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9층 '강남 랜드마크'로…은마, 2030년 첫 삽 뜬다 [집슐랭]
주택2025.09.0218:30:20
서울시의 ‘35층 룰’에 막혔던 강남구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5893가구 규모의 신축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2015년 은마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최고 50층 재건축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한 지 10년 만이다. 2023년 서울시의 35층 룰 폐지와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초고층 재건축의 길이 열리게 됐다. 1979년 4424가구 규모로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향후 2026년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 심의를 통해 건축계획이 확정될 경우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 인가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집슐랭
6·27 대책으로 경매시장도 찬바람…8월 강남구 경매 낙찰 '0'[집슐랭]
정책·제도
2025.09.03
11:11:21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이 올 들어 가장 저조한 성적표를 냈다. 낙찰률이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강남구서는 모든 물량이 유찰됐다. 6·27 대책으로 경매로 낙찰받은 부동산을 담보로 받는 대출인 경락자금 대출마저 최대 6억 원으로 묶이며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3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서울 경매 시장에 나온 아파트 221가구 중 89가구가 낙찰됐다. 낙찰률은 40.3%
One클릭, 분양현장
李정부 주택 정책, 공공분양보다 임대에 초점
정책·제도
2025.09.03
10:41:00
정부가 내년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예산을 올해보다 6조 3000억 원 증액한다. 특히 임대주택 관련 예산이 대폭 늘어나면서 이재명 정부의 공공주택 정책 방향이 분양주택보다는 임대주택 위주라는 것이 확실해졌다. 반대로 수요자의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대출 예산은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에 19만 4000가구의 ‘공적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총 22조 8000억 원의 예산을 내년 예산안에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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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9.03 12:00:00최근 지하주차장 화재로 안전상의 취약점이 드러난 필로티 아파트에 대해 정부가 성능확인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3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7월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5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천장 내부 단열재가 가연성 물질이어서 불의 확산이 빨랐던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가 조사한 결과, 7월 기준 전국 필로티 건물 35만 동 중 주택의 비중은 28만 동으로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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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9.03 11:30:42서울시가 올해 57개 공공 공사 현장의 안전을 불시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81.4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공사장 안전지수제' 상반기 운영 성적표를 3일 발표했다. 공사장 안전지수제는 공공 공사장의 안전 수준을 파악해 사고를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2만 5000건의 주요 재해 사고원인을 분석해 만든 평가 기준이다. 총 7개 영역, 24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며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넘어 근로자 안전 의식, 관리자 직무수행 능력, 고위험 관리 역량까지 수치화해 종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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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9.03 11:15:49"바닷가 도보1분 단독주택 매매가 3000만원." 정부가 귀농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가동한 '빈 집 은행'에서 빈 집 거래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현재는 농촌 지역 매물 중심이지만 당국은 연말께 도심 지역의 빈 집까지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3일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빈집애(愛)’, 농식품부는 ‘그린대로’ 플랫폼을 마련해 빈 집의 매매·임대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그린대로’가 먼저 지나달부터 빈 집 매물을 소개하고 있는데, 거래 성공 사례가 조금씩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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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9.03 11:11:21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이 올 들어 가장 저조한 성적표를 냈다. 낙찰률이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강남구서는 모든 물량이 유찰됐다. 6·27 대책으로 경매로 낙찰받은 부동산을 담보로 받는 대출인 경락자금 대출마저 최대 6억 원으로 묶이며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3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서울 경매 시장에 나온 아파트 221가구 중 89가구가 낙찰됐다. 낙찰률은 40.3%로 전월 43.4% 대비 3.1%포인트 떨어졌다.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구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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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9.03 10:41:00정부가 내년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예산을 올해보다 6조 3000억 원 증액한다. 특히 임대주택 관련 예산이 대폭 늘어나면서 이재명 정부의 공공주택 정책 방향이 분양주택보다는 임대주택 위주라는 것이 확실해졌다. 반대로 수요자의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대출 예산은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에 19만 4000가구의 ‘공적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총 22조 8000억 원의 예산을 내년 예산안에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편성됐던 16조 5000억 원보다 38.2% 늘어난 액수다. 공적주택에는 공공분양주택, 공공임대주택,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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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25.09.03 10:25:41현대건설이 정부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 신기준에서 1등급을 취득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인정서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확보한 이후 한층 강화된 기준과 평가방법을 적용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평가에서도 2건의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지정 성능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를 통해 진행됐다. 현장 실증 방식으로 경량충격음 25dB, 중량충격음 32dB의 저감 성능을 나타냈다. 