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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 이틀 연속 7월 최고 기록 경신…5주만에 57% 급증
경제·금융일반2025.07.0816:58:31
장마가 예년보다 빨리 끝나고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일일 최고 전력수요가 이틀 연속 역대 7월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전력 당국이 여름철 비상 수급 대책 기간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여름철 전력망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서울 서초구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전날 일일 최대 전력수요가 93.37GW로 역대 7월 중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7월 7일의 92.99GW를 넘어서자 긴급 현장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날
PICK코노미
泰 목재 덤핑 관세에 중국산 들이는 가구업계…수입 1600% 폭증[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7.08 05:30:00
정부가 이른바 ‘가격 후려치기’로 유입되는 동남아시아산 저가 제품에 제재를 가하자 그 반사이익이 고스란히 중국 업체들에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반덤핑 관세를 매겼지만 풍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저가 중국산 제품 수입이 폭증하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촘촘한 관세 전략을 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산 파티클보드(PB) 수입량
김혜란의 FX
트럼프 관세 서한에 외환시장 일시 '출렁'…환율 보합 마감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08 16:23: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상호관세를 통보하는 서한을 발송하면서 외환시장이 일시적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시장은 해당 내용을 ‘협상유예’ 성격으로 받아들이며 곧 안정을 되찾았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367.9원에 마감했다. 간밤 새벽장에서 관세 이슈로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며 환율이 상승했지만 이날 장에서는 안정을 찾으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 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열흘만에 2조 육박
    금융정책 2025.06.12 17:54:40
    다음 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를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열흘 만에 2조 원 가까이 불어났는데 시장에서는 대선 후 집값 상승 기대감까지 커져 대출 창구를 찾는 이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들어 10일까지 1조 7000억 원 증가했다. 이달에도 주택담보대출이 1조 3000억 원 늘면서 전체 대출
  • 단기납·경영인 보험 막히자…‘CEO 종신’ 꼼수 영업
    금융가 2025.06.12 17:53:10
    보험사들이 금융 당국의 단기납 종신과 경영인 정기보험 상품 규제를 피해 둘을 혼합한 ‘경영인 종신보험’의 판매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해당 상품의 인센티브 규모가 과도해 법인보험대리점(GA)과 전속 설계사들의 불완전판매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보험설계사들에게 ‘제로백H종신보험’ 20년납 상품에 대해 첫 보험료의 80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겠다고 안내했다. 이는 판매 수수료와 별도로 지급되는 것으로 수수료까지 합치면 20년납에 대해 첫 보험료의 2250%에 해당하는 보상을 지
  • 세금플랫폼 장애…신고 못한 자영업자, 종소세 10배 더 낸다
    정책 2025.06.12 17:47:12
    누적 가입자 수가 100만 명에 달하는 세금 신고 플랫폼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개인사업자들이 종합소득세를 많게는 10배 안팎 더 물게 됐다. 종소세 신고 마감일에 시스템 장애가 생기면서 기한 내에 세금 신고서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2만 6000명가량의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금융계와 세무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현대카드와 세금 신고 서비스 제휴를 맺은 ‘쌤157’은 이달 2일 시스템 장애로 개인사업자들의 종소세 신고를 처리하지 못했다. 이날은 종소
  • 가계부채 비율 90%로 세계 2위…변동성 취약한 '약골 경제'
    경제동향 2025.06.12 17:42:31
    우리나라의 민간부채가 향후 경제성장에 최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부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의 부채가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체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변동성에 취약한 ‘약골 경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부동산에 집중된 부채 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잠재성장률이 0%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12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0.3%다. 조
  • "주택 공급 늘리고 '한국형 리츠' 속도내야"
    경제동향 2025.06.12 17:38:32
    부동산 중심으로 급증하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을 늘리고 지분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제도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서울 등 주요 입지에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무리하게 빚을 내서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자가 많은 만큼 공급량을 늘려 수요를 분산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금융 당국이 도입하려는 지분형 모기지도 부채 감소의 대안으로 꼽힌다. 지분형 모기지는 기존 대출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난 주택 구매 방식이다. 공공기관이 주택 가격의 최대 50%까지 투자해 개인과 함께 소유하고 차익 발생 시
  • 약달러에 원·달러 환율 16원 넘게 급락…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6.12 17:05:53
    원·달러 환율이 미국 물가 상승 우려 완화에 따른 약달러에 연동되면서 급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6.3원 내린 1358.7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369.0원에 출발한 뒤 점차 하락 폭을 키워 1354.6원까지 저점을 찍기도 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을 소폭 밑도는 수준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높일
  • 4월 나라살림 적자 46.1조원…역대 세번째로 커
