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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34억 횡령 혐의…'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
    [속보] 34억 횡령 혐의…'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
    사회일반 2025.08.16 00:05:05
    이른바 ‘집사 게이트’ 핵심 피의자인 김예성 씨가 15일 구속됐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 씨가 김건희 여사 일가의 자금 관리 전반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김 씨로부터 김 여사와의 연결 고리를 확인할 핵심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임정빈 판사는 15일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검은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김 씨가 20
  • "그냥 쉬는 날 아니에요?"…광복절 연휴에 '일본 여행' 가냐고 물었더니
    "그냥 쉬는 날 아니에요?"…광복절 연휴에 '일본 여행' 가냐고 물었더니
    사회일반 2025.08.15 22:24:45
    올해 광복 80주년이지만 기념일을 아는 비율과 중요성 인식에서 세대별 간극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15일 데이터컨설팅기업 ㈜피앰아이(PMI)가 최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광복절 인식’ 조사에서 30대 인지율은 72.4%로 전 세대 중 최저였으며, 60대(92.5%)와는 20%포인트 넘게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광복절의 의미와 날짜, 주요 활동을 모두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82.4%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2.5%로 가장 높았으며, 20대와 30대는 각각 77.7%, 72.4
  • 폭우 지나가니…다시 폭염 열대야 지속
    폭우 지나가니…다시 폭염 열대야 지속
    사회일반 2025.08.15 22:19:08
    올여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찾아오는 가운데 다음 주 내내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겹치며 높은 불쾌지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서울과 대전 등 중부지방 대부분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의 경우 9일 만의 재발령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압계에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라 특히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다음 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염은 한국 남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 “나이 많으면 맛집도 가지 말란 소리냐”…디지털 취약한 고령층 ‘한숨’
    “나이 많으면 맛집도 가지 말란 소리냐”…디지털 취약한 고령층 ‘한숨’
    사회일반 2025.08.15 19:48:58
    ‘어플(앱)로 대기 등록 부탁드립니다’. 최근 이른바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지사항이다.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으면 대기 자체가 불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층은 이용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실제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유명 일식당은 앱으로 오전 10시부터 대기 신청을 받는다. 현장 대기도 가능하지만 11시부터 오픈되는 까닭에 이미 앱으로 하루치 대기가 끝난 이후다. 딸이 앱으로 대기를 신청해 간신히 식사할 수 있었다던 60대 부부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 [단독]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용 AI콘텐츠 개발 추진
    [단독]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용 AI콘텐츠 개발 추진
    사회일반 2025.08.15 18:21:35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초중등 영재교육용 인공지능(AI) 수업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국내 AI 인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AI 및 이공계 분야에 대한 영재들의 역량을 조기에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15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KEDI는 이달 6일 영재교육 수업 콘텐츠 제작을 위한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 13일까지며 9600만 원 상당을 투자해 6종의 수업 콘텐츠를 개발한 뒤 전국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소속 학생 4500여 명을 대상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6종 가운데 절반은 초중등생을
  • "증상 없다 심하면 실명까지"…2030남자에 집중된 '이 병' 급증했다는데
    "증상 없다 심하면 실명까지"…2030남자에 집중된 '이 병' 급증했다는데
    사회일반 2025.08.15 18:20:46
    전수감시를 시작한 지난해 우리나라 매독 환자가 28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자 중 20·30세대와 남자가 전체의 60∼70%가량을 차지했다. 15일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최종 확정된 매독 환자는 모두 279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5.4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2177명(78.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은 613명(22.0%)이었다. 발생률로 보면 남성(8.5명)이 여성(2.4명)의 약 3.5배 수준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853명)와 30대(783명) 환
  • 농어촌·도서지역 생활 기반인데…우체국이 사라진다
    농어촌·도서지역 생활 기반인데…우체국이 사라진다
    사회일반 2025.08.15 18:13:54
    전국 우체국이 최근 5년 사이 75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분의 80% 이상은 농어촌과 도서 지역 등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공과금 납부, 민원 서류 배달, 금융 업무까지 맡아온 ‘지역 생활 거점’이 사라지면 주민들의 일상 편의와 필수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전국 우체국 수(직영국·위탁국 포함)는 2020년 말 3405곳에서 올 상반기 말 3330곳으로 감소했다. 이 가운데 비수도권이 63곳 줄어 감소 폭이 수도권(12곳)보다 컸다. 점포 축소의 배경에
  • 양양공항 화물터미널 무산…반복되는 지방공항 잔혹사
    양양공항 화물터미널 무산…반복되는 지방공항 잔혹사
    사회일반 2025.08.15 18:13:16
