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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새 4배 성장…신선식품 '최대 격전지' 된 온라인
    5년새 4배 성장…신선식품 '최대 격전지' 된 온라인
    생활 2025.05.28 17:47:55
    ‘신선식품은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인식이 점차 사라지며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농축수산물 규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물류 혁신으로 당일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신선식품 시장이 유통업계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쿠팡 등 e커머스 기업들은 빠른 배송과 고객 서비스(CS)를 무기로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한편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은 식품 특화점포를 잇따라 오픈하며 신선식품 시장 수성에 나섰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된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3조 7055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 3429억 원) 대비
  • 유통업체 매출 7% 증가…오프라인 소비 3개월 연속 감소
    유통업체 매출 7% 증가…오프라인 소비 3개월 연속 감소
    산업일반 2025.05.28 17:45:35
    올해 4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2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했지만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부진했다. 편의점 점포 수는 관련 통계 집계 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8% 증가했다. 2023년 9월 12%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2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한 것이다. 반면 전년동월 대비 오프라인 매출은 1.9% 줄어 2월 이후
  • [단독]삼성전자, 4대 은행에 마통 열었다
    [단독]삼성전자, 4대 은행에 마통 열었다
    기업 2025.05.28 17:45:00
    미국 정부의 고율 관세정책과 글로벌 업황 부진에 위기 경영 체제를 가동 중인 삼성전자가 국내 주요 시중은행으로부터 10조 원 안팎의 차입 약정을 맺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비용 절감 차원에서 시중은행과 크레디트라인(신용 한도)을 열게 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8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최근 KB국민·우리은행·IBK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과 약 10조 원 내외의 원화 포괄 약정을 다시 체결했다. 원화 포괄 약정은 일정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자금을 가져다 쓸 수 있는 일종
  • 美 압박에…정부, 대선날 '알래스카 에너지 콘퍼런스' 간다
    美 압박에…정부, 대선날 '알래스카 에너지 콘퍼런스' 간다
    산업일반 2025.05.28 17:44:40
    정부가 6·3 대통령 선거일에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에너지콘퍼런스’에 참석한다. 행사 일정이 선거와 겹치지만 미국과의 에너지 협력이 한미 관세 협상에서 주요 의제 중 하나인데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투자에 대한 미국 측의 관심이 커 고심끝에 참석키로 했다. 다만 민간 기업들은 여전히 투자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미국과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정부 및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들은 다음 달 3~5일(현지 시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 "피지컬AI는 이제 시작…한국도 기회 있다" [서울포럼 20205]
    "피지컬AI는 이제 시작…한국도 기회 있다" [서울포럼 20205]
    기업 2025.05.28 17:43:48
    구글의 혁신 연구 조직인 ‘X’를 설립하고 자율주행차 웨이모 프로젝트를 이끈 서배스천 스런 스탠퍼드대 교수가 “향후 벌어질 인공지능(AI) 기술의 대격변 속에서 혁신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규제 혁파와 울타리 없는 상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런 교수는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이미 시작된 미래, 모든 것은 AI로 통한다’를 주제로 열린 ‘서울포럼 2025’의 특별 강연에서 “현실의 규제나 한계에 집중하지 말고 지금 우리 회사가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 등 혁신 그 자체에 집중하는 마인드셋(사고방식)이 중요하다”며 이같
  • 웨딩시장서 사라진 '다이아'
    웨딩시장서 사라진 '다이아'
    생활 2025.05.28 17:42:54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김 모(28) 씨는 최근 예물로 14캐럿 금반지를 맞췄다. 당초 다이아몬드 반지도 생각했지만 가격과 편의성 등을 고려했을 때 금반지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김 씨는 “반지에서 아낀 돈을 신혼여행 숙소 값에 더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물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다이아몬드의 위상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28일 월곡쥬얼리산업연구소가 공개한 ‘2024 예물 주얼리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다이아몬드 예물 구매율은 41.2%로 조사를 시작한 2010년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0
  • "살아 움직이는 '미인도'… '디지털 삯바느질'로 한땀 한땀 만들었죠" [서울포럼2025 픽셀앤페인트]
    "살아 움직이는 '미인도'… '디지털 삯바느질'로 한땀 한땀 만들었죠" [서울포럼2025 픽셀앤페인트]
    IT 2025.05.28 17:40:04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한땀 한땀 따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게 할 것인지 스토리텔링을 짜서 미디어 아트로 구현하는 작업을 우리는 ‘디지털 삯바느질’이라고 부릅니다. 관객이 공간 안에 어떤 마음으로 들어와 어떤 시간을 보낼지 디자인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신재희 봄랩(Vomlab) 대표는 문화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같이 표현했다. 봄랩은 지난해 화제가 된 간송미술관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회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에서 신윤복의 ‘미인도’가 포함된 ‘혜원전신첩’을 미디
  • "AI·로봇 혁신기술 공유"…스타트업 손잡는 삼성·두산