중량충격음을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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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9.03 10:13:43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의 경쟁이 예상됐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이 롯데건설의 입찰 포기로 유찰됐다. 이에 따라 시공사 선정 일정이 늦춰지게 됐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2일 마감된 여의도 대교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 건설부문만 단독 참가했다. 이에 대교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다시 공고했다. 10일 현장설명회에 이어 10월 27일까지 입찰 접수를 진행한다. 당초 2일 입찰에 2개 이상 건설사가 참가할 경우 10월 18일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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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9.03 09:21:05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를 대상으로 홈 인공지능(AI) 컴패니언(Companion·동반자) 로봇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로봇은 △대화를 통한 정서적 교감 △사물인터넷 기기 음성제어·응급상황 보호자 알림 △복약 알림 및 확인·웨어러블 기기 연동 만성질환 관리·인지 능력 향상 등 역할을 맡는다. 총 40가구에 로봇이 보급되며, 시니어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15주간 실제 생활 환경에서 로봇을 사용하며 로봇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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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9.03 07:56:14▲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농협 담보대출 쏠림 심화: 서울 수도권 농협 19개 조합의 부동산 담보대출이 36조 5820억 원으로 6개월새 1조 7261억 원 급증했다. 강동농협은 담보대출 비중이 89.42%로 치솟았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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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25.09.03 07:02:00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수주와 관련 ‘올인원(All-in-One)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재건축 역대 최대 규모의 ‘클럽 압구정’ 커뮤니티를 조합에 제안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총 4만 2535㎡의 면적으로 가구당 약 16.5㎡ 가 제공된다. 사우나는 호텔급 어메니티와 자연 채광을 결합해 일상 속 힐링을 구현하고, 수영장은 유아풀·바데풀·온수풀 외에도 인도어 서핑과 수중 재활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실내 골프연습장은 국내 최장 32m 비거리와 복층 설계로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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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9.03 07:00:00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1단지를 최고 41층 2679가구 규모 단지로 조성하는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988년 최고 15층 1595가구 규모로 준공된 목동11단지를 포함한 목동·신정동의 목동신시가지 1~14단지가 모두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목동11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이 수정가결됐다.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통해 마련된 이번 정비계획에 따르면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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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9.03 07:00:00서울시의 ‘35층 룰’에 막혔던 강남구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5893가구 규모의 신축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2015년 은마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최고 50층 재건축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한 지 10년 만이다. 2023년 서울시의 35층 룰 폐지와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초고층 재건축의 길이 열리게 됐다. 1979년 4424가구 규모로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향후 2026년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 심의를 통해 건축계획이 확정될 경우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 인가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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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25.09.03 07:00:00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는 6년 전 공시가격이 엉터리로 책정돼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101동 전용 170.98㎡의 33가구가 12층부터 최고층까지 가격 차이 없이 모두 26억 원으로 산정된 것이다. 조망권에 따라 수억 원의 시세 차이가 발생하는데 공시가격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논란이 일자 국토교통부가 감사에 돌입했고 한국감정원 직원의 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한국부동산원이 전담하는 공시가격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1차 검증을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한다. 올해 서울·경기·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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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9.03 07:00:00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14단지가 서울 김포공항 고도 개정 변수를 회피하기 위해 정비 사업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고도 제한 국제 기준 개정안에 따라 건물 최고층 규제가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자 상가 소유자와 갈등 등을 신속하게 봉합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탁 방식 재건축을 추진 중인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상가 소유자 측과 협상에서 주요 쟁점이었던 아파트 분양 조건을 6단지와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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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25.09.03 07:00:00“첫째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쯤이면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그 아이가 고등학교 3학년이네요.” 얼마 전 만난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 구역 조합원은 30대였던 2007년에 1구역 연립주택을 매수한 뒤 어느새 18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토로했다. 주택을 매수할 때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이었지만 이제 내년이면 자녀가 대학생이 된다고 했다. 그는 “연립에서 실거주하며 재개발 사업 진행을 기다렸으나 속도가 좀처럼 나지 않았고 양천구 목동에 전세로 들어가서 자녀를 양육했다”며 “안전사고 문제로 시공사가 지난달 초 공사를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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