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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년 전 의료원조 받은 한국, 이제는 돌려줘야 할 때”
    “60년 전 의료원조 받은 한국, 이제는 돌려줘야 할 때”
    사회일반 2025.06.29 18:19:50
    "한국이 의료선진국 반열에 올라선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전쟁 직후 아무것도 없었을 때 미국 같은 의료선진국에서 의대생, 전공의들에게 교육 수련 기회를 제공해줬거든요. 그 도움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의료가 있는 겁니다. " 박종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28일(현지시간) 한국-라오스 내시경 워크숍 이후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60여년 전 우리가 받았던 도움을 돌려줘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뜻을 품고 이번 일정에 동행해준 동료 의사들에 대한 고마움도
  • 경남지사 시절부터 균형발전 강조…지방분권 시대 이끌 적임자로 꼽혀
    경남지사 시절부터 균형발전 강조…지방분권 시대 이끌 적임자로 꼽혀
    사회일반 2025.06.29 18:06:43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경남지사 때부터 지역 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번 대선 경선에서도 '메가시티'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이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인물로 친노·친문 핵심 인사마저 이 대통령이 기용하면서 ‘통합’ 메시지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 신임 위원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제1부속실 행정관, 청와대 연설기획비
  • 권력기관 개편에 '친명좌장' 정성호 '정책통' 윤호중 투톱[李정부 2차 내각 인선]
    권력기관 개편에 '친명좌장' 정성호 '정책통' 윤호중 투톱[李정부 2차 내각 인선]
    사회일반 2025.06.29 18:04:18
    법무부 장관과 행정안정부 장관 후보자에 정성호·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지명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개혁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그널이라는 평가다. 정 후보자는 5선 중진이자 이 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으로 꼽히는 7인회의 멤버로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18기) 시절부터 38년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친명계 좌장’이다. 윤 후보자 역시 5선 중진으로 21대 대선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고 22대 대선에서는 경선 캠프 총괄에 이어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다. 이들 핵심 참모들이 사법 개혁의 주무
  • 노란봉투법 급물살…로펌 '리스크 관리' 큰장 섰다
    노란봉투법 급물살…로펌 '리스크 관리' 큰장 섰다
    사회일반 2025.06.29 18:00:57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이 재계의 최대 노무 리스크로 떠오르면서 국내 대형 법무법인(로펌)이 연이어 세미나를 여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로펌이 법적 리스크 진단은 물론 대응 전략까지 제시하면서 노란봉투법을 둘러싼 국내 법률 시장 내 자문 등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태평양과 광장, 율촌 등 국내 주요 대형 로펌들은 이 달 중 연이어 기업 대상 세미나를 열고, 노란봉투법을 포함한 새 정부 노동 정책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들 로펌이
  • 안청시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향년 81세
    안청시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향년 81세
    피플 2025.06.29 18:00:00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론’ 과목을 개설했던 안청시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가 28일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1세.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나 경북 김천에서 자란 고인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미국 하와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외교안보연구원 조교수를 거쳐 1979∼2010년 서울대 정치학과·정치외교학부에서 강의했다. 1990년대 초 국내 최초로 대학원에 ‘지방자치론’ 과목을 개설했고 1991년 한국동남아학회 창립에 앞장서는 등 일찌감치 한·아세안 협력과 아시아 연구에
  • "온 주민이 연주자 되는 클래식 마을 만들 것"
    "온 주민이 연주자 되는 클래식 마을 만들 것"
    피플 2025.06.29 18:00:00
    “강원도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감동적인 연주, 순수한 지역민들의 열정이 만들어내는 클래식 축제의 독창성이 세계인들의 발길을 계촌마을로 이끌 것으로 확신합니다.” 강원 평창군에서 매년 5~6월에 열리는 ‘계촌클래식축제’의 예술감독인 유사원 K아츠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서울 성북구 한국예술종합학교 내 사무실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계촌클래식축제를 중심으로 계촌마을을 세계적인 문화 축제인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이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처럼 세계인들이 찾는 명소로 키우겠다”는 청사
  • [Law 라운지] 현실판 '더 글로리' 없도록…학생 치유 법률서비스 구축
    [Law 라운지] 현실판 '더 글로리' 없도록…학생 치유 법률서비스 구축
    사회일반 2025.06.29 17:59:55
    “학교 폭력은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는 등 한 학생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학교 폭력으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초기 사건 대응부터 소송·심리 상담까지 전문화된 종합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탁기주 법무법인 대륙아주 학교폭력 대응센터장(파트너 변호사)은 27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학교 폭력이 단지 학생 사이 다툼에 머물지 않고, 행정 절차, 민·형사 소송까지 연결되는 복잡한 법률 사안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체계적인 법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
  • [솔선수법] 주주행동주의 시대에 나온 상법개정안
    [솔선수법] 주주행동주의 시대에 나온 상법개정안
    사회일반 2025.06.29 17:58:47
