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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기업 성장 막는 규제 고쳐야"…정부 "전면 재검토" 화답
    최태원 "기업 성장 막는 규제 고쳐야"…정부 "전면 재검토" 화답
    기업 2025.08.05 18:05:27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진짜 성장’을 비전으로 내세운 이재명 정부를 향해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지양해달라”고 요청했다.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기업이 성장할수록 눈덩이처럼 규제가 불어나는 경영 환경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기업 규모별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는 한편 배임죄 등 형벌 규정을 완화해 기업 경영 부담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었고 기존의 성장
  • 소상공인연합회-신보재단중앙회, 금융지원 협약 체결
    소상공인연합회-신보재단중앙회, 금융지원 협약 체결
    중기·벤처 2025.08.05 18:04:17
    소상공인연합회가 5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 관련 제도 개선 및 정책 개발과 관련해 상시 소통하고 소상공인 금융정책 고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신용평가 모델 구축, 성실 상환자 추가 대출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 '현대차 좋아하는 사람들 모임' 日서 해외 첫발
    '현대차 좋아하는 사람들 모임' 日서 해외 첫발
    기업 2025.08.05 18:02:09
    현대자동차를 응원하는 브랜드 팬덤이 해외 최초로 일본에 진출했다. 현대차(005380)는 현지 브랜드 팬덤을 확장해 고객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3일 일본 후지노미야 인근에서 해외 첫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공식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터클럽은 2015년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창설됐다. 현대차를 매개로 모인 12만 2000여 명의 사람들이 자동차 관련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고 건전한 자동차 문화를 선
  • "美처럼 AI규제 완화, 동맹국에도 이익될 것"
    "美처럼 AI규제 완화, 동맹국에도 이익될 것"
    IT 2025.08.05 17:44:15
    “국가 인공지능(AI) 정책이 공포와 과잉 규제 모델을 따른다면 다른 나라들보다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이클 크라치오스(사진)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은 5일 인천 연수구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글로벌 디지털·AI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APEC 회원국들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며 미국식 AI 규제 완화를 강조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특히 “일부 국가는 과학기술을 국가가 통제해야 한다고 믿지만 진보의 길은 우호적 협력에 기반할 뿐
  • HBM 이어 '소캠 대전'…삼성·SK "우리가 먼저 양산"
    HBM 이어 '소캠 대전'…삼성·SK "우리가 먼저 양산"
    기업 2025.08.05 17:42:20
    국내 메모리반도체를 대표하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차세대 D램 모듈 규격인 소캠(SOCAMM) 시장 선점을 위한 양산 경쟁에 돌입했다. 인공지능(AI) 칩 세계 1위인 엔비디아가 독자 표준으로 채택해 ‘제2의 HBM’으로 떠오른 이 시장에서 초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미국 마이크론이 소캠 시장에서 선두 주자를 표방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연내 양산을 공식화해 판도 변화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반도체 업
  • 獨 추락 지켜본 유럽…원전 36기 짓는다
    獨 추락 지켜본 유럽…원전 36기 짓는다
    산업일반 2025.08.05 17:41:21
    폭스바겐의 본사 소재지이자 독일 자동차 산업의 심장으로 통하는 볼프스부르크.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방문한 이곳에서는 독일 1위 자동차 도시다운 활기를 느끼기 어려웠다. 중심 상업지구인 포르쉐거리 곳곳에는 문을 닫은 상가들이 눈에 띄었고 시가 운영하는 연방고용지원센터 앞에는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에르판 자마니 씨는 “올해 초 폭스바겐에서 해고됐다”며 “월세 650유로(약 104만 원)를 내기도 힘들어 지금 할 수 있는 건 신에게 기도를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한때 히든챔피언의 나라로 불렸
  • 카지노는 기본!…휴식부터 쇼핑·놀거리까지 '완벽한 가족휴가'  [르포]
    카지노는 기본!…휴식부터 쇼핑·놀거리까지 '완벽한 가족휴가' [르포]
    기업 2025.08.05 17:39:32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리조트 ‘선타워’ 3층. 두 개의 출입 게이트를 조심스럽게 통과한 뒤 좁은 복도를 따라가자 최상위 객실인 ‘빌라’의 입구가 모습을 드러냈다. 문을 열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공간은 최고급 호텔의 프레지덴셜스위트룸(PRS)을 연상시키는 웅장함과 세련미를 뿜어냈다. 거실을 중심으로 양쪽에 침실이 배치돼 있고 시네마룸과 웰니스존·와인바가 조화를 이루며 공간 곳곳에 품격이 배어 났다. 발걸음을 옮겨 커다란 통유리창 너머를 바라보니 은은한 물안개를 뿜으며 개인 전용 수영장과 온천 시설이 고요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 포시즌스에 밀리는 시그니엘?…글로벌 호텔 평가의 '미스터리'
    포시즌스에 밀리는 시그니엘?…글로벌 호텔 평가의 '미스터리'
    기업 2025.08.05 17:39:24
    ‘라리스트’와 ‘포브스트래블가이드(FTG)’ 등 글로벌 호텔 순위 평가의 신뢰성을 놓고 국내 호텔 업계에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VIP 고객들이 호텔을 선택할 때 해당 평가 결과가 중요한 지표가 되지만 평가 기준이 자의적이라며 점수·순위 책정에 대한 반발도 일부에서 일고 있다. 특히 평가사들이 평가를 무기로 호텔 측에 거액의 컨설팅을 받도록 사실상 압박하는 경우도 있어 고충을 토로하기도 한다. 5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최근 ‘라리스트 톱 1000 호텔 2025’ 발표에서 서울신라호텔이
