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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심만해도 5000만원…펑크난 운전자보험
금융정책2025.05.1117:37:41
운전자보험의 변호사 선임에 대한 약관의 허점을 이용해 법조계가 관련 비용을 과다 청구하는 도덕적 해이가 벌어지고 있다. 단순 벌금형이나 1심에서 종결되는 사안도 대법원까지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간주하고 무조건 최대 5000만 원까지 타내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청구액이 커질수록 보험료 인상 요인이 돼 국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운전자보험 약관에 변호사 선임 비용 청구 기준을 ‘사고당’으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車관세 깎았지만 '쿼터' 묶인 영국…韓에 주는 시사점은[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5.10 06:05:00
전 세계를 상대로 통상 전쟁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과 처음으로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특히 품목관세 적용 대상인 자동차 관세를 낮추기로 하면서 한국산 자동차의 관세도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이 자동차 관세 인하 조건으로 수출 물량 할당제(쿼터)를 내걸면서 향후 한미 통상 협상에 독소 조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정부,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 70% 지원…첨단기금 20조원 투자
    경제·금융일반 2025.04.15 08:00:00
    정부가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의 70%를 부담하기로 했다.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기업의 부담을 덜겠다는 목표다. 50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 가운데 반도체 분야에 투자하는 금액도 17조 원에서 20조 원으로 상향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 투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
  • 베이징만 1100명인데 韓 AI 전문교사 ‘0명’…"갓성비 통했다" 다이소 매출 '4조' 육박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경제·금융일반 2025.04.15 07:58:45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AI를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인재 양성 시스템이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베이징시는 초중고 AI 교육을 위해 전문 교사 1100명 양성에 나선 반면 한국은 AI 전문 교사가 전무
  • “사우디 진출 돕는다”…무협, 기업 대상 세미나 개최
    경제동향 2025.04.15 07:57:45
    한국무역협회(무협)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KAS)와 공동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올해 2월 신(新)투자법 도입 등 외국인 투자 확대 정책을 조명하고 국내 기업의 성공적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국제협력본부장,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 대사, 김창모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을 비롯해 현지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권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 GM '올해의 파트너' 올랐다…LG전자 '관세 변수' 뚫고 전장 질주
    경제동향 2025.04.15 07:54:49
    LG전자(066570)가 혁신적인 전장 부품 솔루션 기술력을 인정 받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의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GM은 매년 구매·엔지니어링·품질·제조·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해 GM의 사업 성과뿐 아니라 핵심 가치와 비전을 구현하는 데 기여한 회사를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한다. 올해 LG전자는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으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 “집값 오르면 3개월 뒤 영끌 늘어”
    은행 2025.04.15 07:53:00
    집값이 오르면 대출을 끌어다 집을 사는 ‘영끌’ 수요는 약 3개월 뒤에 본격적으로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내려갔을 때도 약 5개월 후부터 영끌이 증가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금융연구원은 14일 ‘영끌현상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영끌은 집값이나 금리의 변화보다 한두 분기 늦게 반응하는 후행적 성격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집값 상승률과 영끌 수요 간의 시차 상관계수는 약 3개월 후 0.27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집값이 오른 뒤 3개월 정도 지나야 영끌 대출이 본격화된다는 의미다. 반대로
  • "AI 고급인재에 軍 면제 필요"…韓 AI 특허, 中 8% 수준[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 2025.04.15 06:49:00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전 세계의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인재 양성 시스템은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이 정부 주도로 초등학교 때부터 AI 전문 교원을 두고 천재 육성에 나선 반면 우리나라는 대학교 AI 학과마저 법 규제에 가로막혀 증원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는 최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강화를 위해 AI 전문 교사 100명, 핵심 교사 1000명 등 총 110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양성
  • 서민 급전창구 카드론의 역습…기준금리 떨어지는데 '요지부동' [S머니-플러스]
    카드 2025.04.15 06:00:00
    급격한 경기 둔화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내려가고 있지만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마진은 2%포인트 안팎까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금융사는 금리 상승기에 큰 이익을 내는데 카드사들은 하락기에도 조달금리 대비 높은 대출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신용점수가 낮은 고객에 대한 대출이 줄고 있어 서민 급전용인 카드론의 역할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카드 카드론의 조달금리에서 적용금리(운영가격)를 뺀 수치는 12.26%포인트로 협회가 조달금리를 공시하기 시작한 2023년 8