    "AI·로봇 혁신기술 공유"…스타트업 손잡는 삼성·두산
    중기·벤처 2025.05.28 17:39:26
    삼성전자(005930)와 한화오션(042660)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딥테크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오픈이노베이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조선, 반도체, 플랜트 등 핵심 제조업 분야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경남 창원에서 28일 열린 ‘글로벌 융복합 스타트업 페스티벌(GSAT) 2025’에서는 대기업 산하 제조업 계열사들과 스타트업이 각자의 기술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며 산업 혁신을 모색하는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GSAT 2025는 경남 최
  • [기자의 눈] 소주, 이제는 와인·맥주와 경쟁할 때
    [기자의 눈] 소주, 이제는 와인·맥주와 경쟁할 때
    산업일반 2025.05.28 17:39:04
    “한국 소주는 필리핀 증류주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깔끔합니다. 필리핀 2030세대가 즐겨보는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것 같아요.” 필리핀 마닐라의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20대 사이린 씨는 이렇게 말했다. 필리핀에서 소주는 더 이상 낯선 술이 아니었다. 대형마트 주류 코너 중심에 자리 잡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 음식점이 아닌 현지 술집에의 메뉴판에도 올라가 있었다. 과일맛 소주, 소맥(소주+맥주) 등 현지화 전략이 통하면서 소주는 현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었다. 숫자로 봐
  • “폴리페놀기술 폭넓게 활용…탈모 샴푸로 美·日 도전”
    “폴리페놀기술 폭넓게 활용…탈모 샴푸로 美·日 도전”
    IT 2025.05.28 17:37:11
    “폴리페놀을 활용한 접착 기술은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습니다.” 이해신 KAIST 화학과 교수는 28일 서울 중구 폴리페놀팩토리 사무소에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막대한 투자 유치보다는 실력으로 가치를 증명해 5년 내 기업공개(IPO)에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가 이끄는 폴리페놀팩토리는 설립 1년 1개월 차의 신생 기업이지만 성과는 눈에 띈다. 이 회사가 출시한 그래비티 샴푸는 별다른 광고 없이 벌써 국내에서만 120만 병 이상 팔렸다. 회사는 창업 1
  •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사의 표명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사의 표명
    IT 2025.05.28 17:35:48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재가가 남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판사 출신의 김 부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지난해 7월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취임해 위원장 직무대행도 지냈다. 김 부위원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방통위는 다시 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가 돼 전체회의 개최가 불가능하다.
  • “로봇도 창의성이 필요하다” [서울포럼 2025]
    “로봇도 창의성이 필요하다” [서울포럼 2025]
    IT 2025.05.28 17:32:29
    “청소해라”, “집 정리해라” 같은 명령은 겉보기에는 명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구체적인 내용이 정의돼 있지 않다. 로봇이 이러한 함축적인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것을 채워 넣는 지능, 곧 창의성이 필요하다.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5’의 연사로 나선 오혜진 카네기멜런대학교 교수는 “로봇이 추상적 목표를 계획하기 위해서는 창의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때 단지 단어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말의 톤이나 감정, 예시 등을 통해 의도를 전달한다. 오 교수는 이러한
  • [단독]'FI 교체' 카모…5년내 상장 불발땐 경영권 넘긴다[시그널]
    [단독]'FI 교체' 카모…5년내 상장 불발땐 경영권 넘긴다[시그널]
    산업일반 2025.05.28 17:30:00
    카카오(035720)가 핵심 계열사 카카오모빌리티의 2대 주주 교체를 앞두고 5년 내 기업공개(IPO) 불발 시 경영권을 넘기기로 하는 강수를 꺼내들었다. 오랜 기간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해온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을 포함해 다른 소수주주들의 투자금 회수를 돕는 한편 새롭게 합류하는 VIG파트너스·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의 ‘엑시트 플랜’까지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VIG·골드만 컨소는 카카오·TPG 측과 카카오모빌리티
  •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안보 위협↑…韓 예산 3조로 늘려야” [서경포럼 2025]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안보 위협↑…韓 예산 3조로 늘려야” [서경포럼 2025]
    IT 2025.05.28 17:17:31
    민간 주도로 우주를 개발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접어들며 중국·러시아 등의 우주안보 위협도 커지는 만큼 관련 대비가 시급하다고 우주·국방 분야 권위자들이 입을 모았다. 발사 비용을 10분의 1로 낮추는 민간의 혁신으로 비단 우주관광이나 자원채굴 같은 청사진만이 아니라 우주군(軍)이 신기술을 악용해 국가 인프라를 공격하고 인공위성을 오가는 민감 정보를 탈취하는 식의 위협도 현실화할 거라는 전망이다. 특히 한국은 선진국에 크게 밀리는 우주 분야 예산을 국방 강화의 연장선에서 과감히 늘릴 필요성이 제기됐다. 존
  • 마이크로맥스 매각 나선 美 셀라니즈, 韓 대기업 원매자 물색[시그널]
    마이크로맥스 매각 나선 美 셀라니즈, 韓 대기업 원매자 물색[시그널]
    기업 2025.05.28 17:15:00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 및 특수소재 기업 셀라니즈코퍼레이션이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면서 국내에서도 잠재 인수자를 찾고 있다. 셀라니즈는 재무 구조 개선 차원으로 이달 초 마이크로맥스 사업부 매각을 공식화한 바 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셀라니즈의 마이크로맥스 사업부 매각을 자문하고 있는 모건스탠리는 최근 국내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설명서(티저레터)를 배포했다. 셀라니즈의 희망 매각가는 6000억~8000억 원 수준으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맥스 사업부가 고부가가치 소재 기술에 초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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