  • [단독]민간 AI기술, 정부가 '퍼스트 바이어'로
    [단독]민간 AI기술, 정부가 '퍼스트 바이어'로
    기업 2025.08.05 17:39:13
    민간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공기관이 먼저 구매하고 사용해 관련 시장을 넓힐 수 있도록 조달 시스템을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민간 AI 기술의 ‘퍼스트 바이어(최초 구매자)’가 되는 방식이다. 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에 이 같은 대책을 담아 발표할 계획이다. 기재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민간 AI 시장이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만큼 정부가 구매자로 나서 시장을 만들어주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과거 김대중(DJ) 정부 때 전자정부법을 만들어 삼성S
  • 獨 전기료 급등에 공장 폐쇄도…폭스바겐 생산직 "월급 35% 줄어"[K에너지 시프트]
    獨 전기료 급등에 공장 폐쇄도…폭스바겐 생산직 "월급 35% 줄어"[K에너지 시프트]
    산업일반 2025.08.05 17:38:19
    “폭스바겐 생산직으로 일하는 우리 남편은 원래 매달 3800유로(약 610만 원)는 벌었는데 이제 2500유로(약 401만 원)밖에 못 받습니다. 소비와 저축을 줄여가며 버틸 수밖에 없어요.” 폭스바겐 최대 공장이 위치한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만난 라다 알리 씨는 “이 지역에 정착한 후 이렇게 경기가 안 좋은 것은 처음”이라며 이처럼 토로했다. 남편이 실직은 면했지만 야간 근무가 사라지고 성과금이 줄면서 월 소득이 35% 가까이 감소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게 알리 씨의 하소연이다.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의 흥망성쇠는 에너
  • 대한항공, 1.5배 넓은 '프리미엄석' 띄운다
    대한항공, 1.5배 넓은 '프리미엄석' 띄운다
    기업 2025.08.05 17:38:14
    대한항공(003490)이 9월 중순부터 중단거리 노선에 새로운 좌석 클래스인 '프리미엄석'(Premium Class)을 도입한다. 수요가 줄고 있는 퍼스트클래스를 없애는 대신 프레스티지(비지니스석)와 프리미엄, 이코노미(일반석) 클래스 중심으로 좌석을 재편해 항공기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의 질을 모두 개선한다는 취지다. 대한항공은 5일 프리미엄 좌석 신설을 위해 약 3000억 원을 투입, 보잉 777-300ER 항공기 11대의 기내 전체를 최신 인테리어로 새 단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기단 현대화와 고객
  • 덴마크, 40년 만에 원전 검토…네덜란드는 전담 인력 30배 늘려
    덴마크, 40년 만에 원전 검토…네덜란드는 전담 인력 30배 늘려
    산업일반 2025.08.05 17:35:45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탈원전을 선언했던 유럽 주요 국가들이 최근 잇달아 원전으로 복귀하고 있다. 원전 강국 프랑스는 물론이고 네덜란드·루마니아·체코·영국·스웨덴·슬로바키아 등이 신규 대형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탈원전 전도사로 통했던 독일에서조차 원자력을 에너지믹스에 추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네덜란드 기후정책녹색성장부 원자력국 관계자들은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도 안정적
  • 전남도의회 "공보의 복무기간 줄여달라"…의료계도 '1년 단축' 요구
    전남도의회 "공보의 복무기간 줄여달라"…의료계도 '1년 단축' 요구
    바이오 2025.08.05 17:28:38
    농어촌 등 지역 의료를 책임지는 공중보건의(공보의) 지원자가 급감하자 지방의회가 복무기간 단축을 요청하고 나섰다. 공보의 단체를 비롯한 의료계 당사자들은 꾸준히 복무기간 단축을 요구해왔지만 지역 정치인들이 나서서 이를 요청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공보의 의존도가 높은 지역의 의료공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동의하고 있어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복무기간이 줄어들 지 주목된다. 현재 의료계와 정치권은 현행 복무기간인 36개월을 24개월로 줄이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5일 의료계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 네이버, 스페인판 당근 '왈라팝' 인수…6000억원 추가 투입
    네이버, 스페인판 당근 '왈라팝' 인수…6000억원 추가 투입
    IT 2025.08.05 16:31:51
    네이버는 스페인 개인간 거래(C2C) 기업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유럽 내 사업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네이버는 3억 7700만 유로(약 6045억 원)을 투입해 왈라팝 지분 70.5%를 추가 인수한다. 네이버는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억 1500만 유로, 7500만 유로를 투자해 왈라팝 지분 29.5%를 인수한 바 있다. 왈라팝은 월간활성이용자(MAU) 1900만 명이 넘는 스페인 최대 C2C 업체다. 생활용품부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간
  • 7월 물가 2.1% 상승…커피 15.9% 급등
    7월 물가 2.1% 상승…커피 15.9% 급등
    기업 2025.08.05 16:23:00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같은 달보다 2.1% 오르며 6월(2.2%)보다 상승 폭이 다소 둔화했다. 생활물가와 서비스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으나 전기·가스·수도 요금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일부 상승세를 상쇄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5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6.52(2020=100)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1%로 5월(1.9%)을 제외하고 올해 2%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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