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이틀 연속 7월 최고 기록 경신…5주만에 59% 급증
경제·금융일반2025.07.0816:58:31
장마가 예년보다 빨리 끝나고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일일 최고 전력수요가 이틀 연속 역대 7월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전력 당국이 여름철 비상 수급 대책 기간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여름철 전력망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서울 서초구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전날 일일 최대 전력수요가 93.37GW로 역대 7월 중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7월 7일의 92.99GW를 넘어서자 긴급 현장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날
PICK코노미
전력수요 이틀 연속 7월 최고 기록 경신 [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
2025.07.09
05:31:00
장마가 예년보다 빨리 끝나고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일일 최고 전력수요가 이틀 연속 역대 7월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전력 당국이 여름철 비상 수급 대책 기간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여름철 전력망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서울 서초구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력공사 등 전력 유
김혜란의 FX
트럼프 관세 서한에 외환시장 일시 '출렁'…환율 보합 마감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08
16:23: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상호관세를 통보하는 서한을 발송하면서 외환시장이 일시적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시장은 해당 내용을 ‘협상유예’ 성격으로 받아들이며 곧 안정을 되찾았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367.9원에 마감했다. 간밤 새벽장에서 관세 이슈로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며 환율이 상승했지만 이날 장에서는 안정을 찾으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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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1 16:28:09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이 소형 무인기 핵심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디브레인의 2대 주주에 올랐다. KAI는 10일 디브레인의 지분 37.04%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디브레인은 소형 무인기 전문 기업으로 군단급 무인기와 농업용 무인헬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경량화 항공전자 장비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차별화된 비행 제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년 ‘방산 혁신기업 100’ 드론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KAI는 이번 투자 협력으로 소형 무인기 핵심 요소기술과 플랫폼을 확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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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6.11 16:24:39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생활비를 벌 수 있게 배당 촉진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배당 관련 세법에 대대적인 손질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력한 방안 중 하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다. 현행 소득세법상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으로 연 2000만 원까지는 15.4%의 세율이 부과된다. 하지만 이자소득과 합친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로 전환돼 최고 49.5%의 세율이 적용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에 대해 별도의 낮은 세율을 적용해 장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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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6.11 16:23:38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경제·기술 분야를 선도해온 국가인 만큼 가상자산 산업에서도 글로벌 리더가 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11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래플스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에이펙스(APEX) 2025’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은 새 정부 출범으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비롯해 가상자산 규제가 한층 명확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리플은 세계 시가총액 4위 가상자산인 엑스알피(XRP)를 발행하고 블록체인 인프라인 XRP 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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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1 16:18:34지난달 취업자가 20만 명 넘게 증가하면서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괜찮은 일자리로 통하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 부진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 취업자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60세 이상 고령 취업자 수는 처음으로 700만 명을 넘어서 일자리의 질이 악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6만 명으로 전년 대비 24만 5000명 증가했다. 이는 취업자가 20만 명 이상 늘었던 지난해 4월(26만 1000명) 이후 13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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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1 16:04:17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70원대로 올라섰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7원 오른 13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1365.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362.2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이후 강달러 흐름에 연동돼 상승폭을 키웠다. 달러 강세 배경에는 미·중 무역 대화 진전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DXY)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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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1 15:57:27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철강 관세 전쟁의 근원지인 미국을 찾는다. 미국향 수출 비중이 높은 세아제강(306200)의 이휘령 부회장도 미국을 방문해 글로벌 철강사 핵심 관계자들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철강업계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장 회장은 17~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철강 전문 분석 기관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스 포럼 2025에 참석한다. 이휘령 세아제강 대표이사 부회장도 주요 철강 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에 나선다.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스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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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6.11 15:05:50보험사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감독기준이 기존 150%에서 130%로 하향 조정됐다. 후순위채 중도상환과 보험업 인허가 등 주요 감독 요건에 적용되며, 시행 시점도 기존 예고보다 한 달 앞당긴 이날부터 즉시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에서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하고 새로운 지급여력제도 체계에 맞춰 감독 기준을 합리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IFRS17과 킥스비율 도입으로 감독지표가 상향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주요 개정사항은 인허가, 자본감소, 자회사 출자 등과 관련한 킥스비율 권고기준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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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1 14:34:00이재명 대통령이 취약층과 자영업자에게 우선 지원될 수 있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전문가들은 건설 경기 및 소비 보강을 위한 추경을 편성하되 재정 지출의 효율성이 큰 사업 위주로 예산이 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에게 추경 집행을 지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취약 계층과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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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1 14:22:26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11일 ‘마이데이터 2.0’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달 19일부터 고도화된 서비스를 정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마이데이터보다 정보 범위와 활용 기술이 확장된 2.0 체계는 금융자산뿐 아니라 건강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의 통합관리를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데이터 2.0은 기존 ‘데이터 수집 기반의 자산 조회’ 기능을 넘어 이용자 중심의 데이터 통합·활용, 전송요구 절차 간소화, 보안 강화 등을 포함하는 차세대 제도다. 뱅크샐러드는 이에 맞춰 휴면예금, 휴면보험금 등의 조회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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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1 14:19:40임기근(사진) 기획재정부 신임 2차관이 “지금 유례없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추가경정예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오후 기재부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 추경의 3대 원칙으로 △속도감 △경기 진작 △정책 효과 점검 등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차관은 예산실 내에서도 손꼽히는 정책통으로 이번 추경 편성에 최적임자라는 게 기재부 안팎의 평가다. 임 차관은 “지금 소비와 건설, 투자 등 여러 가지 경기 지표가 녹록지 않다”며 “경제 상황이 비상하게 어려운 만큼 추경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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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6.11 14:16:005월 중 가계대출이 전 금융권에서 6조 원 늘며 전월(5조 3000억 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상승세가 뚜렷하자 금융 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담대 규제 우회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11일 금융위원회는 5월 중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담대가 5조 6000억 원 늘며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전월(4조 8000억 원)보다 확대된 수치다. 은행권 주담대는 4조 2000억 원으로, 자체 대출이 2조 5000억 원 늘어 전월(1조 9000억 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반면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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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1 13:41:47볼보건설기계가 경남 창원공장을 첨단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스웨덴과 북미 공장에도 신규 투자를 단행해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볼보건설기계는 창원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생산 기지 3곳에 대한 크롤러 굴착기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적 투자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볼보건설기계는 총 3600억 원을 투자해 크롤러 굴착기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도모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크롤러 굴착기는 무한궤도를 이용해 이동하고 땅을 파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건설용 중장비다. 회사는 3600억 원 중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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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1 13:02:005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이 5조 원 넘게 늘어나며 전월보다 증가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함께 주택 거래가 늘어난 데다 7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를 앞두고 선수요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계대출 수요 반등이 확인되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시점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한은이 11일 발표한 ‘2025년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55조 3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5조 2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4월 증가액(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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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1 12:55:00영업활동으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들의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4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속보)’에 따르면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비중)이 100% 미만인 기업의 비중은 전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의 40.9%로 집계됐다. 이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충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10곳 중 4곳이 넘는다는 의미다. 이 비중은 2013년 편제 이래 역대 최고치다.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 비중은 △2022년 34.6% △2023년 39.0%에 이어 2024년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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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1 12:00:00중국 저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가 광고를 과장하거나 보상 조건을 알기 어렵게 표시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로 3억 원대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테무에 3억 5700만 원의 과징금과 100만 원의 과태료,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테무는 2023년 8월 말부터 지난해 3월 말까지 제한시간 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것처럼 남은 시간을 ‘○○시 ○○분 ○○.○초’ 식으로 기재했다. 하지만 테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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