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주권 웃돈'도 취득세 강행…최대 1.2만 가구 소급적용에 반발
주택2025.06.0117:25:30
수년 전 입주가 끝난 아파트 단지에 취득세 추가 청구서가 날아들면서 서울 곳곳에서 행정소송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가 입주권 웃돈도 과세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뒤늦게 추가 과세에 나서면서 벌어진 일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엇박자를 내면서 부동산 시장 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법조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준공된 은평구 힐스테이트 녹번역(응암 재개발 1구역) 입주자 91명은 지난해 11월 취득세 과세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019년 준공된 성북구 래미안 센터피스(길음 2재정비촉진구
집슐랭
DL이앤씨, '1.7조' 한남5구역 품었다…조합원 92% 찬성 [집슐랭]
정책·제도
2025.05.31
22:40:09
사업비 약 1조 7600억 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된 한남5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이 가결됐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1545명 중 1170명이 참석했다. 참석 인원의 92.4%인 1081명이 DL이앤씨 시공 안에 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세 차례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모두 단독 참여해
One클릭, 분양현장
서울 고덕 '국평' 9억 후반대 분양가 통할까…전국 885가구 공급
부동산일반
2025.06.02
07:15:00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885가구(일반분양 88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은 이달 4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43번지 일원에 ‘고덕강일대성베르힐’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613가구 규모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천호대로·하남대로 등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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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3.03 10:19:31현대건설이 미국의 유명 건축설계 그룹과 손을 잡고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6·7단지 정비사업 수주전에 나선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미국 건축설계회사 SMDP의 스캇 사버 대표는 현대건설 임직원과 함께 개포주공6·7단지 현장을 방문했다. SMDP와 현대건설은 차별화된 설계를 앞세워 개포주공6·7단지를 강남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버 대표는 이날 조합원을 만나 “개포는 지난 10년간 빠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강남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디자인 혁신과 소재, 마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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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3.03 10:00:09지난해 서울 지역 코리빙(Co-living)하우스 임대차 계약이 전년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인 가구가 늘면서 함께 모여 살되 개인의 공간은 보장되고 서비스 대비 가격이 저렴한 코리빙 하우스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5 서울시 코리빙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코리빙하우스는 7371가구를 기록하며 9년 만에 4.7배 성장했다. 임대 수요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2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임대차 계약은 전년 대비 29%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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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3.03 09:56:57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이 부부합산 연 1억 3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완화된 이후 매월 1조 원씩 대출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 대출 신청액은 1년간 13조 원, 집행액은 10조 원을 넘어섰다. 3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생아 대출을 출시한 지난해 1월 29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1년간 총 13조 2458억 원의 대출 신청이 들어왔다. 주택 구입자금 대출(디딤돌) 신청 규모가 10조1818억 원으로 76%를 차지하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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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3.03 07:05:00‘트리우스 광명’은 26개동 3,344세대 대단지 아파트(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로 지난해 12월 완공 후 첫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헬로홈즈’ 팀이 단지에 방문했던 지난 2월 말 11만㎡에 달하는 단지 곳곳에서 마무리 보수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단지가 지어진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은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1호선 개봉역 사이 위치한 동네로 고척돔과 코스트코, 아이파크몰 등이 잇따라 들어서며 생활 편의시설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서울인 만큼 도심 접근성도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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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3.02 15:10:04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집값이 오르지 않았다는 반론을 제시했다. 토허제 해제 이전 2주, 토허제 해제 이후 2주 간 거래된 아파트 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오히려 토허제 해제 이후 평균 거래 금액이 하락했다는 자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서울시의 해명을 들여다보면 이는 통계 취사 선택에 가깝다. 동일 주택형, 동일 매물의 가격을 분석한 것도 아니고, 토허제 해제 전 후 2주 간의 거래 평균 금액을 그 근거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가격이 비교적으로 저렴한 강남의 주상복합, 나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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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3.02 10:00:00주민들 사이에서 재개발·재건축 관심이 커지자 구청들이 정비사업과 건축 관련 설명회를 열고 있다. 정비 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용어와 절차가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구청 차원에서 직접 고민을 덜어주는 자리를 마련하고 나선 것이다. 2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는 재개발·재건축 추진 이해를 돕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무료로 개설한다. 올해 상반기(3월 18일~6월 24일) 8차례 정비사업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격주로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남가좌1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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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3.02 10:00:00중견 건설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최근 법정관리 절차를 밟는 중견 건설사들이 연일 나오면서 건설 업계의 줄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근 수원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969년 세림개발산업으로 출범한 기업으로 주택 브랜드 ‘엘크루’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 83위에 올랐지만 누적된 경영 실책으로 같은 해 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후 매각 절차에 돌입,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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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3.02 10:00:00용적률이 높아 재건축이 어려운 아파트 단지들이 활로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택 공급 절벽을 막기 위해 공공기여 축소, 최대 용적률 상향 등의 각종 완화책을 제시하면서 이를 활용하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여러 혜택을 적용하더라도 입지가 우수하지 않으면 사업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어 재건축 활성화 효과가 얼마나 클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 758-5 일원 방배삼호아파트(삼호1·2차, 3차 10·11동)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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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3.02 09:46:02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이 전달보다 약 5조 원 증가하며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토지거래허가제 등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가격 상승 조짐이 나타면서 가계대출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5조 원 내외로 증가했다. 연초인 2월에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사례는 코로나19 이후 저금리에 가계대출이 급증했던 2021년 2월(9조7000억 원) 이후 4년 만이다. 은행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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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3.02 09:24:19금융 감독 당국이 가계대출 총량제를 적용하면서 대출금리를 내리라는 모순적인 정책을 펼치면서 강남권 집값만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해제로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어 가뜩이나 불안한 부동산 시장에 정부가 기름을 붓고 있다는 우려가 쏟아진다. 신한·KB 등 당국 압박에 금리 줄인하…"금리 내려가면 고신용자 대출받아 강남 갈 것"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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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3.02 07:00:00지방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는 가운데 3월 1만 5000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지방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직접 매입하는 내용의 대책을 내놨지만 세제 혜택 등이 제외돼 분양시장 침체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23개 단지, 2만 7418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돌입한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51%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 9000가구로 추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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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3.02 07:00:00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금융권의 대출 환경이 개선됐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주택 시장의 매수심리 위축 현상이 심각한 만큼 금리 인하 효과로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5년간 양도세 100% 면제 등 강력한 세제 지원방안이 나와야 지방 부동산 시장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287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0월(2만 3306가구)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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