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사설] ‘괴물 폭우’ 등 극한 재해 막기 위해 인프라·대응체계 개혁하라
    [사설] ‘괴물 폭우’ 등 극한 재해 막기 위해 인프라·대응체계 개혁하라
    사회일반 2025.07.21 00:05:00
    사상 최악의 ‘괴물 폭우’가 16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곳곳을 할퀴고 지나가면서 28명의 사망·실종 피해(20일 저녁 기준)를 냈다. 특히 올해 3월 최악의 ‘괴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남 산청에는 790㎜를 넘어선 물폭탄이 떨어져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사전 안전 조치 미흡으로 도로 옹벽 붕괴 참사 등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등이 기후변화에 따라 빈발하는 대규모 수해·산불·폭설·가뭄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피해를
  • 인천 송도 아파트서 총기 살인… "아버지가 아들 쐈다" 신고
    인천 송도 아파트서 총기 살인… "아버지가 아들 쐈다" 신고
    사회일반 2025.07.21 00:03:22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 3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 A 씨가 30대 아들 B 씨를 사제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로 쐈다. 이 사고로 B 씨가 중상을 입고 오후 11시 9분께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 씨와 B 씨는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피해자의 아내로 “시아버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는 취지의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 공원 나무 밑에서 나온 수상한 '검은 봉지'…80억원 어치 '마약'이었다
    공원 나무 밑에서 나온 수상한 '검은 봉지'…80억원 어치 '마약'이었다
    사회일반 2025.07.20 23:03:38
    동남아시아에서 대량의 마약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조직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3)씨 등 4명을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공범 1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 5~6월 합성 대마와 필로폰 등을 베트남에서 밀반입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경기도 소재 도로변 나무 밑에서 합성 대마 19㎏이 발견됐다. 이는 약 2만7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다른 공원에서는 필로폰
  • 설악산 케이블카 멈춤 사고 4시간 30분 만에 전원 하차
    설악산 케이블카 멈춤 사고 4시간 30분 만에 전원 하차
    사회일반 2025.07.20 21:34:46
    강원 속초 설악산 케이블카가 70m 상공에서 멈춰 섰다가 수리되며 4시 30여분 만에 탑승객·관광객 전원이 하차했다. 20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설악산 케이블카는 이날 오후 3시 56분께 운행 중 멈췄다가 오후 7시 41분께 복구가 완료됐다. 이후 8시 29분께 상·하행 케이블카에 갇혀 있던 승객 86명과 권금성 대기소 173명 등 총 259명의 하차가 완료됐다. 앞서 케이블카에 갇혔던 86명 중 하행선에 탑승했던 44명은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임시 복구를 완료해 케이블카 하차장에 하차했으며 같은 시간
  • "고등학생·N수생 모여라"…은평구, 수시 대비 정보박람회
    "고등학생·N수생 모여라"…은평구, 수시 대비 정보박람회
    사회일반 2025.07.20 21:00:03
    은평구는 내달 2일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초청 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과 ‘엔(N)수생’들이 진학 정보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이 참여해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수시전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박람회 참가자는 각 대학 부스에서 입학사정관과 1:1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 15개 점포만 모여도 가능…중구,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15개 점포만 모여도 가능…중구,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사회일반 2025.07.20 20:59:53
    중구가 골목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구는 지난 17일 ‘중구 골목형상점가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필요한 ‘면적당 점포 수 기준’의 하향 조정이다. 기존에는 2000㎡ 이내에 30개 이상 점포가 밀집해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절반 수준인 15개 점포만 모여 있어도 가능하다. 또한, 3000㎡ 이상인 경우에는 기존 45개 이상에서 23개 이상, 4000㎡ 이상은 60개 이상에서 30개 이상으로 점포 수 기
  • 강서구, 화곡동 일대 공중케이블 8만5000m 정비 나선다
    강서구, 화곡동 일대 공중케이블 8만5000m 정비 나선다
    사회일반 2025.07.20 20:59:46
    강서구는 무질서하게 얽혀 있는 공중케이블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어지럽게 얽혀 있는 전선과 통신선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케이블을 제거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는 화곡동과 공항동 일대를 중심으로 민원 다량 발생지역과 학교 주변 구간을 우선 선정했다. 올해 구는 △화곡4동(주민센터 일대) △화곡6동(강서대학교 일대) △화곡본동(화곡초등학교 일대) △공항동(공항중학교 일대) 4개 구역을 대상으로 전신주 847본, 통신주 353본, 공중케이블
  • 금천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위해 615억 추경 편성
    금천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위해 615억 추경 편성
    사회일반 2025.07.20 20:59:37