    2023년 코로나19 팬데믹 등 악재로 이용객이 급감해 ‘고추 말리는 공항’이라는 오명을 얻은 양양국제공항이 화물터미널 개발 등으로 돌파구를 찾았으나 끝내 무산됐다. 비단 양양공항뿐만 아니라 적자에 허덕이는 다른 지방 공항들도 뚜렷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무리하게 개항을 시도한 신공항들은 시작하기도 전에 줄줄이 무산 위기에 내몰렸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 8일 서울지방항공청은 양양국제공항 화물터미널 건설 개발사업 시행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은 ‘허가받은 사업계획대로 추진이 어렵다’며
  • 수소법 처음 만든 韓…글로벌 비중 고작 2%
    수소법 처음 만든 韓…글로벌 비중 고작 2%
    사회일반 2025.08.15 17:44:45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았던 수소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존재감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수소산업특별법을 통과시켰지만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그린수소(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수소)’ 분야에서 유럽에 주도권을 내주는 등 경쟁력이 갈수록 후퇴하고 있어서다. 불과 5년 전 수소 선도 국가였던 한국이 이제는 생존을 걱정해야 할 처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0년 9000만 톤이던 전 세계 수소 생산량은 2024년 1억 톤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한국수소연
  • 네덜란드 HH1, 해상풍력 통해 ‘트럭 2300대 충전’ 수소 생산…韓은 예산 후퇴
    네덜란드 HH1, 해상풍력 통해 ‘트럭 2300대 충전’ 수소 생산…韓은 예산 후퇴
    사회일반 2025.08.15 17:38:43
    지난달 24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중앙역에서 자동차를 타고 니우어마스강을 따라 남서쪽으로 90분 가까이 달려가자 세계적인 석유 회사 셸의 그린수소 플랜트인 ‘HH1(Holland Hydrogen 1)’이 모습을 드러냈다. 축구장 6개 크기인 4만 ㎡ 부지에는 이미 물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설비와 변압기·공랭기 등 핵심 설비 반입이 마무리됐고 전선·파이프 등을 연결하는 후반 공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셸이 한국 언론에 HH1 현장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가운데 핵심 시설인 수전해 플랜트로 들어서
  • [동십자각] 검찰개혁, 급하면 체한다
    [동십자각] 검찰개혁, 급하면 체한다
    사회일반 2025.08.15 17:37:44
    “검찰 개혁은 단계적으로 추진되거나 충분한 보완 대책을 마련한 뒤 시행해도 늦지 않습니다.” ‘법조 1번지’ 서초동에서 잔뼈가 굵은 한 변호사의 말이다. 그는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현 정부 검찰 개혁에 이견이 없다면서도 ‘일도양단(一刀兩斷)’식의 급속한 추진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법학전문대학원 원로 교수도 검찰 개혁이 성공하기 위한 키워드로 숙고와 논의를 꼽았다. 무조건 속도를 내기보다는 기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충분한 논의가 함께 이뤄져야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조언이다. 검찰 개
  • 서경덕·송혜교, '멕시코 한인 독립운동' 알린다
    서경덕·송혜교, '멕시코 한인 독립운동' 알린다
    피플 2025.08.15 17:35:28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함께 멕시코 한인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는 안내서 1만 부를 주멕시코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 서 교수는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제작한 안내서에는 대한인국민회 멕시코시티 지방회관, 독립운동가 김익주와 황보영주 거주지, 돌로레스 공동묘지, 과달라하라 안창호 숙소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 14년간 해외의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39곳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등을 기증했다”며 “우리
  • “세금 왜 내? ‘여기’ 숨기면 되는데”…기상천외한 체납 사례 뭐길래
    “세금 왜 내? ‘여기’ 숨기면 되는데”…기상천외한 체납 사례 뭐길래
    사회일반 2025.08.15 17:35:18
    지방세를 내지 않은 체납자 중 가상자산으로 거액을 보유하고 있던 사례들이 적발됐다. 15일 제주시는 “지방세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대대적으로 추적해 상당 규모의 세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취득세 등 지방세를 100만 원 이상 체납한 2962명(체납액 197억 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빗썸코리아, 두나무,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주요 4개 거래소에서 체납자 49명이 2억3000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는 즉시 해당 거래소를 제3채무자로 지정하고
  •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
    피플 2025.08.15 17:35:00
    ‘새 박사’로 이름을 널리 알린 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15일 0시 1분께 경희의료원에서 별세했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4세. 윤 교수는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재활에 성공했지만 6월에 재발해 경희의료원에서 투병해왔다. 경남 통영군 장승포읍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희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1995년 한국교원대에서 ‘한국에 사는 휘파람새 Song의 지리적 변이’ 논문으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경희대 이학부 생물학 전공 교수로 부임해 2006년까지 강의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경희대 생
  • 약자보호 헌신…참사 유가족 보듬은 참 사제
    약자보호 헌신…참사 유가족 보듬은 참 사제
    피플 2025.08.15 17:34:12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인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가 광복절인 15일 선종했다. 향년 63세.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유 주교는 이날 0시 28분께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병환으로 영면했다. 그는 담도암으로 지난해 담관과 십이지장, 췌장 일부를 절제하고 항암 치료를 받는 등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유 주교는 중학교 1학년 때 서대문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 가톨릭대(대신학교)를 졸업하고 군 복무를 마친 뒤 독일로 유학을 떠나 뷔르츠부르크대를 졸업했다. 1992년 1월 서울대교구에서 사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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