    경제동향 2025.06.12 16:52:00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올해 4월 기준 46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 법인세와 소득세 등 세수가 확충된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15조 2000억 원 개선됐지만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국세수입은 142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조 6000억 원 증가했다. 법인세가 13조 원 늘고 소득세가 3조 5000억 원 걷힌 영향이다. 부가세는 6000억 원 감소했다. 세외수입은 15조 1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조 원 확대
  • 장기 국고채 금리 오르나…국가부채도 안심 못해
    경제동향 2025.06.12 16:49:01
    세계 최고 수준인 민간부채에 더해 정부부채도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는 주요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사실이지만 증가 속도가 빨라 안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당장 재정 건전성에 부담을 안기는 장기물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 들어 미국과 일본에서 나타났던 장기물 금리 인상 랠리가 우리나라에서도 재연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실제 12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 간 금리 격차(스프레드)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4일 기준 0.479%포인트로 벌어져
  • 서울 아파트값 석 달 만에 또 최고치… 정부 "시장 엄중, 모든 정책 총동원"
    경제·금융일반 2025.06.12 16:43:04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 동원해 집값 안정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기재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 합동 ‘부동산 시장 점검 TF’를 열고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과 가계대출 추이 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급등세를 보이면서 시장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실제로 지난 6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26% 오
  • 금융위 주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제동 건 이창용
    경제동향 2025.06.12 16:22:18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개입을 예고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외환시장 규제를 우회할 수 있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게 이 총재의 판단이다. 이 총재는 12일 열린 한은 창립 제75주년 기념식에서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의 대체 기능이 있다”며 “외환시장 규제를 우회하지 않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와 관련해 개입 의지를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이 총재는 “화폐의
  • 이형일 기재차관 "물가와 부동산, 최우선 과제"
    경제·금융일반 2025.06.12 15:44:00
    이형일(사진)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물가와 부동산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직무대행은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을 방문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단기적으로 보면 내수도 어렵고 민생도 쉽지 않고,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도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한국 경제의 구조조적인 취약성도 노정돼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어려울수록 기재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
  • 李 "물가부터 잡으라"는데… 농협 비상경영에 쌀값 '꿈틀'
    경제동향 2025.06.12 15:38:02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안정을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산지 쌀값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쌀 재고가 충분해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최근 경영 악화로 비상경영을 선언한 농협이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쌀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쌀값을 올려 소비자로 가격 전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부는 농협이 RPC 공급가격을 내리지 않을 경우 정부 보유 양곡을 공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2일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한 가마(80㎏)에 19만 9668원으로 수확기 평년 쌀값인 20
  • 한국투자저축은행, 강남금융센터 확장 오픈
    제2금융 2025.06.12 15:29:57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 강남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남금융센터는 기존 테헤란로 지점과 잠실 지점을 통합해 확장 이전한 형태다. 이번 확장으로 고객 창구를 늘렸고 휴게 공간과 상담 시설 등 고객 편의시설도 확대했다. 방문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남금융센터는 개인여신 상품 다양화와 심사체계 고도화 등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다. 기업여신 부문도 확대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인근 금융사와의 협업을 추
  • 토스뱅크, 주식·채권으로 투자 확대
    은행 2025.06.12 15:28:59
    토스뱅크가 주식과 일반 채권 등으로 자산 운용 대상을 넓힌다. 은행 자산이 커진 만큼 운용 전략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 토스뱅크는 금융감독원에 증권투자 및 대차거래를 겸영 업무로 신고하고 관련 준비에 나섰다. 예금 조달액이 늘어나면서 가용 규모가 커진 만큼 대출과 국공채형 머니마켓펀드(MMF) 등에서 벗어나 주식과 일반 채권 등으로 운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토스뱅크의 한 관계자는 “운용 대상 자산의 다양화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라며
  • "美 첨단제품 수입, 중국산 비중 10년간 30%P 이상 급감"
    경제동향 2025.06.12 15:24: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1기 이후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미중 경쟁이 심화하면서 미국 내 첨단기술제품(ATP) 수입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비중이 10년간 30%포인트(p) 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글로벌 ATP 공급망 구조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24년 미국 수입시장에서 ATP의 중국산 비중은 46.4%에서 16.3%로 떨어졌다. ATP는 미국의 첨단산업 HS코드 분류 기준에 따라 정보통신, 바이오, 전자, 생명과학, 광학 등 5대 핵심 분야를 선정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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