  • '뭉쳐야 산다' 전략으로 대출 7배 늘린 이곳 [S머니-플러스]
    금융정책 2025.04.15 05:00:00
    #김 씨는 평소 자신이 살고 있는 삼천포의 작은 상호금융 조합에서만 거래하던 금융소비자였다. 어느 날 수도권으로 올라온 김 씨는 근처에 있는 수협은행 복합점포를 우연히 발견했다. 지방에서만 보던 상호금융 조합의 창구가 수도권에서 수협은행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김 씨는 복합점포에서 지방 상호금융 조합의 상품과 함께 수협은행의 다양한 금융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을 느꼈다.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복합점포의 대출 잔액이 1년여 만에 7배나 늘어났다. 지방 상호금융 조합들이 수도권 수협은행 점포
  • 3년 만에 가입자 2000만 돌파…신용점수도 '이만큼' 올렸다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일반 2025.04.15 05:00:00
    카카오페이가 국내 최초로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 명을 돌파했다. 마이데이터는 금융회사가 갖고 있는 개인신용 정보를 데이터 사업자에게 제공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카카오페이는 14일 마이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분석·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라는 게 카카오페이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받았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게 ‘신용점수 올리기’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최근 2년간 약 210만
  • "지금 비트코인 사야할때"…역대급 경제 대공황 경고한 '부자아빠' 기요사키
    경제·금융일반 2025.04.14 22:36:10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역사상 최악의 시장 붕괴를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주식, 채권, 달러 가치가 모두 무너질 것으로 예상하며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중앙은행, 일본은행 등을 글로벌 범죄 집단에 비유하며 "중앙은행이라는 사악한 세계 금융 카르텔이 투자자들
  • 혁신매장 ‘뉴웨이브’ 집중 전개로 2030세대 공략
    경제·금융일반 2025.04.14 20:55:43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 모델 ‘뉴웨이브(New Wave)’를 올해 집중 전개한다. 뉴웨이브는 상품 구성과 매장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혁신 매장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작년 10월 ‘뉴웨이브오리진점’을 오픈한 이후, 올해 3월 첫 가맹 1호점인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열면서 뉴웨이브 모델의 본격적인 지역거점화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뉴웨이브 모델은 고객 맞춤형 상품 구성과 감각적인 공간 디자인을 통해 보다 밝고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푸드 및
  • "팍팍한 삶, 이제 믿을 건 '로또' 뿐"…불황에 역대 최대치 찍은 복권 구매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9:48:43
    지난해 복권을 구매한 가구가 323만 가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약 7가구 중 1가구꼴로 복권을 산 셈이다. 장기화한 경기 침체로 일확천금에 희망을 거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4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구매 가구는 323만 555가구로 전년(277만 9623가구)보다 16.2% 급증했다. 복권 구매 가구가 300만 가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권 구매 가구 수는 2019년 272만 1163가구, 2020년 252만 1919가구, 2021년 260만 6868가구, 2022년 2
  • [청론직설] “제조업은 안보·혁신·일자리의 근간…적극적 산업정책 펴야”
    경제동향 2025.04.14 19:42: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의 포문을 열면서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자유무역 질서의 근본 패러다임이 흔들리고 있다. 다른 나라들도 보호무역 장벽을 치고 자국의 첨단 전략산업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제조업 기반 수출 경제인 한국이 큰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유명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는 1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요 선진국들은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육성, 국가 안보 등 다양한 이유로 제조업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도 제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산업
  • 금감원, 신한지주·은행 정기검사 돌입
    은행 2025.04.14 18:33:36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금융권에서 부당대출과 횡령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면서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당겨졌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사전검사에 돌입했다. 금감원은 28일부터 본검사에 들어간다. 신한금융을 대상으로 한 정기검사는 2023년 4월 이후 처음이다. 금감원은 내부통제 시스템과 사고 대응 체계,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절차 등 지배구조 전반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신한지주 차원에서 사고 인지·보고 체계가 적절했는
  • [로터리] 규제 속 혁신, 길을 찾자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8:18:21
    혁신가들에게 규제란 언제나 답답한 장벽처럼 보인다.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규제는 불필요한 걸림돌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규제 당국의 시각은 다르다. 그들에게 혁신가는 마치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와 같다. 보호 장치 없이 시장에 뛰어든 혁신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불러올 수 있고 결국 사회적 반발을 초래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혁신가와 규제 당국 사이의 시각차는 필연적이다. 하지만 이것이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다. 규제는 시장 질서를 유지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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