    금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의 경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위한 약 601억 원의 재원 중 자치구 부담분 61억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소비 쿠폰은 이달 14일 기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가운데 거주하는 주민 22만6598명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에 구는 차질없는 지급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 마련을 위해 약 615억 원의 제2회 추경안을 편성했다. 결산상
  • 중랑구,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업무협약…무료 법률상담·소송 지원
    중랑구,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업무협약…무료 법률상담·소송 지원
    사회일반 2025.07.20 20:59:30
    중랑구는 지난 18일 전국 최초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합 법률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생활수급자, 학교폭력 피해자뿐 아니라 임금·퇴직금 체불 근로자, 소상공인, 불법사금융 피해자 등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과 소송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랑구·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 북부지부·동주민센터 간 유기적 연계 체계를 마련하고, 복지 업무 종사자와 협력해 찾아가는 법률상담
  • "쉐프 꿈 생겼어요"…'경계선 지능인' 자립 돕는 서울시
    "쉐프 꿈 생겼어요"…'경계선 지능인' 자립 돕는 서울시
    사회일반 2025.07.20 20:46:00
    “요리를 좋아하게 됐을 뿐 아니라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쉐프라는 꿈이 생겼어요.” 경계선 지능인 A(23)씨는 학창시절 내내 위축되고 부정적인 시간을 보냈으며, 이에 따라 성격도 덩달아 조용해졌다. 경계선 지능인은 IQ가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업·취업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같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A씨는 우연히 ‘밈센터’라는 직업역량개발 교육원을 알게 됐으며 그 중에서도 식생활활동가 양성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을 듣게 됐다. 이후 A씨는 과
  • ‘3대요구 압축’ 전공의 복귀 논의 급물살…“특혜 반대” 2만5000명 육박
    ‘3대요구 압축’ 전공의 복귀 논의 급물살…“특혜 반대” 2만5000명 육박
    사회일반 2025.07.20 20:16:45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추진에 반발해 학교와 수련병원을 떠났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1년 5개월 여 만에 복귀 의사를 밝혔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사진 전공의, 유급 의대생들의 복귀 시 정부의 특혜 부여를 반대한다는 국민 청원은 게재 사흘만에 2만 4000여 명이 동의했다. 20일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7일 게재된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부여 반대에 관한 청원' 게시글의 동의자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2만4057명을 기록했다. 청원인은 "전공의 부재로 인해
  • [신조어 사전] 말차코어
    사회일반 2025.07.20 20:00:02
    찻잎을 통째로 갈아 만든 가루차 ‘말차(matcha)’와 핵심·중심이라는 뜻인 ‘코어(core)’가 합쳐진 신조어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초록빛의 말차가 지닌 건강하고 감성적인 이미지가 MZ 세대에게 어필하면서 패션·식음료·인테리어 등 전반에 걸쳐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말차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커피를 대신하는 건강 음료로 자리잡았다. MZ 세대에서는 말차와 연관된 라이프스타일도 유행하고 있다.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말차 음료를 조금 흘린 뒤 그 옆에
  • "5kg 빠져가며 암 걸린 아내 병간호 했는데 다른 남자와 바람났습니다"
    "5kg 빠져가며 암 걸린 아내 병간호 했는데 다른 남자와 바람났습니다"
    사회일반 2025.07.20 19:50:05
    평소 폭력을 휘두르던 아내의 암 진단에 헌신적으로 간병했으나, 완치 후 아내가 불륜을 저질러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서는 자녀를 한 명 둔 결혼 15년 차 부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 따르면 남편 A씨는 결혼 생활 내내 아내 B씨의 폭력적인 행동에 갈등을 겪었다. 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B씨는 A씨의 뺨을 때리거나 휴대폰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B씨는 암 진단을 받았고, A씨는 함께 살던 시누이와 함께 병간호를 했다. A씨는
  • "50평도 아니고 10평대가 40억?"…강남 소형 아파트 '사상 최고가' 찍었다
    "50평도 아니고 10평대가 40억?"…강남 소형 아파트 '사상 최고가' 찍었다
    사회일반 2025.07.20 18:48:38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 매매 가격이 올해 처음으로 40억원대에 진입했다. 6·27 대출 규제가 실수요자의 선택지를 제한하면서 중저가 소형 아파트에 대한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59.96㎡는 지난 2월 24일 40억5000만원(29층)에 팔렸다. 전국적으로 소형 면적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4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아파트 같은 면적의 매매가는 서초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지난 3월 24
  • "가격 담합 썬연료 대표, 회사에 96억 배상해야"
    사회일반 2025.07.20 18:39:24
    대표이사의 불법적 가격 담합 행위로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돼 회사와 주주들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대표이사가 해당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부탄가스 썬연료 제조사 ‘태양’의 주주들이 대표이사 A씨를 상대로 낸 주주대표소송에서 최근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A씨는 태양에 96억 6600만 원을 배상하게 됐다. 앞서 A씨는 2007∼2012년 9차례에 걸쳐 동종업계 대표들과 논의해 부탄가스 가격을 담합했다. 이로 인해 회사는 2015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