 해석을 통해 동체·주익 등을 보강하고 기체의 설계 수명을 목표 운영 시간까지 연장하는 작업이다. 기본훈련기를 분해 및 점검하고 정확한 수명을 진단하는 것까지 이번 사업 범위에 포함된다. 이번 사업으로 KT-1B 기체 수명은 기
  • 정부 “홈플러스 사태 면밀 모니터링…CP·단기채 위법 발견시 엄정 대응”
    정부 “홈플러스 사태 면밀 모니터링…CP·단기채 위법 발견시 엄정 대응”
    금융정책 2025.03.14 15:07:43
    정부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관계기관간 면밀한 소통을 통해 홈플러스 협력업체 대금 지원, 자금 조달 관련 의혹 조사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기업은행 등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열고 홈플러스 회생절차 과정에서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 지금 동향과 은행권이 시행 중인 자체 지원방안을 꼼꼼히 살펴보기로 했다. 현재 기업·농협·신한·우리
  • S&P “韓 국가시스템 빠르게 회복…신용등급 영향 제한적“
    S&P “韓 국가시스템 빠르게 회복…신용등급 영향 제한적“
    경제동향 2025.03.14 15:00:00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4일 “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국가 시스템이 빠르게 회복됐다”며 “현시점에서 신용등급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S&P 연례협의단을 만나 한국 경제 상황과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S&P측은 “한 국가의 경제성장, 재정 건전성 등을 위한 제반 정책들은 모두 견고하고 안정적인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한국의 재정 건전성이 견조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분한 수준의 외환
  • 거래소 로고 무단 사용한 마켓메이킹 기업…업비트·빗썸 협업 사실 부인
    거래소 로고 무단 사용한 마켓메이킹 기업…업비트·빗썸 협업 사실 부인
    경제·금융일반 2025.03.14 14:55:32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제휴를 맺었다며 해외 프로젝트들에 마켓메이킹(MM) 서비스를 홍보해온 업체가 실제로는 이들 거래소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세계적으로 가상자산 거래량이 상당한 한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외국 프로젝트들을 대상으로 과대 홍보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B(StudioB)’라는 기업은 해외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대신 MM을 해주겠다고 제안하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국내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외 프로젝트 몇 곳에서 이 기업의 실체에 대한 평판 조
  • 이래서 증권맨 하나…임원 '10억' 직원 평균 '1억'은 기본
    이래서 증권맨 하나…임원 '10억' 직원 평균 '1억'은 기본
    경제·금융일반 2025.03.14 14:51:49
    주요 증권사 임원이 지난해 수십억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증권사의 임직원 평균 보수도 대부분 1억 원을 웃돌았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주요 증권사 임원은 대부분 10억 원을 상회하는 연봉을 수령했다. NH투자증권에서는 정영채 전 대표가 퇴직하면서 59억원을 받았고 윤병운 현 대표는 17억원을 받았다. 정 전 대표는 현재 메리츠증권의 상임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NH투자증권 대표 재직 당시 규모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NH투자증권에서는 이외에도 송원용 이사가 18억 원,
  • "K뷰티 이제 시작…1조 브랜드 20개 만들 것"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 새 경영 방침 발표
    "K뷰티 이제 시작…1조 브랜드 20개 만들 것"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 새 경영 방침 발표
    경제·금융일반 2025.03.14 14:26:30
    “K뷰티 열풍에 힘입어 1조 이상의 가치를 지닌 브랜드 20개, 1000억 이상의 가치를 지닌 브랜드 100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일본에서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운영하고 있는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가 14일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함께 ‘2025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컨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큐텐재팬은 이베이재팬이 2010년 6월 일본에서 운영을 시작한 이커머스다. 이후 큐텐재팬은 연평균 64%씩 고속 성장하면서 회원 수 2500만 명을 넘어섰다. 큐텐재팬의 성장을 견인한 건 K뷰티다. 아
  • "이자 내느라 서민은 허리 휘는데"…은행들 작년 이자로만 '60조' 벌었다
    "이자 내느라 서민은 허리 휘는데"…은행들 작년 이자로만 '60조' 벌었다
    경제·금융일반 2025.03.14 14:24:32
    지난해 국내 은행들이 이자이익으로 60조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벌어들이면서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2조 4000억원으로 전년(21조 2000억원)보다 5.5% 늘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ELS 배상비용 1조 4000억원 등 영업외손실이 늘었지만 대손비용이 3조 1000억원 감소해 순이익은 늘어났다. 지난해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은 59조 3000억원에 달했다. 대출 등 이자수익이 발생하는 이자수익자산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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