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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사고 확률 100만분의 1…'종주국' 美도 유일하게 인정한 K원전
    중대사고 확률 100만분의 1…'종주국' 美도 유일하게 인정한 K원전
    공기업 2025.03.17 18:04:15
    한국이 개발한 독자 원전인 ‘APR1400’에 따라붙는 수식어는 ‘가장 안전하고 가장 경제적인 가압경수로’다. 한국이 처음으로 스스로 만들어낸 한국형 표준 원전(OPR1000)에서 발전 용량을 키우고 각종 안전 장비를 강화한 덕에 국제 기준에 비춰 봐도 APR1400보다 나은 노형을 찾기 어렵다는 의미다. 원전 업계의 한 관계자는 17일 “정치적 요인을 빼고 순수하게 기술적 측면만 보면 APR1400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단언했다. 실제 미국 외 국가에서 만들어진 원전 중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인증을 받
  • "보름마다 1.4만㎞ 비행…K원전, UAE 마음 뺏어"
    "보름마다 1.4만㎞ 비행…K원전, UAE 마음 뺏어"
    경제동향 2025.03.17 18:03:51
    “맨체스터 시티가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한 다음 날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일간지에 축하 광고를 실었죠. 고객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인 변준연 전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은 “UAE 원전 수주전이 계란으로 바위 치기와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국은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사업에서 최종 사업자로 낙점돼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바라카 원전은 UAE 사막 한가운데 1.4GW 원자로 4기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 원전 3대 핵심설비 국산화…100년 뒤에도 '안전한 전기' 만든다
    원전 3대 핵심설비 국산화…100년 뒤에도 '안전한 전기' 만든다
    공기업 2025.03.17 18:03:35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새울원자력발전소는 최근까지 주 출입구를 2개 운영했다. 공정률 96.1%를 기록하고 있는 새울 3·4호기 작업 차 하루에도 수백 명의 근로자가 오가고 자재 트럭이 드나드는 탓이다. 번잡한 공사 현장이지만 최고 등급의 보안 시설에 어울리게 모든 출입자가 두 차례에 걸친 신원 확인 작업을 거친 뒤에야 현장으로 향할 수 있었다. 새울 3·4호기 옆으로는 한국형 차세대 가압경수로 APR1400 모델이 처음으로 적용된 새울 1·2호기가 쉴 새 없이 전기를 생산하고 있었다. 가동된 지
  • 차기 저축銀중앙회장 오화경·정진수 2파전
    차기 저축銀중앙회장 오화경·정진수 2파전
    제2금융 2025.03.17 17:52:28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에 오화경 현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정진수 전 상상인플러스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1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오 회장과 정 전 대표가 제20대 저축은행회장 후보에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업계 출신 인사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누가 이기더라도 두 번 연속 민간에서 회장이 나오는 셈이다. 하나저축은행 출신의 오 회장은 2022년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민간 출신 후보가 회장으로 처음 당선된 사례였다. 정 전 대표는 2016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로 취임해 2019년 2월까
  • 사망보험금에 납입보험료까지…ABL생명 '상속종신보험' 인기
    사망보험금에 납입보험료까지…ABL생명 '상속종신보험' 인기
    금융가 2025.03.17 17:51:57
    ABL생명은 17일 사망 시 사망보험금에 납입한 보험료까지 돌려주는 ‘ABL THE해주는 상속종신보험(해약 환급금 미지급형)’이 2월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 지급 방식에 따라 1형(기납입P플러스형)과 2형(총납입P플러스형)으로 나뉜다. 1형은 사망 시 보험 가입 금액의 100%와 계약자가 이미 납입한 보험료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2형은 보험 가입 금액의 100%와 납입 기간 동안 납입하기로 약정한 보험료 총액을 보장받는다. 또 간편심사형은 △최근 3개월 이내에 질병확정진단·의심소견
  • NH농협은행도 0.3%P↓… '3% 예금' 사라진다
    NH농협은행도 0.3%P↓… '3% 예금' 사라진다
    은행 2025.03.17 17:51:16
    NH농협은행이 예금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흐름에 맞춰 각 은행들이 수신 금리를 잇달아 내리면서 연 3%대 예금 상품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협은행은 18일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0.3%포인트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적립식 예금 금리도 0.05~0.3%포인트 내린다. 청약 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도 0.2~0.25%포인트 인하한다. 다른 금융사들도 잇달아 예금 금리를 낮추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14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08~0.3%포인트 내렸다. 토
  • [단독] KB, 스벅과 '점포 동맹'…지점 활용·영업망 확대 윈윈
    [단독] KB, 스벅과 '점포 동맹'…지점 활용·영업망 확대 윈윈
    은행 2025.03.17 17:48:36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코리아와 손잡고 은행이 갖고 있는 영업점에 스타벅스 매장을 열기로 했다. 지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KB국민은행과 영업망 확대 전략을 펴고 있는 스타벅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 8~9월 중 서울 도봉구 쌍문역점 1층 영업 공간에 스타벅스 매장을 설치하기로 스타벅스 측과 계약했다. 양 사는 쌍문역점을 시작으로 입지가 좋은 은행 자체 건물 저층부에 스타벅스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강남 역세권 지역의 지점도 논의 대상에 올라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방문이
  • "주주 환원보다 투자 늘려야 반도체 밸류업"
    "주주 환원보다 투자 늘려야 반도체 밸류업"
    경제동향 2025.03.17 17:44:20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주주 환원보다 대규모 투자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 다른 업종은 전반적으로 배당성향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은은 17일 발표한 ‘주주 환원 정책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자본지출이 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인 산업의 경우 여유 자금을 주주 환원에 과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기업가치 제고를 저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설 투자, 연구개발(R&D) 지출이 많은 소프트웨어·반도체 등의 IT 업종은 금융