    2016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과 2021년 사모펀드 제도개편으로 확산의 기틀이 마련된 이후, 주주행동주의(행동주의펀드, 소액주주연합, 주주관여펀드 등)는 소액주주(소수주주) 권익 보호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타고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주주행동주의는 상법상 보장된 주주의 권리, 예컨대 각종 장부열람권, 주주총회 소집요구권, 주주제안권 등을 적극적으로 행사함으로써 기업의 운영을 감시하고 주주 전체의 이익을 증진시킬 것을 요구한다. 이로써 상대적으로 소수 지분으로 기업을 지배하며 주주 전체의 이익보다는 지배주주의 이익을 좇던 경영에
  • 인구밀도 낮을수록 대형재난·산불 취약…지역사회 소멸 가속
    인구밀도 낮을수록 대형재난·산불 취약…지역사회 소멸 가속
    사회일반 2025.06.29 17:56:17
    대형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난이 늘어날수록 노약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더 많은 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대형산불과 같은 재난 또한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잇따른 재난으로 지역사회 인구소멸 추세가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2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 ‘재난취약집단 건강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재난 관련 피해를 겪을 경우 노년층의 21.4%, 빈곤층의 24.7%, 장애인층의 29.3%가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만큼 심각한
  • 폐기물 154만톤 쌓이고 밭엔 잡초만…"농사·어업 5년은 접어야"
    폐기물 154만톤 쌓이고 밭엔 잡초만…"농사·어업 5년은 접어야"
    사회일반 2025.06.29 17:55:31
    ※산불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피해를 입힌 경북 산불이 29일로 발생 100일을 맞았다. 불타버린 집과 생활 터전 복구까지 적게는 수년에서 많게는 수십 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재민들의 고통이 여전하다. 서울경제신문은 경북 산불 발생 100일을 맞아 피해 복구 상황과 재난 대응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진단하는 기획 시리즈를 시작한다. 24일 경북 의성군 사촌리 사과밭에는 잡초가 무성했다. 둘레를 따라 자생적으로 자라난 나무에 파란 열매가 두어 개 매달려 있을 뿐이었다. 원래라면 지금쯤 사과가 영글기 시작하지만 산불로 농사를 완전히 포기
  • "멀리 연기만 보여도 뛰쳐나가" 트라우마에 갇힌 주민들
    "멀리 연기만 보여도 뛰쳐나가" 트라우마에 갇힌 주민들
    사회일반 2025.06.29 17:54:14
    “산에 뭔가 약 치는 모습만 보여도 동네 사람들이랑 놀라서 뛰어올라가요. 멀리 뿌연 연기만 있어도….” 마을 사람들의 시계는 100일이 지나도 아직 산불이 덮친 3월 그날에 멈춰 있었다. 24일 경북 의성에서 만난 주민 박 모 씨는 “자다가도 10분 만에 벌떡벌떡 깬다”면서 “트라우마가 이런 건가 싶다”고 털어 놓았다. 또 다른 의성 주민 김 모 씨는 “숨이 붙어 있으니 살아 있을 뿐이지 처음에는 그냥 죽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지금도 이곳 사람들 일부는 배변 장애를 포함한 극심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불덩어리가 포탄처럼 날아 마
  • “한국 의사들 노하우 듣자”…라오스 보건부 차관도 참석
    “한국 의사들 노하우 듣자”…라오스 보건부 차관도 참석
    사회일반 2025.06.29 17:49:39
    28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중심부에 위치한 마호솟 병원 강당. 주말 이른 아침부터 강의를 들으러 온 현지 의료진 30여 명이 빼곡히 모여 앉았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이날 아시아 의료 취약국 중 하나인 라오스에서 첫 공식 워크숍을 열고 최신 내시경 시술기법, 진단법 등을 전수했다. 한국에서 온 베테랑 의사들이 내시경 워크숍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소화기내과 의사 출신인 파이반 케오파서 라오스 보건부 차관이 직접 행사장을 찾았다. 현지 의학계 원로인 부아찬 라사차크 라오스소화기학회 회장은 “라오스 전역에서 소화기 내시경 시
  • 박성주 치안감, 신임 국수본부장 내정
    박성주 치안감, 신임 국수본부장 내정
    사회일반 2025.06.29 17:49:17
    박성주(사진) 광주경찰청장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직에 내정됐다. 우종수 전 본부장이 지난 3월 28일 퇴임한 이후 약 90일 만이다. 경찰청은 박 청장(치안감)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국수본부장으로 보임한다는 내용의 내정안을 29일 발표했다. 박 치안감은 △울산경찰청장 △경찰청 국수본 수사국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등을 거치며 수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번 인사는 우 전 본부장의 면직 이후 공석이 된 주요 보직을 빠르게 채우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를 시작으로 경찰 고위직 재편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박 청장은
  • 신세계百 '오겜3' 피날레 팝업스토어
    신세계百 '오겜3' 피날레 팝업스토어
    사회일반 2025.06.29 17:49:00
    신세계백화점이 다음 달 10일까지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역대 넷플릭스의 최고 인기작으로 꼽히는 콘텐츠로 지난 27일 마지막 시리즈인 시즌3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차로 강남점과 센텀시티에서 진행된 후 대구점과 타임스퀘어점에서도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1차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와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는 오징어 게임의 상징 캐릭터들로 채웠다. 강남점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시즌3의 상징인 ‘영희
  • [동십자각] 노사갈등 해결할 노동위의 '번아웃'
    [동십자각] 노사갈등 해결할 노동위의 '번아웃'
    사회일반 2025.06.29 17:46:18
    “직원들이 대상포진에 걸릴 정도로 너무 힘들어 합니다.” 최근 기자와 만난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노동위의 업무 부하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기존 업무에 더해 ‘직장 내 괴롭힘’처럼 새로운 유형의 노사 갈등이 노동위로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민간기업이라면 업무를 줄이든지 직원을 늘려 업무를 나누거나 직원 보상을 늘리면 된다. 하지만 국가기관인 노동위는 이마저 쉽지 않다. 예산과 증원 권한은 노동위가 아니라 국회와 고용노동부에 있다. 고용부가 ‘노동 경찰’이라면 노동위는 ‘노동 의사’다. 노동위는 노&m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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