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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학장들 "관용 없다"…수업불참 본과생 유급 결의
    의대학장들 "관용 없다"…수업불참 본과생 유급 결의
    사회일반 2025.04.22 17:43:07
    40개 의대 학장들이 수업 불참 본과생을 모두 유급 처리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내놓은 의대 모집 인원 동결 카드에도 수업 참여 움직임이 미미하자 의대생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수업 미복귀=유급’이라는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학이 강경 드라이브를 걸지 못할 것이라고 오인하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분명한 입장을 전달해 수업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포석이지만 대규모 유급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의대 정상화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22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의대 학장들
  • 송전망은 "NO" AI시설은 "YES"…황당한 지자체들
    송전망은 "NO" AI시설은 "YES"…황당한 지자체들
    사회일반 2025.04.22 17:41:46
    21일 찾아간 경기 하남시 감일 주택지구에서는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마다 붉은 현수막을 찾아볼 수 있었다. ‘하남시 감일 주민’ 이름으로 내걸린 현수막에는 ‘3.5배 초고압 증설, 절대 불가’ ‘옥내화는 증설을 위한 한전의 꼼수’와 같은 글귀가 적혀 있다.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동서울 변전소 옥내화·증설 사업을 반대하는 목소리다. 반대 운동을 주도하는 시민단체는 동서울 변전소 입구 앞에 아예 천막을 치고 “산업 시설 하나 없는 곳에 전력 설비가 웬 말이냐”며 농성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 같은 주민 목소리를 명분
  • 에어컨 5만대 전력 하루에 쓰는 챗GPT…"AI 경쟁에 전력망 필수"
    에어컨 5만대 전력 하루에 쓰는 챗GPT…"AI 경쟁에 전력망 필수"
    사회일반 2025.04.22 17:40:36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챗GPT의 ‘지브리 화풍’ 이미지 변환 작업 이면에는 막대한 전력 소모라는 그늘이 있다. 카네기멜런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이미지 변환 기능을 사용하는 데 소모되는 전력은 건당 약 2.9Wh에 이른다. 이는 스마트폰을 30%가량 충전할 수 있는 전력이다. 단순 대화 생성(0.047Wh)이나 문장 요약(0.049wh)에 비하면 60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렇다 보니 챗GPT의 전기 소비량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이용자가 5억 명을 돌파한 챗GPT는 에어컨 5만 대를 1시간
  • 공보의 복무 단축·체계적 배치 시급한데…정부·지자체 '뒷짐'[VIEW & INSIGHT]
    공보의 복무 단축·체계적 배치 시급한데…정부·지자체 '뒷짐'[VIEW & INSIGHT]
    사회일반 2025.04.22 17:38:47
    50년 가까이 농어촌 등 지역의료를 지탱해온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제도가 붕괴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긴 복무기간과 열악한 근무환경,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 등이 맞물려 현역병 입대를 택하는 의대생들이 크게 늘고 있지만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사실상 방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과거 의대생들의 병역의무를 대신하는 대체복무제도 중 하나로 당연시되던 공보의 기피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공중보건의사는 군 복무 대신 농어촌 보건소·보건지소&mi
  • 봉천동 방화범 부검 소견 "화재로 인한 사망"…현장감식 완료
    봉천동 방화범 부검 소견 "화재로 인한 사망"…현장감식 완료
    사회일반 2025.04.22 16:51:45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방화 용의자 1명이 숨지고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검을 마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화재로 인한 사망’이라는 1차 소견을 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21층짜리 봉천동 아파트 방화 용의자 A(61)씨에 대한 부검을 마치고 “화재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 다만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여부는 아직 판가름나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종 결과까지 종합해야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A
  • 요금 인하 심사하는데 ‘이해관계자’ 안부르는 산업부 [기자의눈]
    요금 인하 심사하는데 ‘이해관계자’ 안부르는 산업부 [기자의눈]
    사회일반 2025.04.22 16:43:17
    “최소한 목소리는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최근 기자와 만난 집단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열 요금 인하 정책을 두고 이같이 하소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4일 관련 고시를 개정하기 위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면서도 정작 단가 인하를 감당해야 하는 민간기업은 부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역 난방’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집단 에너지 사업자들은 열 요금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같은 요금을 징수하되 각 업체가 자신의 원가가 한난보다 높다는 점을 증명하면 최대
  • 지상 주차장 차량 6대 갑자기 '쾅'·주민 대피…남양주 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
    지상 주차장 차량 6대 갑자기 '쾅'·주민 대피…남양주 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
    사회일반 2025.04.22 16:31:43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들이 아래로 추락해 파손되고, 주민들은 대피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의 옹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에 옹벽 옆에 주차된 차량 6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사고 당시 주변에 운전 중인 차량과 보행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크레인을 동원해 차량 인양 작업을 벌였다. 남양주시는 옹벽 붕괴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동 주민 약 40가구, 120여 명에게 대피를