  • [단독]밀컨연구소 27일 韓서 첫 행사…최종구·김병환, 직접 IR 나선다
    [단독]밀컨연구소 27일 韓서 첫 행사…최종구·김병환, 직접 IR 나선다
    경제·금융일반 2025.03.17 17:40:49
    매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 최대 투자 포럼인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밀컨 연구소가 서울에서 첫 기관투자가 행사를 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무역전쟁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나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안정을 되찾고 있는 한국의 경제·금융시장 상황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알린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밀컨연구소는 27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기로에 선 대한민국(South Korea at the Crossroads)’이라는 이름의 투자 행사
  • FTA 후퇴땐 수출액 35조 증발…"파기보다 핀셋 개정이 더 유리"
    FTA 후퇴땐 수출액 35조 증발…"파기보다 핀셋 개정이 더 유리"
    경제동향 2025.03.17 17:38:38
    국내 연구기관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후퇴해 상호관세가 부과될 경우 한국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미국이 전 세계에 2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의 제조업 생산량이 2023년보다 0.2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에 60%, 중국 외 국가들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의 수출액이 2022년 대비 13조 4800억 원(1.28%) 줄고 부가가치가 7조 9200억 원(0.35%)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미국이 전 세계에 10%의
  • "토허제 해제 이해안돼" 금융당국도 강한 불만
    "토허제 해제 이해안돼" 금융당국도 강한 불만
    금융정책 2025.03.17 17:35:38
    금융 감독 당국이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관련해 이해가 가지 않는 처사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가 토허제발 집값 상승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금융 감독 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17일 “정부 내부에서는 왜 서울시가 지금 시점에서 토허제를 완화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절대다수”라고 밝혔다. 실제로 정부와 한국은행 안팎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당국이 지난해 가까스로 잡은 집값과 가계대출이 다시 급등할까 애를 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금융 감독 당국의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
  • 거세지는 관치…서울 일부 전세대출 또 막힌다
    거세지는 관치…서울 일부 전세대출 또 막힌다
    금융정책 2025.03.17 17:34:35
    NH농협은행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서울 지역 가계대출을 줄이기 위해 일부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촉발한 집값 상승에 금융 감독 당국의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인하와 총량 관리라는 모순된 정책이 더해진 결과다. 시장에서는 첫 단추를 잘못 끼우다 보니 당국이 더 큰 관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NH농협은행은 이달 21일부터 서울 지역에 한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임대인의 소유권 이전과 선순위 근저당 감액·말소, 신탁등기
  • "DSR 완화해도 경기 못살려"…지방 가계대출 정책도 엇박자
    "DSR 완화해도 경기 못살려"…지방 가계대출 정책도 엇박자
    금융정책 2025.03.17 17:33:22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이달 11일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몸 사리기에 급급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풀 것을 노골적으로 요구했다. 그는 지난달 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에도 “DSR 한시적 완화를 관계부처에 촉구했다”면서 “금융위가 면밀히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고 발언했다. 이는 금융 당국의 입장과 온도 차이가 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을 포함해 지난달 4일 당정 회의에 참석한 금융 당국 인사들은 “DSR 완화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고 한다. 당국
  • 北, "비트코인 보유량 세계 3등"이라는데…어떻게? [북한은 지금]
    北, "비트코인 보유량 세계 3등"이라는데…어떻게? [북한은 지금]
    경제·금융일반 2025.03.17 17:16:06
    가상자산 해킹 조직 ‘라자루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전 세계 3위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7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가 운영하는 바이낸스뉴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아캄인텔리전스 등은 북한의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현재 1만 3562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11억 4000만 달러(약 1조 6500억 원) 규모다. 이는 미국(19만 8109BTC), 영국(6만 1245BTC)에 이어 전 세계 3위 보유량에 해당한다. 바이낸스뉴스 등은 최근 또 다른 가상자산거래소
  • '경영평가 3등급'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는 금융위 손에
    '경영평가 3등급'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는 금융위 손에
    은행 2025.03.17 16:43:49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316140)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3등급으로 내리기로 했다. 이번 결과로 우리금융이 추진하던 동양생명(082640)·ABL생명 등 보험사 인수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해졌다. 다만 금융위원회가 다른 여건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보험사 인수를 승인할 수 있는 만큼 향후 금융위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17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내리고 이를 우리금융에 조만간 통보할 예정이다. 지주회사가 자회사 편입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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