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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PEF 움츠린 사이…외국계가 '빅딜' 쓸어담아 [시그널]
    국내 PEF 움츠린 사이…외국계가 '빅딜' 쓸어담아 [시그널]
    기업 2025.03.20 17:18:00
    국내 사모펀드(PEF) 산업이 20년 차를 맞았으나 홈플러스 사태로 MBK파트너스가 주춤하고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가 출자를 꺼리면서 대형 거래가 글로벌 투자자들의 독차지로 흐르는 분위기다. 그동안 한 차례 투자를 받으면서 기업가치가 커져 버린 국내 기업을 되살 만한 곳은 국내 최대 PEF 3곳과 구조조정 국면인 주요 기업을 제외하면 글로벌 PEF만 남는다. 이들은 해외 기관투자가로부터 출자를 받았고 본사 등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국내의 관리·감독에서 자유로워 투자의 과실만 가져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공중제비에 전방낙법도…'아틀라스' AI학습 통해 성능 업그레이드
    공중제비에 전방낙법도…'아틀라스' AI학습 통해 성능 업그레이드
    기업 2025.03.20 17:17:12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한층 성능이 강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공중제비는 물론 브레이크 댄스까지 선보이며 인간의 영역에 근접한 성능을 자랑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일 아틀라스의 동작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인공지능(AI) 강화 학습을 통해 습득한 8가지 동작을 선보였다. 아틀라스는 평범하게 걷는 동작에서 시작해 실제 운동선수가 달리는 것처럼 상체를 기울이고 무게 중심을 앞쪽에 두고 달리는 모습까지 연출했다. 나아가
  • [단독] 클래시스 인수전, 글로벌 PEF 독무대 [시그널]
    [단독] 클래시스 인수전, 글로벌 PEF 독무대 [시그널]
    기업 2025.03.20 17:15:00
    올해 K뷰티 최대어로 꼽히는 의료미용기기 업체 클래시스 인수에 글로벌 사모펀드(PEF)가 잇따라 참전하며 경쟁이 붙고 있다. 몸값만 3조 원에 달하지만 해외 진출을 확대하며 추가 성장을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 PEF의 대표 주자인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사태 이후 투자 활동이 사실상 정지됐고 나머지 주자들도 잠잠하다. 올해 국내 투자 업계에 대형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 자리는 해외 PEF가 차지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털이 매각을 추진하는 클래시스에 운용자
  • "휴학은 정당한 권리행사"…의료계는 여전히 강경모드
    "휴학은 정당한 권리행사"…의료계는 여전히 강경모드
    IT 2025.03.20 17:04:02
    의대생 복귀 데드라인이 코앞에 닥쳤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강경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의대생들의 미복귀로 대규모 유급·제적이 현실화할 경우 의료계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인 정상적 일반 휴학을 지지하며 부당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키겠다”며 “의대생 각자의 상황과 가치관에 따른 결정이고 그것이 어느 방향이건 존중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고려대·경북대와 함께 21일을 의대생들의 등록 시한으로 잡았다. 학칙에 따라 21일까
  • 한솔홈데코, 습기에 강한 ‘한솔 방습 스토리보드’ 출시
    한솔홈데코, 습기에 강한 ‘한솔 방습 스토리보드’ 출시
    중기·벤처 2025.03.20 16:46:24
    한솔홈데코(025750)가 습기에 강한 가구소재 ‘한솔 방습 스토리보드’를 출시했다. 한솔 방습 스토리보드는 중밀도 섬유판(MDF·Medium density fiberboard)에 자체 개발한 방습 기술을 적용하고, 표면에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Polyethylene) 또는 폴리프로필렌(PP·Polypropylene) 등의 마감재를 접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솔 방습 스토리보드는 국제공인시험기관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 SA)에서 실행한 내습
  •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개원…청정수소 실증 지원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개원…청정수소 실증 지원
    IT 2025.03.20 16:40:45
    한국청정수소진흥원이 19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은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청정수소 전주기 기술의 사업화 지원과 기업 육성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설립됐다. 향후 실증화 지원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국비 300억 원 포함 총 480억 원을 지원받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연
  • 홈플러스 “17일부터 현금 부족 가능성”…높은 임차 비중 ‘자충수’ 시인
    홈플러스 “17일부터 현금 부족 가능성”…높은 임차 비중 ‘자충수’ 시인
    생활 2025.03.20 16:36:46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최악의 경우 이달 17일부터 현금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홈플러스는 임대점포의 과도한 임대료를 현금흐름에 부담을 주는 요소라고 평가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매각 후 재임대(세일앤리스백) 전략이 ‘자충수’가 됐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납품업체들은 납품 중단을 잇따라 검토하고 있어 홈플러스의 정상화가 요원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달 4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기업회생절차 신청서에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단기자금 조
  • 의협 “복귀는 의대생 판단할 문제…제적되면 앞장서 투쟁할 것”
    의협 “복귀는 의대생 판단할 문제…제적되면 앞장서 투쟁할 것”
    IT 2025.03.20 16:33:24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동맹 휴학 중인 의대생들에게 제시한 복귀시한을 하루 앞둔 20일 의사단체가 투쟁 카드를 꺼냈다. 미복귀 의대생들에게 제적 조치가 내려질 경우 시위, 집회, 파업, 태업 등 모든 형태의 강경한 투쟁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의협) 대변인(가톨릭의대 교수)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생들은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다. 만약 의대생들의 제적이 현실이 되면 가장 앞장서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생들은 졸속 의대 정원 증원의 가장 큰 피해 당사자들이기에 그들을