  • [단독] “미청구 보험금 164억 신청해”… 피싱 우편, 美·日 거처 우리나라 최초 상륙
    [단독] “미청구 보험금 164억 신청해”… 피싱 우편, 美·日 거처 우리나라 최초 상륙
    사회일반 2025.04.22 16:05:05
    6년 전 사망한 캐나다 부동산 개발업자의 보험금을 아무도 수령하지 않아 성과 국적이 같은 사람에게 신청 권한이 발생했으니 보험금을 신청하라는 내용의 오프라인 피싱 우편이 등장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우편은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성행하다 지난달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4월 초부터 우리나라에 상륙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20대 김 모 씨는 우편함에서 낯선 우편 한 통을 발견했다. 해당 우편에는 자신의 이름이 영어로 정확히 적혀있었다. 발신자는 캐나다의 로펌 ‘Hardy Buchanan &
  • 종로구 창신역 인근 지름 1m 땅꺼짐 발생…"도로 단순 침하"
    종로구 창신역 인근 지름 1m 땅꺼짐 발생…"도로 단순 침하"
    사회일반 2025.04.22 16:01:57
    22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지름 1m 크기의 ‘땅 꺼짐’이 발생해 경찰이 인근 도로의 통행을 통제 중이다. 경찰과 종로구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지하철 창신역 2번 출구 앞 도로에서 지름 1m, 최대 깊이 30∼40㎝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구청은 도로를 긴급 복구 중이다. 구청 관계자는 "싱크홀은 아니고 도로가 단순 침하한 상황"이라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 이베이, 한국 판매자 대상 '리퍼 프로그램' 도입…"K셀러 경쟁력 강화"
    이베이, 한국 판매자 대상 '리퍼 프로그램' 도입…"K셀러 경쟁력 강화"
    사회일반 2025.04.22 15:46:40
    이베이는 이달부터 한국 판매자를 대상으로 ‘이베이 리퍼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상품 품질 보증 강화와 반품 지원을 통해 K셀러의 인증중고(리퍼비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베이 리퍼 프로그램은 리퍼비쉬 상품을 안심하고 구매·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엄격한 검수와 인증 절차를 통해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미국 구매자가 리퍼비쉬 제품을 수령한 후 30일이 지나면 미국 손해보험회사 ‘올스테이트’가 최대 2년 보증을 제공한다. 판매자를 대신해 반품 문의 응대, 환급 등도 직접 처리한
  • 2027년 의대정원 논의할 수급추계위 구성 착수
    2027년 의대정원 논의할 수급추계위 구성 착수
    사회일반 2025.04.22 15:36:12
    정부가 2027학년도 의대정원을 논의할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 구성을 위해 단체별로 위원 추천을 요청하는 등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22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8일까지 추계위원 추천을 받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각 단체에 위원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수신 단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 의사단체와 소비자·환자 관련 단체, 보건의료 학회, 연구기관 등이다. 수급추계위는 보건의료인력에 대해 주기적으로 중장기 수급추계를 하고 그 결과를 심의
  • 급여 오른 직장가입자, 건보료 20만원 토해낸다
    급여 오른 직장가입자, 건보료 20만원 토해낸다
    사회일반 2025.04.22 15:19:20
    지난해 임금이 인상됐거나 성과급을 받아 보수가 오른 직장인 1030만 명은 평균 20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작년 직장가입자의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건보료를 정산한 결과 추가로 징수해야 할 정산액이 전년 대비 8.9% 늘어난 3조 3687억 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정산 대상인 건보 직장가입자는 총 1656만 명이었다. 공단은 사업장마다 보수 변동사항을 신고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전년도 보수를 기준으로 건보료를 우선 부과한 후 매년 4월 실제
  • 명태균 "날 9번 고소한 홍준표 두둔할 이유 없다"
    명태균 "날 9번 고소한 홍준표 두둔할 이유 없다"
    사회일반 2025.04.22 14:54:52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22일 보석 석방 후 첫 재판에 출석하면서 “홍준표가 제가 감옥에 있는 동안 저를 9번이나 고소했다”며 “감옥에서 영 썩으라는 얘기인데 제가 홍준표를 두둔할 리 있겠냐”고 말했다. 명 씨는 이날 오전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4차 공판에 출석하면서 대선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런데 홍준표에게 현금을 받은 건 없다”면서 “김태열이 수표 2장 받았는데, 그건 김태열이 개인 카드값으로 쓰고 강혜경 씨가 사비로 썼다”고 주장했다. 명 씨는 또 2
  • "0.7평 공간에 환자 526시간 격리"…충격적인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실태
    "0.7평 공간에 환자 526시간 격리"…충격적인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실태
    사회일반 2025.04.22 14:50:29
    환자를 500시간 넘게 격리하거나 1평도 채 되지 않는 좁은 공간에 가둔 정신병원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조사로 드러났다. 인권위는 지난해 11월 전국 20개 정신의료기관을 방문 조사해 환자 88명의 격리·강박 일지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다수 병원에서 인권침해 사례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 병원 가운데 2곳에서는 한 번에 최장 12시간 격리할 수 있다는 보건복지부 지침을 어기고 환자를 24시간 넘게 격리했다. 이 중 1곳은 연속 526시간을 격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22일 동안
  • 文,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늘 사회적 약자에 깊은 포용 보여주셨다"
    文,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늘 사회적 약자에 깊은 포용 보여주셨다"
    사회일반 2025.04.22 14:48:33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오전 향년 88세의 나이로 선종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추모했다. 천주교 신자인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선종을 깊이 애도한다”며 “교황님은 전 세계인들에게 자비와 평화의 상징이었으며, 언제나 사회적 약자와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포용을 보여주셨다”고 적었다. 이어 “2014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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