  • 젠슨 황 "엔비디아, AI 칩 아닌 인프라 기업"
    젠슨 황 "엔비디아, AI 칩 아닌 인프라 기업"
    IT 2025.03.20 16:24:54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에 대해 반도체를 넘어선 ‘인프라’ 기업으로 재정의했다. 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을 장악한 황 CEO의 시선이 이제 AI 산업 전반의 ‘기반’을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황 CEO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GTC 2025’ 기자간담회에서 “엔비디아는 더 이상 단순히 반도체만을 만드는 회사가 아닌 AI 인프라 제공사”라며 “이 때문에 산업 전반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3~4년 뒤까지의 로드맵을 제공해야 했다”고 밝혔다. 전날 GTC 2025 기조연설에
  • 최원호 원안위원장, '냉각재 누설' 신한울 2호기 점검
    최원호 원안위원장, '냉각재 누설' 신한울 2호기 점검
    IT 2025.03.20 16:14:38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위원장은 20일 경북 울진 한울원전을 방문해 신한울 2호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신한울 2호기는 지난 12일 원자로 냉각재 누설로 수동 정지했고, 14일에는 원자로 보조건물에 방사선 경보가 두 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현장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월 신한울 1·2호기에 대한 사고관리계획서가 처음 승인된 것과 관련해 이동형 사고 대응 설비 현황을 점검하며, 사고관리계획 이행 상황 등을 확인했다. 사고관리계획서는
  • 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위원회, 제1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위원회, 제1회 정기총회 개최
    기업 2025.03.20 16:00:58
    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위원회는 2025년도 철강슬래그위원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위원회의 올해 중점 사업 방향을 슬래그의 이미지 개선과 수요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설정하고 향후 구체적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포스코와 현대제철(004020), 효석, 블루스타E&R 등 12개사가 이사회와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철강 슬래그는 철강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부산물로 전체 철강 부산물의 약 90%를 차지한다. 물리적·
  • SAP "생성형 AI '쥴' 韓 공략 확대…이달 한국어 지원 완료"
    SAP "생성형 AI '쥴' 韓 공략 확대…이달 한국어 지원 완료"
    IT 2025.03.20 16:00:00
    글로벌 ERP(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 기업 SAP가 업무용 생성형 AI 솔루션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SAP는 이달 중 생성형 AI 코파일럿 ‘쥴(Joule)’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하고, 기업 고객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언리시드' 행사에서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대표(CEO)는 "한국은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기업들이 AI 혁신에 대해 높은 관심과 수용성을 갖고 있다"면서 &
  • 네이버 AI 쇼핑 'N+스토어' 앱, 출시 8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
    네이버 AI 쇼핑 'N+스토어' 앱, 출시 8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
    IT 2025.03.20 15:49:01
    네이버가 선보인 인공지능(AI)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이 출시 8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이 이날 기준 누적 내려받기 100만 건을 넘어섰다. 전날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이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며 모든 스마트폰 이용자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AI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구매 이력 및 패턴, 최근 관심사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 LG엔솔, 미국서 46시리즈 깜짝 수주…전기차 연 15만대분 공급
    LG엔솔, 미국서 46시리즈 깜짝 수주…전기차 연 15만대분 공급
    기업 2025.03.20 15:41:08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차세대 배터리인 46시리즈(지름 46㎜) 공급 계약을 연이어 따내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매년 전기차 15만 대 분에 해당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새로운 제품군을 중심으로 수주를 늘리며 2028년 매출액을 2023년 대비 2배 이상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며칠 전 미국 애리조나 법인에서 주요 고객과 다년간 연 10GWh 규모로
  • LG디스플레이 대표 “원가 혁신으로 TV 패널 사업 올해 흑자전환”
    LG디스플레이 대표 “원가 혁신으로 TV 패널 사업 올해 흑자전환”
    산업일반 2025.03.20 15:17:33
    정철동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 겸 사장이 “대형 사업은 강화된 고객 구조를 바탕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원가 혁신을 병행해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20일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진행된 제 4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금까지 추진해 온 활동의 성과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해는 경영 환경의 변동성이 어느 때보다 높았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형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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